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와 롯데벤처스 등 국내 벤처캐피털(VC)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엣지 인공지능(AI) 프로세서 개발사 아나플래시(ANAFLASH)에 투자했다. 아나플래시는 20일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 일환으로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VC 스톤브릿지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GRS가 일본 외식업체 토리돌(Toridoll)과 손잡고 현지 우동 체인 마루가메제면(丸亀製麺)을 국내 론칭한다. 햄버거, 커피 등에 이어 우동으로 외식 사업을 다각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행보다. 신규 외식 브랜드 론칭으로 매출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와 엑스에너지가 노르웨이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 동반 진출할 전망이다. 글로벌 SMR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노르웨이 원전기업 노르스크원자력(Norsk Kjernekraft)은 20일 엑스에너지와 SMR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내년 베트남 공장 3단계 증설에 본격 나선다. 지난 2021년 2단계 증설에 돌입한 지 약 3년 만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증설을 토대로 이곳 공장 연간 생산량을 170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럽 출하 물량을 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협력사들의 탈세 등 불법 행위에 기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크라카타우 포스코에 이들과의 '손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지 영향력이 큰 이슬람 종교 단체가 지속적으로 포스코를 상대로 '몽니'를 부린다는 시각…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정부가 효성화학에 세금 감면 등 지원책을 검토한다. 효성화학이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 불황으로 베트남 정부에 'SOS'를 보내면서다. 당국 지원에 힘입어 효성화학 베트남법인이 효성그룹의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바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 소형모듈원자로(SMR)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미국 퍼스트(FIRST, Foundational Infrastructure For Responsible Use of SMR Technolog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 중인 홀텍…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가 인메모리컴퓨팅(IMC) 분야 유망 기업 '테트라멤(TetraMem Holdings)'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손을 잡는다. 고용량 데이터 처리 등에 적합한 인메모리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AI 칩 성능을 끌어올리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한다. 18일 테트라멤에 따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 옌청공장에서 브랜드 보급형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차 모델 'EV3' 생산을 추진한다. 미국과 유럽 등 보호무역 강화 기조에 따라 중국 생산 물량은 남미 등 신흥국 전기차 시장에, 국내 생산 물량은 유럽 시장에 공급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18일…
[더구루=오소영 기자] 니자르 바라카(Nizar Baraka) 모로코 설비·수자원부 장관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이상균 대표이사(사장)와 만났다. 상선 100척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모로코는 HD현대 기술력을 직접 살피고자 현장에 발길을 했다. 대규모 선단을 꾸리려하는 모로코의 잠재 조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비비고 만두 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첫삽을 떴다. 지난 2021년 사우스다코다주 주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공장 부지를 확정한 지 3년 만이다. 북미 내 급증하는 만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현지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향후 5년 동안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를 쏟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베트남 하이퐁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사업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낸다. OLE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부…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유럽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알피트로닉(Alpitronic)이 미국 충전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테슬라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충전 하드웨어 공급업체로 떠오르며 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충전 분석업체 파렌(Paren)에 따르면 알피트로닉은 지난 상반기(1~6월) 미국 급속 충전소 점유율 12%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테슬라다. 점유율 36%를 기록했다. 3, 4위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BTC파워였다. 점유율은 각각 9%, 8%로 집계됐다. 알피트로닉은 월마트·벤츠·아이오나 등 주요 파트너와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장해온 것이 점유율 확대에 주효했다. 특히 GM·현대차·토요타 등이 참여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 연합체 ‘아이오나(Ionna)’가 ‘프리미엄 EV 충전소’ 콘셉트인 ‘리차저리(Rechargery)’에 알피트로닉(alpitronic)의 ‘HYC 400’ 모델만을 단독 도입했다. 알피트로닉은 2023년 알피트로닉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 및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이탈리아 볼차노(Bolzano) 기반의 전력전자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