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바람인터내셔날이 비건 화장품 브랜드 디어달리아를 내세워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세계 3위 화장품 대국인 일본에 진출해 해외 영토를 확장하고 디어달리아의 몸값을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바람인터내셔날의 디어달리아 지분 매각설이 돌았지만 바람인터내셔날은 추가 자금 조달 후 기업공개(IPO)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바람인터내셔날이 지난달 2일 일본에서 디어달리아 론칭 프레스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 미디어 관계자 150여명과 약 250명의 업계 관계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박민경 알루 메이크업 원장이 디어달리아 메이크업쇼를 진행했다. 박 원장은 디어달리아의 일본 출시 제품을 사용해 마치 막 목욕을 마치고 나온듯 촉촉하고 혈색 있는 피부 메이크업 표현을 연출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바람인터내셔날은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디어달리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력 등을 활발히 알렸다. 바람인터내셔날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디어달리아의 일본 시장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현지에 제품을 지속적으로 론칭하는 동시에 온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온라인 채널에 대형 프로모션 행사인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열고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현지 페스티벌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다. 앞서 버라이어티숍 아토코스메(@Cosme)과 로프트(Loft)와 협업한 바 있다. 5일 일본 오픈마켓 쇼핑 플랫폼 라쿠텐(Rakuten)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오는 11일까지 '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를 연다. 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에서 아모파시페스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스트라 △에뛰드 △이니스프리 △라네즈 △프리메라와 함께 미진출 브랜드 △아이오페 △설화수 총 7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오페와 설화수의 일본 시장 공략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에뛰드 컬러 래스팅 글로우 스틱 등 각 브랜드 주력 제품뿐 아니라 라쿠텐 아모파시페스 한정판 제품이 대거 출시된다. 라네즈의 립 슬리핑 마스크 펌킨 스파이스와 아이오페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 설화수 윤조 에디션 홀리데이 에디션 등이 대표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아모파시페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중국 실적 부
[더구루=이연춘 기자] 형지엘리트가 지난 1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상해 교복 고품질 발전 연구 세미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상해의류신발모자상업협회(上海服装鞋帽商业行业协会)’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 형지엘리트의 중국합자법인 ‘상해엘리트’는 대표적인 교복 기업으로 참석을 하게 됐다. 상해엘리트의 중국 내에서의 경쟁력과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세미나에는 상해 교육위원회, 시장감독관리국, 민정국 등 자치단체 기관의 책임자를 비롯해, 품질에 관한 관리감독과 서비스에 대해 평가하는 소비자보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총동원된 가운데, 상해 교복 브랜드의 품질 향상과 교복 업계의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형지엘리트는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앞세운 프리미엄 교복 시장 공략 사례를 발표했다. 사립학교, 국제학교 등 전국의 중점 학교에 납품하며, 단기간에 프리미엄 교복으로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게 된 형지엘리트의 사례는 업계에서도 좋은 선례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이에 힘입어 지난 23기(2023.07~2024.06) 형지엘리트의 상해엘리트 매출은 전년 159억원에서 15% 성장한 183억원을 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대표 패션 편집숍 에이랜드가 일본 진출 4주년을 맞아 현지 영토 확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2020년 일본에 처음 진출한 에이랜드는 현재 도쿄, 나고야, 오사카에서 3개 공식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2월에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후쿠오카 등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6곳으로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랜드가 오는 14일까지 도쿄 시부야 매장에서 '애니버서리 풍선'(Anniversary Balloon) 팝업스토어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랜드는 팝업스토어를 브랜드 상징 컬러인 '파랑'으로 꾸미고 매장 입구에 대형 풍선 장식과 포토존을 설치해 에이랜드만의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중장기적 비전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강화 △현지 마케팅 활동 확대 △신규 브랜드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기획하거나 콜라보레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에스트라·프리메라 핵심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달 일본에 출시한 에스트라·프리메라 홀리데이 컬렉션을 홍보전을 펼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자리한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시부야 로프트에서 에스트라·프리메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시부야 로프트는 일본 도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시부야 스크램블'과 유명 레스토랑, 패션 셀렉트숍 등이 밀집한 도쿄 최대 상점가 시부야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시부야는 일본 뷰티·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으로 현지 소비자는 물론 방일 해외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는 쇼핑 명소다. 에스트라와 프리메라 브랜드 글로벌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아모레퍼시픽이 이곳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시부야 로프트 팝업스토어를 통해 에스트라와 프리메라 홀리데이 컬렉션을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트라 홀리데이 컬렉션은 △아토베리어365 크림 80ml △아토베리어365 크림 30ml 등으로 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친환경 언더웨어(속옷) 브랜드 '미언더'가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형 패션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이고 현지 진출을 모색한다.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브랜드 볼륨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미언더는 지난달 15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패션 박람회 '2024 패션월드도쿄'(Fashion World TOKYO)에 참가했다. 2024 패션월드도쿄는 30여개국의 패션 브랜드 1000여개가 참가하는 대형 박람회다. 일본 시장 최신 동향을 살피고 현지 유통사와의 협력을 확대할 기회의 장이다. 혁신 텍스타일과 웰니스&스포츠, 지속가능 패션 등 8개 부문 전시회로 진행됐다. 미언더는 이 기간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손잡고 홍보 부스를 열어 렌징 마이크로 모달 에어 언더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렌징 마이크로 모달 에어 언더웨어는 100% 생분해되는 천연 재생 원료로 만들어져 착용감이 편안하고 내구성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본 내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도 집중했다. 온라인몰을 통해 현지 판매 중인 미언더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향후 온오프라인 채널에 제품을 입점한다는 목표다. 미언더는 "이번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일본에 힌스 인기 화장품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 밤' 신규 컬러를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열도 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오는 14일 일본에 힌스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 밤' 신규 컬러 3종을 선보인다. 라벤더 핑크 컬러의 글리밍(Gleaming), 투명감을 더해주는 쉘리 핑크(Shelly Pink), 미세한 펄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릴 모브(Lil Mauve) 등이다. 이에 따라 힌스가 일본에서 판매하는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 밤 색상은 총 7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 내 힌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현지 힌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선행 출시한 뒤 순차적으로 다른 채널을 통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 밤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누적 판매량 60만개를 넘어선 힌스 베스트셀러다. 건성, 지성 등 피부 특성에 따라 원하는 부위에 은은한 윤광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각광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얇게 발리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대표 브랜드 미샤를 내세워 일본 기초화장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미샤 주력 라인업 '비타씨플러스'의 후속 제품을 현지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 출시했다. 향후 일본 기초화장품 라인업을 다각화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K뷰티 대표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4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아인즈앤토르페(Ainz & Tulpe)에 미샤 '비타씨플러스 에센스밤 스틱'을 판매를 시작했다. 아인즈토르페 이어 핸즈(Hands) 등 버라이어티숍에 입점했다. 비타씨플러스 에센스밤 스틱은 미샤 핵심 제품 비타씨 탄력 앰플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2022년 국내 출시됐다. 비타씨 탄력 앰플은 지난해 글로벌 소비자 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Kantaworldpanel) 조사 결과 싱글 화이트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언니의파우치와 글로우픽 등 각종 뷰티 어워즈에서 14관왕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팬덤이 두터운 인기 제품이다. 비타씨플러스 에센스밤 스틱에는 비타민과 펩타이드 8종 결합체 등이 들어 있어 기미·잡티 개선에 효과적이고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일본에서 미샤 기초화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방글라데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1980년 방글라데시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현지 의류 산업을 선도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일 방글라데시 언론 데일리스타(DailyStar)에 따르면 성기학 회장은 데일리스타가 지난달 개최한 '제22회 방글라데시 비즈니스 어워드'(22th Bangladesh Business Awards) 평생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글라데시 비즈니스 어워드는 데일리스타가 글로벌 물류기업 DHL과 손잡고 지난 2000년 제정한 상이다. 방글라데시에서 기업가 정신을 나타내며 두각을 나타낸 기업인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 회장은 지난 1980년 방글라데시 치타공(Chittagong)에 최초의 해외투자 의류공장을 세운 이후 현지 의류 업계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영원무역이 성 회장의 지휘 아래 지난 1999년부터 20년 이상 투자해 조성한 KEPZ(Korean Export Processing Zone·한국수출가공공단)은 방글라데시 의류 산업 발전의 거점 역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에 앰플 신제품을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일본에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이하 비피다 앰플)를 론칭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과 라쿠텐(Rakuten)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비피다 앰플은 마녀공장이 지난 9월 국내에 선보인 화장품이다. 1세대 유산균 비피다, 2세대 마이크로바이옴 비피다에 이은 3세대 제품이다. 해당 화장품은 누적 판매량 500만병을 기록하며 마녀공장 앰플 카테고리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녀공장은 모공보다 22배 작은 미세 스피큘(37만5000샷)에 3세대 비피다 성분을 코팅해 유효 성분이 모공 깊숙히 흡수될 수 있도록 비피다 앰플을 개발했다. 마녀공장이 독자 보유한 샤프팅 공법을 적용해 스피큘로 효능을 강화했다. 이같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개발된 해당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 장벽 강화, 피부 진정 효과 등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마녀공장의 설명이다. 신제품 출시 기념 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애경산업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 대형 버라이어티숍 아토코스메(@Cosme)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지난달 도쿄 시부야 대형 쇼핑몰 모디(Modi) 팝업스토어에 이어 두번째다. 애경산업은 올해 루나 일본 론칭 4주년을 맞아 핵심 타깃층인 20·30대 여성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2일 아토코스메에 따르면 애경산업이 오는 5일까지 도쿄 매장에서 루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애경산업은 롱래스팅 코렉터, 컨실 블렌더 팔렌트 등 루나 핵심 라인업을 선보여 브랜드 모델 르세라핌의 사쿠라처럼 아이돌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방법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롱래스팅 코렉터와 컨실 브렌더 팔레트는 다크서클과 홍조, 모공, 잔주름 등 피부 결점을 보색 컬러를 활용해 맞춤 보정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을 적게 발라도 피부톤이 균일해져 아이돌 그룹의 무결점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쿠라 메이크업 화보가 프린트된 종이 가방과 롱래스팅 코렉터 미니어처 등을 선물로 준다. 애경산업은 일본에서 루나 마케팅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스킨케어 브랜드 프리메라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홀리데이 에디션을 출시하고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향후 현지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1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세럼 로지&베어 홀리데이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일본에 프리메라 홀리데이 에디션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메라 홀리데이 에디션은 일본 전용 제품으로 기획됐으며, 라쿠텐(Rakuten), 큐텐(Qoo10), 조조타운(Zozotown) 등 현지 주요 온라인몰과 프라자(Plaza), 아토코스메(@Cosme) 등 버라이어티숍에 순차적으로 입점된다. 팝업스토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6월부터 11일간 도쿄 시부야 로프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홀리데이 에디션 마케팅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메라 홀리데이 에디션인 만큼 제품 패키지에도 힘을 줬다. 하트 모양의 홀로그램을 패키지 전면에 새겨 홀리데이 무드를 담아 소장 가치를 더했다. 아모레퍼시픽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