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AI 멸망론'이 부각된 이후 처음으로 차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앤트로픽은 차세대 모델에 현존 최고 수준의 안전장치를 적용해, 통제되지 않은 AI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구상이다. 앤트로픽은 22일(현지시간) '클로드(Claude) 5.5' 제품군의 첫 번째 모델인 '오푸스(Opus) 5.5'를 공개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등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오푸스 5.5는 이전 주력 모델인 '오푸스 5' 대비 연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일반적인 구동 비용을 40% 절감하고 응답 속도를 30% 이상 향상시켰다. 100만 토큰당 입력 가격은 4달러(약 5400원), 출력 가격은 20달러(약 2만7000원)로 책정돼 기존보다 20% 낮아졌으며, 에이전트 작업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캐시 읽기 비용은 0.20달러로 60%나 인하됐다. 연산 및 코딩 역량 지표도 대폭 개선됐다. 오푸스 5.5는 개발자 역량 벤치마크인 터미널 벤치 4.0(Terminal-Bench 4.0)에서 66.4%를 기록하며 오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터널 굴착 전문 기업 보링컴퍼니(The Boring Company)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과 샌안토니오를 연결하는 하이퍼루프(Hyperloo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최대 2시간 30분이 소요되던 두 거점 도시 간 이동 시간이 3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22일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머스크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링컴퍼니가 오스틴과 샌안토니오 사이를 연결하는 초기 형태의 하이퍼루프 터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교통체증으로 2시간 30분이 걸리던 이동 시간을 30분 미만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링컴퍼니 역시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 거대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프로젝트 추진에 발맞춰 관련 인력 채용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샌안토니오 현지에서 근무할 하이퍼루프 건설 프로젝트 관리자와 운영 매니저 등을 선발할 방침이다. 오스틴과 샌안토니오는 35번 주간고속도로(I-35)를 따라 약 80마일(약 128km) 떨어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연구진이 양자 메모리 확장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던 양자 라우팅 회로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대규모 양자 메모리 구현 기반이 마련되면서 차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2일 중국 과기일보(科技日报)에 따르면 중국 대표 양자컴퓨터 기업 오리진 퀀텀(Origin Quantum)과 중국과학기술대, 허페이종합국가과학센터 인공지능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최근 '초전도 프로세서 기반 버킷 브리게이드 양자 무작위 접근 메모리(QRAM)를 위한 결맞음 양자 라우터 실증(Demonstrating Coherent Quantum Routers for Bucket-Brigade Quantum Random Access Memory on a Superconducting Processor)'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 '피지컬 리뷰 X(Physical Review X)'에 게재했다. 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대규모 QRAM을 구현할 수 있는 양자 라우터 기술을 소개했다. QRAM은 고전 컴퓨터의 RAM처럼 데이터를 보관하다가 양자처리장치(QPU)에 필요한 데이터를 전달하는 핵심 부품이다. 다만 특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제보한 연구자에게 최대 10만 달러(약 1억3900만원) 보상금을 지급하던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을 전격 중단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취약점 탐색, 패치 개발이 자동화되면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전통적인 포상 제도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IT전문 매체 테크파워업(TechPowerUp)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글로벌 보안 플랫폼 '인티그리티(Intigriti)'를 통해 운영해 온 자체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의 운영 상태를 '중단(Suspended)'으로 전환했다. 인텔 측은 이번 조치의 구체적인 배경이나 향후 재개 계획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인텔의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은 그동안 취약점의 파급력과 심각도에 따라 4개 티어(Tier)로 나뉘어 운영됐다. 플랫폼 기준표에 따르면 최상위 등급인 '티어 1'의 치명적(Critical)·예외적(Exceptional) 보안 결함에는 건당 최대 10만 달러가 지급됐다. 과거 전 세계 컴퓨터 업계를 뒤흔들었던 '스펙터(Spectre)'나 '멜트다운(Meltdown)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라인야후(LY Corporation)가 라인 게임 생태계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이용자가 동영상 광고를 시청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리워드 시스템도 확대해, 플랫폼 전반의 광고 사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20일 라인야후에 따르면 회사는 라인 게임(LINE GAME) 플랫폼이 제공하는 게임 및 연계 서비스 내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예약형 광고 상품 '라인 게임 애즈(LINE GAME Ads)'를 정식 출시했다. 라인 게임 애즈는 라인 게임의 다양한 서비스 지면에 예약형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통합 상품으로, 그동안 일부 제휴 광고주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기능을 정규 상품화한 것이다. 예약형 광고는 광고주가 플랫폼 운영사나 공식 대행사를 통해 특정 기간과 노출 빈도를 사전에 확정해 집행하는 광고 방식이다. 라인야후 측은 "예약형 광고 상품에 대한 기업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인야후는 라인 게임 애즈 출시에 맞춰 광고 송출 제품 라인업에 만보기형 리워드 애플리케이션 '라인 워크(LINE WALK)'를 신규 편입했다. 라인 워크는 걷기와
◇해시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 MOU 체결…한국-아부다비 투자 협력 강화 글로벌 디지털자산·프론티어 테크 분야 벤처투자사 해시드와 아부다비의 성장 가속화 및 경제 전환을 이끄는 정부 기관인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bu Dhabi Investment Office, ADIO)이 서울에서 열린 아부다비 투자 포럼(Abu Dhabi Investment Forum, ADIF)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부다비 진출·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한국의 기업 및 투자자에 대한 ADIO의 활동을 해시드가 지원하는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수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아부다비를 역내·글로벌 성장의 거점으로 고려하는 한국의 기업, 금융기관, 투자자를 함께 지원한다. 협력 분야는 유망 기업·투자자의 발굴 및 연결, 투자 전 과정에 걸친 지원, 한국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ADIO 주관 행사·사절단 지원, 그리고 한국 주요 기관 및 주한 UAE 대사관과의 협력 조율 등을 포함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부다비 투자 포럼 서울 개최를 앞두고 이어져 온 ADIO와 해시드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다. 해시드는 포럼에 앞서 금융, 기술, 게임, 엔터테인먼트,
모니터 속 텍스트와 스마트폰 액정을 벗어난 인공지능(AI)이 마침내 '육체'를 얻어 산업과 일상의 '현장(On-Site)'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껍데기에 불과했던 기계가 고도화된 지능을 얻어 인간과 공존하기 시작한 것이다. 더구루는 로봇의 종류부터 핵심 부품, 기술적 난제, 신제품, 시장 트렌드까지 실체화된(Embodied) AI가 주도하는 거대한 변화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예정이다. -편집자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간의 신체 구조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산업 현장과 일상에 안착하기 위한 핵심 돌파구로 '기억력(Memory)'이 급부상하고 있다. 로봇이 직전 행동과 실패 경험을 기억하고 스스로 동작을 교정할 수 있게 된다면 상용화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와 로보틱스 스타트업들도 로봇의 '기억 시간'을 늘리기 위한 두뇌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월스트리트 리서치 전문기관 번스타인(Bernstein)에 따르면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핵심 열쇠로 '로봇의 기억 및 인지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제이 황(Jay Huang) 번스타인 분석가는 "로봇이 작업에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TGS 2026서 바람몰이 넷마블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고 있는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서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코스프레 쇼와 스트리머 대전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코스프레 쇼 & 스트리머 대전 스테이지'에서는 인기 코스플레이어 '마나소'와 '이오리 모에'가 각각 주인공 '성진우'와 '차해인'으로 변신해 캐릭터의 매력을 살린 코스프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스트리머 대전에는 인기 스트리머 '켄키'와 'yunocy'가 참여해 직접 게임을 플레이했다. 두 스트리머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특유의 빠른 전투 템포와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게임의 핵심 재미를 소개했다. 넷마블은 TGS 2026 남은 기간에도 매일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무대 이벤트를 이어간다. 각 무대에서는 약 10분간의 코스프레 쇼에 이어 50분간 스트리머 대전이 펼쳐지며, 다양한 출연진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액션과 전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
◇SKT, 추석 종합 대책 가동…통신품질 지키고 협력사엔 통 큰 지원 SK텔레콤은 추석 연휴와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위한 특별 소통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협력사와의 상생 차원에서 1318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SKT는 추석 연휴 전날인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지역 상황실과 연계해 특별 소통 대책을 운영한다.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6일간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관제 체계를 병행 가동한다. 연휴 기간에는 SKT와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관계사, 운용∙유지보수 협력사에서 연인원 3625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는 네트워크 관제센터(NMC)를 중심으로 AI 기반 네트워크 운용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대응 체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무선망 AI 운용 시스템 'A-One(에이원)'은 전국 네트워크의 트래픽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품질 저하 조짐을 조기에 탐지하고, 코어망 AI 통합관제 시스템 '스파이더'는 이상 징후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서 서브컬처 신작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 공략에 나섰다. 전 세계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시장에서 독창적인 비주얼과 인터랙션 콘텐츠를 앞세워 확실한 눈도장을 찍겠다는 포석이다. 19일 넥슨게임즈 등에 따르면 TGS 2026 현장에서 한국 게임사들의 서브컬처 신작 부스가 현지 미디어와 참관객들의 긴 대기열을 이끌어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TGS는 아시아 최대 규모 게임쇼다. 올해 행사는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17일 개막했으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게임사 외에도 캡콤, 스퀘어에닉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코에이, 코나미 등 76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현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곳 중 하나는 넥슨게임즈의 '파레이돌리아' 부스로, 대기 시간이 90분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파레이돌리아는 글로벌 서브컬처 흥행작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넥슨게임즈 IO본부 산하 RX스튜디오의 차기작으로, 언리얼 엔진 5(Unreal Engine 5) 기반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차세대 자체 반도체 제조 기지 프로젝트인 '테라팹(Terafab)'의 상표권을 확보하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수개월간 이어진 물밑 라이선스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법원으로부터 판단을 받아 사업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텍사스 서부연방지방법원에 일리노이주 소재 나노기술 기업 '테라프린트(TERA-print LLC)'를 상대로 상표권 비침해 확인소송(Declaratory Judgment)을 제기했다. 테슬라 측은 이번 재판을 통해 자사가 사용하는 프로젝트명이 테라프린트의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끌어낸다는 목표다. 피소된 테라프린트는 생명공학, 연구소용 탁상형 리소그래피 프린터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테라팹은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나노 공정 장비다. 이번 분쟁은 지난 5월 18일 테슬라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테라팹'과 '테슬라 테라팹' 등 상표 3건을 출원하면서 시작됐다. 2021년부터 '테라팹' 상표를 보유해 온 테라프린트는 닷새 만인 5월 23일 테슬라에 상표 사용 중단 요구 서한을 발송했다. 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AI 인프라 기업 크루소(Crusoe)가 약 5조4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AI 모델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컴퓨팅 자원 수요가 늘면서 AI 인프라 구축과 클라우드 공급을 수직 통합한 크루소의 몸값이 크게 올랐다. 크루소는 18일 "39억 달러(약 5조40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309억 달러(약 43조원)로 평가받으며, 약 1년 만에 몸값이 3배나 뛰었다. 앞서 이 회사는 작년 10월 시리즈E 라운드에서 13억75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100억 달러(약 13조8200억원)로 인정받았다. 새로운 투자 라운드는 기술주 전문 헤지펀드 '아트레이디스 매니지먼트'와 유명 벤처투자사 '밸러 에쿼티 파트너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투자자로는 △파운더스 펀드 △싱가포르 투자청(GIC) △카타르 투자청(QIA) 등이 있다. 크루소는 2018년 체이스 로크밀러 최고경영자(CEO)와 컬리 캐브니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Rivian)이 대용량 배터리와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적용한 신형 상용 전기 배송밴을 개발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크게 늘리고 눈길·험로 주행 성능까지 확보하면서, 최대 고객사인 아마존의 전기밴 물류 배송망 커버리지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13일 미국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 매체 EV 등에 따르면 미 환경청은 최근 리비안의 2027년형 상용 전기밴 모델에 대한 적합성 인증서를 발급했다. 승인 대상은 아마존 전용 배송밴인 'EDV 700 라지(EDV 700 Large)'의 전륜구동(FWD) 및 사륜구동(AWD) 모델과 일반 기업 고객을 겨냥한 '리비안 커머셜 밴(Rivian Commercial Van)' 파생 모델이다. 해당 인증은 2027년 말까지 유효하다. 신형 모델의 핵심 경쟁력은 배터리 용량의 대형화다. 규제 당국 제출 문서에 따르면 신형 밴에는 기존 '스탠다드 팩'(90kWh)보다 크게 늘어난 129kWh 용량의 '라지 팩'이 탑재된다. 라지 팩은 차체 크기가 큰 롱휠베이스 모델인 EDV 700에 적용된다. 배터리 셀은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이 뛰어난 리튬인산철(LFP) 소재로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저궤도 위성통신망 '스타링크(Starlink)'를 기반으로 자체 스마트폰을 출시할 경우, 애플보다 삼성전자에 훨씬 위협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페이스X가 최근 미국 전역의 저대역 주파수를 전격 확보하며 차세대 위성 이동통신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생태계 결속력(락인 효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안드로이드 진영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美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글로벌 기술주 전문 자산운용사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Deepwater Asset Management)의 진 먼스터(Gene Munster) 매니징 파트너는 최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는 스마트폰을 만들 생각이 없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결국 스페이스X는 자체 스마트폰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타링크 모바일 네트워크와 수직 결합된 전용 단말기는 기존 이동통신사가 결코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기능과 훨씬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석이 제기된 배경에는 스페이스X의 공격적인 주파수 포트폴리오 확보 행보가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