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에어택시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등 주요 미국 에어택시 사업자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교통부는 15일 연방항공국(FAA)과 공동으로 미래항공교통(AAM) 운송 수단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eIPP(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Integration Pilot Program)'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택시 도입을 위해 서명한 행정명령의 후속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규제를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프레임워크와 규정을 개발하기 위해 주·지방 정부 기관와 민간 기업 간 민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부와 FAA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미국은 항공 분야 차세대 기술 혁명을 선도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교통 혁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국가 위상을 더욱
[더구루=김나윤 기자] 낙월해상풍력이 태국 방콕은행과 비그림파워 경영진이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해상풍력 공사현장에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낙월해상풍력은 공정률 62%에 달하는 국내 유일의 착공 사업이다. 방콕은행은 낙월해상풍력에 6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태국 최대 민간은행이다. 방콕은행과 비그림파워는 태국의 대표적인 은행과 에너지 기업으로서, 한국의 에너지고속도로 등 재생에너지 친화적인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해상풍력뿐 아니라 다양한 재생에너지와 AI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 차트시리 소폰파니치(Chartsiri Sophonpanich) 은행장을 비롯한 방콕 은행 임직원과 낙월해상풍력사업의 2대 주주인 태국 비그림파워의 해럴드 링크(Harald Link) 회장 및 임직원 등 25명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특히 방콕은행은 낙월해상풍력사업 준공시점까지 EPC 금융을 제공, 주요 기자재 발주 및 건설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현재 공정률 62%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소폰파니치 은행장과 링크 회장은 지난 10일 낙월해상풍력 해상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목포신항만에서 벤시스 5.7MW 터빈이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 TSMC가 반도체 공급망 특구 개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새로운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단순한 생산 시설 확장을 넘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한데 모아 세계 최초의 첨단 기술 클러스터를 조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대만 경제 전문지 경제일보에 따르면 TSMC가 대만 남부 핑둥 지역에 반도체 공급망 특구 조성 사업을 본격화했다. 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핑둥 과학단지 내 총 73.51헥타르 중 28헥타르가 반도체 공급망 전용 부지로 지정됐으며, TSMC가 사업을 총괄한다. TSMC는 내년 중 다목적 서비스센터를 건설하고, 오는 2027년 3분기 완공 시점에 맞춰 입주 기업에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SEMICON Taiwan 2025에서 좡쯔서우(莊子壽) TSMC 시설 운영 담당 부총경리(부사장)는 "협력사들은 조속히 부지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TSMC가 협력사들이 직면하는 검사·테스트 및 공정 개선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무동을 직접 건설해 기술적 협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구가 들어서는 핑둥은 가오슝 대발 공업단지와 인접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평가모델로 제품·서비스의 품질과 고객만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다. 매년 산업군을 분류해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해당 지표를 기준삼아 매년 고객만족수준을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만큼 그 위상이 높다. 15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올해 신설된 상조서비스 부문에서 첫 1위를 차지한 보람상조는 명실상부 업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보람상조는 서비스 품질, 신뢰성, 재이용 의향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경쟁사들을 앞섰다. 이번 조사(3분기)는 지난 5~7월 생활밀착형 제품 및 서비스 산업군 18개 업종 68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조사는 해당 기업, 기관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직접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64세 이하 고객이 대상이며, 기업·기관별 각 278명이 참여한다. 응답자는 모두 1년 이상 해당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과 홀텍 인터내셔널이 해체 작업을 진행 중인 미국 인디안 포인트 원전이 재가동에 들어갈지 주목된다. 켈리 트라이스 홀텍 인터내셔널 사장이 재가동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인데, 지역 정치권의 반대 여론이 변수다. 15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라이스 사장은 “인디안 포인트 원전 재가동을 위해 뉴욕 주정부와 연방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약 100억 달러(약 14조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여전히 재가동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트라이스 사장은 “격납 건물과 터빈 건물, 전기 스위치 기어 등 모든 구성품은 온전한 상태”라며 “주정부가 발전소 전력을 구매하거나 보조금을 제공한다면 30년 간 운영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재가동 방안도 제시했다. 트라이스 사장은 “인디안 포인트 원전 부지에 데이터센터와 SMR(소형모듈원자로)을 지을 수 있다”며 “주정부의 지원이 전제된다면 원전 재가동시 추가 원자로를 설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주에 있는 인디안 포인트 원전은 가압경수로 타입으로 총 3개 호기·2317MW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1962년 10월 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 14일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보툴리눔 톡신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H.E.L.F. in Seoul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13주년을 맞은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들이 최신 지견과 시술 테크닉을 공유하는 휴젤 대표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이다. ‘H.E.L.F. in Seoul 2025’는 국내외 의료전문가(HCPs)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의 재정의: 이상을 넘어서(K-Beauty Redefined: Beyond the Ideal)’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아시아·유럽·중동·북미·중남미 지역 25개국 이상으로 휴젤 단일 행사 중 최다 참가 국가 수를 기록했다. 포럼은 3개 세션에서 10개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KOL(key opinion leader)들이 연자로 참여했으며, 보툴리눔 톡신·히알루론산 필러·흡수성 봉합사 등 전 시술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 번째 세션인 ‘K-뷰티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유럽 핵심 공장인 기가베를린의 생산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테슬라가 기가베를린 증산 프로젝트를 진행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안드레 티에리히(andré thierig) 테슬라 기가베를린 총괄은 독일 통신사 DPA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우 좋은 판매 실적 때문에 3분기와 4분기 생산 계획을 상향 조정했다"며 "기가 베를린은 30개 넘는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기가베를린은 테슬라의 유럽 내 생산기지로 독일 베를린 근교 그륀하이데에 위치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11월 기가베를린 설립을 발표했으며, 그 다음해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기가베를린은 2022년 3월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며,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 Y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최대 50만 대다. 기가베를린의 실적을 수출이 이끌고 있다. 독일 내수 시장 판매의 경우에는 지난해 판매량에서 반토막이 났다. 테슬라는 올해 7월까지 독일에서 총 1110대를 판매하며, 전년동기 대비 57.8%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독일 시장 판매 감소는 독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LG그룹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AI 스타트업 '마이크로 원(micro1)'에 투자했다. 마이크로 원은 15일 3500만 달러(약 49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5억 달러(약 7000억원)로 평가받았다.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01A가 이번 펀딩을 주선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 원은 2022년에 설립된 AI 기반 채용 플랫폼 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AI 채용 솔루션 '자라(Zara)'는 대규모 전문가를 모집·검증·인터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수천명의 전문가와 협력해 50만건 이상의 AI 기반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 회사는 최근 데이터 라벨링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 라벨링은 AI 모델이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원시 데이터를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레이블을 부여하는 작업이다. 최근 기업의 전문 데이터 라벨링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 자율주행 AI는 차량·보행자·신호등 등의 데이터가 필요하고, 의료용 AI는 X-레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관련 고품질의 데이터 라벨링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르면 다음달 덴마크발 LNG 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발주가 예상되면서 한국과 중국 조선소의 수주 경쟁이 본격화된다. 머스크가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 선가와 인도시기를 문의하면서 수주전은 한국과 중국 2파전으로 굳어졌다. 중국 조선소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다면 한국 조선소는 기술 경쟁력과 납기 신뢰성을 바탕으로 수주에 나선다. 15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덴마크 선사 머스크(AP Moller-Maersk)가 1만 8000TEU급 컨테이너선 LNG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신조 12척에 대한 신규 건조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다. 예상 계약 규모는 25억~28억 달러(약 3조4000억~3조8000억원)에 달한다. 머스크의 이번 발주에는 확정 물량 6척에 옵션분 6척이 포함된다. 이중에서 확정분 6척은 다음달 계약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머스크와 확정분 계약을 체결하면 동형선 6척에 대한 옵션 계약도 확보하게 돼 최대 4조원의 수주액을 벌게 된다. 신조선 인도 시점은 2029년으로 예상된다. 머스크는 MSC와 CMA-CGM 등 글로벌 선사들의 잇따른 컨테이너선 신조 문의로 선석 공간 부족에 추가 부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AWS(Amazon Web Services)의 GenAI 이노베이션 센터와 공동 개발한 AI 챗봇 ‘AiON’을 도입, 단순한 자동 응답을 넘어 고객과 연결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보인다. 15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AiON’은 라이브 방송 최적화 AI 고객 응대 전용 챗봇으로, 방송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즉시 응답 체계를 구현한다. 명칭에는 AI 기술력과 CJ온스타일(ONSTYLE)의 커머스 혁신을 결합해 고객과 방송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AiON은 즉시 확인이 어려운 상품 관련 질문을 대신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해 고객과의 끊김 없는 소통을 구현한다. 특히 방송·배송·제품·인증·주문 등 5가지 질문 유형에 특화돼 있으며, 이미지·텍스트 기반 상품 정보 파악, 대화 맥락 반영, 관심도·감정 인식, 재고 등 실시간 변동 정보 처리 기능 등을 통해 한층 정교한 응대가 가능하다. CJ온스타일은 AiON 도입을 통해 고객 문의에 대한 응답률을 기존 대비 2배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인기 IP 방송의 경우 수천 건의 실시간 채팅이 발생해 인력이 모든 질문에 즉시 대응하기 어려웠으나, AiON
[더구루=진유진 기자] KT&G가 글로벌 슈퍼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를 내세워 불가리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독일·스페인·포르투갈·루마니아에 이어 동유럽 핵심 시장까지 무대를 넓히며 K담배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KT&G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에쎄 2종으로, 현지 파트너 KTI(KT International S.A)와 유통사 토바코 트레이드(Tobacco Trade)를 통해 공급된다. 제품은 전통 소매점뿐 아니라 글로벌 대형 유통 채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불가리아 진출은 독일·스페인·포르투갈·루마니아에 이은 행보로, 유럽 내 입지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KT&G는 지난해 불가리아 담배 제조업체 KTI와 유럽 내 독점 생산·유통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에쎄를 포함한 주요 브랜드의 유럽 경쟁력을 확보하며 현지 시장 기반을 다져왔다. 업계에서는 불가리아 시장이 동유럽을 잇는 전략적 거점인 만큼, KT&G가 독일 등 서유럽과 함께 균형 있는 시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996년 한국에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올해의 회사차(Firmenauto des Jahres)’ 4관왕을 차지했다. △아이오닉 9 △스타리아 △일렉트리파이드 G80 △기아 EV9가 각 세그먼트별 최고상을 수상했다. 15일 독일 자동차 매체 피르멘아우토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9 △스타리아 △기아 EV9 △제네시스 E-G80은 지난 9~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올해의 회사차 상'수상했다. 독일 ETM 미디어그룹과 피르멘아우토가 주관하는 ‘올해의 회사차’ 시상은 약 150명의 플릿 매니저와 리스 업계 전문가들이 17개 세그먼트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은 최대 620km 주행거리, 7인승 구성,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첨단 기술이 플릿 시장에서 호평, 5만 유로 이상 신형 전기 수입차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스타리아는 비즈니스 고객과 호텔 셔틀 수요층을 겨냥한 고급 사양과 다양한 시트 조합을 통한 유연성이 강점으로 꼽히며 '맥시밴’ 수입차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이다. 일렉트리파이드 G80는 수입 중형차 부문을 수상했다. 최대 570km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차세대 로봇 손을 공개했다. 브레인코는 인간의 손처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덱스터러스 핸드'를 통해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코는 지난 16일 차세대 바이오닉 덱스터러스 핸드 제품인 '레보2 핸드(Revo2 Hand, 이하 레보2)'를 선보였다. 브레인코는 레보2에 대해 의수 개발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체화 지능 분야 확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화 지능은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를 말한다. AI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로봇이나 장치에 통합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레보2는 성인 여성의 손과 비슷한 16cm 길이에, 무게는 383g으로 업계 평균보다 20% 가량 가볍다. 그러면서도 50N(뉴턴)의 강력한 파지력으로 사무실 생수통에 해당하는 20kg 무게의 물체도 들어 올릴 수 있다. 또한 0.1mm의 서브밀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영국 데이터센터 사업에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코어위브는 18일 영국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15억 파운드(약 2조83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투자액은 25억 파운드(약 4조7100억원)로 늘었다. 이번 추가 투자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코어위브는 영국 정부의 컴퓨팅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AI 관련 연구소·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첨단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에 대한 투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지속가능한 컴퓨팅 집적지를 구축해 혁신과 경제 성장, 과학적 발견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AI는 영국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국가 공공 서비스와 인프라를 혁신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코어위브의 투자는 영국이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