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시지바이오는 자사 척추유합술용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IDE(임상시험계획 승인, Investigational Device Exemption)를 획득했다. 이번 승인으로 시지바이오는 미국 시판 허가(Premarket Approval, PMA)를 위한 마지막 임상 절차인 확증임상(Pivotal Study)을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됐다. 특히 ‘노보시스 퍼티’는 한국에서 개발된 바이오융복합 의료기기 가운데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확증임상 승인을 받은 사례로, 시지바이오의 글로벌 진입 전략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21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승인으로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단계를 개시하게 됐다. ‘노보시스 퍼티’는 2023년 12월 FDA로부터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되면서 이미 글로벌 수준의 차별적 기술 경쟁력이 입증된 데 이어, 이번 IDE 승인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미국 골대체재 시장은 연간 약 1조원 규모로, 이번 승인은 고부가가치 시
[더구루=이연춘 기자] 프리드라이프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한 장례 의전 빅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대한민국 장례 문화의 변천을 공개했다. 프리드라이프는 자사 장례 의전 빅데이터 분석 결과 ▲화장의 압도적 우세와 매장의 감소 ▲자연장의 관심 및 이용 증가 ▲종교별 맞춤 장례서비스 수요 지속 등의 현상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분석 결과 먼저 ‘화장’은 2015년 전체 장법 중 69%를 차지했으며,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81%로 압도적인 비율을 기록했다. 전통적 장법인 ‘매장’은 2024년 전체 장법에서 6%의 비중을 차지, 2015년 18%와 비교해 확연히 감소했다. 특히, 같은 기간 화장 비율이 약 12%p 증가한 반면 매장은 약 12%p 감소하며, 장법 선호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포착했다. 매장 방식 중에서 관 채로 땅 속에 모시는 ‘관장’은 50%, 관 없이 고인만 하관하는 ‘탈관’은 49%를 차지했다. 새로운 장례 문화로 부상하고 있는 ‘자연장’의 이용 증가 추세 역시 눈에 띈다. 수목장과 해양장 등의 자연장은 2015년 대비 약 91% 증가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특히 산이나 바다 등에 고인의 유골을 뿌리는 장
[더구루=이연춘 기자] 방경만 KT&G 대표가 차세대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을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서다. KT&G는 일본시장에서 글로벌 전자담배 제조사들과 본격 경쟁을 벌이고 필립모리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1일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일본 전 지역에서 릴 하이브리드 3.0 판매한다. 현지 판매처는 아이코스(IQOS)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물론 전국의 IQOS 매장과 편의점 등이다. 릴 하이브리드 3.0은 2020년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 2.0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3세대 모델이다. 기존 모델과 퍼포먼스 면에서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 가열 온도가 더 높은 '클래식 모드', 예열시간을 10초로 단축한 '캐주얼 모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본은 궐련형 전자담배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알려져있다. 일본의 전자담배 시장은 글로벌 제조사들의 경쟁과 함께 지난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20일 ‘2025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with SPYDER’를 개최했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고 높이의 수직 마라톤 대회로, 작년까지 누적 1만 명이 참가하며 국내 대표 이색 마라톤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대회에는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을 포함해 총 2100명이 참가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개회식에서 “스카이런은 참가비 기부를 통해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도전“이라며 “오늘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향하는 참가자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대회답게 부모 품에 안겨 참가한 16개월 아기부터 77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다. 서울시 소방관 25명이 방화복을 입고 계단을 올랐고, 영국, 프랑스,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약 18개국의 외국인 참가자도 있었다. 특히, 외국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서울관광재단 ‘글로벌 서울 메이트’가 참가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를 걸어 올라가는 이색 체험을 즐겼다. 멕시코 국적의 참가자 다이애나 듀란테(Diana Durante) 씨는 “스카이런은 서울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드래곤시티의 모던 재패니즈 다이닝 ‘운카이(UNKAI)’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인다. 호텔 셰프의 손길로 정성스럽게 완성한 요리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정통 일식 도시락(Wherever To-Go 식도락) 6종이다. 이번에 출시된 도시락은 서울드래곤시티의 고층 건물을 잇는 스카이 브릿지에 조성된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킹덤’ 34층에 위치한 정통 일식 레스토랑 ‘운카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메뉴로 구성돼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를 떠나는 상춘객은 물론 비즈니스 정찬 런치 등에도 제격이다. 구성도 다양하다. 정통 일본식 모듬 구이와 튀김, 스시 등을 고루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정찬 도시락’, 신선한 제철 생선만을 사용한 ‘모듬초밥 도시락(13PCS)’, 두툼한 새우튀김과 다양한 야채의 식감이 살아 있는 ‘후토마키 도시락(10PCS)’이 있다. 또 운카이의 시그니처 메뉴인 ‘장어덮밥 도시락’, 일본식 스키야키를 맛볼 수 있는 ‘소고기전골 덮밥 도시락’, 메로와 은대구, 장어 등 해산물과 닭고기 완자 ‘츠쿠네’가 들어 있는 ‘모듬구이 도시락’ 등 총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선물페스타를 개최한다. CJ온스타일이 ‘선물’을 키워드로 모바일과 TV 전 채널을 통합해 진행하는 행사는 처음이다. 17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일 어린이날, 6일 대체공휴일까지 긴 황금연휴에 비대면 모바일 선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이번 선물페스타를 특별히 기획했다. 지난해 12월 모바일 앱 내 ‘선물하기’ 전문관을 상품 포트폴리오와 맞춤형 큐레이션을 고도화해 새단장한 바 있다. 새단장 직후인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4월 15일까지 네 달간 선물하기 이용고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172% 증가했다. 선물하기관의 강점은 큐레이션이다. 웰니스, 스몰럭셔리, 미식, 힐링뷰티 등 테마별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센스있는 선물을 추천해준다. 1만 원 대부터 10만 원 이상까지 가격대별로도 세분화돼있어 예산에 맞춘 선물이 가능하다. 선물하기 실시간 순위도 브랜드별·리뷰별·카테고리별로 제공해 선물을 쉽게 고를 수 있고, 선물 포장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선물페스타에서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있는 만큼 건강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가운데 엔에스이엔엠을 둘러싼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엔에스이엔엠은 그레이트스톤 사모펀드(PEF)를 통해 리벨리온 주식을 보유 중이다. 향후 리벨리온의 기업가치 상승 및 기업공개(IPO) 추진에 따른 이익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리벨리온은 지난해 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코리아와 합병을 통해 통합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합병 당시 1조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 퓨리오사AI와 함께 국내 AI 반도체 산업의 '쌍두마차'로 주목받는 것은 물론 현재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최대 20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를 추진 중이다. 이번 라운드는 중동 등 해외 주요 전략적 투자자(SI) 및 재무적 투자자(FI)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기존 투자자들의 구주 매각 가능성도 열려 있어 최종 딜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리벨리온의 기술개발(R&D) 투자 확대와 해외 진출에 따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그룹이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5(Chinaplas 2025)’에서 홍보 부스를 열고 화학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이노켐의 친환경,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선보인다. 삼양그룹은 이번에 ‘퍼포먼스, 스페셜티 & 친환경’을 전시 주제로 각 부문별 대표 소재들을 전시한다.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금속의 색상과 질감을 플라스틱으로 구현한 ‘메탈리너스’ ▲광 투과율이 우수해 자동차의 주간주행등에 사용할 수 있는 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 등을 선보이고, 스페셜티 부문에서는 ▲치수 안정성이 우수해 정밀 부품에 사용되는 프리시젼 폴리카보네이트 ▲저온 충격에 대한 강도와 내화학성이 우수한 실록산 폴리카보네이트 ▲방사선 멸균이 가능한 생체적합성 의료용 폴리카보네이트 등 산업의 특성에 따라 기능성을 강화한 소재들을 전시한다. 친환경 소재로는 ▲폐어망으로 만든 고품질의 재활용 플라스틱 ▲옥수수로 만든 100% 바이오 매스 기반의 친환경 소재 ‘이소소르비드(Isosorbide)’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양그룹은 올해 200㎡의 부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한킴벌리가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신혼부부 100쌍과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5 신혼부부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과거에 신혼부부로 나무를 심었던 부부도 자녀와 함께 참여해 세대와 미래를 잇는 신혼부부 나무심기의 가치를 되새겼다. 15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1985년 시작돼 올해 41회차를 맞는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대표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예비부부, 신혼부부들은 이날 직접 은행나무 4500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숲 조성에 기여했다. 행사가 열린 인제 자작나무숲은 지난 2023년 12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폭설과 강추위로 나뭇가지가 얼어 쓰러지거나 휘어지는 등 피해를 봤다. 지구 온난화로 대기의 수증기량이 증가하면 습기를 머금은 습설이 내리는데, 건설(乾雪)보다 2~3배 무겁고 쉽게 뭉쳐지는 특성으로 시설물 붕괴, 교통 혼란 등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의 자작나무 숲 군락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일부 피해 구간에 은행나무를 심게 됐다는 게 유한킴벌리의 설명이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생명의
[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육 AI를 선도하는 퍼스트해빗(구 섬재)이 ‘2025년 신입·경력 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글로벌 AI 교육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 이번 채용으로 세계를 무대로 역량을 발휘할 AI 및 교육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빠르게 선점해 양질의 수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AI 모델 ‘CHALK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AI 교육 플랫폼으로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14일 퍼스트해빗에 따르면 교육혁신이라는 비전에 공감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각 분야의 프로를 인재상으로 두고 있다. 채용 모집 부문은 △AI Researcher, △글로벌 수학 콘텐츠 연구원, △서비스 기획자, △콘텐츠 디렉터, △사업 개발, △3D 그래픽 디자이너 등 11개 직무다. 각 부문별 상세한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퍼스트해빗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퍼스트해빗 핵심 기술인 ‘CHALK AI’ 모델 연구를 이끌어갈 인재를 집중 채용한다. ‘CHALK AI’는 데이터에 반응하는 수준을 넘어 개념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독자적인 모델이다. 이에 단순 AI 모델링이 아닌 직관적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미국에서 로드쇼를 열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로 보일러 판매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실적 돌파구를 해외에서 찾는다는 복안이다. 차별화된 냉난방공조(HVAC) 기술력을 알리고 해외 매출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샌페르난도(San Fernando)에서 HVAC 로드쇼를 연다. 이어 24일에는 치노힐스(Chino Hills)에서 로드쇼를 진행한다. 향후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로드쇼를 개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은 샌페르난도와 치노힐스 로드쇼를 통해 다양한 HVAC 기기를 소개한다. 히트펌프 기술 기반 온수기 NWP500을 비롯해 △히트펌프 NAZ △난방기기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NPF 등을 선보인다. 특히 NPF는 경동나비엔이 연간 470만대 규모 북미 난방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연간 연료 이용효율(AFUE)이 97%에 달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미국 로드쇼 개최는 북미 박람회 참가에 이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 '글로벌 HVAC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시니어 맞춤형 콘텐츠 확대에 나서며 기존 상조서비스의 지평을 넓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람상조는 대한파크골프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맹 소속 약 15만명의 회원들에게 고품질 상조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라는 시니어 친화형 스포츠 콘텐츠와 상조서비스 간의 접점을 찾는 데 의의가 있다. 양사는 향후 파크골프와 상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상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파크골프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생활 스포츠로, 골프의 매너와 경기방식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간편한 장비와 규칙, 짧은 경기 시간, 평지 위주의 코스 구성 등 시니어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스포츠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각 지자체에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새로운 지역 기반 여가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대한파크골프연맹은 지난 2003년 창립 이후 파크골프의 국내 도입과 저변 확대를 이끌어온 대표 단체로 2020년에는 대한노인체육회 가맹을 통해 공신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연맹 측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