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선다혜 기자] 대한석탄공사가 올해 두 번째 장기 기업어음(CP)을 발행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석탄공사는 최근 1500억원 규모로 만기 3년물 CP를 발행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앞서 지난 4월에도 1500억원 규모로 CP를 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석탄공사가 보유한 CP 전량은 2…
[더구루=선다혜 기자] 폴란드 원전 수주를 놓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간 '연대설'이 현지에서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양사 모두 △탈원전 정책 리스크 △기술력·가격면 상호보완 △1000MW(메가와트)급 원전 개발 등의 공통분모와 실제 협력으로 이어질 경우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을 수행하면서 현장 점검과 안전 컨설팅을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 충전소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짙은 가운데 가스기술공사가 이를 해소하려는 노력에 미흡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5월 내부…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캐나다 구리탐사 기업의 지분을 매각하는 등 광해관리공단과의 합병을 위한 사전 정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광물자원공사는 지난 5월 캐나다 구리탐사기업인 캡스톤(Capstone) 지분 11%(약 4019만주)를 매각했다. 인수 주체는 캡스…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스웨덴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2019년 이어 대규모 풍력발전사업에 또 다시 거액을 투자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사업 출자안'을 가결했다. 이번 사업은 스웨덴 중부 예블레…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현지에서 원전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3세대 가압수로형(APR1400) 원자로 성능과 함께 원전 기술 이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두산중공업 등 국내 원전 기자재 업계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수원은 7일(현지시간) 폴란드 언론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인천 옹진군 영흥발전소에 석탄회(석탄재) 저장시설을 증설한다. 이를 통해 일본산 석탄재 수입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영흥발전본부 재활용 사업계획안'을 상정했다. 해당 안건은 국내 석탄재 공급 확대를 위해 영…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영국에서 폐기물에너지(Efw)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Efw 발전은 폐기물 등을 활용한 친환경 발전 방식인데다 남동발전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Efw 발전사업인 만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만 현지 파트너사가 전문 기업이 아닌 금융사인 점은 문제점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동발전과 한국도로공사의 합작사 고속도로태양광발전이 전력 매출 하락으로 유상감자에 드는 재원을 마련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발전의 투자비 회수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지난달 내부감사에서 출자회사 고속도로태양…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리 기업의 신(新) 북방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 추진안'을 의결했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금성산 풍력발전소 사업에 대한 자금조달 방안을 확정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화순 금성산 풍력발전사업 지분 출자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안건을 가결했다. 금성산 풍력발전 사업은 51.7㎿(메가와트)급 규모의 발전소…
[더구루=선다혜 기자] 제주도 에코(ECO) 개발 사업이 계획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로 인해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JDC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제주대동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에코 개발 사업과 관련해 재매매예약 변경계약을 승인했다. 재매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