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치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치 나눔은 월드쉐어가 국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총 700kg의 김치가 경기도 부천시청과 인천 계양구청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천시청 복지정책과 주무관은 형편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이 조금 더 넉넉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계양구청 복지정책과장도 앞으로 월드쉐어와 함께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월드쉐어는 2017년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그룹홈, 해외아동결연, 지역개발사업, 의료보건사업, 식수위생사업, 교육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선추적 혁신기술 기업인 비주얼캠프가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6회 동승배 국제창업경진대회’에서 3위를 수상했다.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비주얼캠프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비주얼캠프는 이번 수상을 통해 2만 위안의 상금과 중국의 대표적 창업 거리 중관촌 소재 동승과기원 사무공간 사용권 1년 무상제공 및 투자 연계, 다양한 인큐베이션 지원, 사업연계 기회 등의 특혜를 받게 된다. 동승배 국제창업경진대회는 ‘대중창업 만중혁신(大???万??新)’이라는 중국 국가정책에 따라 베이징시 과학기술협력센터, 중관촌과기원 해전구 관리위원회, 중관촌 동승과기원 등을 주축으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인공지능, 신소재, 바이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 세계 혁신기업들이 경합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올해의 경우 9월부터 20여 개 국가에서 예선을 거쳐 진행됐다. ' 준결승과 결승은 11일부터 3일 간 이어졌다. 참가기업 수는 약 3500개에 이른다. 중국 내에서만 30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해외에서는 약 500개 기업이 함께하며 열띤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은 한국 내 바람직한 은퇴 설계 방법을 교육하고 발전적인 은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사단법인 퇴직연금개발원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은퇴설계 콘텐츠 개발 및 대국민 홍보 △은퇴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 △은퇴 교육 세미나 등 은퇴설계 교육을 제공하고 은퇴 준비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통해 발전적인 은퇴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대표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연금 상품과 은퇴 후 재정적인 솔루션에 관한 경험을 축적해온 푸르덴셜생명과 한국 내 은퇴 생활 복지 지원에 앞장서 온 퇴직연금개발원의 전문성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푸르덴셜생명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은퇴 상품개발과 서비스 개선과 더불어 한국인들의 은퇴 후 인생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대국민 복지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이 11일 발표한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취업자, 자영업자 및 전업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은퇴 후 생활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0.4%는 은퇴 후 가장 큰 우려점으로 경제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이 2018년 금융은 개혁은 없고 개입만 있는 한 해 였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과거 정부의 관치금융을 넘어 금융을 관치에 관속(관에 예속, ‘관속’)단계로 금융산업을 후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 않을 수 없다며 문재인 정부가 금융개혁 아젠다를 제대로 설정하고 금융위 등의 전면적인 인사를 단행하여 금융산업을 새롭게 인식하고 개혁 및 발전시키려는 전략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금소원은 2018년 올해의 10대 금융소비자 뉴스로 △카드수수료 인하, 금융관치를 넘어 관속으로 활용 △은산분리 규제완화, 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 기대와 우려 △가계부채 대책과 부동산 정책 △금융개혁, 개혁은 없고 개입만 넘친 시장 △자본시장의 신뢰기반 상실 △은행권의 채용비리와 대출금리 조작, 특정은행, 특정인사 목표로 변질 △생존 모색 금융위, 소비자보호 조직으로 변신 중 △금융적폐 기관은 날고, 금융사는 쥐구멍 찾은 한 해 △실손보험, 가상화폐, ISD 등 무대책 △금융계 인사, 낙하산·무능인사의 반복을 올해의 10대 금융 뉴스로 발표했다. ◇카드수수료 인하, 금융관치를 넘어 관속으로 활용 카드수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총 347명 규모의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이사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그룹이번 인사는 리더십 변화 폭 제고 및 차세대 리더 후보군 육성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는 실적 위주 인사 기조와 함께 미래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기 임원 승진 인사 전에 이뤄진 중국 및 해외사업부문과 그룹사 사장단 인사의 기조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동시에 미래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부문과 △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영업/마케팅 부문 승진자를 확대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사, 이사대우, 연구위원 등 중장기 리더 후보군 승진자는 전년 대비 42명이 증가했다. 반면 상무 이상 승진자는 전년 대비 5명(102명 → 97명) 감소했다. 특히 신규 임원인 이사대우 승진자는 2018년 115명에서 2019년 141명으로 22.6% 증가했다. 전체 승진자 중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통일교육을 시행하는 72개 비영리 민간단체 간의 협의기구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가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평화·통일교육의 길을 찾다’라는 대주제로 ‘제24차 통일교육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단위 2030세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일의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했다. 포럼에는 회원단체 통일교육 담당자와 일반 시민 등 170여명이 참가했다. 축사에는 외교통일위원회 심재권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정양석 의원(자유한국당)이 나섰다. 심재권 의원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과정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시기에서 무엇보다 시민사회가 이뤄가는 평화의 길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양석 의원은 “미래통일세대에 대한 통일교육이 중요하므로 시민사회가 진행하는 사회통일교육이 확대돼 평화와 통일의식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박현선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2030세대
교육부는 17일 부터 40일간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 4개 법령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법령 개정은 10월 발표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추진의 일환으로, 입법예고 기간 중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규제 및 법제심사 등을 거쳐 2019년 상반기 시행 예정이다. ◇유아교육법 시행령 유아 학습권 보호를 위한 폐원·운영정지 절차를 보완한다. 유치원이 일방적으로 폐원하는 경우, 유아 또는 학부모의 의지와 무관하게 교육이 중단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보호 장치를 마련한다. 첫째, 폐쇄일자를 ‘매 학년도 말일’로 명시하여 학기 중 폐원을 방지하고 유치원도 학교로서 1년 단위의 교육과정을 계획·운영하도록 유도한다. 둘째, 폐쇄인가 신청서류로 기존 ‘유아지원 계획서’에 △학부모 동의서(2/3 이상)를 첨부하여 일부 사립유치원의 일방적인 폐원 통보 등에 대비해 학부모의 사전 동의를 의무화하고 △전원(轉園)조치 계획을 포함하여 재원생이 다른 기관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감은 폐원 후 이러한 전원조치가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도록 의무 규정을 두어 교육 당국에서도 유아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치원이
생활밀착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17일 구글이 국내에 출시한 채용 정보 검색 기능을 통해 벼룩시장구인구직의 채용 정보를 서비스한다고 18일 밝혔다. 구글 검색 내 채용 정보 검색 기능은 여러 취업사이트 채용 게시판에 올라온 수많은 구인구직 정보를 수집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일자리 정보만 찾아볼 수 있게 돕는 서비스로 미국, 스페인,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출시되었다. 구글 검색 내 채용 정보 검색 기능은 직종, 직급, 풀타임/파트타임, 채용공고가 업로드 된 날짜 등 세부 정보를 구분하여 결과를 볼 수 있으며 회사에 대한 평가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으로 자리잡은 구글을 통해 요식업, 생산직, 기술직, 건설직 등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여 더 많은 생활밀착형 일자리 구직 희망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제공하는 채용 정보는 구글 검색 내 채용 정보 검색 기능을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며 전형 절차, 자격요건 등의 내용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입사지원 역시 간편하다. 구글 검색 내 채용 정보 검색 기능을 통해 채용 정보를 확인한 구직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제4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의 장기 재정전망과 제도개선 등을 포함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발표하였다. 제4차 종합운영계획안은 1~3차 종합운영계획안과 비교하였을 때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기존의 ‘국민연금’ 중심의 노후소득보장 강화 논의에서 기초연금·퇴직연금 등 공적연금 전체를 포괄하는 다층연금체계 차원으로 논의를 확장하였다. 기초연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퇴직연금 및 주택·농지연금도 노후소득보장의 한 틀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노후를 더욱 두텁게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제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금제도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둘째, 기존 1~3차의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과는 달리 이번 제4차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은 노후소득보장과 재정안정화를 균형 있게 고려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과거 2차례의 연금개혁은 모두 재정안정화에 초점에 두었으나 제4차 종합운영계획은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급여 내실화·다층 노후소득보장체계를 통한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추진하고, 기금운용의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합창단을 창단한 ㈜뉴딘파스텔(대표이사 한태정)이 올해 4월, 음악 부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14일 장애인 우수고용 사업체로 선정되며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해 기업의 가치를 재입증했다. 골프존뉴딘그룹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뉴딘파스텔은 지난 14일(금),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서울시립장애인행복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유공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여식’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환경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수여식에는 ㈜뉴딘파스텔 한태정 대표이사,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김영배 원장, 롯데손해보험 조병철 팀장, 아이티어빌리티센터 최운락 직업훈련교사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수여식을 주최한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뉴딘파스텔이 지난해 12월 장애인 직업합창단인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을 창단하고, 음악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 근로자를 단원으로 고용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한 점을 높이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지난 15일(토),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 자원봉사자 등 총 3,100여명을 대상으로 ‘2018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아동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 한부모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아동에게 따듯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올해로 8년째 마련됐다. 그동안 대전 지역에 집중됐던 수혜 지역을 충남과 충북지역까지 확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 골프존뉴딘홀딩스 박기원 대표이사,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 임송은 센터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소외계층 아동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약 2,700명의 아동과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 및 우수자원봉사자 400여 명 등 총 3,100여 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통 무술과 코미디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점프’ 공연과 함께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가 마련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 국내
국내 반려동물 콘테츠 소비자 중 절반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양육비와 관련된 콘텐츠 소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만 19~34세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자 808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양육 및 콘텐츠 소비 실태와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자 49.0%는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은 ‘개(76.8%)’, ‘고양이(32.3%)’, ‘물고기(15.7%)’ 순이며, 절반가량이 ‘지인이나 개인(46.7%)’을 통해 입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자 중 양육자의 월평균 지출 금액은 약 25만 원(250,767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양육비 중 식비(26.6%)와 병원비(23.9%)가 주된 비중으로, 월평균 양육비가 올라갈수록 전체 양육비의 병원비 비중도 상승했다. 조사결과 반려동물 양육비와 관련한 콘텐츠와 제품,서비스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펫 보험(25.0%)’이 경험 대비 의향이 가장 높은 서비스로 나타났다. 월 양육비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병원비가 부담이나, 이런 부담을 덜어 줄 적합한 서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