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연매출 6000억원의 김한국 젠틀몬스터 대표의 화려한 글로벌 인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김 대표가 태국 대형 유통기업 시암 피왓 그룹(Siam Piwat Group)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인들과 함께 찍은사진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시암 피왓 그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시암 피왓 그룹이 지난 6일 서울 성북구에 자리한 한국가구박물관에서 개최된 비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시암 피왓 그룹이 자사 럭셔리 커뮤니티 플랫폼 'JAI 바이 원시암'(JAI by ONESIAM) 회원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한옥과 한국 전통 가구 등을 살펴보고, 미슐랭 2스타 셰프가 만든 저녁 코스요리를 즐기는 것을 골자로 이뤄졌다. 그는 차다팁 추투라쿨(Chadatip Chutrakul) 시암 피왓그룹 총괄 최고경영자(CEO),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등 기업인들과 함께 자리했다. 배우 이정재, 태국계 영국인 배우 모라콧 에이미(Morakot Aimee) 등 연예계 인사 등 다수의 글로벌 셀럽들과도 친분을 과시했다. 김 대표는 이날 행사참가자들 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선물을 전달하며 젠틀몬스터 브랜드를 알렸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에 자체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형 버라이어티숍 돈키호테(Don Quixote)를 시작으로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돈키호테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이 웨이크메이크 스테이 픽서 멀티 컬러 파우더 3종을 출시한다. 웨이크메이크 멀티 컬러 파우더는 세 가지 컬러가 조합돼 기름만 잡는 백탁 파우더와 달리 소비자 피부톤까지 맞춰주는 점이 특징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J올리브영이 웨이크메이크 신제품을 돈키호테 등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웨이크메이크의 일본 판매 성적도 좋다. 지난 2021년 현지에 출시한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가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이에 이달 11일에는 도쿄 주상복합시설 포레스트게이트(ForestGate)에서 웨이크메이크 이끼(IKKI) 컬렉션 발표회를 진행하며 흥행몰이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케이코 카사이(Keiko Kasai)가 메이크업 쇼를 선보이고 현지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 50여명이 참가하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국제영화아카데미상(International Indian Film Academy·이하 IIFA) 후원에 나선다. 인도 유명 배우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한 데 이어 인도 영화제 스폰서로 활동하며 신(新)시장으로 꼽히는 현지 뷰티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3일 IIFA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아랍에미리트(UAE)에 자리한 이티하드 아레나(Etihad Arena)에서 개최되는 IIFA 어워드 2024 공식 기프팅 파트너(Official Gifiting Partner)로 활동한다. IIFA는 지난 2000년 설립됐다. 전세계에 인도 영화를 알리고, 인도 영화 스타들과 글로벌 팬들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도 국민배우로 불리는 샤룩 칸(Shah Rukh Khan), 영화감독 겸 배우 카란 조하르(Karan Johar), 영화배우 비키 카우샬(Vicky Kaushal) 등이 올해 시상식 호스트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의 뷰티 브랜드를 중점 홍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미샤가 일본에 슬로우 에이징 효과를 강조한 신제품을 론칭하고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현지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미샤 레티놀 신규 라인업을 새롭게 보인다. 미샤는 로프트에 이어 프라자(Plaza), 큐텐(Qoo10), 미샤 일본 공식 온라인몰 등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입점하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신규 라인업은 △타임 레볼루션 레티놀 1000샷 스피큘 세럼 △타임 레볼루션 레티놀 500샷 갈바닉 아이 크림 △타임 레볼루션 레티놀 4000샷 크림 총 세 종류로 구성돼 있다. 누적 판매량 9300만개에 달하는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리페어의 핵심성분 익스트림 바이옴(Extreme Biome)과 독자기술로 개발한 활성 성분 '레티놀샷'이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스피큘 세럼은 모공 축소에 특화된 제품으로 모공을 더욱 쫀쫀하게 조이며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아이 크림은 1만2000회 초미세 진동으로 눈가에 탄력 효과를 전달한다. 크림은 주름, 모공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샤가 일본 시장에 신제품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일본 유통망을 확대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립슬리핑마스크(이하 립슬마), 네오 쿠션 등 라네즈 간판 화장품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온라인쇼핑몰 조조코스메(ZOZOCOSME)를 통한 라네즈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 산하 조조코스메는 뷰티 제품을 전문으로 유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조조코스메에서 △립슬마 △네오쿠션 등 라네즈 대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레이프프룻·베리·스위트캔디·구미베어·바닐라 등 폭넓은 립슬마 라인업을 갖췄다. 립슬마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2초에 하나씩 판매된 라네즈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베리 프룻 콤플렉스(Berry Fruit Complex) 성분이 들어있어 입술 각질 케어, 수분공급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네오쿠션도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지난해 4월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521만개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다. 지난해 4월 아모레퍼시픽이 기존 제품에 비해 밀착력과 커버력을 업그레이드한 네
[더구루=한아름 기자] 3CE(쓰리컨셉아이즈)가 일본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건다. 리브랜딩을 마치고 현지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신제품을 론칭한다. 3CE의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인 '당신의 스타일을 더하는 서울발 메이크업, 데일리 메이크업에 패션 트렌드를 입히다'를 열도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일본 최대 오픈마켓 온라인몰 큐텐(Qoo10)에 따르면 3CE가 뉴테이크 아이섀도 팔레트와 드롭 글로우 젤 등을 판매한다. 큐텐에 이어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아토코스메(@Cosme) △아마존(Amazon) △라쿠텐(Rakuten) △조조타운(Zozotown)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입점할 예정이다. 뉴테이크 아이섀도 팔레트는 웜·쿨 피부톤에 맞춰 개발된 아이섀도다. 제품 라인업은 드리미핑크룩과 시그리너핑크룩, 로즈피치룩, 볼드애쉬룩 총 4가지다. 베이스컬러와 포인트 펄 글리터, 쉬머 펄 하이라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어 팔레트 하나로 완성도 있는 색조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드롭 글로우 젤은 글로스 특유의 끈끈함은 덜고 쿠션감과 탄성감이 더해 사용감이 편안한 점이 강점이다. 오일 젤 포뮬러가 입술을 쫀쫀하게 감싸 도톰한 광택을 연출할 수 있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급성장하는 중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징동닷컴(JD)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핑슈트, 잠수경, 클라이밍 헬멧 및 신발 등 상품의 판매액이 40% 이상 증가했다. 그중 절반은 '고가치' 소비층 대상 판매가 차지했다. 또한 중저가 소비층도 점차 고급 스포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중국 '고가치' 소비층은 아웃도어 용품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체 판매액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분야별 아웃도어 용품 시장 품목으로는 △캠핑용품 △스키용품 △수상스포츠 △하이킹의류 △사이클링 등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소수의 아웃도어 마니아 외 대부분의 사용자는 여전히 디자인과 가격을 보고 제품을 선택한다. 한국 제품의 예쁜 디자인은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더 쉽게 사로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디자인 외 품질도 높아 한국 제품의 신뢰도도 높아졌다. 헬리녹스(Helinox)는 업계 선두 브랜드로 한국 아웃도어 용품에 대한 비교적 높은 기대와 품질 신뢰도를 구축했다. 맥선(MAXSUN)은 긴 호흡으로 중국 시장에 깊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더블레스문이 일본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외연 확장에 나선다. 지난해 현지 대형 온라인몰 큐텐(Qoo10)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더블레스문이 올해 초 일본 2위 버라이어티숍 프라자(Plaza)에 입점한 데 이어 유통 채널 다각화에 힘을 주고 있다. 20일 큐텐(Qoo10) 따르면 더블레스문이 일본에 아임 뮤트 립스틱을 출시한다. 제품은 큐텐을 시작으로 라쿠텐, 프라자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아임 뮤트 립스틱은 MLBB 컬러 립스틱으로, 01부터 04까지 총 네 가지 색상을 갖췄다. 색상마다 인·아웃이라는 두 가지 제품으로 기획했다. 인·아웃 제품를 레이어링해서 사용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뮤트한 립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일본 현지 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전략형 제품 04 인·아웃 제품이 포함됐다. 더블레스문은 아임 뮤트 립스틱을 내세워 일본 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메이크업 제품 특성상 구입 전 매장에서 발림성과 색상 등 직접 체험하길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 고객 접점을 많이 확보할수록 시장 공략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더블레스문은 지난 5월 큐텐, 라쿠텐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에르쯔틴이 일본에 로투스 클렌징 젤을 리뉴얼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통망 확대, 뷰티 아이템 라인업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며 열도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르쯔틴은 일본에 '로투스 클렌징 젤'(LOTUS Cleasing Gel)을 리뉴얼 출시했다. 지난 2018년 일본 진출 당시 입점한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아마존재팬(Amazon Japan)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에르쯔틴은 로투스 클렌징 젤이 젤 제형의 제품이 거품 제형으로 바뀌며 클렌징 효과를 선사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판테놀, 배스1 콤플렉스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어 클렌징과 피부 보습 효과를 동시에 지니고 동시에 제공한다. 에르쯔틴을 일본 마케팅을 강화하고 현지 사업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일본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에어리 토닝 선크림을 출시했다. 에어리 토닝 선크림은 SPF50+, PA++++ 수준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유한 톤업 자외선 차단제다.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K뷰티 스타트업 비나우의 뷰티 브랜드 퓌(fwee)가 글로벌 앰버서더인 태국 인기 여배우 바이뻐어(Baipor Thitiya Jirapornsilp)를 내세워 일본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 현지 버라이어티숍에 신제품을 선보이고 K뷰티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퓌는 △퓌 쿠션 에그핏 커버 △멜로우 듀얼 블러셔 등 신제품을 론칭한다. 퓌는 로프트를 시작으로 플라자, 아토코스메(@Cosme), 도큐핸즈 등 현지 버라이어티숍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버라이어티숍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도시 곳곳에 매장을 운영 중인 만큼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바이삐어의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게획이다. 바이삐어는 지난해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태국 영화 낫 프렌즈(Not Friends)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샤넬 태국 독점 모델로도 활동하며 연기뿐 아니라 뷰티 및 패션 업계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주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 차토그램 지역 KEPZ(Korean Export Processing Zone·한국수출가공공단)에 대형마트를 오픈했다.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성기학 회장의 의지를 반영했다. 앞선 무상 의료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차별화된 쇼핑 기회가 제공해 현지 임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KEPZ는 영원무역이 지난 1999년부터 20년 이상 투자해 건설한 자체 공단이다. 영원무역은 지난 2일(현지 시간) KEPZ에 대형마트 '데일리 쇼핑'(Daliy Shopping)을 열었다. 방글라데시 무역 대기업 프란-RFL(PRAN-RFL)과 협력해 데일리 쇼핑 매장을 조성했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나즈룰 이슬람(Nazrul Islam) 프란-RFL 대외협력 책임자 등이 이날 열린 개점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원무역은 KEPZ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데일리쇼핑 오픈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임직원들은 데일리쇼핑 매장에서 과일과 농산물 등 신선식품, 주방용품, 가정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밀크터치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개발한 신제품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일본 마케팅·에이전시업체 쿠지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현지에 '톤온 섀도우 팔레트'(Tone On Shadow Palette)를 론칭했다. 밀크터치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밀크터치는 톤온 섀도우 팔레트가 국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혜림쌤'과 손잡고 개발한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혜림쌤은 메이크업·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24만4000명, 유튜브 팔로워 약 24만6000명 등 50만명 수준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톤온 섀도우 팔레트는 '365일 사용하기 쉬운 아이팔레트'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밀키 브라운과 핑크색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투데이 시리얼 볼'(Today Cereal Bowl), 밀키 핑크 컬러와 반짝이는 펄이 조합된 '원 모어 핑크스푼'(One More Pink Spoon) 등 2종으로 이뤄졌다. 밀크터치는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