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월렛이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주발행이 아닌 구주거래로 진행되었으며,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는 금번 투자를 통해 총 2.5%의 트래블월렛 지분을 취득했다. 현재 트래블월렛은 신주발행을 최소화하는 대신, 기존 투자사들의 구주거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금번 구주거래 이후에도 3~4건의 구주거래가 대기하고 있어 향후 트래블월렛 주식의 유동성은 계속해서 높아질 예정이다.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의 최대 단점 중에 하나는 상장 전까지 지분 매각이 힘들다는 점인데, 트래블월렛의 경우 신주 발행 대신 구주거래를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투자자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지분을 매각하여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이 대부분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으나 트래블월렛은 시장에서 평가받는 구주거래만으로 기업가치가 유의미하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트래블월렛은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결제 및 환전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지불결제 서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자산운용이 ‘KB DWS멀티에셋와이즈리턴펀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B DWS멀티에셋와이즈리턴펀드’는 지난해 8월 DWS그룹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출시된 첫 번째 펀드다. DWS자산운용의 ‘DWS concept Kaldemorgen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DWS concept Kaldemorgen Fund’는 2011년 5월 설정 이후 연평균 수익률 7.6%로 우수한 장기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출시로 KB자산운용의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라인업은 한층 강화됐다. ‘KB DWS멀티에셋와이즈리턴펀드’는 글로벌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피투자펀드 기준 자산비중은 주식 44.1%, 채권 31.7%, 원자재 8.1%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식부문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유로존이 22.92%로 가장 많고, 북미(12.93%), 일본(3.76%) 순이며, 채권부문은 북미가 15.84%로 가장 많고, 최상위 등급인 AAA 채권의 투자비중이 20.83%로 가장 많다.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플래스크가 블록체인 프로토콜 ‘폴리곤’과 협업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래스크는 폴리곤 PoS 네트워크 기반으로 참여형 하이엔드 게이밍 플랫폼 나오다(NAODA)의 생태계를 구축한다. 플래스크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체 개발한 RTS·FPS 게임을 폴리곤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플래스크의 자체 개발 게임은 인하우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레드필’과 게임 제작 자회사인 ‘메타에디션’에서 담당한다. 플래스크는 지난 7일 공개한 나오다의 베타 버전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베타 버전 공개 후 약 10일동안 유저들이 플랫폼 내 다양한 미션을 달성하면서 6200개 이상의 POP(팝·proof of participation)이 발행됐다. 소울바운드토큰(SBT)인 POP은 유저들의 게임과 플랫폼 활동 업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이자 플랫폼 생태계 발전을 위한 안건에 의견을 내는 일종의 유저 투표권과 같다. 플래스크는 폴리곤과의 협업을 기념하며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기간 한정 POP인 ‘팝리곤(POPlygon)’을 발행한다. 유저들은 오는 19일 트위터에 이벤트 시작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올해 1분기 ETF 시장에서 업계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제쳤다. 전체 ETF 운용 자산 규모 면에서도 격차가 점차 좁혀지는 모양새다. 19일 미국 주식 투자 사이트 ETF닷컴에 따르면 뱅가드 ETF는 올해 1분기 257억 달러(약 33조9000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최대 경쟁사인 블랙록을 넘어섰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뱅가드 채권형 ETF가 66억 달러(약 8조7000억 원), 뱅가드 S&P 500 ETF가 45억 달러(약 6조 원)를 각각 유치했다. 이 같은 자금 유입은 주식 상품에 대한 191억 달러(약 21조1800억 원)의 투자에서 비롯됐다는 게 뱅가드 분석이다. 뱅가드는 올초에 이미 230억 달러(약 30조 원)의 순유입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모든 ETF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운용 자산 규모 2조3000억 달러(약 3047조 원)도 달성했다. 이는 블랙록에 이어 업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뱅가드는 현재 미국에서 운용 중인 82개 ETF를 통해 2조 달러(약 2635조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블랙록 아이쉐어즈 ETF는 1분기 5억 달러(약 6600억 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법인 파인트리증권이 현지 중형 은행인 남아은행과 맞손을 잡았다. 베트남 투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파인트리증권은 남아은행과 고객에 다양한 금융 상품 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디지털 금융에 협력할 방침이다. 남아은행은 베트남 내에서 IT 기술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인 은행이다. 이준혁 파인트리증권 법인장은 "남아은행의 디지털 생태계는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해서 확장·발전하고 있다"면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고객 수요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온라인 전문 증권사 HFT증권을 인수하며 파인트리증권을 설립했다. 오는 2025년까지 동남아 제1의 디지털 금융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범 2년 만인 2021년 1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꾸준히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122억원, 순이익 약 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73억원 대비 67% 늘었고, 순이익은 전년 13억원보다 46% 감소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m.Stock(엠스탁)이 인도 시장 출시 1년 만에 유료 사용자 수 18만 명을 확보했다. 인도 주식 거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9일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에 따르면 엠스탁 유료 사용자 수는 18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활성 고객 비율은 71%에 달하며 지난 1년 동안 850만 건 이상의 거래가 체결됐다. 엠스탁 다운로드 수는 71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eMargin(증거금 거래 약정) 서비스 규모도 18억 루피(약 290억 원)를 넘어섰다. eMargin 서비스는 업계 최저 수준인 연 6.99% 금리로 최대 80%의 자금을 제공한다. 전체 180만 명의 유료 사용자 중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 비율은 약 50%에 달했다. 또한 80% 이상이 △마하라슈트라 △우타르 프라데시 △웨스트 벵갈 △구자라트 △마디아 프라데시 등 소도시 거주민이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은 중개 수수료 무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2년 동안 플래그십 중개 요금제에 10만 명의 사용자를 더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성년자 계좌개설 서비스는 NH투자증권 QV 또는 나무증권 모바일앱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 자녀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개설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미성년자 자녀의 올바른 투자습관 정립과 쌓아가는 자산관리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자녀의 계좌를 개설하려면 서류 출력과 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가 많았으나 금번 서비스로 모든 처리가 모바일로 가능해졌다. 정부24앱에 로그인하여 NH투자증권으로 관련 서류 보내기를 클릭한 후 계좌개설을 진행하면 된다. 지난주 ‘미성년 자녀 계좌개설 사전 신청 이벤트’가 선착순 조기마감 됨에 따라 ‘우리 아이 계좌개설 이벤트’로 연장 진행한다. 이벤트는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신청 시 우리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해외주식 종목을 선택하면 2만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애플, 테슬라 등 5개 대표 해외주식 종목 중 자녀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주식은 5월 16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뒤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 오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국영 부동산 개발 기업 PPRO(PP Properti)의 채권 발행을 주관한다. 18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PPRO는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와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채권 발행 주관사로 선정하고 8000억 루피아(약 712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채권은 시리즈A 채권과 시리즈B 채권으로 구성된다. 시리즈A 채권 상환일은 오는 2026년 5월26일, 시리즈B 채권 상환일은 오는 2028년 5월26일이다. 채권 이자는 오는 8월26일을 시작으로 매 3개월마다 지급된다. 채권 발행 수익금은 발행 비용을 공제한 후 5050억 루피아(약 449억 원)의 대출 원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된다. 나머지는 트랜요기 찌부부르 지역의 주택 프로젝트 건설 비용으로 활용된다. PPRO는 인도네시아 국영 부동산 개발 기업으로 주거 단지, 쇼핑몰, 호텔, 에듀테인먼트 건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 주식 거래액은 지난해 말 기준 591조 루피아(약 51조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증권은 2022년 해외주식을 판매한 고객들을 위한 양도소득세 대행신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8개 증권사 합산기준으로 2022년 해외주식 매매차익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이며, 예상 세금 여부는 토스증권에서 자동계산해 준다. 합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 증권사는 토스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이다. 신청은 토스증권 앱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하기 배너를 누르면 되고, 1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타사 합산 고객은 해당 증권사의 양도소득세 계산내역 서류를 업로드해야 하고, 토스증권 거래내역은 별도로 업로드할 필요가 없다. 일정은 대행신청(4/18~5/9), 제휴 세무법인의 대행신고(5월10일~5월19일), 신고완료 안내 및 납부 (5월22일~5월31일)순으로 진행된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2022년 해외주식 판매수익에서 기본공제 250만원, 수수료, 제세금을 빼고 차익이 있을때 발생하며, 차익의 22%가 세금으로 부과된다. 신고와 납부는 매년 5월1일부터 31일까지 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스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객센터로 문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는 ‘미국암연구학회 2023’(AACR 2023·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3)에서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14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AACR 2023에서 백토서팁과 아르기닌 메틸화 효소 5(Protein arginine methyltransferase 5, PRMT5) 단백질 활성 억제제 ‘T1-44’ 병용요법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PRMT5 단백질 억제제인 ‘T1-44’를 개발한 영국 옥스포드 대학 닉 라탕(Nick La Thangue)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암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소로 알려진 PRMT5 단백질은 췌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에서 발현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췌장암 세포 이식을 통해 제작한 췌장암 생쥐 모델 백토서팁과 T1-44를 병용 투여했을 때의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결과, 백토서팁과 T1-44를 함께 투여했을 때 T1-44의 단독 투여시보다 주변 조직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광 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볼보의 신형 전기차 SUV EX90에 프리미엄 자연광 조명기술 ‘썬라이크(SunLike)’가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자연광 그대로의 건강한 빛, 썬라이크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한 첫 사례다. 썬라이크는 자연 빛을 그대로 재현한 인체의 24시간 생체리듬을 지키는 건강한 빛 기술이다.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 중이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5년 간 미국 하버드 대학, 스위스 바젤대, 한국 서울대와 임상실험을 통해 햇빛 스펙트럼 '썬라이크' 조명 사용으로 근시 개선, 세포재생, 기억력 향상, 자연색 재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단 피젯 볼보 컬러 & 소재 책임자는 “햇빛과 유사한 썬라이크 LED의 스펙트럼은 볼보 EX90의 천연 소재와 고급 목재 데코를 색상 왜곡 없이 더욱 선명하게 돋보이게 한다”라며 “이번 썬라이크 LED 도입은 고객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자동차 실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기술 도입의 또 다른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썬라이크는 ‘볼보 EX90’의 실내조명 전체에 적용됐으며, 색상과 질감표현이 중요한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 벽화 등 세계적인 대형 박물관과 미술관
[더구루=최영희 기자]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가 국내 굴지의 금융투자기관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자금은 기존 전환사채(CB) 차환과 어닐링 장비를 중심으로 하는 차세대 고부가 신규 반도체 장비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스티는 공시를 통해 350억원 규모의 제0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GVA자산운용(45억원), 신한투자증권(20억원), NH헤지자산운용(20억원), 에이원자산운용(24억원) 등 대형 투자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 투자유치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최근 알파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용화 개발을 진행 중인 반도체 어닐링 장비와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있는 ‘네오콘’ 및 ‘PCO’ 등 차세대 반도체 장비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자금조달은 전환사채 형태로 이뤄졌다. 조달 자금은 고압어닐링 장비의 공정평가를 위한 양산장비 제작 등 운영자금과 2021년 발생한 전환사채 차환에 사용된다. 발행 금액은 350억원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와 5%며, 전환가액은 주당 1만191원이다. 예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 중, 상당 부분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