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8일 인증기관인 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4 코리아 프로덕트 데이(2024 Korea Product Day)’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섬산련은 2005년부터 시범적으로 제도를 운영하면서 현장의 여건 등을 고려해 제도를 개선해왔으며, 이번 1호 기업 선정으로 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형지는 이날 수여식에서 시범 사업 참여 과정에서의 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 등을 발표를 통해 섬산련 및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라타플랑이 일본 유통망을 확대한다. 현지 대형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집객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라타플랑은 지난 2022년부터 배우 고윤정을 브랜드 뮤즈로 발탁하며 글로벌에 '가장 한국적인 클린뷰티'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리고 있다. 29일 아마존 재팬에 따르면 라타플랑이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미나리 진정 라인 7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일본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Qoo10)에 제품을 입점하고 현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지 약 일년 만이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미나리 진정 마스크팩 △세럼 △토너 △크림 △클렌저 등이다. 미나리 진정 라인은 라타플랑의 핵심 라인업으로 순천만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프리미엄 미나리 추출물과 쑥 추출물, 병풀 추출물 등 자연 유래 컴플렉스와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돼 있다. 열 진정과 즉각 수분 보습, 피부결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라타플랑은 일본 내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아마존 재팬 입점 기념 할인 이벤트와 함께 샘플·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구강청결제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투자를 받은 국내 스타트업 헤드쿼터가 일본에 참이슬 콜라보레이션 구강청결제를 출시한지 두달 만에 120만개가 판매됐다. 하이트진로가 투자 결실뿐 아니라 브랜드력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일본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참이슬X투스티(Toosty) 구강청결제가 지난 9월 일본 오프라인 채널 △로프트(Loft)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 △돈키호테(Don Quijote) 등에 론칭 두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했다. 투스티는 헤드쿼터가 전개하는 구강 위생 전문 브랜드다. 참이슬X투스티 구강청결제가 참이슬의 인기에 힘입어 유례없는 성과를 이뤘다며 현지 구강용품 시장에 새로운 좌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제품 패키지에 참이슬 캐릭터 두꺼비를 입혀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청포도에이슬·자두에이슬 등 과일소주 향을 재현한 점도 재미를 더했다는 분석에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업 마케팅을 통해 투자 결실과 함께 브랜드 입지를 강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준호 형지그룹 부회장이 대만을 방문해 까스텔바작의 현지 파트너사인 ‘킹본’사의 대표 및 관계자와 만나 양사 간 협력을 다지고, ‘글로벌 형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현장 행보를 펼쳤다. 최 부회장은 지난 18일 까스텔바작의 현지 협력사, ‘킹본’ 본사를 방문해 디젤 헝(Diesel Hung)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킹본 관계자들이 양 국가 사이의 유통망 확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논의로 형지 본사가 위치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방문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루어진 만남이다. 최 부회장은 현지 유통사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킹본은 대만의 패션유통 전문 기업으로서 까스텔바작의 현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까스텔바작은 2018년 킹본과 계약을 맺고 소고백화점, 한신백화점 등 대만을 대표하는 백화점에 까스텔바작 골프웨어를 입점시켰으며, 진출 초기 한 달여 만에 골프웨어 매출 '톱3'에 들기도 했다. 현재 연간 약 10억원 상당의 제품을 킹본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대만 내 백화점 9곳, 아울렛 2곳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스킨케어 브랜드 프리메라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프리메라 주력 라인업인 '비타티놀 세럼'의 후속 제품을 현지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 출시한다. 향후 일본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제고하고 K뷰티 대표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29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다음달 1일 프리메라 '비타티놀 세럼 메가-샷 겔 마스크'를 론칭한다. 제품은 라쿠텐(Rakuten), 큐텐(Qoo10), 조조타운(Zozotown) 등 현지 주요 온라인몰과 프라자(Plaza), 아토코스메(@Cosme), 도큐핸즈(Tokyu Hands) 등 버라이어티숍 및 드러그스토어에서 동시 판매된다. 비타티놀 세럼 메가-샷 겔 마스크는 프리메라 핵심 제품 비타티놀 세럼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비타티놀 세럼은 지난해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이 진행한 슬로우에이징 어워드에서 트렌드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일본 최대 미용 리뷰 앱 립스(LIPS)에서 베스트코스메 상반기 신작상 세럼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팬덤이 두터운 인기 제품이다. 비타티놀 세럼 메가-샷 겔 마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의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구찌가 부진에 빠지면서 모기업 케링(Kering) 실적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서다. 케링은 구찌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고 반전을 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케링이 지난 3분기 올린 매출은 37억8600만유로(약 5조6600억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 하락했다. 케링 전체 매출의 43% 이상을 차지하는 구찌 매출이 25% 급감한 16억4100만유로(약 2조4500억원)를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같은 기간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매출은 5% 늘어난 3억9700만유로(약 5900억원), 케링 아이웨어 매출은 7% 증가한 4억4000만유로(약 6600억원)를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구찌는 매출 감소로 뒷걸음질쳤다. 구찌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경기 침체에 따른 아시아·태평양 명품 수요 부진 장기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다. 지난 2분기 구찌 아시아·태평양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줄어들었다. 구찌 전체 매출 가운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 비중은 31%에 달한다. 또 구찌 전체 매출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는 웅진휴캄이 비건 화장품 브랜드 휴캄을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윤 회장이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은 비건 화장품 사업은 전폭적 지지와 지원 사격에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매년 적자 폭이 눈덩이 처럼 확대되는가 하면 순손실 비중이 전체 매출을 뛰어넘었다. 일본에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차별화된 바잉파워를 갖춘 열도 시장을 공략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28일 웅진휴캄 일본 파트너기업 텐카랏(Ten Carat)에 따르면 웅진휴캄은 일본 인기 여배우 무라세 사에(村瀬紗英)를 휴캄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웅진휴캄은 연예계와 패션계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라세 사에와 손잡고 휴캄 홍보 활동을 펼칠 경우 마케팅 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판단 아래 그녀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라세 사에는 지난 2011년 아이돌그룹 NMB48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 2020년 NMB48에서 나와 배우로 전향한 이후 '설녀와 게를 먹다'(2022년), '그녀들의 범죄'(2023년), '제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를 내세워 글로벌 핵심 뷰티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상백 선케어 라인을 론칭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인도에 설화수 상백 선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인도 1위 뷰티·퍼스널케어 전자상거래 플랫폼 나이카(Nykaa) 등의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설화수 상백 선케어 라인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월 국내에 선보인 제품이다. 상백선크림, 상백톤업선크림, 상백선플루이드 등 3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UVA·UVB 자외선 이외에도 적외선, 미세먼지, 블루라이트 등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톤을 맑게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상백선크림은 12시간 보습이 지속되는 수분 밀착 선크림으로 강력한 5중 방어막을 형성해줘 유해 환경 차단, 강력한 보습 효과 등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백톤업선크림은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지니고 있어 베이스 메이크업 대용으로 제격이다. 상백선플루이드는 땀과 물에도 지워지지 않으면서도 끈적임 없이 가벼운 사용감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을 통한 신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뷰티 최대 성수기인 연말을 앞두고 대표 브랜드 미샤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한다. 미샤 브랜드 앰배서더 트와이스 사나와 함께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하고, 굿즈 증정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오는 29일 일본 미샤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홀리데이 컬렉션 3종을 한정 판매한다. 홀리데이 컬렉션은 미샤의 주력 라인업인 △비타씨 세트 △타임레볼루션 세트 △글로우스킨밤 세트를 포함한 총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각 세트는 미샤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엄선됐다. 비타씨 세트는 잡티씨 톤업 앰플 패드, 집중 앰플, 탄력 앰플로 구성돼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 타임레볼루션 세트는 레티놀 4000샷 집중 크림과 레티놀 10000샷 스피큘 세럼이 포함된다. 강력한 레티놀 성분이 피부 탄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글로우스킨밤 세트는 촉촉하고 윤기 넘치는 피부를 연출해주는 글로우 스킨 밤과 투고 미스트로 이뤄져 있다. 미샤는 모든 홀리데이 세트 구매 시 트와이스 사나 포토 카드 2종과 아크릴 열쇠고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
[더구루=김형수 기자] 밀크터치가 일본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신제품 올데이 스킨 핏 펄 글로우 쿠션을 집중 홍보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오는 29일까지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가 오사카에서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오사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 간사이 지역 교통허브로 꼽히는 JR오사카역과 연결된 대형 쇼핑몰 루쿠아 일레에 아토코스메 오사카에 입점해 있는 만큼 브랜드 홍보 효과 뛰어날 것이라는 보인다. 루쿠아 일레에는 록시땅, 룰루레몬,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 점포도 자리하고 있어 로컬 소비자는 물론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다. 밀크터치는 아토코스메 오사카 팝업스토어에서 올데이 스킨핏 펄 글로우 쿠션을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에게 해당 화장품 사용 기회를 제공해 그 기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올데이 스킨핏 펄 글로우 쿠션은 밀크터치가 지난 8월 일본에 출시한 화장품이다.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성을 인증받은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뷰티가 일본에서 제품 다변화 전략을 펼치고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샘물뷰티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이 이끄는 메이크업 브랜드다. 정 원장은 '전지적 참견 시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과 후 설렘' 등 방송에 출연하며 국내외 이름을 알렸다. 25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정샘물뷰티 에센셜 스킨 누더 롱웨어 쿠션 본품이 오는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정샘물뷰티는 로프트를 시작으로 프라자(Plaza)와 숍인(Shop In), 아토코스메(@cosme)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라쿠텐(Rakuten)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 등에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에센셜 스킨 누더 롱웨어 쿠션은 얇고 가벼운 터치로 메이크업이 오래가는 롱래스팅 쿠션이다. 정밀한 에어리 파우더가 피부에 가볍게 발려 답답함 없이 산뜻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 스킨 픽서 성분도 들어 있어 피붓결 사이 얇고 조밀하게 밀착해 들뜸 없이 매끈한 피부 표현을 연출해 준다. 색상은 다양한 현지 소비자 선호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크리스에프앤씨에서 전개중인 글로벌 아웃도어 마무트(MAMMUT)는 한국 산악 문화 발전을 위해 한국등산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등산학교는 1974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등산 교육 기관으로 안전한 산악 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무트는 ‘안전과 보호’, 그리고 ‘환경 보호’라는 브랜드 사명을 실천해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문 산악인 및 지도자들과 제품들의 필드 테스트를 진행해 상호 발전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손광익 크리스에프앤씨 아웃도어사업부 본부장은 "한국등산학교 협약을 통해 한국등산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안전과 보호’, 그리고 ‘환경 보호’라는 브랜드 사명을 바탕으로 국내 산악 유저들의 활동이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해 하반기 국내에 전개를 시작한 마무트는 현대 판교, 롯데 잠실, 부산점에 이어 도봉산 직영점을 연 내 오픈하며 순조롭게 유통망을 확장 중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올해 초 이탈리아 스포츠 아웃도어 하이드로겐에 이어, 유럽 정통 아웃도어 마무트를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 일본 프리미엄 아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