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자컴퓨터 관련 특허를 출원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유료기사코드] 특허 전문 시장조사기관 페이넌트베스트(PatentVest)는 20일 '변곡점에 선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ing at an Inflection Point)'라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1만4800여개 특허 패밀리(Patent families·여러 국가에 출원한 특정 특허를 모두 묶은 것)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웨이브 퀀텀이 총 1338개 특허를 출원해 전 세계 양자컴퓨터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디웨이브 퀀텀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상업용 양자 컴퓨터인 '디웨이브원'을 출시했다.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양자 우위(quantum supremacy)를 입증했다"는 논문을 공개했다. 이어 6월에는 양자컴퓨터 시스템 어드밴티지를 출시한 이후 4년여 만에 6세대 양자컴퓨터 시스템 '어드밴티지2'를 공개했다. 이어 중국 기업 오리진 퀀텀(Origin Quantum)이 특허 출원 1326개로 뒤를 이었다. 오리진 퀀텀은 20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이 퍼블리싱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어비스디아(ABYSSDIA)'의 일본 출시일이 확정됐다. NHN은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게임성을 인정받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어비스디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NHN에 따르면 어비스디아 일본 서비스는 20일 시작된다. 지난 4월 사전등록을 시작한지 약 4개월여만이다. 당초 NHN은 어비스디아를 2분기에 출시하려고 했지만, 완성도를 위해 3분기로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어비스디아는 국내 게임사인 링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링게임즈는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의 주요 제작진이 2019년 설립한 게임사다. NHN과 링게임즈는 지난해 2월 링게임즈와 어비스디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계약 당시 어비스디아는 '스텔라 판타지'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스텔라 판타지는 2023년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출시됐으며,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관심을 받았다. NHN은 지난해 11월 스텔라 판타지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걷어내고, 스토리와 방향성을 변경하기로 한 만큼 게임의 제목을 어비스디아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어비스디아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의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가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위메이드가 블록체인을 앞세운 신작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위메이드는 19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서비스의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지난 6월 글로벌 티저 페이지를 오픈한지 2개월여만으로, 사전등록은 글로벌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정식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 2월 20일 국내에서 출시됐다.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하며 올해 위메이드의 실적을 이끌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속에서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의 가장 큰 특징은 블록체인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에는 토크노믹스 아이템 '지-위믹스(G-WEMIX)'가 구현된다. 지-위믹스는 위믹스(WEMIX) 코인과 교환비를 1:1대로 고정한 토큰이다. 지-위믹스는 위믹스 준비금 한도 내에서 발행되며, 언제든지 위믹스와 교환이 가능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Cohere)가 메타 출신 AI 책임자를 영입했다. 코히어는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와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영입하며, 사업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히어는 조엘 피노(Joelle Pineau) 전 메타 AI연구 부문 부사장을 최고 AI 책임자(CAIO)로 영입했다. 피노 CAIO는 향후 코히어의 연구와 제품, 정책 등 AI 전략 전반을 주도한다. 피노는 머신러닝 부문의 세계적 석학으로 지난 2004년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맥길대학교 컴퓨터 과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피노는 지난 2017년 메타 AI에 리서치 부문 총괄로 합류했으며,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는 기반 AI 연구팀(Fundamental AI Research, FAIR)팀의 총괄로 활동하며 메타 AI 개발을 주도했었다. 피노는 메타의 거대언어모델(LLM) 라마(Llama)의 오픈소스 전략을 대표해온 인물이었다. 이에 피노의 퇴사는 메타 AI 전략 전환이 본격화 되는 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피노가 5월 말로 퇴사한 이후 메타는 알렉산더 왕을 영입하기 위해 스케일AI에 148억 달러
[더구루=홍성일 기자] IBM과 구글이 '10년 내 구현'을 목표로 확장 가능한 양자컴퓨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확장 가능한 양자컴퓨터 기술이 개발되면, 본격적인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IBM과 구글은 100만개 큐비트를 갖춘 양자컴퓨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0만 큐비트는 양자 컴퓨팅 상업적 목표 달성을 위한 최소 규모로, 해당 수치를 달성해야 본격적인 양자컴퓨터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전세계 양자컴퓨터 개발 기업들이 100만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100만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해서는 '확장 가능한(scalable)'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평가다. IBM과 구글은 "10년 내 확장 가능한 양자컴퓨터가 현실화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엔비디아나 아마존이 실용적인 양자컴퓨터 개발에 최소 15년에서 최대 30년은 걸릴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는 배치되는 주장이다. 양자컴퓨터는 0과1이 중첩된 큐비트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중첩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전통적인 컴퓨터보다 특정분야에서 최대 30조배까지 빠른 연산이 가능하다. 큐비트는 물리적 큐비트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의 시장 입지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필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AMD는 에픽(EPYC) 라인업을 앞세워 데이터센터 서버용 CPU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리사 수 CEO는 최근 미국 IT전문 월간지 와이어드(WIRED)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CPU분야에서 엔비디아 GPU와 같이 주요한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며 "빅테크에게 물으면 AMD는 전략적 CPU 파트너라고 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멘트는 오픈AI, 메타, xAI 등과 엔비디아와 같이 주요한 파트너가 되길 원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리사 수 CEO의 자신감있는 멘트와는 어울리지 않게 불과 8년 전인 2017년까지 AMD의 서버 CPU 시장 점유율은 0%였다. 당시 AMD는 서버용 CPU로 판매할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변화는 2014년 10월 리사 수 CEO의 취임으로부터 시작됐다. 리사 수 CEO는 취임 이후 워크스테이션 시장에 진출해야한다며 에픽 시리즈 개발에 많은 자원을 투입했다. AMD는 2017년 6월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로부터 '호라이즌' 지식재산권(IP) 표절로 소송을 당한 텐센트가 논란이 된 게임의 핵심 홍보 자료를 조용히 수정·삭제했다. 소송 제기 직후 이뤄진 조치가 향후 재판에서 텐센트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신작 '라이트 오브 모티람(Light of Motiram)'의 스팀 페이지의 주요 이미지와 트레일러, 게임 설명 등을 대거 수정했다. 텐센트가 라이트 오브 모티람의 주요 이미지 등을 수정한 배경에는 SIE와의 소송이 있다. SIE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텐센트의 신작 라이트 오브 모티람이 자사의 대표작인 호라이즌 시리즈를 표절했다며 저작권·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SIE는 라이트 오브 모티람의 캐릭터, 기계 생명체 디자인, 아트 스타일, 세계관 등 많은 부분이 호라이즌과 유사하다며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설명했다. SIE는 거대 로봇이 지배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붉은 머리의 여성 주인공, 귀에 착용하는 '포커스'와 유사한 장치 등 구체적인 유사점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한 텐센트가 호라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5' 출시를 기점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샘 알트만 오픈AI CEO 간의 설전이 벌어졌다. AI패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기업 수장 간의 설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최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오픈AI가 MS를 산 채로 잡아먹게 될 것"이라는 경고성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MS가 막대한 투자를 통해 키운 오픈AI에게 결국 주도권을 빼앗길 것이라는 의미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론 머스크의 글은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GPT-5를 도입했다고 발표한 내용을 공유하며 작성됐다. 나델라 CEO는 8일(현지시간) X를 통해 "GPT-5를 MS 365 코파일럿, 깃허브 코파일럿, 애저 AI 등 자사 플랫폼 전반에 탑재했다"며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금까지 가장 유능한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놀라운 발전 속도"라고 소개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일론 머스크의 조롱 섞인 반응에 대해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다. 나델라 CEO는 "사람들은 50년 동안
◇위메이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 온보딩한 레드랩게임즈의 웹3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 골든 에이지(ROM: Golden Age)'가 전 세계 170여 개국(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제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ROM: Remember of Majesty)'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MMORPG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공식 사이트에서 앱 또는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드랩게임즈는 출시 전부터 '친구 초대 이벤트', 'AMA(Ask Me Anything)', '크리스탈 토큰 얼리억세스(Early Access) 이벤트' 등을 진행해 사전예약 수 500만을 돌파하며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롬: 골든 에이지는 위믹스 플레이의 기존 흥행작들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CROM(크롬) 토큰', 'CRYSTAL(크리스탈) 토큰'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독창적인 토크노믹스를 구축했다. 또한 게임 토큰 CROM 토큰을 위믹스 3.0 메인넷에서 사용하는 스테이블 코인 'USDC.e'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갖춘 사업자로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인 '제24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국내 기업 중 2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정보보호 기술 개발·서비스·정책 운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개인에게 상을 수여하며, 서류심사·발표평가·최종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LG유플러스는 △전사 차원 보안 전략 수립 △AI 기반 악성앱·피싱 탐지 체계 고도화 △고객 체감형 보안 서비스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의 정보보호대상 수상은 올해가 처음으로, 통신사업자로서는 16년만에 거둔 성과다. LG유플러스는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카드게임 시장이 10년 만에 3배 가까이 성장하며 3000억 엔 규모를 돌파, 장난감 업계의 핵심 동력으로 떠올랐다. 과거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카드게임에 막강한 구매력을 갖춘 성인 '키덜트(Kidult)' 세대가 유입되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도 회계년도 기준(2024년 4월~2025년 3월) 일본 내 카드게임 및 트레이딩 카드 시장 규모는 소매 판매 기준 전년 대비 9.0% 증가한 3024억엔(약 2조8270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960억엔(약 8950억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급증한 수치로, 같은 기간 완구 시장 전체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일정한 규칙에 따라 대전을 즐기는 오락의 한 형태인 카드게임이 성장하는데는 키덜트 세대의 유입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1996년 '포켓몬 카드 게임' 출시와 함께 유년 시절을 보낸 이들이 성인이 돼 경제력을 갖추면서 기꺼이 지갑을 열고있는 것. 이들의 등장은 15세 미만 어린이 인구가 10년간 약 1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성장하는 배경이 됐다. 또한 △포켓몬 △원피스 등 강력한 지식재산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생방송 '스탠바이M – 아덴 바캉스'를 진행한다. 스탠바이M은 리니지M의 개발진이 직접 등장해 게임 콘텐츠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이용자 소통 방송이다. 여름을 맞아 아덴 월드로 바캉스를 떠나는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리니지M 공식 유튜브 채널은 최근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유튜브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았다. 지난 8일에는 실버 버튼 개봉 영상을 업로드하며 이용자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발진은 해당 영상을 통해 '실버 버튼 Q&A' 진행도 예고했다. 이용자들의 질문을 취합해 스탠바이M에서 답변할 예정이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이용자들은 게임 내 우편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우편 발송 시점 기준 15일 이내 접속 기록이 있는 계정의 60레벨 이상 캐릭터 대상으로 지급된다. 생방송은 18일 저녁 8시 리니지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리니지M은 생방송 외에도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용자는 20일 정기 점검 전까지 '여름맞이 몸보신 대작전' 이벤트 퀘스트를 수행해 '드래곤의 성수'와 '여름 보양식 상자'를 받을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5060과 RTX 5060 Ti 8GB 그래픽카드의 생산량을 일시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중국 IT즈자(IT之家)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지포스 RTX 5060과 RTX 5060 Ti 8GB 그래픽카드에 탑재되는 GB206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공급량을 줄였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에서 GPU를 공급받은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파트너사가 제조한다. 엔비디아가 GPU 공급량을 줄이면서 지포스 RTX 5060과 RTX 5060 Ti 8GB의 생산량도 줄어들게 됐다. IT즈자는 RTX 5060 Ti 8GB의 생산량이 15%, RTX 5060은 30%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가 GB206 GPU 공급량을 줄인 것은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공급이 안정되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AIB 파트너사들이 비싼 가격에 GPU 재고를 구매한 상황에서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인하된다면 마진이 줄어들 수 밖에 없고, 이런 상황은 엔비디아의 수익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것. 엔비디아가 수익성을 이유로 GPU 공급량을 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계 미국인 팀 황이 설립한 AI 기반 법안 분석 기업인 피스컬노트(FiscalNote)가 암호화폐 투자를 공식화했다. [유료기사코드] 피스컬노트는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등 암호화폐를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피스컬노트는 "이 정책은 점점 더 명확해지는 규제 환경에서 증가하는 암호화폐 투자 추세를 반영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라며 "많은 상장 기업이 위험 헤지, 투자 다각화, 수익률 향상 등을 목표로 가상자산을 활용해 대차대조표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스컬노트는 미국의 법률 및 정책 분야 AI 기업이다. 연방정부법과 각 주의 법안, 법안을 만드는 데 참여한 상·하원 의원의 움직임 등 법안 상정부터 시행까지의 과정을 분석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상임위원회에 올라온 법안의 통과 및 폐기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능도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서 태어난 황 CEO는 프린스턴대와 하버드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거쳐 2013년 피스컬노트를 창업했다. 이 회사는 2022년 8월 뉴욕증시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