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그룹이 롯데제과를 대신해 일본롯데를 전면에 내세워 베트남 제과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롯데는 베트남 호아푸 산업단지에 제과공장을 설립한다. 앞서 롯데지주가 베트남 제과업체 비비카(BIBICA) 지분을 모두 매각하면서 롯데제과가 현지에서 철수한데 따른 새로운 전략…
[더구루=오소영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자회사 동아에스티가 자궁경부이형성증 치료제를 개발 중인 미국 안티바 바이오사이언시스(Antiva Biosciences, 이하 안티바)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오는 4분기 임상 1상 수행을 지원한다. 안티바는 2일(현지시간) "3100만 달러(약 360억원)의 투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출시한 '크롬북 플러스'와 관련해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힌지(접히는 부분) 결함으로 디스플레이에 손상이 가해졌다고 주장, 손해배상을 요청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로펌 칸트로위츠 골드해머 & 그레이프먼(Kantrowitz Goldhamer &…
[더구루=김다정 기자] 퇴행성 뇌질환 통합솔루션 기업인 디앤디파마텍의 미국 자회사 발테드시퀀싱(Valted Seq)이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105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발테드시퀀싱은 2일(현지시간)신경퇴행성 질환 경로의 유전적 해명에 주력해 새로운 치료제·진단 개발을 가속화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가 삼성물산과 효성중공업, 롯데케미칼 등 국내 주요 기업에 사할린 수소클러스터 구축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했다. 사할린의 막대한 원유·가스 매장량, 아시아 국가들과의 인접성을 토대로 한·러 협력의 첫 사례로 수소가 거론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렉세이 체…
[더구루=최영희 기자] 게임빌이 올 3월 선보인 모바일 원터치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가 이달 말로 막을 내린다. 2일 프로젝트 카스 고는 무거운 마음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없으며, 서버는 11월 30일까지만 작동한다. 프로젝트 카스 고는 원터치…
[더구루=정예린 기자] 손영 전 삼성전자 사장이 전문 벤처캐피탈리스트로 변신했다. 처음으로 선보인 펀드 상품 규모가 기존 목표결성 금액을 뛰어넘는 등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손 전 사장이 공동 설립한 벤처캐피탈(VC)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Walden Catalyst Ventures·이하 월든 카탈…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신형 닛산 프론티어에 신차(OE)용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2종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 아메리카는 1일(현지시간) 자사 타이어 제품 '다이나프로 HT'와 '다이나프로 AT2'를 닛산 픽업트럭 프론티어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독일 실트로닉의 합작사가 싱가포르에 두 번째 실리콘 웨이퍼 공장을 짓는다. 2조원 이상 쏟아 생산량을 늘리며 반도체 호황에 따른 웨이퍼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해 고부가가치 반도체 생산에 속도를 내게 됐다. 1일 업계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노선 복귀에 시동을 건다. 운휴 중인 후쿠오카 노선을 재개, 일본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일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운항한다. 매주 금요일 주 1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해당 노선에는 에어버스 A321 기재를 투…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군부 쿠테타로 인한 국제사회 압박에도 불구하고 가스전 사업을 강행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잇따라 사업을 철수하는 데 포스코인터는 추가 투자와 인력 충원을 이어가는 등 대조적인 모습이다. 29일 미얀마 통신사 '미얀마 나우'(Myanmar Now)와 업…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인 '팩토리얼 에너지'와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생산에 나선다. 팩토리얼 에너지의 'FEST'(Factorial Electrolyte System Technology) 신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현대차그룹이 이미 밝힌 전고체 배터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네바다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재사용 전기차 배터리 기반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AI 인프라 기업 '크루소(Crusoe)'와 협력해 네바다주 리노 인근에 12메가와트(MW) 발전 용량과 63메가와트시(MWh) 저장 용량을 갖춘 마이크로그리드를 완공했다. 단일 재사용 배터리 기반 에너지 시스템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마이크로그리드 단일 프로젝트로는 북미 최대 규모다. 이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 발전과 재사용 전기차 배터리를 통합한 구조로, 전통적인 전력망 연결 없이도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독립형(오프그리드) 전력 시스템이다. 수백 개의 퇴역 전기차 배터리를 모듈화해 고정형 에너지 저장장치로 재구성하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 시 AI 서버에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0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구동되는 AI 전용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한다. 완공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자회사인 아이디퀀티크(IDQ)가 유럽 통신업체 콜트 테크놀로지 서비스(Colt Technology Services, 이하 콜트)와 양자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콜트는 IDQ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IDQ와 콜트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기존 광통신망에 대한 양자 보안 솔루션 통합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콜트의 광파 전송망(optical wave network)과 IDQ의 양자 암호화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통신 기술을 테스트했다. 해당 시험은 광파 전송망에 양자 키 분배(QKD)와 사전 공유키(PSK), 사후 양자 암호화(PQC) 등 다양한 양자 암호화 기능을 통합, 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IDQ는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QKD 시스템인 '클라비스 XG(Clavis XG)'와 양자 안전키 교환 플랫폼인 '클라리온 KX(Clarion KX)'이 성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콜트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자사의 네트워크 전반에 IDQ 양자 암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