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최준호 형지그룹 부회장이 대만을 방문해 까스텔바작의 현지 파트너사인 ‘킹본’사의 대표 및 관계자와 만나 양사 간 협력을 다지고, ‘글로벌 형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현장 행보를 펼쳤다. 최 부회장은 지난 18일 까스텔바작의 현지 협력사, ‘킹본’ 본사를 방문해 디젤 헝(Diesel Hung)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킹본 관계자들이 양 국가 사이의 유통망 확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논의로 형지 본사가 위치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방문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루어진 만남이다. 최 부회장은 현지 유통사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킹본은 대만의 패션유통 전문 기업으로서 까스텔바작의 현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까스텔바작은 2018년 킹본과 계약을 맺고 소고백화점, 한신백화점 등 대만을 대표하는 백화점에 까스텔바작 골프웨어를 입점시켰으며, 진출 초기 한 달여 만에 골프웨어 매출 '톱3'에 들기도 했다. 현재 연간 약 10억원 상당의 제품을 킹본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대만 내 백화점 9곳, 아울렛 2곳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스킨케어 브랜드 프리메라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프리메라 주력 라인업인 '비타티놀 세럼'의 후속 제품을 현지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 출시한다. 향후 일본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제고하고 K뷰티 대표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29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다음달 1일 프리메라 '비타티놀 세럼 메가-샷 겔 마스크'를 론칭한다. 제품은 라쿠텐(Rakuten), 큐텐(Qoo10), 조조타운(Zozotown) 등 현지 주요 온라인몰과 프라자(Plaza), 아토코스메(@Cosme), 도큐핸즈(Tokyu Hands) 등 버라이어티숍 및 드러그스토어에서 동시 판매된다. 비타티놀 세럼 메가-샷 겔 마스크는 프리메라 핵심 제품 비타티놀 세럼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비타티놀 세럼은 지난해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이 진행한 슬로우에이징 어워드에서 트렌드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일본 최대 미용 리뷰 앱 립스(LIPS)에서 베스트코스메 상반기 신작상 세럼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팬덤이 두터운 인기 제품이다. 비타티놀 세럼 메가-샷 겔 마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의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구찌가 부진에 빠지면서 모기업 케링(Kering) 실적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서다. 케링은 구찌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고 반전을 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케링이 지난 3분기 올린 매출은 37억8600만유로(약 5조6600억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 하락했다. 케링 전체 매출의 43% 이상을 차지하는 구찌 매출이 25% 급감한 16억4100만유로(약 2조4500억원)를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같은 기간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매출은 5% 늘어난 3억9700만유로(약 5900억원), 케링 아이웨어 매출은 7% 증가한 4억4000만유로(약 6600억원)를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구찌는 매출 감소로 뒷걸음질쳤다. 구찌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경기 침체에 따른 아시아·태평양 명품 수요 부진 장기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다. 지난 2분기 구찌 아시아·태평양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줄어들었다. 구찌 전체 매출 가운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 비중은 31%에 달한다. 또 구찌 전체 매출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는 웅진휴캄이 비건 화장품 브랜드 휴캄을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윤 회장이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은 비건 화장품 사업은 전폭적 지지와 지원 사격에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매년 적자 폭이 눈덩이 처럼 확대되는가 하면 순손실 비중이 전체 매출을 뛰어넘었다. 일본에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차별화된 바잉파워를 갖춘 열도 시장을 공략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28일 웅진휴캄 일본 파트너기업 텐카랏(Ten Carat)에 따르면 웅진휴캄은 일본 인기 여배우 무라세 사에(村瀬紗英)를 휴캄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웅진휴캄은 연예계와 패션계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라세 사에와 손잡고 휴캄 홍보 활동을 펼칠 경우 마케팅 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판단 아래 그녀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라세 사에는 지난 2011년 아이돌그룹 NMB48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 2020년 NMB48에서 나와 배우로 전향한 이후 '설녀와 게를 먹다'(2022년), '그녀들의 범죄'(2023년), '제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를 내세워 글로벌 핵심 뷰티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상백 선케어 라인을 론칭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인도에 설화수 상백 선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인도 1위 뷰티·퍼스널케어 전자상거래 플랫폼 나이카(Nykaa) 등의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설화수 상백 선케어 라인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월 국내에 선보인 제품이다. 상백선크림, 상백톤업선크림, 상백선플루이드 등 3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UVA·UVB 자외선 이외에도 적외선, 미세먼지, 블루라이트 등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톤을 맑게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상백선크림은 12시간 보습이 지속되는 수분 밀착 선크림으로 강력한 5중 방어막을 형성해줘 유해 환경 차단, 강력한 보습 효과 등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백톤업선크림은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지니고 있어 베이스 메이크업 대용으로 제격이다. 상백선플루이드는 땀과 물에도 지워지지 않으면서도 끈적임 없이 가벼운 사용감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을 통한 신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뷰티 최대 성수기인 연말을 앞두고 대표 브랜드 미샤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한다. 미샤 브랜드 앰배서더 트와이스 사나와 함께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하고, 굿즈 증정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오는 29일 일본 미샤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홀리데이 컬렉션 3종을 한정 판매한다. 홀리데이 컬렉션은 미샤의 주력 라인업인 △비타씨 세트 △타임레볼루션 세트 △글로우스킨밤 세트를 포함한 총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각 세트는 미샤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엄선됐다. 비타씨 세트는 잡티씨 톤업 앰플 패드, 집중 앰플, 탄력 앰플로 구성돼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 타임레볼루션 세트는 레티놀 4000샷 집중 크림과 레티놀 10000샷 스피큘 세럼이 포함된다. 강력한 레티놀 성분이 피부 탄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글로우스킨밤 세트는 촉촉하고 윤기 넘치는 피부를 연출해주는 글로우 스킨 밤과 투고 미스트로 이뤄져 있다. 미샤는 모든 홀리데이 세트 구매 시 트와이스 사나 포토 카드 2종과 아크릴 열쇠고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
[더구루=김형수 기자] 밀크터치가 일본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신제품 올데이 스킨 핏 펄 글로우 쿠션을 집중 홍보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오는 29일까지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가 오사카에서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오사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 간사이 지역 교통허브로 꼽히는 JR오사카역과 연결된 대형 쇼핑몰 루쿠아 일레에 아토코스메 오사카에 입점해 있는 만큼 브랜드 홍보 효과 뛰어날 것이라는 보인다. 루쿠아 일레에는 록시땅, 룰루레몬,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 점포도 자리하고 있어 로컬 소비자는 물론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다. 밀크터치는 아토코스메 오사카 팝업스토어에서 올데이 스킨핏 펄 글로우 쿠션을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에게 해당 화장품 사용 기회를 제공해 그 기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올데이 스킨핏 펄 글로우 쿠션은 밀크터치가 지난 8월 일본에 출시한 화장품이다.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성을 인증받은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뷰티가 일본에서 제품 다변화 전략을 펼치고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샘물뷰티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이 이끄는 메이크업 브랜드다. 정 원장은 '전지적 참견 시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과 후 설렘' 등 방송에 출연하며 국내외 이름을 알렸다. 25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정샘물뷰티 에센셜 스킨 누더 롱웨어 쿠션 본품이 오는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정샘물뷰티는 로프트를 시작으로 프라자(Plaza)와 숍인(Shop In), 아토코스메(@cosme)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라쿠텐(Rakuten)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 등에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에센셜 스킨 누더 롱웨어 쿠션은 얇고 가벼운 터치로 메이크업이 오래가는 롱래스팅 쿠션이다. 정밀한 에어리 파우더가 피부에 가볍게 발려 답답함 없이 산뜻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 스킨 픽서 성분도 들어 있어 피붓결 사이 얇고 조밀하게 밀착해 들뜸 없이 매끈한 피부 표현을 연출해 준다. 색상은 다양한 현지 소비자 선호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크리스에프앤씨에서 전개중인 글로벌 아웃도어 마무트(MAMMUT)는 한국 산악 문화 발전을 위해 한국등산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등산학교는 1974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등산 교육 기관으로 안전한 산악 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무트는 ‘안전과 보호’, 그리고 ‘환경 보호’라는 브랜드 사명을 실천해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문 산악인 및 지도자들과 제품들의 필드 테스트를 진행해 상호 발전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손광익 크리스에프앤씨 아웃도어사업부 본부장은 "한국등산학교 협약을 통해 한국등산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안전과 보호’, 그리고 ‘환경 보호’라는 브랜드 사명을 바탕으로 국내 산악 유저들의 활동이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해 하반기 국내에 전개를 시작한 마무트는 현대 판교, 롯데 잠실, 부산점에 이어 도봉산 직영점을 연 내 오픈하며 순조롭게 유통망을 확장 중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올해 초 이탈리아 스포츠 아웃도어 하이드로겐에 이어, 유럽 정통 아웃도어 마무트를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 일본 프리미엄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도쿄에 라네즈 팝업스토어를 연다. 라네즈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일본 시장을 확대하고 아시아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아모레퍼시픽의 행보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버라이어티숍 '시부야 로프트'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시부야 로프트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건물에서 화장품·문구·캐릭터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대형 편집매장이다. 시부야 로프트는 도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시부야 스크램블'과 유명 레스토랑·상점 등이 즐비한 도쿄 최대 번화가 시부야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는 물론 기념품을 구매하려는 해외여행객들로 많이 찾는 쇼핑 명소다. 라네즈 글로벌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이곳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지난해 9월 일본에 론칭한 라네즈 크림 스킨를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크림 스킨에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세라마이드와 피부 지탱력을 높여주는 펩타이드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대만 출신 유명 아티스트 제임스 진(James Jean) 협업을 통해 중국 아웃도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올 상반기 중국 상하이에 현지 법인 미스토 브랜드 매니지먼트(Misto Brand Management)를 설립한 이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는 중국에 제임스 진과 협력해 개발한 하이엔드 스포츠 구스다운 재킷 콜렉션을 론칭했다. 휠라 공식 온라인쇼핑몰, 베이징·상하이·항저우 등에 자리한 오프라인 매장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휠라는 몽환적 감성, 강력한 색채감 등이 특징인 제임스 진 작가 작품의 특성을 반영해 해당 콜렉션을 기획했다. 휠라 '4810 스노우 피크 구스다운'(4810 Snow Peak Goose Down)을 토대로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스포츠 구스 디자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창의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우주의 심오함, 자연의 민첩성, 스포츠의 역동성 등을 표현했다. 기능성에도 중점을 두고 해당 콜렉션을 개발했다. 고급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소비자가 따뜻하면서도 푹신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방풍과 발수 기능을 갖춘 고어텍
[더구루=한아름 기자] 어바웃블랭크앤코 패션 브랜드 '유희'(YOUHEE)가 일본 시장의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 패션 성지인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MZ세대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희는 아이돌그룹 레드벨벳 조이의 스타일리스트 박서형 실장이 출시한 브랜드로 국내외 이름을 알렸다. 24일 도쿄 쇼핑몰 시부야109(Shibuya109)에 따르면 유희가 다음달 7일부터 10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시부야109는 일본 MZ세대들이 즐겨 찾는 쇼핑 명소다. 유희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현지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인지도를 높이면서 매출 확대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희는 이 기간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퍼와 니트, 시어링 소재를 활용한 재킷·티셔츠 등 의류를 선보인다. 또한 카모 패턴에 플라워 패턴을 믹스하거나 시그니처 레터링 그래픽을 입힌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유희는 이번 FW 시즌 의류에 대해 브랜드 특유의 키치한 무드와 감각적인 분위기를 담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조이를 비롯해 블랙핑크 제니, 아이브 장원영, 에스파 카리나, 권은비 등 많은 셀럽이 유희 제품을 착용하면서 국내외 존재감을 알린 만큼 K팝에 친숙한 현지 MZ세대 사이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