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약 20년 만에 새 정권이 들어선 볼리비아 정부가 "전(前)정권에서 중국·러시아와 맺은 리튬·에너지 계약을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존 좌파 정권에서 친미 성향의 우파 정부가 들어섰지만 이념과 상관 없이 국가 간 계약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글로벌 자동차 기업 BMW가 캐나다 리튬기업 '맹그로브 리튬'에 투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금·은 가격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현물 금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4690.79달러까지 오르며 약 2% 급등했다. 현물 은 가격도 5% 상승한 온스당 94.10달러까지 기록했다. 모두 사상 최고치다. 금과 은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각각 6%, 18% 상승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급등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합병 계획을 거부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서 비롯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합의가 없을 경우 일부 유럽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100%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냈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국에 대해 2월1일부터 10%, 6월1일부터 25%의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영국 금융사 ‘필 헌트’의 애널리스트인 피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대기업 TQB(Tariq Abdel Hadi Abdullah Al-Qahtani & Brothers Company)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의 최대 희토류 매장지인 '탄브리즈(Tanbreez)' 광산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브라질과 희토류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중국에 대한 핵심광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차원으로 호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 이어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미국과 브라질의 희토류 협력 논의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양국이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관계자, 금융기관이 참여한 예비 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스에 “브라질 정부는 핵심광물 협상에 개방적”이라며 “양국 협상이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가브리엘 에스코바르 주브라질 미국대사가 브라질 광업협회와 희토류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브라질은 중국(약 4400만 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약 2100만~2200만 톤의 희토류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 세계 매장량의 약 15~17%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브라질은 '이온 흡착형 점토'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정밀 무기나 전기차 모터에 필수적인 ‘중희토류’를 추출하기에 훨씬 쉽고 비용이 저렴하며 환경 오염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외 지역에서는 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가말 엘 딘 수에즈운하 경제특구청장과 만나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에즈운하 경제특구청은 18일(현지시간) "여한구 본부장과 가말 엘 딘 청장이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말 엘 딘 청장은 "전자, 섬유,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과 협력하길 기대한다"며 "우리는 글로벌 투자를 유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여 본부장은 "미국-이집트-이스라엘 간 특화산업지대(QIZ) 협정을 활용할 경우 수에즈 특구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에 특혜 조건으로 수출할 수 있어 한국 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수에즈 특구에 한국 기업이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특구청 간 정례 협의체를 설립해 상시 협력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하산 엘 카티브 이집트 투자통상부 장관과 '한·이집트 CEPA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의 하나로 상품, 서비스 시장 개방에 더해 포괄적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산업부는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재 가동이 중단된 파나마 ‘코브레 파나마’ 구리 광산이 재고 광물 처리에 들어간다. 완전한 운영 재개는 아니지만 수익을 창출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현장 안정화에 긍정적인 신호란 분석이다. 코브레 파나마 운영사를 소유하고 있는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FQM)’는 16일(현지시간)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이 코브레 파나마 재고 광물의 반출과 처리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고 물량은 약 3800만 톤의 광석으로 약 7만 톤의 구리가 추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처리 과정은 파나마 정부의 공식 승인 후 약 3개월 지난 시점에서 시작해 1년간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판매 수익은 올해 코브레 파나마의 유지·관리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고용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현재 광산 유지·관리를 위해 남은 1600명의 인력 외에 추가로 700명의 직접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물류, 장비, 서비스 분야에서 간접 고용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절차는 완전한 광산 운영 재개는 아니지만 현장을 안정화 시킨다는 의미가 있다. 광석을 오랜 기간 쌓아두면 인근 수질 환경과 토양 환경을 오염시키는 ‘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타르가 헬륨을 국가 전략수출 산업으로 지정했다. 현재 세계 2위 헬륨 생산국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카타르 정부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 에너지’는 최근 헬륨을 국가 전략수출 산업으로 공식 지정했다. 헬륨은 천연가스 액화 공정의 부산물로 얻어지는 천연자원이다. 반도체·의료(MRI)·우주항공·양자 컴퓨팅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카타르 에너지는 헬륨 공급망의 안정성 강화와 생산 확대를 국가 차원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단순한 헬륨 수출 확대가 아닌 △첨단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 △전략 광물·가스 자원의 국가 경쟁력 강화 △장기 매매 계약(SPA)을 통한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 등을 목표로 잡았다. 카타르 에너지는 이미 중국과 독일 등 외국기업과 15년 이상의 장기 헬륨 공급 계약을 맺었다. 특히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있어 미국산 헬륨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최근 카타르산 헬륨 수입을 크게 늘렸다. 카타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연 6500만~7000만㎥의 헬륨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 점유율은 약 27%에 이른다. 1위는 미국으로 연 7500만~8000만㎥의 헬륨을 생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아르메니아와 TRIPP(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트럼프 루트)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합작사는 아르메니아 인프라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17일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에 따르면,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무장관은 최근 워싱턴에서 만나 TRIPP 프로젝트 개발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 TRIPP 프로젝트는 중앙아시아와 카스피 해를 잇는 교통 연결망 구축 사업이다. 지난해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제안한 바 있다. TRIPP 개발 합작사는 앞으로 49년 동안 아르메니아의 인프라 개발 권한을 갖게 된다. 추가로 50년 연장도 가능해 사실상 100년에 가까운 사업권이 부여된다. 경영권은 미국이 소유하며 아르메니아는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감독 역할을 한다. 미국은 이번 TRIPP 개발 합작사를 통해 남코카서스 지역의 물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는 동시에 남코카서스 지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미국 경제가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의 주요 변수로 △통화 정책 △AI 투자 △정책 환경 등이 꼽혔다. 코트라는 17일 "올해 미국 경제에 대해 워싱턴과 월가에서는 위기보다는 조정 국면에 가깝다는 시각이 제시되고 있다"며 "무역, 기술, 노동 시장 등 여러 구조적 변화가 동시에 작용하는 시기로 보고 있으며, 전염병 대유행 이후 과열과 긴축 국면을 지나 경제가 새로운 균형을 찾아가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글로벌 기관과 금융시장은 올해 미국 경제가 급격한 반등이나 침체보다는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25년 2%에서 2026년 1.7%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딜로이트는 "금리 부담과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미국 경제가 기본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GDP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민간 전망도 비슷하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 정리한 민간 경제전문가 설문을 보면 많은 전문가가 올해 미국 경제가 2% 안팎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 지표 역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전략적 핵심광물 비축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중국의 핵심광물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미국 양당 의원들은 15일(현지시간) '전략적 핵심광물 비축분 조성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25억 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회복력 비축(Strategic Resilience Reserve, SRR)’ 기금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금은 연방준비제도(Fed)와 유사한 7인 위원회가 관리하게 된다. 위원회는 시장 가격이 낮을 때 핵심광물을 사들여 비축하고, 공급망 위기나 가격 급등 시에는 방산·상업용으로 판매한다. 대상 광물은 전기차 배터리, 첨단 무기, 반도체에 필수적인 리튬, 흑연, 코발트, 희토류 등이다. 한국과 일본, 호주 등 동맹국들의 위원회 참여도 가능하다. 1억 달러(약 1500억원) 이상의 기여금을 위원회에 납부할 경우 핵심광물 비축 시스템에 포함된다. 법안은 상원과 하원의 승인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 정식 발효된다. 법안을 발의한 진 샤힌 뉴햄프셔주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미국 국가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표적 투자와 핵심 원자재 비축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위스 광산 기업 글렌코어(Glencore)가 다국적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와의 합병을 위해 석탄 사업 분리상장을 검토 중이다. 글렌코어는 호주 최대 석탄 수출 업체 중 하나로, 석탄 사업은 리오 틴토와의 합병에 걸림돌로 지목돼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