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필리핀 전 하원의원이 한국의 원전 기술을 호평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의 바탄 원전 수주에 힘이 실리고 있다. 27일 필리핀 매체 마닐라타임스(The Manila Times)에 따르면 마크 코주앙코(Mark O, Cojuangco) 전 필리핀 하원의원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발전공기업 한국동서발전이 태양광 발전사업 지분을 출자하는 등 태양광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에 맞춰 신재생에너지로 태양광을 선택, 사업 투자를 확대한다. 25일 업게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부산 산단 지붕태양광 발전사업 지…
[더구루=김도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해체연구소 로드맵을 확정했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엔 준공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제5차 이사회 회의록을 2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했다. 한수원 이사회는 지난 8월11일 열린 회의에서 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연료 이송 시설의 밀폐에 소홀해 인체에 유해한 비산먼지가 외부로 누출됐다.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는 용역 계약 또한 급하게 진행해 자칫 측정 시기를 놓칠 뻔했다. '친환경'을 내걸며 1조원이 넘는 돈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작 설비·용역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해외 단기 교육이 실효성 논란에 직면했다. 근로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자 큰 비용을 들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교육 이후 평균 2개월 이내에 타부서로 이동하는 경우가 허다해서다. 교육 결과에 대한 평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유럽 조지아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사업이 무산 위기에 직면했다. 이 사업이 인권, 환경 등의 국제 표준을 어겼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유럽 금융기관들이 투자를 접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넨스크라 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 영국 다나페트롤리엄(이하 다나)가 북해 해상광구의 운영권을 추가 확보했다. 기존 톨마운트 광구와 함께 가스전 개발을 확대하고 수익 개선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다나는 제32차 해양 라이선스 라운드에서 해상광구 블록 3개(42/27와 47/2b, 47/…
[더구루=김도담 기자] 한국마사회가 오랜 숙원이던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을 재추진키로 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마장 운영중단으로 최악의 경영난에 빠진 만큼 여기에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해 정치권은 물론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다르면 마사회는 최근 열린 이사회…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촌진흥청이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와 사막 지역에서 벼를 생산하는 두 번째 시험재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압둘라 알 누아이미 UAE 기후변화 및 환경부 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한국 농촌진흥청과 사막 지역 쌀 재배 2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동해 가스전 해상플랫폼 화재 사고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는데도 잠재 위험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를 빠뜨려 재발 방지에 소홀했다. 설비 점검 과정에서도 검사의 기준이 되는 상·하한값 기록을 누락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 6월 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내년 초 5억 달러(약 6000억원) 규모 외화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외화사채 상환 자금과 미국 나일즈 복합화력발전소 투자금 마련 목적으로 내년 1월 채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발행 통화와 금리는…
[더구루=김도담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중동 유전 투자 사업을 본격화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아드녹 온쇼어(ADNOC Onshore) 사업참여에 따른 Korea GS E&P사 지급보증(안)'을 원안 의결했다. 석유공사가 8년 만의 외국 유전 투자를 본격화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후지쯔(Fujitsu)가 1만 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터 개발에 착수했다. 후지쯔는 단기적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가능한 실용적 양자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다이아몬드 스핀 큐비트와 고성능 컴퓨터(HPC) 플랫폼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후지쯔는 2030년 회계연도까지 1만 큐비트급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기로 했다. 후지쯔는 새롭게 개발할 양자컴퓨터로 재료 과학 분야 등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지쯔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는 250개의 논리적 큐비트로 작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큐비트는 물리적 큐비트와 논리적 큐비트로 구분된다. 물리적 큐비트는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에서 구현되는 일반적인 큐비트를 말하며, 논리적 큐비트는 여러 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결합해 양자 오류를 보정하여 더욱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가상의 큐비트를 의미한다. 이를위해 후지쯔는 자체개발한 STAR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STAR 아키텍처는 초기단계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 아키텍처(early-stage fault-tolerant quantum computing, EFTQC)다. EFTQ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 개발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작된 mRNA 관련 투자와 프로젝트를 재검토한 결과, 추가 개발 비용 대비 기대 효과가 낮다고 판단했다. mRNA 기술은 감염병 대응은 물론, 암, 희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의학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결정은 글로벌 백신 개발의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보건복지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백신·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이 mRNA 백신 개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BARDA는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할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백신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했다. 이번 조치에는 모더나(Moderna)의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계약 취소와 정부의 백신 구매 권리 포기도 포함된다. 화이자(Pfizer),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 CSL 시퀴러스(CSL Seqirus), 그릿스톤(Gritstone) 등 여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