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연내 착공을 위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4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 PF 금융약정 체결안’을 의결했다. 동서발전은 PF를 통해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KPS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 경영진과 회동했다. 정비 사업 계약 연장을 비롯해 협력을 모색하며 해외 원전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윤석열 정부와 발을 맞춘다. 2일 한전KPS에 따르면 황인옥 원전사업본부장은 지난달 23~26일 UAE를 방문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7600호대 동급 이상인 디젤기관차를 15량 구입하기로 하면서 현대로템 수혜가 기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노후기관차 대체차 구입사업비 변경안'을 의결했다. 코레일은 기대수명이 도래한 노후차량을 적기 대체하기 위해 7…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인 당진 5·6호기와 동해 1·2호기를 폐쇄하고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한다. 호남화력과 당진 1~4호기에 이어 추가로 셧다운을 추진하며 탄소 중립에 앞장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쵝근 이사회를 열고 '제10차 전력수급기본…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네덜란드 합작 정유회사 쉘이 러시아 극동 에너지 개발 사업인 '사할린-2'에서 생산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중단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분 매각에 이어 새 운영사와 구매 계약을 맺지 않기로 해서다. 한국가스공사, 도쿄가스를 포함한 일본 회사들과 정반대 행보를 보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 사업 파트너인 다국적 에너지 기업 쉘이 노동조합과 입금 협상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세 달가량 지속된 파업을 종료하고 가스전 정상화에 매진한다. 24(현지시간)일 쉘 노사에 따르면 쉘과 프렐류드 가스전 노동조합 2곳(오프쇼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모잠비크 부유식액화설비(FLNG) 사업인 '코랄 사우스' 프로젝트에서 내달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을 시작한다. 예정보다 한 달 빨리 생산에 돌입해 국내 가스 수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코랄 술 FLNG를 통해 내달부터 LNG…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의 노동조합이 내달 1일로 파업 기한을 연장했다. 석 달 넘게 파업이 지속돼 생산 차질이 장기화되며 글로벌 LNG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호주해양노동조합인 오프쇼어 얼라이언스(The Offshore Alliance)는 전기노동조합(Ele…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하동 자체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시설을 확보한다.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지속 성장동력을 발굴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하동 자체 LNG 저장시설 확보 사업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남부발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신(新)북방 정책의 핵심 국가인 키르기스스탄과 물 분야 협력에 속도를 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천연자원부는 소형 수력발전소 설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는 다니야르 아만겔디예프(Daniyar Am…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법인 나와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호기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주요 테스트를 완료했다. 3호기의 연료 장전에 이어 4호기의 테스트를 마치며 바라카 4기 전체의 상업운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나와는 지난 21일 "4호기에서 핵…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제한제도(ADGSM) 연장을 검토하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GLNG 사업자들이 '순기여 규제' 철폐를 촉구했다. 내수 공급량을 채우고자 사업자들이 져야 하는 부담이 막중하고 이를 지키려면 해외 구매자들과의 약속을 어길 수밖에 없…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