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너지 기업 '페르미 아메리카'가 지난해 7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31일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페르미 주가는 지난해 실적 발표 후 개장 전 거래에서 전 거래일(6.18달러) 대비 약 23% 폭락한 4.96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개장 후 낙폭을 줄이며 13% 내린 5.36달러로 장을 마쳤다. 페르미는 지난해 연간 4억8600만 달러(약 740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감가상각, 손상차손 등 비현금성 비용이 전체 순손실의 약 90%인 4억4500만 달러(약 6800억원)에 달했다. 작년 말일 기준 총자산은 14억 달러(약 2조1400억원), 현금성 자산은 4억900만 달러(약 6200억원)로 집계됐다. 인베스팅닷컴은 "회사 주가 하락은 재무 건전성과 미래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상당한 순손실과 높은 비현금성 비용이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마타도르 프로젝트' 확장과 잠재적인 원자력 발전소 사전 개발 등 야심찬 미래 계획을 공개했다"며 "다만 차기 자본 투자는 임차 계약 확보와 사업비 조달 여부에 달려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보상 판매 프로그램인 '트레이드 인'을 선보이고 온라인 판매를 강화한다. 온라인에서 중고차 견적 산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차는 온라인 서비스 강화를 통해 보상 판매 프로그램의 편리성을 높여 판매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일본법인(HMJ)은 31일 일본에서 '트레이드 인'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인은 현대차가 소비자가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중고차를 매입하고, 산출된 가격 만큼 신차 구입시 가격을 깎아주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의 차량을 쉽게 판매할 수 있고,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신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에 온라인 견적 산출 기능을 도입했다. 소비자는 온라인 상담 과정에서 카메라로 차량의 상태를 평가 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는 이를 기반으로 견적 금액을 산출해 전달한다. 기존에는 트레이드 인을 이용하려면 오프라인에서 담당 직원의 평가가 필요했었다. HMJ이 온라인 견적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일본 내 인프라가 제한된 점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일본 내 3개(요코하마 2곳, 오사카 1곳)의 쇼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군이 소형모듈원전(SMR) 도입에 본격 착수했다. 31일 미국원자력학회(ANS)에 따르면 미 공군은 SMR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 요청서(RFI)'를 공개했다. RFI는 사업 초기 기술 정보나 시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후보군을 압축하는 의견 수렴 및 자료 수집 단계로, 이후 이를 바탕으로 본입찰을 진행한다. 마감일은 다음 달 19일이다. 미 공군은 이번 입찰에 대해 "연방 정부가 잠재적 개발업체를 파악하고 적용 가능한 규제와 안전·환경·보안 요건을 준수하는 SMR 기업의 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미 공군은 에너지 회복력을 강화하고 노후된 상용 전력망의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안전하고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SMR과 같은 첨단 원자로 기술 도입을 계속 추진해 왔다. SMR은 전기 출력이 300㎿(메가와트) 이하인 소형 원자로를 말한다. 탈탄소 기조,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는다. 앞서 미 공군은 지난 2018년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를 SMR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고, 지난해 미국 SMR 기업인 오클로를 최종 사업자로 선택했다. 오클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뉴햄프셔주가 차세대 원자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전기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원전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뉴햄프셔주에서 원전을 가동 중인 미국 최대 전력기업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의 수혜가 예상된다. 켈리 아요테 뉴햄프셔 주지사는 30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에너지부에 차세대 원전 개발의 촉진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원전 도입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금융, 시장 요인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와 함께 정부와 산업계 전반의 이해관계자들을 참여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원전 개발의 지침이 되는 뉴햄프셔주 '원자력 에너지 로드맵' 수립도 포함돼 있다. 뉴햄프셔주 에너지부는 안전과 규제 준수, 비용 효율성 및 이해관계자 간의 조율을 보장하면서 원전 유치 및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원전 개발의 장애물을 식별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전략도 담길 예정이다. 아요테 주지사는 “뉴햄프셔주 에너지부가 6개월 안에 신규 원전 발전을 육성하기 위한 예비 로드맵을 제출하고, 행정명령 발효 후 24개월 이내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더구루=김현수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오는 5월부터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하이브의 강력한 대표 IP(지식재산권) 그룹 BTS의 컴백에도 주가가 급락한 상황 속, 엔하이픈을 비롯한 그룹 활동이 주가 반등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31일 하이브재팬에 따르면 그룹 엔하이픈이 오는 5월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21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블러드 사가(ENHYPEN WORLD TOUR ‘BLOOD SAGA’)’를 연다. 일본에서는 12월 도쿄와 아이치에서 각각 2회, 내년 2월 후쿠오카와 오사카에서 각각 2회 무대에 오른다. 일본은 엔하이픈의 팬층이 가장 두꺼운 나라 중 하나다. 엔하이픈은 데뷔 4년 7개월 만에 일본 스타디움 무대에 오르며 현지 국외 아티스트 중 최단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공개된 일본 네 번째 싱글 ‘요이(宵 -YOI-)’가 현지 누적 출하량 75만 장 이상으로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일본을 제외한 동남아, 북미 등에서도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인 음악 축제 미국 코첼라 무대에 서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빌보드 200)에서는 정규 2집 ‘로맨스 : 언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파트너인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HII)가 선박 표면처리 공정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다. 선박의 정밀 표면 연마 마무리(샌딩) 작업을 자동화해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향상으로 생산성 혁신을 주도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내 대형 프랜차이즈 운영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멀티유닛 프랜차이즈 컨퍼런스(MUFC) 2026'에 2년 연속 참가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030년 북미 1000호점'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 미주법인은 지난 24~27일(현지시간) 열린 '멀티 유닛 프랜차이징 컨퍼런스 2026'에 참가했다. 단순히 단일 매장을 늘리는 것을 넘어, 체계적인 운영 능력을 갖춘 대형 파트너사를 확보해 공격적으로 거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MUFC는 다점포 운영자와 프랜차이즈 본사,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업계 대표 행사로, 브랜드 확장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꼽힌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 경험과 인력 운영, 성장 자금 조달, 수익성 개선 등 주요 의제 논의에 참여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동시에 부스 운영을 통해 브랜드 모델과 투자 기회를 소개하고, 예비 가맹점주·다점포 운영자와의 네트워킹을 확대했다. 이 같은 행보는 파리바게뜨가 가맹점 중심 성장 전략을 한층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초기 온보딩부터 매장 운영, 고객 경험에 이르기까지
[더구루=김수현 기자]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 평가를 받았다. 지난 30일(현지시간) 피치 자회사 피치레이팅스는 "KB국민은행의 인니 현지 법인 KB뱅크의 장기신용등급과 전망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발표했다. AAA 등급은 인니 내에서 채무 불이행 위험이 가장 낮은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은행의 자본 구조와 재무 건전성이 매우 우수함을 뜻한다. 피치레이팅스는 "금융 시장 변동성, 지정학적 긴장, 통화 정책 방향 변화 등 글로벌 경제 압박 속에서도 KB뱅크가 사업 혁신과 신중한 위험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왔다는 점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피치레이팅스는 KB은행의 지배주주인 KB금융그룹의 강력한 지원을 KB은행의 신용등급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했다. 피치레이팅스는 우리은행 인니 현지법인 우리소다라은행(BWS)에 대해서도 장기신용등급 AAA,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번 등급 산정 역시 KB국민은행과 마찬가지로 모기업인 우리은행의 강력한 지원 가능성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피치 레이팅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집적도를 대폭 끌어올린 차세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선보인다. 고밀도 패키징 기술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저장 용량을 확대, 인공지능(AI) 서버용 스토리지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장실완 삼성전자 메모리 솔루션개발실 부사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선전에서 열린 '차이나 플래시 마켓 서밋(CFMS) 2026'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SSD 로드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28TB급 5세대 E3.S SSD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256TB 용량의 6세대 E3.S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56TB 용량을 구현하기 위해 저장 용량 확대 방식에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낸드플래시 공정 미세화를 통해 용량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하나의 패키지 안에 더 많은 칩을 쌓는 ‘적층’ 기술을 통해 동일한 크기에서 용량을 키우는 기술을 택했다. 핵심은 32다이(Die) 초고밀도 패키징이다. 다이는 웨이퍼에서 잘라낸 개별 낸드 칩으로, 이 개수를 늘릴수록 같은 면적 안에 더 많은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 16개 다이가 탑재되는 128TB 제품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인도의 유력 시청각(AV) 솔루션 기업 '사운드엑스퍼츠(Soundxperts)'와 시스템 통합(SI) 파트너십을 갱신했다. 지난해 전사적 차원에서 비주력 IT 서비스 부문을 매각하며 조직 슬림화를 단행한 하만이 현지 베테랑 파트너사와의 결속을 다지며 인도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31일 사운드엑스퍼츠에 따르면 최근 하만 프로페셔널 인도 법인이 주최한 '2026 하만 파트너 전략 미팅(Harman Partner Strategy Meet 2026)'에 참석해 공식 SI 파트너로 재선정됐다. 해당 행사는 인도 내 핵심 파트너사들을 소집해 2025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액셀러레이팅 2026(Accelerating 2026)'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만은 이 자리에서 인도 시장 점유율 확대와 파트너 수익성 제고를 위한 공동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특히 벵갈루루 사무소 내에 신규 기술 지원 센터(Tech Support Centre) 개설 소식을 전하며, 사운드엑스퍼츠를 포함한 현지 파트너사들을 향한 실시간 기술 응대 및 교육 지원 강화를 약속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호주와 함께 첨단 제조업 소재로 쓰이는 핵심광물 가공시설을 건설하며 중국을 견제할 연합전선을 확대한다. 미국 본토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다금속 결절(망간단괴) 가공시설을 설립하는 것으로, 미국과 호주는 양국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핵심 광물 수급 안정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대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1조원이 넘는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유럽 내 AI주권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미스트랄 AI는 신규 자금을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매에 투입, 1만개 이상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핵순항미사일 'AGM-86B'의 수명을 연장하기로 했다. 미국 공군은 차세대 핵순항미사일이 배치될 때까지 AGM-86B의 작전 수행 능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쿠다(CUDA)에서 독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독자 반도체 개발을 이끌고 있는 최고 석학은 쿠다로부터 독립하기 위해서 새로운 하드웨어를 개발해야한다며, 소프트웨어 정의 칩(Software-Defined Chip, SDC)을 제안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