[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중공업의 인도법인이 인도 대형 변압기 제조사에 변압기를 주문했다. 내년 1분기까지 받아 인도 스태콤 프로젝트에 투입한다. 고속 경제 성장으로 전력 설비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인도 시장 공략에 전력투구한다. 21일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 따르면 효성T&D 인디아는 최근 TARIL(Transformers And Rectifiers (India) Limited)과 변압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6억6450만 루피(약 280억원), 인도 기간은 내년 3월까지로 추정된다. TARIL은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변압기 제조사다. 1994년 설립됐으며 인도 구자라트 인근 공장 3곳에서 전력 변압기와 저전압용 배전 변압기, 특수 변압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작년 11월 방향성 전기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보유한 '포스코-포겐엠프'와 지분 투자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를 체결한 바 있다. 원재료부터 변압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효성T&D 인디아는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변압기를 인도 스태콤 프로젝트에 활용한다. 스태콤은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처에 전달할 때 손실되는 전력을 최소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미국 내 유통망을 확장한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북미 건설장비 시장을 정조준,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디벨론은 최근 미국에서 6개 신규 딜러십을 추가했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콜로라도주 덴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텍사스주 엘패소·러벅·위치타폴스 등 6개 지역에서 디벨론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디벨론은 미국 내 200개 이상의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디벨론은 신규 유통망 확장과 더불어 판매 및 렌탈 서비스도 확대한다. 디벨론 측은 "판매뿐만 아니라 단기 및 장기 렌탈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장비 라인업과 옵션을 갖춰 고객들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벨론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신뢰 및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 디벨론은 유지보수 서비스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인터넷 부품 주문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현장 서비스 기술자와 이동식 서비스 트럭을 통해 직접 찾아가 장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디벨론은 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내년 10월께 경공격기 'FA-50M' 4대를 인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해 양산에 돌입한 후 진척률 50%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빠른 진행 속도로 현지 공군을 만족시키며 추가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현지 방산업체 칼리두스(Calidus)와 미사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로봇개 '스폿'(Spot)이 BMW그룹 영국 공장에서 데이터 사각지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입증하고 있는 만큼 향후 스폿의 활동 영역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가 미래 국방력을 견인할 전투기 도입 프로젝트를 올해 본격화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력기종인 KF-21을 앞세워 글로벌 방산업체들과 경쟁에 나설지 주목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에 수출된 K9 자주포가 위력을 과시했다. 폴란드군에 배치 후 실사격 훈련에서 사격 능력과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방위 산업 협력을 위한 국제품질보증협정을 체결했다. 한국 정부가 사우디에 수출하는 군수품에 품질 보증을 해주는 것으로, 한국 방산 기업들의 수출 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서 사우디 방위산업청과 국제품질보증협정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아흐마드 빈 압둘아지즈 알 오할리 사우디 방위산업청장이 참석했다. 국제품질보증협정은 국가 간 군수품 교역 때 정부가 품질보증을 해주는 것으로, 한국은 지난 1984년 11월 캐나다 이후 미국·독일·프랑스·폴란드 등과 협정을 맺고 상호 간 품질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두 나라는 "이번 협력이 상호 국익에 중점을 두고 각국의 방위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범 사례와 전문 지식의 교환을 포함해 방산 제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 확대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리나라와 사우디는 지난 2019년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군사 연구·기술을 중심으로 한 ‘방위 산업 파트너십
[더구루=오소영 기자]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폴란드 국방차관이 이탈리아 잠수함 기술을 점검하고자 현장을 찾았다. 폴란드 해군 잠수함 사업 '오르카 프로젝트'에 출사표를 낸 현지 국영조선소 핀칸티에리(Fincantieri)와 회동한다. 스웨덴에 이어 이탈리아, 독일 등 후보국을 연달아 방문하며 막판까지 신중하게 저울질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육군이 차세대 화력지원차량 M10 부커(Booker)의 북극 배치를 앞두고 혹한기 테스트에 돌입했다. 테스트로 전투 환경에서 작전 요구를 충족하는 시스템을 엄격하게 평가해 배치 가능성을 판단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스토니아가 미국 록히드마틴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의 공급 차질로 도입 철회를 예고하고 있다. 미국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낸 에스토니아는 대안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포 '천무'를 검토하면서 수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가 중국 기술이 적용되지 않는 드론을 인증하는 '블루 UAS' 확대에 나섰다. 미군이 중국 드론에 대항하는 서방 드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