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3대 D램 제조사의 재고가 최대 약 3주 수준까지 낮아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기업용 저장장치 수요 확대 영향으로 메모리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가격 상승 압력과 물량 확보 경쟁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과 LIG넥스원이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의 우군을 추가했다. 한화오션 자체적으로만 캐나다 기업·교육기관과 누적 약 20여 건에 달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래 기술과 인력 양성을 위한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캐나다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CPSP 파트너스 데이(CPSP Partners Day)'를 열고 현지 기업과 총 5건의 TA(Teaming Agreement), 현지 대학교와 3건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화오션은 △LIG넥스원·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소재 GSI(GeoSpectrum Technologies Inc.) △울트라 마리타임(Ultra Maritime)과 각각 소나(초음파를 발산해 그 반사 파동으로 수중 장애물이나 해저 상황을 탐지하는 장치)와 해저전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또한 국내 조선 기자재 기업 KTE·캐나다 AKA(Aspin Kemp & Associates)와 전력 제어 시스템 및 배전반을, 제이 스쿼드 테크놀로지스(J-Squared Technologies Inc)와 임베디드 컴퓨팅 시스템을 공동 연구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인 카타르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최대 LNG 생산 시설이 타격을 받자 생산 중단을 선언하고, LNG 운반선 임대에 나선다. LNG 가스 가격 상승과 운임료 급등 속에서 선박을 임대해 용선료로 수익을 기대한다. 9일 영국 뉴스통신사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배치된 LNG 운반선 10척을 임대할 예정이다. 임대 대상 선박에는 최소 4척의 큐-플렉스(Q-Flex) LNG 운반선인 △무르왑(Murwab)호 △알 샤플리아(Al Safliya)호 △알 투마마(Al Thumama)호 △알 오라이크(Al Oraiq) 등이 포함됐다. 약 21만 세제곱미터(㎥)의 용량을 자랑하는 이 선박들은 기존 LNG 탱커보다 최대 50% 더 많은 양을 운송할 수 있으며, 카타르가스가 유럽이나 아시아로 LNG를 수출할 때 주로 사용한다. 나머지 선박들은 17만4000㎥ 용량의 이중 연료 2행정 엔진 선박이다. 해당 선박은 △메사이드(Mesaieed)호 △와디 알 실(Wadi Al Syl)호 △알 사카마(Al Sakhama)호 △알 쿠와이어(Al Khuwair)호 △알
[더구루=김예지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로봇 기업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가 사명에서 '로보틱스'를 떼고 리브랜딩을 단행한다. 이는 단순 로봇 제조사를 넘어 노동의 정의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투자한 캐나다 니켈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니켈 광산 개발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크로퍼드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하며 3단계인 영향 평가(Impact Assessment) 단계에 돌입했다. 올해 여름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니켈은 크로퍼드 광산 개발 사업의 영향 진술서(Impact Statement) 단계를 완료했다. 캐나다 니켈은 지난 2024년 11월 22일 캐나다 환경영향평가청(IAAC)에 크로퍼드 광산 개발에 따른 사회·환경적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연방·주정부와 원주민 단체,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 의견 수렴과 기술 검토를 거쳤다. 이를 토대로 작년 3월 30일 IAAC로부터 추가 정보 제출 요청을 받아 같은 해 12월 30일 관련 답변서를 전달했다. 현지 법령 요건을 충족한다는 평가에 따라 지난 3일 영향 진술서 단계를 공식적으로 완료했다. 캐나다 니켈은 영향 평가 단계에 돌입했다. 프로젝트의 부정적인 영향과 그 영향의 중대성 여부를 담은 영향평가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올해 여름까지 허가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혁신 역량을 모두 합쳐도 중국 화웨이 한 곳이 구축한 '특허 장벽'을 넘지 못했다. K-테크가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지만, 전방위적인 물량 공세를 앞세운 중국의 '지식재산권(IP) 굴기'가 국내 기업들을 압도하는 거대 장벽으로 마주서고 있는 양상이다. 9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따르면 2025년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 특허 출원 건수는 총 27만5900건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2만 5016건을 기록하며 세계 4위 자리를 지켰으나, 기업별 성적표는 사뭇 냉혹하다. 중국 화웨이는 지난해 7523건의 특허를 기록하며 지난 2017년 이후 9년 연속 세계 정상 자리를 고수했다. 이는 국내 기술력의 양대 축인 삼성전자의 4698건과 LG전자의 2400건을 모두 합친 7098건을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해 6위였던 LG전자가 최종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단일 기업인 화웨이가 구축한 특허 장벽은 여전히 견고한 상태다. 국가별로는 미국(-3.0%), 일본(-1.0%), 독일(-1.8%) 등 주요 혁신 강국들이 수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모비스의 미국 조지아 전동화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생산 거점과 연계된 핵심 부품 공급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현지 전동화 생산망 관리에 이목이 쏠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리치먼드힐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obis North America Electrified Powertrain·MNAe) 배터리 시스템 조립 공장 2(Battery System Assembly Plant 2)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공장 내부에서 발생한 소규모 화재로, 회사 측 안전 프로토콜에 따라 즉각 대응이 이뤄졌다. 화재는 빠르게 확인돼 현장 통제와 안전 확보 조치가 즉시 시행됐다. 모든 근무 인력은 신속히 대피했으며 인원 점검 결과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직접적인 제조 라인에서 발생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생산 차질도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확한 화재 발생 위치와 재산 피해 규모 등 구체적인 사고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대응 과정에서는 브라이언 카운티 소방서, 브라이언 카운티 보안관실, 펨브로크 소방서, 브라이언 카운티 화재조사관 등 현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국산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Ⅱ' 유도탄 30여 기를 조기 공급받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란의 공습으로 미사일 비축량이 빠르게 소진된 UAE는 한국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빠른 배송으로 화답한 모양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국방력 증강을 위한 재원으로 금 매각 수익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가중앙은행의 수익을 국방 기금에 투입하는 것 외 금을 직접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폴란드는 국가 군사력 증강에 무이자 자금을 제공하면서도 유럽연합(EU) 차입 등 외부 부채를 한 푼도 늘리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북미 전략 생산 거점인 멕시코 실라오(Silao) 공장이 이달 말 파업에 돌입할 위기에 처했다. 임금 협상을 둘러싼 사측과 독립 노조 간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미국 시장 '효자 품목'인 픽업트럭 공급망에 적신호가 켜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멕시코 실라오 공장의 독립 자동차 노동조합인 '신티아(Sinttia)'는 오는 25일을 기점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파업 예고는 3주간 이어진 단체협약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교착 상태에 빠지며 불거졌다. 노조 측은 사측이 지난 3일 일방적으로 협상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연간 약 3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실라오 공장이 멈출 경우 북미 공급망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조는 당초 20% 수준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의 역제안이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자 강경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티아 측은 "GM이 제시한 조건은 노동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하"라며 "무엇보다 실라오 공장 노동자들과 미국 공장 노동자들 간의 임금 격차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GM 관계자는 "노조의 대표성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통합(SI)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Vertech)'가 글로벌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국제 배터리 세미나에 참석한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안전성을 높인 ESS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제43회 국제 배터리 세미나 및 전시회(International Battery Seminar & Exhibit) 2026'에 참가한다. 이 세미나는 1983년부터 시작된 연례 배터리 행사다. EVE에너지와 허니웰, 앰프리우스, 팩토리얼, 프롤로지움 등 60개 이상 기업들이 후원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안전성, 재활용, ESS 및 군사용 배터리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마존과 BMW, 제너럴 모터스(GM),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리서치아메리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연사가 통찰력을 공유한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인 다니엘레 피아(Daniele Pia) 담당이 오는 24일 발표자로 연단에 선다. 'ESS를 위한 AI(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현지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CSR)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국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원격 의료 모델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인도 농촌 지역의 보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8일 카르마 헬스케어 트러스트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 중인 플래그십 보건 프로젝트 '스파르슈 산지바니(Sparsh Sanjeevani)'가 최근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로부터 보건·위생·웰빙 부문 CSR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지원과 카르마 헬스케어의 전문 운영 역량이 시너지를 내며 농촌 의료 인프라를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스파르슈 산지바니 프로젝트는 원격 의료(Telemedicine) 시스템과 파라메딕(의료 보조 인력) 지원 모델을 결합해 운영된다. 인도 내 11개 주에 걸쳐 50개 이상의 센터를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1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전체 상담의 86%가 전문의 상담으로 이루어졌으며, 수혜자의 56%가 여성으로 나타나 농촌 지역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너지 기업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州) 대형 원자력 발전소 기자재 구매를 위해 약 2500억원을 조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 명문 맥길대학교 산하 학부 학술지인 '맥길 인터내셔널 리뷰(McGill International Review, MIR)'가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에 참가한 한국과 독일의 제안서를 평가했다. MIR은 한화오션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의 제안 성격 자체가 판이하다며, 국내 산업적 발전 측면에서는 한국이 더욱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독일의 제안에 대해서는 전통적 동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내 상호운용성 등이 눈에 띄지만 협력의 폭이 좁아보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