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터키가 차세대 전차 '알타이'를 위해 최대 100대의 국산파워팩 구입을 희망하면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S&T중공업의 수혜가 기대된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 냉각장치를 통합한 장치로 '전차의 심장'으로 불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마일 데미르(Ismail Dem…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중국 상하이 공장이 내달 1일까지 5일간 셧다운된다. 중국 상하이시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도시 봉쇄에 들어간 데 따른 것이다. 30일 농심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상하이 생산법인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상하이시는 다음달 5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싱가포르 UOB자산운용과 아시아 지역 ETF 공동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3년간 싱가포…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 타이어 가격을 인상한다. 운송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금호·넥센타이어의 도미노식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오는 5월 1일부로 북미 시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이스라엘 게임 스타트업 '쿠플리(Kooply)'에 베팅했다. 쿠플리가 개발중인 제품 정보를 비밀에 붙였음에도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이목을 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최근 쿠플…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공격적인 영업 확대로 자본금을 빠르게 소진함에 따라 약 4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뱅크는 오는 6월 자본확충을 하기 위해 주요 주주들과 세부 사항을 조율…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1조원을 들여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상용화 공장을 착공한 가운데 2단계 증설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한다. 시민 상대로 환경영향 보고서 협의 절차와 공청회를 진행, 개발 과정을 공유한다. 포스코홀딩스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올해 2단계 추가 투자를 통해 2024년 말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CJ그룹의 IT서비스 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가 베트남에서 옥상 태양광 프로젝트 사업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 현지 계열사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한편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 베트남법…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코프로가 전구체 사업 파트너사 중국 GEM과 협력을 강화한다. GEM이 보유한 인도네시아 니켈 프로젝트 지분을 인수하고 양극재 원료 장기 공급 계약 규모를 확대했다. 에코프로와 GEM은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QMB 프로젝트 주식 양도 계약'과 '전구체 조달 양해각서(MOU)…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관리회사(NPE)로부터 특허 침해 소송을 당했다. MPEG LA는 28일(현지시간)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 HEVC 특허 침해 혐의로 삼성전자 독일법인을 제소했다"고 밝혔다. HEVC는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압축하고자 만들어진 국제기술표준이다. A…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협력사' 시트프레임 제조업체인 '디에스시'(대창시트)가 280억원을 투자,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확장한다. 내년 1분기 완공이 목표다. 현지 생산 능력을 확대, 현대차·기아 등 현지 완성차 브랜드의 수요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앨라배마주 피닉스 시티(市)와 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미국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 신티언트(Syntiant)에 투자했다. 신티언트는 28일(현지시간) 미래에셋캐피탈 등으로부터 5500만 달러(약 670억원) 규모 신규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을 비롯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밀레니엄테크놀…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