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몬테네그로 민주인민당(DNP)이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 입찰 과정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특혜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몬테네그로 총리실이 이를 정면 반박했다. "모든 입찰 과정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몬테네그로 총리실은 7일(현지시간)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 입찰 과정에 공익과 법률, 국제 기준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찰 과정은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의 자문을 받아 국제 표준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모든 서류가 정부에 접수된 후 법과 공익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총리실은 “입찰이 교통부 장관과 재무부, 국유재산부, 국방부, 몬테네그로 지방자치단체연합 등 다수의 부처 관계자로 구성된 입찰위원회가 수행하는 만큼 총리가 개입할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밀란 크네제비치 DNP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 입찰 사업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본보 2026년 2월 6일 참고 [단독] 이학재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수주를 노리던 8000억원 규모의 '몬테네그로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 입찰 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현지 야당인 민주인민당(DNP)이 입찰 과정에 총리가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보고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면서다. 밀란 크네제비치 DNP 대표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 입찰 사업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 크네제비치 대표는 “테라사태 주범인 권도형과 밀로코 스파이치 현 총리 간에 비지니스 관계가 있었는데, 이를 한국이 묵인해주는 대가로 현지 공항 운영권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넘긴 것"이라며 "스파이치 총리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 전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도형은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인물로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징역 15년형을 받고 수감돼 있다. 미국으로 송환되기 전인 지난 2023년에는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되며 스파이치 총리와 유착설이 제기된 바 있다. 실제 스파이치 총리는 권도형이 설립한 테라폼랩스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크네제비치 대표는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 입찰 첫 투표에선 이탈리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우즈베키스탄 철도청과 만나 협력을 강화했다. K-철도 원팀이 수행 중인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와 현대로템의 고속철도 수출, 정비 기술 이전을 점검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철도 인프라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30일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에 따르면 조진환 코레일 해외사업본부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샤라피딘 카디로프(Sharafiddin Kadirov) 수석 엔지니어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철도청 대표단과 회동했다. 양측은 우즈베키스탄 철도 인프라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고속철도 건설 사업과 현대로템의 고속철 수출, 정비기술 이전과 인적 자원 교류 등을 폭넓게 협의했다. 지난 2024년 6월 체결한 철도 협력 양해각서(MOU)의 부속서에 추가로 서명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토대를 닦았다. 코레일은 고속철도차량 수출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철도청과 후속 협력을 이행하고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전통적인 철도 강국이다. 1977년 중앙아시아 최초로 지하철, 2011년 고속철도를 운행했다. 하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광해공단) 사장에 대한 자질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전문성이 결여된 보은성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감사원이 사장 임명 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공공기관 기강 잡기에 나선 상황에서 끝까지 임기를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광업계에 따르면, 황영식 사장을 둘러싼 전문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황 사장은 계엄 사태로 권력 공백기였던 지난해 4월 부임했다. 이례적인 일이다. 경북 문경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5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2016년 주필까지 한 언론인이다. 역시 한국일보 출신인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덕분에 사장에 내정됐다는 소문이 나왔다. 이 때문에 황 사장의 임명 과정도 도마 위에 올라 있다. 황 사장과 함께 최종 후보 2인에 올랐던 인사가 지난 1986년 대한광업진흥공사로 입사해 임원까지 역임하고 현재 대학교에서 자원전공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비상임이사만 지낸 황 사장의 이력과 비교했을 때 전문성 논란이 불거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황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오만 가스 발전소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을 진행할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에 약 98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3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지난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만 두큼 가스복합 입찰사업 출자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사회 회의록를 보면 서부발전은 지난달 오만 당국으로부터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및 협상 요청을 통보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4월 입찰 참가 자격(PQ) 심사를 통과했고, 이어 9월 △ 카타르 네브라스파워 △ 아랍에미리트(UAE) 에티하드수전력공사 △ 오만 바완인프라서비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 전력수자원조달청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서부발전은 980억원을 출자해 오만에 설립할 SPC 지분 35%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외 컨소시엄 지분율은 △네브라스파워 30% △에티하드수전력공사 30% △바완인프라서비스 5% 등이다. 이 사업은 오만 두쿰항에서 서쪽으로 10㎞ 떨어진 지역에 800㎿(메가와트)급 복합 사이클 가스터빈(CCGT)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9억20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다. 건설·소유·운영(BOO) 방식으로 개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전력이 글로벌 유틸리티 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6'에 단독관을 세우고 혁신 기술력을 뽐낸다. 전력망·에너지저장·인공지능(AI) 기반 운영 등 기술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공기업을 넘어 에너지 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30일 한전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1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의 메인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에 단독관을 운영한다. '오늘 만나는 내일의 전기(Power of Tomorrow, Discovered Today)'라는 주제로 '발전-송변전-배전-소비' 전단계를 아우르는 전력 밸류체인 기술을 선보인다. 한전은 자체개발부터 현장적용, 스마트 운영까지 가능한 세계 유일의 에너지 유틸리티라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전시관에는 발전소 운영을 지능형·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차세대 발전 플랫폼 ‘IDPP’을 비롯해 변전설비 예방진단 시스템(SEDA), 미래형 배전망 관리체계(ADMS), MV·LV 직류(DC) 배전 기술,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K-AMS) 등 9종의 기술 전시한다. 전시관은 '전기 거북선' 콘셉트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몬테네그로 분쟁조정위원회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위를 차지한 공항 개발·운영 사업자 공개 입찰이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분쟁조정위원회는 29일 룩셈부르크 공항 운영사 CAAP(Corporación América Airports)가 신청한 포드고리차·티밧 공항 개발·운영 민관협력(PPP) 사업 입찰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 이 사업은 유럽 발칸반도 아드리아해 연안에 있는 몬테네그로 수도 공항인 포드고리차 공항과 주요 관광지 공항인 티밧 공항에 대해 30년간 운영권을 부여하는 대규모 국제 입찰 프로젝트이다. 유럽연합(EU) 가입을 앞둔 몬테네그로의 관문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총 5억 유로, 한화로 약 8500억원 정도다. 지난 7월 발표된 공개 입찰 결과, 인천공항공사가 1위, CAAP가 2위였다. 지난달 공개된 재평가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CAAP 측은 이러한 결과에 반발해 이의 제기를 신청했다. 하지만 분쟁조정위원회는 "재입찰 과정은 규정을 준수했고, 과거 입찰에서 발견된 일부 위반 사항을 시정했다"며 "사전 결정된 기준에 따라 모든 평가가 진행됐으며, 모든 입찰자에게 공평하게 평가 기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1조3000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자라프 태양광 발전 사업 수주에 나섰다. 프랑스·UAE와 컨소시엄을 꾸렸으며 수주 시 내년 3월부터 건설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문을 연 중동사무소를 발판 삼아 재생에너지 확대에 적극적인 중동에서 추가 수주를 추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프랑스 국영 발전사 EDF의 자회사인 EDF-R, UAE 아부다비 신재생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Masdar)'와 컨소시엄을 꾸려 1500㎿ 규모 자라프 태양광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자라프 태양광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남서쪽으로 약 95㎞ 떨어진 알 자라프 지역에 1500㎿급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발주처는 UAE 수전력청(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으로 총사업비는 9억3900만 달러(약 1조3300억원) 규모다. 서부발전은 EDF-R과 각각 20%, 마스다르가 60%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나섰다. 약 16개 기업과 경쟁했으며 서부발전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서부발전은 사업 수주 시 전체 사업비 중 22.5%에 해당하는 약 3000억원을 컨소시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사업비 1조3000억원 규모 오만 가스 발전소 수주에 나섰다. 1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오만 두쿰 가스 발전소 입찰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이 사업은 오만 두쿰항에서 서쪽으로 10㎞ 떨어진 지역에 800㎿(메가와트)급 복합 사이클 가스터빈(CCGT)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9억20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다. 건설·소유·운영(BOO) 방식으로 개발된다. 서부발전은 올해 4월 입찰 참가 자격 심사를 통과했고, 이어 지난 9월 카타르 네브라스파워, 아랍에미리트(UAE) 에티하드수전력공사, 오만 바완인프라서비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 전력수자원조달청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서부발전의 지분은 35%(약 990억원)다. 서부발전 컨소시엄은 현재 오만 당국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경쟁 상대는 사우디 아크와파워 컨소시엄, 중국 선전에너지그룹 컨소시엄 등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시범주택단지 투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말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친 후 오는 2027년까지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LH 대표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라시드 알안지 주거복지청(PAHW)장 대행을 만나 압둘라 신도시 시범주택단지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압둘라 신도시 시범주택단지 내 투자용 토지 개발을 위한 협상을 마무리 했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경험 공유, 주택 개발 계획 지원에 관한 논의도 진행했다. 주거복지청은 이번 회의에 대해 “신도시 건설 작업 속도와 실행 준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압둘라 신도시 사업은 수도 쿠웨이트시티 서쪽 30㎞ 지점에 6억4420만㎡ 부지를 조성해 약 4만3000가구 주택을 공급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쿠웨이트 정부는 총 사업비 약 23조6000억원을 투입해 2045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지난 2023년 신도시 건설사업관리(PM) 용역을 따낸 데 이어 부지 49만㎡에 550가구 규모의 시범주택단지 조성을 맡고 있다. 올해 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친 후 내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파키스탄 로어스팟가 수력발전소 투자를 철회했다. 4일 KIND에 따르면, 이사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파키스탄 로어스팟가 수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 투자 철회의 건’을 원안 접수했다. KIND는 “내부적으로 사업 선정과 비용 집행의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로어스팟가 수력발전소 사업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 170km 지점의 인더스강 지류에 설비 용량 496㎿ 규모 수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10억76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로 완공 목표 시점은 오는 2029년이다. KIND는 지난 2022년 이 사업에 대해 투자를 검토했었다. 해외 건설사업자의 EPC(설계·조달·시공) 수주 지원과 함께 안정적인 장기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였다.<본보 2022년 1월 5일 참고 KIND, '1.2조' 파키스탄 로어스팟가 수력발전소 투자 검토> 사업권은 특수목적법인(SPC)인 LSG 하이드로 파워(LSG Hydro Power Limited)가 갖고 있다. LSG 하이드로 파워 지분은 △한국수력원자력 △DL에너지 △한국중부발전 △롯데건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지 언론도 이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LH가 해외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트엉쟈 온라인’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사를 통해 “베트남이 LH의 우선 사업지로 부상하며 다양한 연구, 조사, 투자 유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LH는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 외에 쩐마이 랑코 경제특구 프로젝트와 탄화성 골프장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하노이에서는 대우건설과 협력해 스마트 도시 개발 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H는 지난달 25일 팜 호앙 선 박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동남신도시 사업을 논의하기도 했다. 현재 투자정책승인을 위한 서류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투자 규모는 약 20조 동(약 1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본보 2025년 11월 25일 참고 [단독] LH, 배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투자승인 초읽기…1.1조 투자> 매체는 “LH가 베트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단순히 상업적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시티를 비롯한
[더구루=나신혜 기자] 바흘릴 라하다리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를 타고 퇴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이오닉5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며 인도네시아 전기차 정책에 힘을 실었다. 이번 아이오닉5를 이용한 바흘릴 장관의 행보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기차 전환 정책이 더욱 강한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 차세대 데스크톱 중앙처리장치(CPU) '노바 레이크-S(Nova Lake-S)'의 세부 정보가 유출됐다. 인텔은 AMD에 뺏긴 게이밍 데스크톱 CPU 시장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노바 레이크-S 제품군의 코어 수와 L3 메모리 용량을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노바 레이크-S 시리즈의 제품명, 다이 패키지, 제품 구성까지 확인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