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차세대 피부 재생 성분 'PDRN'을 앞세워 일본 홈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피부과 중심의 고기능 성분을 시트 마스크로 대중화해 기능성 스킨케어 수요가 높은 일본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27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다음 달 18일 일본에서 PDRN을 적용한 시트 마스크 2종을 출시한다. 데일리 스킨케어 제품군에 고기능 성분을 접목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신제품은 △그린티 PDRN 엑소좀 리페어 겔 마스크 △그린티 PDRN 아젤라산 카밍 겔 마스크 등이다. PDRN에 각각 엑소좀과 아젤라산을 결합해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엑소좀 제품은 탄력과 광채 개선, 아젤라산 제품은 피지 조절과 피부결 정돈에 초점을 맞췄다. 고밀도 겔 시트를 적용해 밀착력과 유효 성분 흡수력을 높였고, 비건 인증과 저자극 처방으로 안전성도 강화했다. 핵심은 고기능 성분의 일상화다. PDRN은 세포 재생과 조직 회복을 돕는 성분으로,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더마코스메틱 트렌드와 맞물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제주 녹차에서 추출한 '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의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장애인 탁구 발전과 스포츠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은 27일 서울 잠실 대한체육회 사무실에서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애인 탁구의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전문 스포츠 역량을 사회적 자산으로 환원하려는 보람그룹의 의지가 담겼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장애인 탁구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및 전지훈련 지원 △지도자·심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합동 훈련'이다. 프로 선수단인 보람할렐루야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기술을 교류하고, 국제대회를 대비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최근 장애인 탁구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며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보람그룹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체계적인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더구루=김수현 기자] 인도네시아가 석탄과 니켈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두 품목에 대한 생산 할당량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 추이에 따라 생산량을 유연하게 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과열됐던 원자재 시장의 수급 불균형 해소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이날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회담 후 발표한 성명에서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생산 계획을 신중하게 완화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결정은 시장 상황 및 수급 균형과 조율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니 정부는 당초 가격 지지를 위해 올해 주요 광물의 채굴 할당량을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니켈의 연간 생산 계획(RKAB) 승인 물량은 2억6000만~2억7000만톤으로, 인니 니켈제련소협회(FINI)가 추산한 시장 수요량인 3억4000만~3억5000만톤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석탄은 생산 할당량을 지난해 생산량(약 7억9000만톤)보다 줄어든 6억톤으로 설정했다. 인니는 세계 최대 석탄 및 니켈 수출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본 기술이 대용량 배터리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실리콘 카본 배터리는 스마트폰의 크기나 두께를 키우지 않고도 용량을 늘릴 수 있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적극적으로 채택하는 가운데 삼성도 관련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6000mAh 이상 배터리 탑재 스마트폰 판매량 톱10' 중 6개 모델이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었다. 또한 6000mAh 이상 대용량 배터리 스마트폰 톱10 모두가 중국산이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1월 6000mAh 이상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샤오미의 레드미 15C 4G였다. 톱10 모델 중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판매량 2위를 기록한 아너 X70 5G를 필두로 △레드미 15 4G(4위) △비보 S50 5G(6위) △비보 Y500 차이나 5G(7위) △레드미 15 5G(9위) △화웨이 노바 15 5G(10위) 등이었다. 실리콘 카본 배터리는 리튬 이온이 저장되는 음극(Anode)에 흑연 대신 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로템이 참여한 말레이시아 페낭 경전철(LRT) '무티아라 노선(Mutiara Line)'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이 연기됐다. 당초 이달 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발주처가 입찰 보증 기한을 공식 연장함에 따라 발표 시점은 최장 6월 말까지 늦춰질 전망이다. 다만 발주처의 결정에 따라 그 이전에 사업자가 확정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27일 중국 시나 파이낸스 및 말레이시아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페낭 LRT 발주처인 MRT Corp는 시스템 패키지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들에 당초 오는 31일 만료 예정이었던 입찰 보증서(Bid Bond) 유효 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해달라고 통보했다. 약 30억 링깃(현재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차량과 신호, 궤도 공사를 포함하는 핵심 공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보증 연기를 두고 사업자 선정이 공식적인 지연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발주처는 올해 1월께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별다른 공지 없이 일정을 넘긴 바 있다. MRT Corp 이사회는 이미 올해 초 재무부에 권고안을 제출했으나, 정부의 최종 승인이 늦어지면서 입찰 보증 기한을 연
[더구루=김현수 기자] SK인텔릭스가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웰니스 로봇 브랜드 나무엑스로 국내 보급률 70% 공기청정기 시장을 정조준한다. 기존 공기청정기보다 10배 빠른 공기 정화 능력 등 대폭 상향된 성능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이용자 건강관리 기능까지 탑재했다. 호흡기 건강관리가 필요한 유아나 노인. 환자를 비롯해 사무실이나 사업장까지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나무엑스는 27일 자율주행 기반 ‘에어 솔루션’ 기능이 탑재된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을 출시했다. 이 로봇은 100% 음성 제어 기능을 기반으로 오염원을 스스로 찾아 사각지대 없이 청정하는 ‘에어 솔루션(Air Solution)’이 핵심 기능이다. 공기가 이미 오염된 후에 공기 청정 시스템이 가동되는 기존 공기청정기 단점을 자율주행으로 해결했다. 또 고성능 에어센서와 올인원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세균·바이러스 등 28종 오염물질을 99% 이상 제거한다. 기존 20평형 고정형 공기청정기 대비 공기 정화 속도는 10배 빠르며, 1대로 최대 60평 공간까지 관리할 수 있다. 기존 2~3대를 사용하던 사업장에서도 윌니스 로봇 1대로 공기질 관리가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나무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새로 개관한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를 앞세워 일본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었다. 공항 접근성과 대형 컨벤션 시설을 결합한 '원스톱 체류형 리조트' 전략으로 일본 단체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27일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지난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인근에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를 개장하고 일본 시장을 겨냥한 MICE 유치 확대에 돌입했다. 단순 숙박 시설 확충을 넘어, 한국 운영 노하우와 일본 자본을 결합한 '한·일 합작' 모델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규 개장 핵심은 MICE 인프라의 질적 성장이다. 기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리뉴얼한 것으로,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약 2100억원을 투입해 한진그룹 계열 칼호텔네트워크로부터 인수한 뒤 전면 재정비했다. 단순 객실 확장이 아닌 MICE 수요 대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특히 최대 1144명을 수용하는 '리젠시 볼룸'을 중심으로 국제회의와 대형 기업 행사를 소화할 수 있으며, 소규모 미팅룸도 함께 운영된다. 객실 역시 스탠다드·스위트·레지던스 등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구리 통신망을 광섬유 라인으로 교체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통신·인터넷 분야가 적용 대상이라 전력망과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는 구리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6일(현지시간) 통신·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대한 구리 통신망 교체 규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통신·인터넷 서비스 업체는 FCC의 허가에 따라 구리 통신망을 광섬유 케이블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브렌던 카 FCC 의장은 성명을 통해 “낡은 규칙과 규제들이 오랜 기간 통신·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노후화된 구리 인프라 유지를 강요해왔다”면서 “소비자도 옛날 네트워크에 오래 머물게 했다”고 지적했다. 구리 통신망은 그동안 적당한 속도로 음성 통화와 인터넷 트래픽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구리 통신망은 수해와 도난에 취약해 AT&T와 버라이즌(Verizon) 같은 대형 통신사들에게 부채로 작용해왔다. AT&T는 구리 통신망을 가동하는 데에만 연 60억 달러(약 9조원)의 비용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주정부도 구리 통신망 교체에 미온적이었다. 구리 통신망이 비상시 최후의 통신 네트워크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경우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25일(현지시간) "정부 고위 관리들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극단적인 시나리오가 초래할 수 있는 파급 효과를 연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는 이란 전쟁의 극단적 시나리오에 따른 파급 효과를 분석하기 위함이며 유가 예측은 아니다"라며 "이는 장기적인 분쟁을 포함해 모든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 전쟁 발발 이전부터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이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경제 성장 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행정부는 언제나 다양한 가격 시나리오와 경제적 영향을 평가하고 있지만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선트 장관이 미국의 대(對)이란 작전으로 인한 단기적 혼란에 대해서도 우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도 지난 1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생산의 핵심 원재료인 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캐나다 광산업체 리튬 아이오닉(Lithium Ionic)이 브라질 광산에서 생산한 리튬 정광을 중국 주요 리튬 생산업체에 공급해 리튬 이온 배터리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는 국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일본에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와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를 통해 셀트리온은 글로벌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 천식 및 안과 질환까지 치료 분야를 대폭 넓히며 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6일 셀트리온의 '옴리클로'와 '아이덴젤트'의 품목 허가를 승인했다. 셀트리온은 일본 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 중인 허쥬마와 베그젤마, 램시마 등 주요 제품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허가 제품의 시장 진입을 앞당겨 시장 점유율을 조기에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옴리클로는 일본 내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옴리클로는 기관지 천식, 특발성 만성 두드러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승인을 마쳤다. 환자의 투여 편의성을 고려해 프리필드시린지(PF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대규모 방산·AI 투자 기금을 조성한다. 재정 적자 상태에서도 세입 기반 확보를 위해 미래 먹거리 산업 투자에 보다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온타리오주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오션도 진출해 있어 수혜를 받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 수장이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밀려난 책임을 미국 정부에 돌렸다. 이민과 의료, 교육 등 사회 주요 문제 해결에 실패한 데다 기술 변화 대응 속도도 늦다고 지적했다. 국방과 첨단 기술의 결합을 가로막아 온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태도 역시 강하게 비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투자한 미국 방산 스타트업 '쉴드AI(Shield AI)'가 대규모 신규 자금을 유치에 성공했다. 쉴드AI는 투자 유치와 함께 지분 매각을 진행해 추가 대출도 확보했다. 쉴드AI는 신규 자금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