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한국산 열연강판 관세 환급 이의제기에서 합의를 이끌어내며 부당하게 납부했던 관세를 전액 돌려받는다. 무관세 대상 제품을 고율 관세로 확정한 미 세관의 행정 오류를 바로잡으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대규모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재무 부담을 덜게 됐다. 25일 미 국제무역법원(CIT)과 무역 전문매체 트레이드로우데일리(Trade Law Daily) 등 외신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열연강판 관세 부과 취소 소송 2건을 합의 종결하고 소를 취하했다. 이의제기 대상이 된 한국산 열연강판 수입분에 적용된 반덤핑관세와 상계관세는 모두 0%로 정정돼 환급 절차가 진행된다. 문제가 된 제품은 관세·통계 분류체계인 통합관세표(HTS) 소호 7208.39.0030에 해당하는 한국산 열연강판이다.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은 해당 수입 건을 간주 청산(deemed liquidation) 방식으로 확정 처리하면서 반덤핑관세 11.1%와 상계관세 0.54%를 부과했다. 간주 청산은 세관이 법정 기한 내 최종 청산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청산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포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노르웨이 콩스버그와 212CD 잠수함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TKMS의 잠수함 플랫폼과 콩스버그의 첨단 전투체계 기술을 합쳐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 시너지를 창출한다.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서 'K-원팀'에 대항하는 유럽 진영의 결속력이 한층 공고해지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멕시코 정부가 미국과 중국, 말레이시아산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반덤핑 조사에 착수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철강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산 제품을 직접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소재 조달·가공 구조상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기업이 대거 이해관계자로 분류돼 향후 원가 상승과 공급망 차질 등 직간접적인 경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그리스 탱커 선사인 오케아니스 에코 탱커(Okeanis Eco Tankers)가 장금상선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매입에 공개적으로 찬사를 보냈다. 장금상선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면서 화주들의 선택 폭이 좁아졌고, 이는 결과적으로 운임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VLCC 시장의 주도권이 국영 석유회사에서 민간 선사로 이동하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최대주주로 있는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이 호주군을 위한 중형 상륙정에 이어 대형 상륙정도 건조한다. 지난해 말 중형 상륙정 18척에 이어 후속 사업으로 분류된 대형 상륙정까지 최종 수주하면서 미국 중심이던 군함 사업 포트폴리오를 호주로 다변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LNG 공급 확대의 중심축으로 꼽히는 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이 최대 11조원에 달하는 LNG 운반선 신조 발주에 나선다. 미국산 LNG 생산·수출 확대를 위한 대형 가스전 및 액화 설비 개발 사업에 따라 LNG 운송에 필요한 신규 LNG 운반선을 주문한다. 건조사 후보 물망에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국내 조선 '빅3'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 오를 전망이라 수주 기대감이 높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탈리아 최대 조선사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휴머노이드 용접 로봇 개발에 나섰다. 고질적인 숙련 용접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핀칸티에리는 딥테크 기업 ‘제너레이티브 바이오닉스(Generative Bionics)’와 파트너십을 맺고 휴머노이드 용접 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4년에 걸쳐 진행되며 조선소 작업장에 휴머노이드 용접 로봇을 배치하는 것이 목표다. 올 연말까지 제노바에 있는 세스트리 포넨테(Sestri Ponente) 조선소에서 실증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 피에르로베르토 폴지에로는 "첨단 로봇 공학과 인공지능은 조선업의 진화와 유럽 산업 시스템의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협력은 공정의 우수성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혁신 여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용접 로봇에는 인공지능과 첨단 시각 센서를 결합한 '물리적 AI(Physical AI)'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좁고 복잡한 선체 내부에서도 스스로 이음매를 찾아 용접 업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핀칸티에리는 갈수록 심화하는 조선업계의 숙련된 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파워시스템이 미국계 오넥스 조선소(ONEX Shipyard)와 미국 조선·해양 사업에 손잡는다. 선박 솔루션 분야에 입지를 다진 한화파워시스템과 그리스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는 오넥스 그룹의 사업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낸다. 미국 조선업 부활을 위한 동맹국 간 연대가 굳건해지고 있다. 20일 업계와 그리스 유력 일간지 카티메리니(Kathimerini)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파워시스템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교통부 청사에서 오넥스 조선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넥스 조선소는 미국 자본을 투입해 그리스 조선소의 현대화를 추진해온 기업이다. 그리스 3대 조선소인 시로스 네오리온과 엘레프시스 조선소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년 동안 약 1400만 유로(약 240억원)를 투자해 시로스 조선소를 업그레이드하는 로드맵도 발표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자체 선박 솔루션 기술과 오넥스의 조선 기술력을 결합해 미국 내 상선 건조 능력을 강화하고 해양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조선업 부활 로드맵을 구현하기 위한 '미국과 한국, 그리스'의 삼각 협력 구도가 가시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씨머신로보틱스(Sea Machines Robotics)가 자율운항 무인수상정(USV)을 선보였다. 미국 기업들과 협력해 빠르고 장기 임무가 가능한 함정을 개발하고 미 해군의 무인수상함 도입 사업인 '마스크(MASC)'에 가세한다. HD현대와 한화에 이어 씨머신로보틱스를 비롯한 미국 주요 기업들이 해군을 겨냥한 무인 솔루션 개발에 뛰어들며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20일 씨머신로보틱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AI 기반의 스팀레이서(STEAMRACER)급 자율 수상함을 선보였다. 이 수상함은 미 해군의 무인 해상 작전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USV다. 한 번 출항하면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고속 운항이 가능하다. 필요시 유인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췄다. 모듈형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장비와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씨머신로보틱스는 해상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미국 정부 기조에 발맞춰 현지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선박 설계·엔지니어링 회사 인캣 크라우더(Incat Crowther)를 비롯해 세인트 존스 조선소(St. Johns Ship Building), TOTE 서비스, 링 파워 등 북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인도 코친조선소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사업에 협력한다. 세계 3대 선사인 프랑스 CMA CGM으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 건조 과정에서 기자재 구매를 지원한다. 상선과 함정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CMA CGM은 19일(현지시간) 코친조선소와 1만7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3억6000만 달러(약 5200억원)다. 체결식에는 루돌프 사데 CMA CGM 회장과 샨타누 타쿠르(Shantanu Thakur) 인도 항만수로해운부 차관이 참석했다. CMA CGM은 작년 10월 코친조선소와 LNG 추진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었다. 이후 반년 만에 최종 계약을 확정하며 국제 대형 해운사 최초로 인도 조선소에 발주하게 됐다. 첫 선박은 36개월 안에 인도된다. 이후 매년 두 척씩 순차적으로 인도될 전망이다. HD현대는 CMA CGM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초 1만55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2척을 약 3조7000억원에 수주했다. 과거 협력 과
[더구루=오재우 기자] 삼성중공업이 아르헨티나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의 유력 수주 후보로 부상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셰일가스 자원을 바탕으로 장기 LNG 수출국으로 전환을 추진하는데 삼성중공업이 고난도 해양설비로 수주에 성공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FLNG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중공업, 아르헨티나발 세계 최대 FLNG '유력 수주' 후보 부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아르헨티나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의 유력 수주 후보로 부상했다. 아르헨티나가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셰일가스 자원을 바탕으로 장기 LNG 수출국으로 전환을 추진하는데 삼성중공업이 고난도 해양설비로 수주에 성공할지 기대감이 커진다. 삼성중공업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FLNG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 애드녹(ADNOC)의 투자 부문 XRG는 최근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니(Eni)와 아르헨티나 국영 석유회사 YPF와 함께 350억 달러(약 50조8600억원) 규모의 아르헨티나 LNG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구속력 있는 공동개발협정(JDA)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프로젝트의 또 다른 이정표로, 다음 개발 단계로 나아가는 작업 계획을 수립한다. 파트너사들은 협정에 따라 FLNG 기본 설계(FEED)와 관련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트너사들은 FLNG 프로젝트로 아르헨티나를 주요 LNG 수출국 반열 진입시켜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 장기적 에너지 수출 역량 등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번 협정으로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도 빨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업체 'EVE에너지'가 개발한 상용차용 신형 배터리 'LMX'가 극한 저온 환경에서 실시한 자동차 기술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혹한 환경에서도 차량 시동과 주행, 충전이 가능한 상용차용 배터리 성능을 입증, 상용차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기업 니오(NIO)가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4분기 1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던 니오는 비용 절감·고마진 전략을 앞세워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