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CJ ENM 메가 히트 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태국 안방극장을 공략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번 리메이크는 단순 판권 수출을 넘어 현지 정서에 맞춘 리메이크 방식으로 접근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K-IP(지식재산권)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22일 트루 CJ 크리에이션스(True CJ Creations)에 따르면 일타 스캔들 태국 리메이크판 '크래쉬 코스 인 로맨스(Crash Course in Romance)'가 다음 달 7일 정식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CJ ENM과 태국 최대 통신·미디어 기업 트루(True)의 합작법인인 트루 CJ 크리에이션스가 키를 잡고 기획 단계부터 현지 시장 최적화에 공을 들였다. 원작은 지난 2023년 tvN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사교육 전쟁터라는 치열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수학 일타강사의 로맨틱 코미디는 한국뿐만 아니라 교육열이 높은 아시아 전역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한 소재로 평가받는다. 태국판 리메이크는 이러한 원작의 핵심 설정을 유지하되 태국 특유의 교육 환경과 문화적 색채
[더구루=변수지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환급을 신청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 “기억하겠다”고 밝히며 압박성 메시지를 내놨다. 대법원 위법 판결로 환급 길이 열렸으나, 정작 해당 기업들은 정치적 부담 속에 신청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IEEPA(국제비상경제권한법) 관세 환급과 관련해 “환급을 신청하지 않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며 “그렇게 한다면 나를 매우 잘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급을 신청하지 않는다면 그들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약 1600억 달러(약 236조 원) 규모의 관세 환급 신청 포털을 개설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해당 관세는 지난 2월 미국 대법원이 6대 3 판결로 위법 판단을 내리며 무효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급 신청이 불쾌하냐는 질문에 대해 “사실상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답하며 기업들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관세를 무효화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판결문에는 "이미 징수한 관세는 돌려줄 필요가 없다"는 문장이 없었다”며 “솔
[더구루=김현수 기자] SK하이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비욘드아시아 테크 서밋 2026'에 각각 후원사와 주요 연사로 참여합니다. SK하이닉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AI 메모리 리더십을 각인시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 기반 방산 기술의 미래 청사진을 공개합니다. '피지컬 AI' 시대의 변곡점에서 두 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AI 밸류체인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SK하이닉스·한화에어로, 美 실리콘밸리 총출동… 글로벌 'AI 인프라' 혈맹 구축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판매량이 두자릿수 이상 급감했다. 미국 연방정부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판매량 감소에 결정적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테슬라 뿐 아니라 전기차 부문 자체가 쪼그라들면서 생태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그동안 아프리카 사업을 축소해 온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가 구리 수요 급증으로 잠비아를 주목하고 있다. 구리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인 잠비아에서 대규모 구리 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잠비아 광업부는 20일(현지시간) BHP의 글로벌 제너러티브 탐사 총괄을 맡고 있는 캠벨 매큐이그의 발언을 인용해 “BHP가 잠비아에서 대규모 구리 탐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큐이그 총괄은 지난 15일 잠비아 수도 루사카에서 열린 ‘남부 아프리카 탐사 워크숍(Exploration Workshops across Southern Africa)’에 참석해 구리 탐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매큐이그 총괄은 “잠비아의 남아있는 대규모 구리 매장지 중 상당수는 지하 깊숙이 묻혀 있거나 지질 덮개 아래 숨겨져 있다”며 “BHP는 주요 구리 매장지를 형성하는 지질층을 탐지하기 위해 첨단 탐지 기술과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공 측량과 지질 기록의 디지털화 등 지질 과학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잠비아의 노력을 환영한다”며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HP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LG와 한화가 투자한 미국 반도체·이차전지 나노 코팅 기술기업 '포지나노(Forge Nano)'가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방산 공급망의 '심장부'인 독일에 신규 법인을 마련했다. 독일 라인메탈 출신의 방산 전문가까지 영입하고 대관 핵심 인력 채용에 나서며 본격적인 가동에 박차를 가한다.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이어 독일로 세를 확장해 유럽내 재무장 흐름과 역내 무기 우선 조달 정책에 대응한다. 육상과 해상을 넘어 항공우주까지 아우르는 종합 방산 기업으로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주도하고 있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그리는 '한국판 록히드마틴'에 대한 꿈이 더욱 구체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일 베를린에 '한화 디펜스 도이치랜드(Hanwha Defence Deutschland GmbH, 이하 HDD)'를 신설했다. 자본금 2만5000유로(약 3700만 원)가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HDD는 출범 직후 인력 충원에 나섰다. 가장 먼저 라인메탈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토르스텐 쿠츠(Thorsten Kutz)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 또한 방산 분야와 정계에서 15~20년 경력을 쌓은 대관 담당자도 채용하고 있다. 향후 수개월간 채용과 인프라 안정화,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
[더구루=김현수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EC) 플랫폼 카페24(Cafe24)가 일본 이커머스 백오피스 솔루션 기업 NE와 손잡고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 카페24의 K-이커머스 해외 판매 인프라에 NE의 일본 현지 운영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의 수출입 문턱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NE는 지난 20일 카페24와 업무 제휴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내 각 사의 장점을 결합한 통합 이커머스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한국 기업인 카페24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13조원 규모의 거래를 달성하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K-콘텐츠와 K-뷰티, K-패션 등 수요를 발판 삼아 한국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지원해왔다. NE는 일본 내 6000개사 이상이 사용하는 이커머스 백오피스 자동화 플랫폼 '넥스트엔진(Next Engine)'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수주 처리와 재고 관리, 출고 연계 등 전자상거래 운영의 핵심 백엔드 업무를 자동화하며 일본 내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운영을 지원해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카페24의 글로벌 판매 채널과 마케팅 인프라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혼슈 동북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일본 내 반도체 생산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반도체 공급망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미국 내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자율 주행 파수꾼'으로 나선다. 단순한 현장 점검 수준을 넘어, 광산 운영 소프트웨어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모바일 센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22일 미국 첨단 광물 기업 마리아나 미네랄스(Mariana Minerals)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미국 유타주 산후안 카운티 소재 '코퍼 원(Copper One)' 구리 광산 및 제련소에 스팟을 전격 배치하고 현장 시스템 통합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마리아나 미네랄스가 추진하는 세계 최초의 '완전 자율 광산'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스팟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도입의 핵심은 스팟이 마리아나 미네랄스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스택인 '마리아나OS(MarianaOS)'에 직접 통합된다는 점이다. 기존의 로봇들이 독립적인 점검 도구로 활용됐다면, 코퍼 원 광산의 스팟은 마리아나OS의 하위 노드로 작동하
[더구루=변수지 기자]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대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순익이 17% 늘었다. 기업대출 확대와 건전성 개선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21일(현지시간) 하나은행 인니 법인은 "지난해 순이익이 6110억 루피아(약 529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17.63% 증가한 수준이다. 대출은 40조1400억 루피아(약 3조5000억 원)로 8.14% 늘었다. 운전자금과 여러 금융사가 참여하는 신디케이션 대출 수요 확대에 힘입어 기업대출이 성장을 주도했다. 대출 증가에도 자산 건전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8%로 전년 0.76% 보다 개선됐다. 이는 현지 은행 평균인 2.0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번 실적은 대출 확대와 리스크 관리, 수신 기반 강화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대출 중심의 선별적 성장 전략을 유지하며 자산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영렬 하나은행 인니 법인장은 “이번 성장은 적절한 사업 전략과 신중한 리스크 관리가 반영된 결과”라며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제과업계의 양대 축인 롯데웰푸드와 오리온이 나란히 '글로벌 톱15'에 이름을 올리며 K-푸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단순 수출 확대를 넘어 현지 생산 거점 확보와 맞춤형 브랜드 전략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글로벌 제과 공룡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이다. 22일 미국 제과 전문지 '캔디 인더스트리(Candy Industry)'가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제과 기업(2026 Global Top 100 Candy Companies)' 순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연 매출 29억 달러(약 4조100억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 13위를 차지했다. 국내 제과업계의 또 다른 축인 오리온은 매출 23억 달러(약 3조1700억원)로 15위에 올라 한국 기업 2곳이 나란히 톱15에 포진했다. 해당 순위는 전년도 제과 사업 매출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제조사 설문과 연차보고서, 시장 조사 등을 종합해 집계된다. 일부 기업은 제과 매출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아 비제과 사업이 일부 포함되기도 한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웰푸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 2022년 통합 법인 출범 이후 강력하게 추진해온 사업 구조 효율화와 글로벌 확장 전략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프로그래머 채용이 둔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준은 인공지능(AI)이 고용의 종말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신규 채용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