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한컴프론티스'가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엘뱅크(LBank)와 웹3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엘뱅크 산하 투자 자회사인 '엘벵크 랩스(LBank Labs)'는 13일(현지시간) 한컴프론티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뱅크는 홍콩에 본사를 둔 슈퍼체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소유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2015년 설립됐다. 약 7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일일 거래량은 15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한컴프론티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아즈메타(a:rzMETA)'와 독자적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웹3 블록체인 분야를 공동 연구와 개발을 진행한다. 엘벵크 랩스는 한컴프론티스와 상호 이익이 되는 비즈니스 협력 체계를 구축해 웹3 블록체인 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한컴프론티스도 파트너십을 통해 엘뱅크 랩스의 블록체인 기술 시장 참여를 강화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교육 이니셔티브, 인큐베이션, 엑셀러레이팅 및 투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컴프론티스 관계자는 "엘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 채굴기업들이 반감기 도래를 앞두고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채굴기업들은 채굴 컴퓨팅 성능 강화해 향후 이어질 강세장에 대비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대형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은 2024년 4월 예상되는 반감기를 앞두고 10억 달러(약 1조3200억원) 이상을 채굴 장비 구매에 투자했다. 2024년 내에 도입될 채굴장비는 12억 달러(약 1조58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형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은 반감기 이후 파산 가능성이 큰 소규모 채굴업체들을 인수하기 위한 자금도 확보하고 있다. 마라톤 디지털의 경우 인수 작업을 위해 7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채굴기업들은 반감기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강세장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을 주기로 하는데 전체 발행량이 제한돼 있어 일정량이 유통되면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난이도가 어려워지도록 설계돼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1차 반감기가 시작된 시점부터 다음 반감기까지 약 92배 상승했으며 2차와 3차 반감기 때는 각각 30배, 8배 올랐다. 이번 반감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플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와 회동을 가졌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프랭클린템플턴은 8일(현지시간) SEC와 회동을 가졌다. SEC는 최근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등과도 회동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지난 9월 12일(현지시간)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이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을 신청하자 업계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전부터 프랭클린템플턴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이어온 만큼 놀랄 일도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프랭클린템플턴과 SEC가 만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1월 승인설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신청서 등에 따르면 3월 31일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테스트가 업데이트되고 5월 30일까지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13일 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미국 텍사스주(州)에 신규 채굴장 건설을 위한 토지를 확보했다.
◇하이퍼리즘 하이퍼리즘이 머신러닝 기반 투자 관리 플랫폼 '베잔트 테크(Bezant Tech)'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베잔트 테크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니콜라스 크세이브(Nicolas Kseib) 박사와 하버드 대학에서 계량 경제학을 전공한 드루브 싱(Dhruv Singh)이 공동으로 창업한 회사로, 최첨단 AI 기술을 적용하여 금융 시장에서 상관관계가 없는 다양한 운용전략을 수립하여 투자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잔트 테크의 조직은 크게 두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술팀은 데이터 과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수학자로 구성되어 있고, 사업팀은 금융 전문가, 투자 전문가, 기업가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팀은 데이터 수집, 전처리, 모델링 및 배포를 담당하고, 사업팀은 운용전략 개발, 포트폴리오 관리 및 사업개발 담당한다. 베잔트 테크의 니콜라스 크세이브 공동창업자 겸 CEO는 "베잔트 테크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운용전략을 수립하는 새로운 자산운용 플랫폼이다"며 "베잔트 테크는 투자자들에게 리스크 대비 운용수익을 높은 수준에서 일관성 있게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이퍼리즘과의 협력에 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타르 국부펀드가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보도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크립토는 5일(현지시간)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인 맥스 카이저의 X를 인용해 “카타르 국부펀드가 5000억 달러(약 657조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국부펀드의 비트코인 시장 진출 계획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미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만3000달러(약 6000만원)를 넘어선 상황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5일 오전에 이미 4만2000달러(약 5500만원)를 넘었다. 전날 오전 ‘테라-루나 사태’ 이후 20개월 만에 4만 달러를 돌파한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10% 이상 올랐으며 올해 초와 비교하면 현재까지 150% 넘게 상승했다. 업계에선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지난 10월에 전년 대비 3% 올랐다. 지난 2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비트코인 채굴기업 노던 테이터(Northern Data)의 자회사가 AI 클라우드 컴퓨팅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GPU를 대량 구입한다. 노던 데이터는 유럽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
◇블록오디세이 한국은행에서 추진 중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 입찰에 참여한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가 CBDC 기술 개발을 주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블록오디세이는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신한카드 등 대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멀티체인 기반 블록체인 기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만큼 전문성과 기술 역량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CBDC는 세계적인 추세다. 국제결제은행(BIS)은 2030년까지 24개국 이상이 CBDC를 발행할 것으로 7월 전망했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5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핀테크 행사에서 CBDC의 현금 대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IMF는 100여개 국가가 CBDC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도 지난달 CBDC 활용성 테스트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활용성 테스트에 필요한 분산원장 플랫폼 구축 및 실증을 수행할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한국은행 CBDC 프로젝트는 플랫폼 설계 및 구축, 글로벌 CBDC 연계, 이종체인 연계,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전자지갑 개발, 참가 기관 온보딩 등 광범위한 기술 요소가 결합된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투자 손실률이 극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분석과 함께 자본이 투입되는 만큼 '양전'도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30일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현황을 추적하는 나입트래커(nayibtracker)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투자 손실률은 5.94%로 나타났다. 나입트래커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약 3136개로 2021년 9월 6일 200개를 구매한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마지만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은 지난해 11월 18일로 991만1202달러를 투입해 378비트코인을 구매했다.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평균매입가는 4만485.02달러이며 총 투자금액은 1억2696만1007달러(약 1640억원)다. 현재 엘살바로르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1억1941만8874달러이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난해 암호화폐 겨울 기간 국가 부도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였다. 2022년 10월 작성된 코트라 콰테말라무역관의 '엘살바도르 가상화폐로 국가 부도 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사업을 철수하기로 하면서 한때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코인베이스가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번 바이낸스 사가의 최대 승자가 코인베이스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준비금이 약 1만2000BTC(비트코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낸스에서 인출된 개인 투자자 자금이 코인베이스로 이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바이낸스의 준비금은 5000BTC 가량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자금 흐름에 대해 바이낸스의 사법 리스크의 파급력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 재무부와 법무부는 21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43억 달러(약 5조6000억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미국 정부가 제재하는 국가와 단체의 자금세탁을 도운 혐의를 받아왔다. 미국 정부는 바이낸스가 자금세탁 방지 제도를 마련하지 않은 채 테런단체, 랜섬웨어 가해자, 자금 세탁자 등 범죄자들의 거래를 묵인하고 금융 당국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바이낸스는 미국 정부와 합의하며 자오창펑 CEO의 퇴진도 발표했다. 자오창펑 CEO는 "바이낸스는 고
◇캐리버스 소셜 거래 플랫폼인 엑스티닷컴(XT.COM)에 $CVTX가 상장된다. $CVTX의 이번 상장은 지난 1월 첫 상장된 게이트아이오(Gate.io), 원화 거래소 고팍스, 최근 빗썸과 코인원 트래블룰을 통과한 빙엑스 등에 이어 7번째 상장이다. 20일 엑스티닷컴에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CVTX는 22일 12시부터 엑스티닷컴 입금이 가능해지며, 23일 12시부터 정식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엑스티닷컴은 24시간 거래량이 약 6,300억 원에 달하는 싱가폴 소재 글로벌 거래소로 마진거래와 장외 거래를 지원한다. 특히 한국 비중이 높은 거래소로, 100만 여명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CVTX는 지난 11월 초, 두바이 왕족의 지원을 받는 DMCC(두바이복합상품센터, Dubai Multi Commodities Center)와의 파트너십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알트 코인이다. 폴리곤을 메인넷으로 하며, 웹3 메타버스 ‘캐리버스’와 카드 전략 RPG ‘슈퍼콜라 택틱스’, 그리고 이들이 온보딩된 자체 개발 웹3 게임 플랫폼 ‘클링(Cling)’ 에코시스템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사용되고 있다. 데이비드 윤 캐리버스 대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이 관심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웹3 기업들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엄청난 투자금이 몰려들었다. 현재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웹3 시장에 여전히 기술적으로 모호한 부분들이 있다는 지적에 다양한 해결책이 나오고 있다. IT기업 창업가이자 포브스 기술위원회 멤버인 올레 쿠르티아니크(Oleh Kurtianyk) 22일(현지시간) 포브스에 게재한 글을 통해 안정성, 보안, 효율성, 법적측면, 시스템 변경, 기술 전문성 부족 등 6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웹3 시장의 현재를 조망했다. 코인베이스 연구소(Coinbase Institute)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웹3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입한 얼리어댑터들은 현재 기술적 어느정도 모호한 부분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모호성은 몇 가지 우려사항을 발생시킨다. 대표적으로 안정성의 문제다. 실제로 유명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솔라나는 2020년 출범한 이후 7번의 네트워크 중단을 경험했다. 안정성 문제의 해결책으로는 웹3앱과 프로토콜에 대한 표준이 개발됐고 이를 통해 시스템 복원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잠재적인 보안 문제도 지적된다. 웹3 분산형 인프라는 기존 웹 사이버 공격처럼 단일
[더구루=길소연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EV) 시장의 새로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기차 가치 사슬의 핵심인 스페인 배터리 셀 제조 설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은 독일 잘츠기터(Salzgitter) 공장을 시작으로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캐나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등에 기가팩토리를 구축, 표준화된 프로세스·장비·워크플로우를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세계 최초로 거점 간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에어택시 상용화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