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전문가 양성 제도 '스페셜리스트'의 후임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발 기준이 높아 절반에 가까운 전문 분야에서 후임을 뽑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빈번한 교체와 고용해지, 신기술을 반영하지 못하는 등 '전문성 제고'라는 당초 취지가 훼손됐다는 비판도 나온…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코하이젠에 29억원을 투입해 최대 주주로 참여한다. 추가 증자 계획도 의결하고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에 시동을 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24일 이사회에서 '코하이젠 설립 및 출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이집트에 지사를 세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의 현지 방문을 기점으로 엘다바 원자력 발전 사업의 수주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달 8일 이사회에서 카이로지사 설립안을 의결했다. 현지에 5명 안팎을 파견해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전남 고흥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지분 출자를 결정하고 사업으로 본격화한다. 같은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도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 지분 출자' 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칠레 태양광 사업 2단계 투자에 착수한다. 72.8㎿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로 짓고 유망 시장인 칠레에서 신재생 사업을 확대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칠레 태양광 사업 2단계 출자안을 의결했다. 남동발전은 칠레에 2.6~9.7㎿급…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향후 1년간 최대 5000억원 규모로 단기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단기사채 발행한도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발행 한도는 5000억원, 발행 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울산 북항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에 착수한다.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시설을 증설하기로 하며 사업비가 당초 계획보다 증가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동북아 에너지 허브 울산 북항 사업 타당성 재조사 추진 계획 보고안'을 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스위스 L사로부터 1000t이 넘는 면펄프를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방위적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흑자 행진을 이어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지난 1월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스위스 면펄프 수주' 안건을 의결했다. 수주 규모는 약 1113t으로 거래 회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연구·개발(R&D)에 매년 수천억 원을 쏟으면서도 방향성이 불분명하고 사업화 노력에 소홀해 내부 뭇매를 맞았다. 직접 연구하기 어려운 과제를 선정하고 이미 확보했거나 연구 중인 기술을 R&D 로드맵에 포함하지 않아 중복 투자의 우려가 제기된…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해 구체적인 금융 지원책을 제시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한수원이 제시한 방안으로 수주에 성공하면 투자자가 지분 49%를 보유하게 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김상돈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최근 폴란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폴란드 신공항 계획과정에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바르샤바에 해외지사를 설립한다. 현지 세금 문제 등을 해결하며 자문사업을 돕고 해외 추가 수주를 위한 영업활동을 펼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폴란드 바르샤바 해외…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북 제천시가 개발하는 드림팜랜드의 테마파크 사업 운영권 인수에 나선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1년도 계열사 예산·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계획안을 보면 우선 코레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