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최근 시장에서는 이종산업 간의 제휴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고객 요구에 대응해 기존의 혜택을 강화하거나 상품라인업을 확대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상조업계를 비롯해 서로 다른 산업 간의 결합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 합리적 소비를 유도한다. 상조업계는 이러한 측면에서 장례서비스를 넘어 타산업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 확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양사간 제품 라인업과 영업네트워크를 공유해 매출을 제고하는 크로스 셀링, 제휴를 통한 할인 혜택 제공, 기업 간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제휴 형태로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산업 간 제휴는 고객만족도와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조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는 사례가 주목받는 가운데 보람상조는 14일, 현대렌탈서비스와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렌탈서비스는 자사 브랜드 '유버스'를 통해 생활건강가전 렌탈서비스 제공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토탈 렌탈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는 B2C와 B2B 시장을 아우르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균열 저감 효과가 높은 특수 콘크리트인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유진기업이 이번에 선보인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는 2023년 HDC ‘기술제안공모제’에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술이다. 14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기술은 콘크리트 내부에 라텍스 입자를 혼합해 필름막을 형성시켜 균열 발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시공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방수가 필수적인 구조물에서는 방수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건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기업은 수상 이후 HDC현대산업개발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2024년 서울 홍은 13구역 현장에 해당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약 2개월간 품질 완성도와 안정성을 위해 균열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80% 이상의 균열 저감 성능을 보이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유진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확대를 위해 오는 4월까지 제품 완성도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2023년 기술제안공모제에서의 수상을 통해 유진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광림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및 무도회 만찬에 송태영 광림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비롯해 공화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무도회 만찬에는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이 필요하다. 송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와의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다. 트럼프 2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도널드 F. 케네디 주니어와 면담을 갖고 네트워크 강화 및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1979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크레인(Mobile Crane)을 개척한 광림은 전기공사, 환경, 도로, 소방 분야의 특수차량과 직진식, 관절식 크레인 분야에서 혁신적 제품으로 특장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광림은 지난해 무역의 날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해 관련 특허 33개를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한국해양기술과의 업무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말레이시아 법인(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이하 CJ센추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 재편에 나섰다. 수장 교체로 반전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사 쇄신카드는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신영수 대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CJ대한통운 내 K물류 전문가로 통하는 인물을 전진배치, 부진에 빠진 CJ센추리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복안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CJ센추리 법인장에 김현철 대표를 발탁했다. 전임 김진목 법인장의 뒤를 이어 CJ센추리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CJ대한통운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CJ맨' 김현철 신임 대표의 역량과 노하우가 CJ센추리 실적 반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CJ대한통운에 입사해 물류운영팀 매니저를 지낸 그는 이후 △사업 감사 부문 부사장 △글로벌 혁신팀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K물류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CJ대한통운 동남아시아 1 디비전 부사장으로 활동하며 해외 경영 경험도 쌓았다. CJ센추리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5억6019만4000링깃(약 1810억원)으로 전년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외식 및 급식 업계를 대상으로 특화된 상조 서비스를 선보인다. 보람그룹 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라이프는 최근 백년가에프엔씨(이하 백년가), 아라마크와의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 이기영 백년가에프엔씨 회장, 김성은 아라마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람상조, 백년가, 아라마크는 상조업계와 외식·급식업계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업계 맞춤형 상조 상품 제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상조는 약 3000명에 달하는 백년가와 아라마크 임직원에게 ‘보람550’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백년가는 외식업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아라마크는 글로벌 식음료 서비스의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3자간 함께 논의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보람550’은 고품격 장례를 중심으로 고인용품, 의전용품, 전문 장례인력 및 장의리무진 지원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포함한다. 또한 사이버 추모관, 추모앨범 등 디지털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크루즈, 해외여행, 웨딩, 결혼정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코웨이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을 앞두고 발표된 CES혁신상에서 3관왕에 오르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전문가들이 CES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의 혁신성을 평가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코웨이는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2025 혁신상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데 ▲자동 필터 클리닝 공기청정기 ▲개인 공간 맞춤형 공기청정기 등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제품은 코웨이의 미래 기술 지향점을 담아낸 콘셉트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와 최적화된 맞춤형 라이프 케어 솔루션 제공 등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홈어플라이언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헬스케어 비데’는 클리닝 기능을 넘어, 비데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합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이다. ‘자동 필터 클리닝 공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바디프랜드 AI헬스케어로봇 ‘733’이 CES 2025’ 언베일드(Unveiled) 행사에서 베일을 벗었다. 바디프랜드가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덜레이베이(Las Vagas Mandalay Bay) 호텔에서 개최된 CES 언베일드(Unveiled) 행사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첨병인 ‘733’ 제품을 공개,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행사장에 있던 참관객들은 “바디프랜드가 로봇공학, AI,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헬스케어로봇의 기술적 진화를 확인시켜줬다”며 “’다이브 인(몰입)’이라는 이번 ‘CES 2025’의 주제 또한 관통했다”고 평가했다. ‘CES 2025’에 올해 1천 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참가하며 첨예한 기술혁신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바디프랜드는 단연코 돋보이는 기술력을 앞세워 전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헬스케어로봇을 공개했다. ‘773’은 팔과 다리 마사지부의 움직임을 만드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한 단계 진보시켜, 팔 부위를 180도 가까이 상승시키고 사지(四肢)를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해 신체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 스트레칭 효과
[더구루=이연춘 기자] 태광그룹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가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티’를 도입한 이후 MZ세대 고객몰이에 성공하며 매출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쇼핑엔티는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동시에 TV보다 스마트폰에 친숙한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10월 상품 정보를 1분 내외로 요약해 보여주는 영상 콘텐츠인 숏티를 도입했다. 이러한 전략은 핵심 정보만 효율적으로 전달받기를 원하는 MZ세대를 빠르게 끌어들이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6일 쇼핑엔티에 따르면 숏티의 12월 2주차 순주문액은 두 달 전인 10월 3주차 대비 192% 증가했다. 순주문액이 3배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숏폼 영상의 조회수도 160% 증가했다. 특히 고물가의 영향으로 외식보다 가정식 수요가 늘면서 식품 부문에서 매출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해남 황토 꿀고구마’의 경우, 숏티 노출 전후로 순주문액이 40배로 늘었다. 이 밖에 ‘이영자 뼈없는 갈비탕’이 56% 증가했고, '어부의 정성 속초직송 저염 백명란 벌크(1kgx2)'와 '국내산 직화구이 무뼈닭발(9팩)’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의류와 생활용품에서도 숏티의 효과가 크게 드러났다. ‘비버리힐즈폴로클럽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올해로 창립 46년째를 맞는다. 지난 1979년 설립 이래 도전, 창의, 혁신을 모토로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튼튼하고 안전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국내 크레인과 특장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대내외 악재와 경기 불확실성에도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해 다음 4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각오다. 6일 광림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모바일 크레인(Mobile Crane)을 개척했다. 환경, 도로, 소방 분야의 특수차량과 직진식, 관절식 크레인 분야에서 혁신적 제품을 내놓고 있다.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서비스 창출을 지향하는 것은 물론 관련 특허 33개를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평가를 받는다. 작업환경 중심에서 안전과 편의성, 생활환경까지 확대된 가치를 가지고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 고소작업차 시장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데다 한국전력공사(한전) 등 공공기관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996년부터 해마다 한전에 저압보수차 및 활선차를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26억 규모 저압선로 보수용 고소작업차와 활선작업차 각각 40대, 20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판토스가 미국 항공운송(Airfreight Forwarders) 기업 순위 33위를 거머쥐었다.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2일 북미 물류전문매체 트랜스포트토픽스(Transport Topics)에 따르면 LX판토스는 지난해 미국 항공운송 부문 33위를 꿰찼다. 국내 기업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트랜스포트토픽스는 각 기업별 지난해 항공운송 물동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LX판토스는 북미 지역에 확보한 7개 물류 거점을 토대로 지난해 11만 메트릭톤(Metric Tons) 규모의 항공 화물을 처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LX판토스는 미국 뉴저지주에 항공운송, 보관 및 창고·운송(W&D)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 화물 물류 전문성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품질 인증'(CEIV Li-Batt)을 획득했다. 당시 LX판토스가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물류 시장 공략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앞서 지난 2022년 11월 IATA로부터 '신선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이 한 단계 진화한다. 과감하고 아낌없는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의 설비 강화를 통해서다. 30일 한진에 따르면 직구 시장 확대 및 국내 통관시설 공급 부족에 대비해 인천공항 GDC 특송통관장 확장을 추진했으며, 지난 11월 6일 이후 본격적인 확장 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기존 특송통관장은 시간당 약 5000여 건, 월 최대 110만 건의 처리가 가능했으나 이번 확장을 통해 캐파(CAPA, 처리능력)를 2배로 늘려 월 최대 220만 건의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는 국내 특송업체의 통관 처리량 중 최대 처리량으로, (주)한진의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 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통관장 확장은 급증하는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기존 통관 설비와의 연계 및 호환성을 고려한 레이아웃 설계를 바탕으로 최적의 공간 구성을 이뤘다. 특히 직구 상품의 증가를 고려해 초소형 및 비닐 재질의 화물까지 문제없이 처리가 가능하게끔 설비가 도입돼 효율적인 통관 작업이 가능하다. 한진은 2020년에 GDC를 개장한 후 2022년에 한 차례 설비확장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방위산업 분야 역량 강화에 나선다. 광림은 한국방위산업연구소 및 법무법인 함백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문 연구기관과 법무법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확대와 K-방산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 정책적 제도 지원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방위산업 분야를 중점 연구하는 공익적인 학술 및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돼 관련 학회나 협회와는 달리 일체 기업 후원금이나 기부금을 받지 않는 비영리 전문 학술단체로서 순수 민간 연구기관이다. 법무법인 함백은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 전문적인 법률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건설분야를 중심으로 토지보상 관련 재개발 및 재건축 외 기타 스포츠, 예술, 조세, 기업경영 관련 다양한 민사 및 형사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림은 1979년 설립돼 크레인 및 특장차, 전기공사 분야를 시작으로 1991년 방산업체로 지정돼 군용크레인트럭 등을 제작해 납품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매출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송태영 대표는 "해마다 방산 관련 매출이 꾸준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