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지갑 해치랩스가 일본 블록체인 기업 T2WEB과 손잡았다. 해치랩스는 페이스월렛의 일본 내 확대에 속도를 낸다. T2WEB은 26일 해치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포괄적인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협업으로 T2WEB가 개발하고 있는 '체인 콜로세움 피닉스'에 페이스월렛를 적용하기로 했다. T2WEB는 일본의 웹3 게임 블록체인 오아시스를 기반으로 체인 콜로세움 피닉스와 리.몬스터를 개발하고 있다. T2WEB은 별도로 밝히지 않았지만 리.몬스터에도 페이스월렛 적용이 기대된다. 오아시스는 2022년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지식재산)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여러 진입장벽이 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에는 반다이 남코를 비롯해 세가, 유비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초기 검증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DMM닷컴 등의 투자도 유치했다. T2WEB은 페이스월렛 적용으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페이스월렛은 넥슨, 넷마블 등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리플과 웹3 금융 플랫폼 업홀드가 국경 간 거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리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플은 24일(현지시간) 국경 간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업홀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리플과 손잡은 업홀드는 184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되고 200개 이상의 암호화폐 및 법정화폐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업홀드는 이런 높은 유동성에 대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자산 간의 원활한 전환을 촉진하는데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리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업홀드의 암호화폐 유동성 자원을 리플의 국경 간 결제 인프라에 통합한다는 목표다. 이를통해 효율적인 국경 간 결제를 구현하기 위한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리플과 업홀드의 파트너십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율적인 국경 간 거래가 가능해지면 전세계 기업, 금융기관의 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리플 관계자는 "업홀드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기본 인프라를 강화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차세대 하드웨어 지갑 '라이더(Ryder)와 손잡고 디지털 자산 자체 수탁((self-custody) 문화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디스프레드는 24일 라이더와 국내 디지털 자산 자체 수탁 문화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디스프레드는 라이더 제품군의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을 지원한다. 디스프레드는 광범위한 웹3 네트워크를 활용해 라이더를 웹3 이용자들에게 어필, 국내 디지털 자산 자체 수탁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디스프레드는 2019년 설립된 웹3,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라이더는 기존 웹3 지갑 이용자들이 시드 문구로 겪던 불편함을 혁신한 차세대 하드웨어 지갑을 선보였다. 라이더에는 오픈씨, 스택스, 트위터, 나사, 에스턴마틴 등에서 근무했던 화려한 경력의 인원들이 팀을 구성, 2024년 4분기 실 제품 출시를 위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스프레드는 라이더의 120만 달러 규모 펀딩에 투자자로 참여,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금산 디스프레드 대표는 "최고의 제품을 위해서 최고의 팀이 필요하다"며 "라이더는 전례없는 지갑 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 BTC(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 5만6000달러(약 7600만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23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블랙록 BTC ETF가 미국 SEC의 승인을 받을 경우 비트코인 가격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조명했다. 매트릭스포트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우선 보수적인 추정치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4만2000달러(약 570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 투자 수단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수요 증가와 함께 SEC 승인이 촉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정서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보다 낙관적인 시나리오도 있다. 매트릭스포트는 블랙록 BTC ETF 승인으로 인해 시장에 500억 달러(약 67조65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5만6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보관과 이동이 용이해 달러나 금을 대신할 수 있는 안전 자산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
◇인피닛블록 인피닛블록이 법인을 위한 ‘커스터디 기반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를 오픈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스테이킹(Staking)이란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성을 활용한 서비스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가상자산을 동결하고 보안, 검증에 기여하고 보상을 받는 행위를 뜻한다. 스테이킹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분산을 향상시켜 산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글로벌 대표 가상자산인 이더리움(ETH)은 스테이킹된 자산이 전세계 공급량의 20% 이상 차지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하지만 일반고객들은 기술적 난관으로 인해 여전히 스테이킹에 대한 참여도가 낮은 편이다. 국내에서는 대형 거래소들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아직 법인 전용서비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피닛블록은 자체 커스터디 플랫폼, ‘카본(KARBON)’을 통해 법인이 보유한 이더리움 수탁을 전제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더리움을 소유한 법인은 수탁된 자산을 외부 지갑주소로 전혀 유출하지 않고 스테이킹 기간동안 보상을 얻게 되어 높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얻을 수 있다. 이용 법인은 연 4% 내외의 스테이킹 보상율을 사전에 약정된 비율만큼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엘살바도르가 투자 활성화 목적으로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법을 만들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회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신규 암호화폐 공모와 거래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암호화폐 거래법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지지한 법안으로 총 84명의 의원 중 64명의 찬성표를 받아 통과됐다. 암호화폐 거래법 통과로 엘살바도르 정부와 민간은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종류의 암호화폐를 발행할 수 있게됐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자유로운 암호화폐 발행이 가능해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디지털 투자자들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법정화폐 지정 이후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며 특히 관광사업 등이 활황을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엘살바도르 국회 측은 "새 암호화폐 거래법은 암호화폐 발행과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면서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공개했다. 테슬라가 큰 관심을 보였을때보다는 보유량이 줄었지만 여전히 1만개 가까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8일(현지시간) 공개한 3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972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기준 미국 내 비트코인 평균 거래액은 2만8300달러 선으로 9720개의 총 가격은 2억7580만 달러에 달한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3월 자사의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했다. 하지만 그해 5월 일론 머스크 CEO가 비트코인 채굴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문제 삼으며 지원을 중단했다.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면서 15억 달러를 투입해 2021년 2월 8일 비트코인 4만3200개를 매수했다. 그리고 1개월여 후인 3월 31일 4320개를 매도, 총 보유량은 3만8880개가 됐다. 그리고 2022년 6월 30일에는 암호화폐 겨울 속 2만9160개를 매도, 보유량은 9720개 됐다. 이후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변화하지 않았다. 테슬라가 지난해 6월 이후 비트코인을 정리하지 않고 있는 것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업비트 싱가포르가 가상자산 결제기관 라이선스 승인 받았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사업을 본격화하며 확장에 나선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16일 싱가포르 통화청(MAS)로 부터 주요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 이후 약 5년여만의 결실이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MPI 라이선스를 획득함에 따라 싱가포르 결제 서비스법에 따라 디지털 결제 토큰(DPT)을 통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정식 라이선스를 승인받게 되면서 업비트APAC에서 운영하는 규제 대상 디지털 자산 거래소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유치를 최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비트 싱가포르 관계자는 "우리는 2018년부터 아시아 최고의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디지털 자산 사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MAS의 승인은 디지털 자산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싱가포르에서 우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DP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식 라이선스를 빠르게 발급,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네오핀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은 글로벌 리딩 게임 기업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와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오핀 프로토콜과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MEVerse)의 다양한 플랫폼을 연동하기로 협의했다.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을 완료한 검증된 글로벌 사용자를 유치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와 더불어 네오핀이 보유한 글로벌 사용자 커뮤니티에 미버스를 소개하는 동시에 양사의 글로벌 파트너사 네트워킹 상호 지원, 블록체인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와 생태계 확장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는 블록체인 캐주얼 게임 플랫폼 ‘미버스 게임즈(MEVerse GameZ)’,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미버스 덱스(DEX), 스캔, 브릿지 등 다양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첫 웹3 게임인 ‘포켓배틀스 NFT 워’를 출시했고 글로벌 P2E 랭킹 사이트인 플레이투언닷넷에서 트렌딩 1위를 차지할 만큼 관심을 모았다. 미버스는 자체 메인넷 생태계와 크로스체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메인넷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 시장이 엄청나게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스는 10일(현지시간) '핀테크 블록체인-글로벌 전략 비즈니스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핀테크 블록체인 시장이 2030년 431억 달러(약 57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서치앤마켓스는 2022년 14억 달러 규모였던 핀테크 블록체인 시장은 연평균 53.6%의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 내에서도 대기업은 연평균 49.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중소기업은 62.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핀테크 블록체인 시장 성장은 기술 발전,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채택 증가, 금융 기술 부문에서의 블록체인 잠재력에 대한 인식 증가에 따라 일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일본, 캐나다 등도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내에서는 독일이 연평균 52% 성장하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이다. 기업에는 화웨이, 액센츄어, AWS, 휴렛패커드와 같은 대기업 외에도 크립토 파이낸스, 후오비, 알파포인트와 같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으로 다시금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는 아직 자금이 유입되지 않고 있어 여전히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인 코인셰어즈는 9일(현지시간) 주간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총 7800만 달러(약 1050억원)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코인셰어즈는 7월 이후 최대 유입액이라고 덧붙였다. 상장지수 상품(ETP) 거래량동 37% 증가한 11억3000만 달러였으며 비트코인 거래량은 16%가 증가했다. 코인별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은 비트코인으로 지난주에만 4270만 달러가 유입됐다. 그 뒤를 솔라나가 2390만 달러로 이었다. 이더리움은 1020만 달러가 유입되는데 그쳤다. 코인셰어즈는 "솔라나는 2022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한 주였다"며 "최근 이더리움 상품이 출시된 것에 비춰볼대 솔라나는 계속해서 최고의 알트코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지난주에만 미국에서 6개의 선물 기반 ETF가 출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 한 주 이더리움 ETF에는 1000만 달러 정도의 자금이
◇칠리즈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칠리즈 체인(CHILIZ CHAIN)에서 영국 프리미어 리그 소속 축구단 토트넘 홋스퍼 FC의 자체 팬 토큰을 4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의 팬 토큰 ‘스퍼스($SPURS)’는 개당 2달러로, 토트넘 홋스퍼 멤버십 회원과 시즌 티켓 소지자에게는 무료 팬 토큰이 증정된다. 해당 토큰을 보유한 팬들은 칠리즈의 팬 참여 앱 소시오스닷컴에서 진행되는 팀 활동 관련 온체인 투표와 퀴즈, 대회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칠리즈 체인 통합 앱들과의 협업을 통해 토큰 활용 사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칠리즈의 소시오스닷컴과 토트넘 홋스퍼는 전 세계 팬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팬들을 위한 빅 스크린 메시지, 경기장 VIP석 티켓, 스퍼스 샵 할인 바우처, 선수들과의 온라인 팬 미팅 등 새로운 보상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퍼스는 칠리즈 체인에서 발행되며, 이후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다. 칠리즈 체인은 스포츠 산업에 특화된 블록체인으로, 200만 개 이상의 사용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PCI 익스프레스(PCIe) 기능이 없는 USB3 표준으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새로운 GPU 연결 기술은 윈도우와 리눅스 뿐 아니라 애플 실리콘 컴퓨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AMD GPU의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타이니 코프(Tiny Corp)는 USB3 표준으로 AMD 외장 GPU를 작동시키는데 성공했다. 타이니 코프는 17세에 아이폰을 해킹한 천재 해커 조지 호츠(George Hotz)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조지 호츠는 AMD가 좋은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이 부실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타이니 코프를 설립했다. 타이니 호프는 현재 AMD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니 코프가 USB3 표준을 기반으로 한 GPU 연결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애플 실리콘 기반 맥(Mac) PC에 AMD GPU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다. 기본적으로 외장 GPU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PCle 슬롯이나 PCle 터널링을 지원하는 썬더볼트/USB4 인터페이스를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의 월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 규모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GPU 밀수 우회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레이시아 GPU 수입규모가 27억4000만 달러(약 3조86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3월(19억6000만 달러, 약 2조7650억원) 결과를 뛰어넘은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GPU 수입 규모는 올해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1월 11억2000만 달러(약 1조5825억원)를 수입하며 전년동기 대비 700% 가량 증가한 것. 올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누적 수입 규모도 단 4개월만에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GPU 수입액은 48억7700만 달러(약 6조8940억원)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64억5000만 달러(약 9조1164억원)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엔비디아 GPU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엔비디아 GPU를 53억3000만 달러(약 7조5371억원)어치 수입했다. 이 기간 엔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