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FSN의 자회사 핑거랩스는 '위메이드플레이'와 게임 및 메타버스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벤처캐피털(VC)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핑거랩스는 지난 12월 싱가포르 투자 기업인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으로부터 받은 투자와 모기업 FSN이 참여한 유상증자 등을 포함하여 총 118억 원 규모로 시리즈A를 마무리했다. 핑거랩스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NFT 생태계 확장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플레이와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의 경우,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핑거랩스의 NFT 프로젝트 및 NFT 플랫폼과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게임 및 메타버스 부문에서 주요 게임사들과 다양한 펀드를 결성한 VC도 이번 투자에 참여하면서, 핑거랩스 블록체인 사업의 경쟁력 역시 다시 한번 입증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해 선미야클럽을 시작으로 해피어타운, 스마일 미야 클럽 등 국내 대표 NFT 프로젝트를 잇따라 론칭한 핑거랩스는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클루시브'와 NFT 전용 월렛 '페이버렛'까지 론칭하며 국내 NFT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인도네시아에서 최우수 뮤추얼펀드상을 수상했다. 한투운용 인도네시아 자회사 KISI 자산운용은 지난 5일 열린 ‘2023 베스트 뮤추얼 펀드 어워드’에서 자산 규모 5000억~1조 루피아(약 442~883억 원) 머니마켓 뮤추얼펀드 부문에 ‘KISI 머니 마켓 펀드’로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KISI 머니 마켓 펀드는 출시 이후 연평균 54.99%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운용 자산 규모는 9500억 루피아(약 839억 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에만 2717억5000만 루피아(약 240억 원)의 운용 자산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KISI 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설립 후 3년간 연평균 31.5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재 20조2000억 루피아(약 1조7836억 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12월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KISI 자산운용을 인수했다. KISI 자산운용은 앞서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KIS 인도네시아의 운용 자회사로 설립된 바 있다. KISI 자산운용은 현재 다양한 뮤추얼 펀드 상품을 관리하고 있으며 증권·핀테크 회사로 구성된 13개의 대리점에서 판매 활동을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말레이시아 핀테크 기업 '소프트 스페이스(Soft Space)'에 베팅했다. 동남아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소프트 스페이스는 6일 3150만 달러(약 420억원) 규모 자금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서던캐피탈그룹이 주도한 이번 자금조달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RHL벤처스·펜자나캐피탈이 공동 조성한 히비스커스 펀드와 트랜스코스모스, JCB 등이 참여했다. 소프트 스페이스는 2012년 설립한 핀테크 기업으로, 일본·유럽·오세아니아·북미 지역 70여개 금융기관에 풀스택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1년 초 말레이시아 금융기관과 공동운용 벤처펀드인 히비스커스 펀드를 조성했다. RHL벤처스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기반을 둔 투자사이고, 펜자나캐피탈은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국부펀드다. 히비스커스 펀드는 출범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날누리(Naluri) △싱가포르 식품·농업 기술기업 G라이프(Glife Technologies) △디지털 자산관리 앱 버사(Versa Asia) 등에 투자했다. <본보 2022년 9월 6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호주에서 ‘글로벌X USD 회사채 ETF(USIG)’를 6일 출시했다. 글로벌X USD 회사채 ETF는 비용 효율적이고 유동성이 높은 미국 회사채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블룸버그 USD 유동성 투자 등급 회사채 헤지 호주달러 지수(Bloomberg USD Liquid Investment Grade Corporate Hedged to AUD Index)’를 추종한다. 글로벌X USD 회사채 ETF는 채권당 최소 발행액이 7억5000만 달러(약 9878억 원), 발행사당 최소 발행액이 20억 달러(약 2조6342억 원)인 미국 투자등급 투자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X는 이번 상품을 통해 호주 투자자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회사채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22년 기준 미국에서 발행된 투자등급 회사채 규모는 1조2000억 달러(약 1581조 원) 이상이며, 미결제 부채는 10조 달러(약 1경3177조 원)에 이른다. 블레어 해넌 글로벌X 투자 전략 책임자는 “이번 상품은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를 통해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
[더구루=홍성환 기자] KT가 정부의 거센 압박으로 인한 경영 공백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계 투자자의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6일 KT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 싱킹알파는 "규제 역풍과 최고경영자(CEO) 선임 문제는 KT에 부정적이며 이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낮췄다"면서 "다만 현재 한자릿수 중반대의 주가수익비율(P/E)과 한자릿수 초반대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V/EBITDA)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매도(Sell)' 등급까지 낮추는 것은 매우 가혹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정부가 시장을 과점한 통신·금융 기업이 물가상승 부담을 분담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KT 등 통신사가 가입자에게 무료 데이터 패키지를 제공했다"며 "규제 당국이 향후 통신 요금을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구현모 전 대표과 윤경림 대표 후보가 정부 압박으로 물러나면서 신임 CEO 선임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KT가 정부의 규제 압박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임시 대표 체제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대동모빌리티가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사업의 첫 아이템인 BSS형 전기 스쿠터 판매를 시작한다.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는 배터리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에임스와 전기스쿠터 GS100 및 배터리 스테이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는 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주축 회사로 현재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전기 스쿠터, 0.5톤 전기트럭) ▲레저&퍼스널 모빌리티(골프카트, 로봇체어) ▲가드닝 모빌리티(승용잔디깎기, 서브 컴팩트 트랙터) 크게 3개 제품군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전기 스쿠터 GS100은 대동모빌리티가 배달 라이더 시장을 겨냥해 1년여 만에 독자 개발한 국산화율 92%의 제품이다. 관련해, GS100은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 (Battery Swapping System, 이하 BSS)으로 충전 대기 시간이 없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km (60km 정속주행 시)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력 90km/h이다. 핸드폰 거치대, 높이 조절 윈드스크린, 헬멧 풀 수납 공간, 전후방 블랙박스, 스마트키 등의 사양과 기능으로 라이더를 위한 편의 및 안
[더구루=최영희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은행권 중심의 '토큰증권(STO) 생태계 활성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전북은행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 조각투자기업인 테사(TESSA), 서울옥션블루, 스탁키퍼, 서울거래와 JB인베스트먼트가 갤럭시아머니트리와 함께 참여한다. NH농협은행이 중심이 된 이번 컨소시엄은 토큰증권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토큰증권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분산원장 구축 등의 토큰증권 생태계 활성화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 샌드박스를 신청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컨소시엄에서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분산원장 구축과 컨소시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기업 투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은행권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기존 컨소시엄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결성된 이번 컨소시엄으로 STO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해 토큰증권 사업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STO 산업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우진이 무차입 경영을 통해 재무구조를 한층 강화했다. 우진은 5일 차입금 151억원을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다. 우진은 지난해에도 차입금 170억원을 상환한 바 있다. 이번 상환으로 개별기준 재무제표상 남아있는 차입금은 없다. 부채비율은 13.6%로 지난해 말 대비 11.0%p 낮아지며 재무상태가 더욱 건전해졌다. 또한 연간 약 8억원 발생했던 이자비용도 절감하게 됐다. 우진은 원자력 발전, 철강,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정밀 계측기기 전문기업이다. 원전 노내핵계측기(ICI), 철강 분야 자동화 설비, CMS 및 온도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우진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241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5.2%, 42.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우진 관계자는 “실적 호조로 재무적 여력이 확대되어 모든 차입금을 상환하게 됐다”며 “차입금 상환에도 현금성자산을 포함한 유동성은 풍부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에도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 확대를 적극 추진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CTC 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미국 뉴욕의 정밀의료센터인 CEPM(Center for Engineering and Precision Medicine) 오프닝 초청 행사에 혁신기술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해 미국 암 전문 의료기관과 미팅을 갖고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에 나섰다. 싸이토젠은 신설된 CEPM에 자사의 CTC기반 액체생검 플랫폼인 SmartBiopsyTM을 설치한다. 또한 CTC 기반의 오가노이드 배양 기반 분석 서비스를 CEPM에 도입할 예정이며, 향후 뉴욕을 포함한 미국 전지역에 도입할 계획이다. 싸이토젠 전병희 대표는 오프닝 행사 후 Mt. Sinai 병원 관계자들과 CTC 분석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선정에 대한 임상연구 개시 일정도 조율했다. CEPM과의 파트너십은 NIH(미국국립 보건원)에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을 처음으로 배치한데 이어 작년말에 인수한 CLIA LAB과 함께 싸이토젠의 검증된 CTC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정밀의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싸이토젠이 보유한 우수한 CTC 분석 기술이 미국 현지에서도 인정받아,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대한항공과 함께 호주 브리즈번 노선 재취항을 기념해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를 여행할 수 있는 신규 상품을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운항이 중단됐던 대한항공 브리즈번 노선이 이번 달 23일부로 다시 운항이 재개되는 것을 기념해 출시됐으며, 주 5회(매주 월, 수, 금, 토, 일)운항으로 인천에서 출발한다. 노랑풍선은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를 여행할 수 있도록 ‘골드코스트 커림빈 야생동물원 6일’ 상품을 선보였다. 본 상품은 전 일정 4성급 호텔에서 숙박이 가능하며, 두 도시의 랜드마크를 관광하는 동시에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명소를 포함시켜 이를 통해 지친 일상의 힐링 기회를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골드코스트의 아이콘으로 불리우는 '스카이 포인트 Q1 전망대'를 포함해 와인 시음이 가능한 '시다크릭와이너리', 연극, 오페라, 예술 전시 등 골드코스트 문화예술의 집합소로 불리는 ‘호타갤러리’, 호주 유일의 인공 해수욕장인 ‘사우스뱅크’ 등 다양한 지역 랜드마크들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호주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커럼빈 생츄어리'와 호주 동부 해안에서 가장 빠른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바이런베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엑셈이 경찰청의 ‘지문 및 전과기록 시스템 구축 통합 ISP/BPR’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범죄(수사) 경력 등의 과학수사 기초자료에 대해 자동 출입국 심사, 성범죄 취업제한 제도, 각종 결격 확인 등과 같은 대국민 활용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사업은 현재 3종의 시스템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는 과학수사 기초 데이터들을 보다 정확하고 통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관리 체계와 정보화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엑셈은 해당 사업에서 주 사업자인 정보화 컨설팅 전문 기업 ㈜케이씨에이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엑셈은 현재 경찰청에서 사용 중인 3종의 과학수사 기초자료 관리 시스템 운영 환경 내의 데이터 업무 활용도와 데이터 구조를 분석해 데이터 표준화·통합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신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미래 데이터 모델을 설계하며, 과학수사 데이터 가치 향상을 위한 분석 과제 발굴도 병행한다. 한편 엑셈은 최근 한국가스공사의 ‘빅데이터 마스터 플랜 컨설팅 용역’ 사업을 성료 했다. 최근 클라우드 환경에 가장 적합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소비재 기업 니르마그룹(Nirma Group)의 인수·합병(M&A)을 자문했다. 인도 투자은행(IB)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 확대하는 모습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미래에셋캐피탈마켓은 미국 부티크 IB 토레야파트너스(Torreya Partners)와 함께 니르마가 안약·콘택트랜즈 세정액 제조업에 스테리콘파마(Stericon Pharma)를 인수하는 것을 지원했다. 거래액은 약 38억 루피(약 6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스테리콘파마는 안약과 콘텐트랜즈 세정제 제조업체로, 현재 5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22회계연도 매출 8억7600만 루피(약 140억원), 순이익 1억4900만 루피(약 20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니르마는 1969년 설립한 소비재 기업이다. 세제와 비누, 화장품 등을 비롯해 시멘트, 의료용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8년 초 인도법인 개업식을 열며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했다. 리테일을 중심으로 IB·신성장 기업 투자 등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유럽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알피트로닉(Alpitronic)이 미국 충전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테슬라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충전 하드웨어 공급업체로 떠오르며 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충전 분석업체 파렌(Paren)에 따르면 알피트로닉은 지난 상반기(1~6월) 미국 급속 충전소 점유율 12%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테슬라다. 점유율 36%를 기록했다. 3, 4위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BTC파워였다. 점유율은 각각 9%, 8%로 집계됐다. 알피트로닉은 월마트·벤츠·아이오나 등 주요 파트너와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장해온 것이 점유율 확대에 주효했다. 특히 GM·현대차·토요타 등이 참여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 연합체 ‘아이오나(Ionna)’가 ‘프리미엄 EV 충전소’ 콘셉트인 ‘리차저리(Rechargery)’에 알피트로닉(alpitronic)의 ‘HYC 400’ 모델만을 단독 도입했다. 알피트로닉은 2023년 알피트로닉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 및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이탈리아 볼차노(Bolzano) 기반의 전력전자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