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과 인도네시아가 공동 건조한 마지막 잠수함이 곧 출격할 전망이다. 이번 잠수함 건조로 대우조선은 인도네시아의 12억 달러(1조3000억원) 규모의 잠수함 추가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조선소인 PT. PAL(PT Penataran Angkatan Laut)은 대우조선과 합작해 공동 건조한 잠수함을 곧 출격한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의 잠수함 도입 1차 사업에서도 11억 달러(약 1조241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한국의 역대 방산수출 단일 최고액 계약으로 계약된 3척 잠수함 중 2척은 한국에서 생산돼 납품이 완료됐고, 1척은 PT. PAL 조선소에서 공동으로 건조돼 왔다. 대우조선이 옥포조선소에서 블록형태로 건조한 후 이를 현지 국영조선소 PT.PAL 조선소에서 조립하는 형식으로 진행한 것. 최근 건조를 마친 잠수함은 시운전 등을 거쳐 조만간 인도네시아 해군에 사용될 전망이다. 출격을 앞둔 잠수함은 대우조선이 1988년부터 건조한 장보고급 잠수함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지속 발전시켜 독자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수출형 모델이다. 전장 61m, 1400t급 규모로 승조원 40명을 태우고 1만 해리(1만8520Km) 거리인 부산항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항까지 중간기항 없이 왕복 운항할 수 있어 수중 작전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설계·생산·시운전 등 모든 건조과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한 점이 눈길을 모은다. 대우조선의 잠수함 건조 이력은 인도네시아 해군이 추진하는 잠수함 추가 수주전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한국 해군의 장보고함을 개량한 잠수함 3척을 도입하기로 하고 협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수주가 기대되는 잠수함은 209급 장보고함(1200t급)을 개량한 1400t급의 잠수함으로, 3척의 총 계약규모가 12억 달러(1조3528억원)에 달한다. 특히 대우조선은 이번 수주를 위해 지난해 10월 PT.PAL 조선소에 기술협력센터를 열고, PT.PAL 조선소와 공동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맺었다. PT PAL 조선소는 지난 1939년 설립돼 현재 1300명의 인력을 거느린 군함과 상선 전문 조선업체다. 수주 전망도 밝다. 업계에서는 대우조선이 건조한 잠수함을 인도네시아 해군에 투입돼 운용되고 있는 데다 현지 조선소와 컨소시엄까지 구성해 수주 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만약 대우조선의 추가 수주가 확정될 경우 인도네시아가 해군 현대화 일환으로 추진한 12척의 잠수함 도입에서 한국이 6척을 맡아 건조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해군 현대화 목적으로 오는 2024년까지 12척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8척으로 도입 수량을 줄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지만, 어찌됐건 한국산 함정이 인도네시아 해군력 강화에 기여하는 건 분명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인도네시아가 한국산 잠수함을 운용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이는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추가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가 유튜브를 통해 데뷔한다. 최근 소비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YZ세대’(Y세대와 Z세대)를 정조준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17일 오전 10시 45분(현지시간) 뉴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는 베뉴의 공개 장면을 미국법인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한다. 이는 엔트리 모델인 베뉴를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YZ세대에게 적극 어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밀레니얼세대로 불리는 Y세대는 1981년부터 1995년 출생자를 일컫는다. 현재 20대 중반~30대 후반인 이들은 SNS를 어떤 세대보다 능숙하게 다루고 적극 활용한다. 특히 ‘첫 차’에 대한 욕구가 강한 사회초년생들이 많은 세대다. 유튜브로 대변되는 Z세대는 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로 신기술과 유행에 민감하고 소셜미디어를 소비활동에 적극 활용한다. 텍스트보다 영상을 선호해 정보를 얻을 때도 유튜브 등 동영상 채널을 이용한다. 현대차는 지난 9일 랜더링 이미지 공개를 통해 날렵한 디자인과 심플한 실내공간을 강조했음을 내비쳤다. 이 역시 스타일리쉬함과 심플함을 동시에 강조하는 YZ세대를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7년 ‘쏘나타 뉴라이즈’ 공개 당시에도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활용한 바 있다. 그러나 그해 목표했던 10만대를 밑도는 8만대 판매에 그치는 등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YZ세대는 강력한 소비층임과 동시에 소비 트렌드를 만드는 데 탁월한 세대”라며 “이번 홍보 전략이 먹혀들면 주 타겟으로 삼은 YZ세대는 물론 다른 연령층에 대한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더구루=윤정남 기자] 16만명에 달하는 미국 채식 소비자들이 맥도널드에 채식 햄버거 메뉴를 공식화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맥도날드가 유럽 지역에서 채식 의자를 위한 브랜드 ‘McVegan’을 출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비슷한 소비자 요청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 같은 청원서를 작성한 주인공은 미국에서 채식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캐티 프레스톤이다. 그는 “건강한 삶은 완벽이 아닌 진보에 관한 것”이라며 “(채식 메뉴 공식화하는 것은) 맥도날드가 취할 수 있는 매우 쉬운 단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맥도널드에서 고기가 없는 햄버거 옵션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이처럼 주장하고 있는 것은 핀란드와 스웨덴 등 유럽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McVegan’을 시카고에서 선보였기 때문이다. 앞서 경쟁사인 버거킹은 식물성 단백질의 패티를 이용한 ‘임파서블 와퍼’(Impossible Whopper)를 선보이고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59개 체인점에서 시험판매를 하고 있다. 이 버거는 토마토와 양상추, 마요네즈 등이 똑같이 들어가며 쇠고기 버거보다 다소 비싸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래 전부터 미국에서 채식 햄버거가 많이 개발, 판매되고 있어 이번 청원운동도 비슷한 맥락에서 시작됐다”며 “그러나 맥도날드에서 고기없는 햄버거를 공식적으로 출시할 지는 미지수”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관련 채식주의가 확산되고 있어 비슷한 청원이 생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KT(회장 황창규)는 기존 문자 메시지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RCS, Rich Communication Suite) ‘채팅(Chatting)’을 28일 출시한다. RCS는 데이터 기반의 메신저형 서비스로, 기존 단문 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메시징 서비스(MMS)에 그룹채팅 등의 기능을 더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하는 채팅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메시지 앱에서 채팅 서비스 사용에 동의하면 이용 가능하다. 채팅은 최대 100명과 동시에 그룹채팅을 할 수 있으며 최대 100MB(메가바이트)에 이르는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MMS는 1MB 크기로 데이터 전송이 제한되었지만 채팅 서비스는 화질 저하 없이 사진과 영상을 원본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대화 상대방의 채팅 서비스 이용 여부에 따라 채팅 또는 기존의 문자 메시지로 자동 전환되어 메시지를 전송한다. 상대방의 메시지 수신 여부도 알 수 있다. KT의 채팅 서비스는 챗봇(Chatbot)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들이 제공하는 챗봇서비스를 통해 일대일 상담을 할 수 있고 상품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향후 채팅서비스 내에서 상품 주문,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채팅 서비스는 문자메시지와 달리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가 차감된다. KT는 28일부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2019년 1월 갤럭시 S9과 갤럭시 S9+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T 마케팅부문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5G 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을 출시했다”며 “5G형 메시지 서비스인 RCS 서비스에 이어 5G형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진화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27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데이터 차감 없이 무료로 채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청년지원네트워크가 취약 청년들의 종합적 지원 활동의 근거 법률을 마련하기 위해 ‘취약청년지원법(안)’ 발의를 준비한다고 27일 밝혔다. 취약청년지원법(안)은 취약계층 청년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돕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법안주요 내용은 △취약청년에 대한 정의 규정(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저소득, 저학력, 사회 밖 청년)△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취약청년 대상 정책 및 서비스 시행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취약청년 대상 능력개발 지원 및 복지증진 시책 마련 △지역사회 취약청년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이다. 해당 법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2016년부터 2018년 말까지 3년 간 빈곤 청소년 및 청년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온 ‘희망플랜’ 사업을 실천 모델로 삼았다. 민간 차원에서 진행된 희망플랜 사업이 빈곤 청소년 및 청년들의 변화를 이끌며 소정의 성과를 달성한 바, 사업의 주요 내용이 정부 차원의 정책으로 자리잡도록 만들어 취약 청년들을 돕는 근거 법률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청년지원네트워크는 21일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 해당 법안의 대표 발의를 제안, 후속 작업을 논의 중에 있다.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빈곤, 취업난 등의 청년문제는 취약청년들로 하여금 자립을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고립되게 만들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기존 고용 위주의 정책이 아닌 희망플랜의 3년 성과를 실천 모델로 삼아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통합 지원 서비스가 정책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펍지(PUBG)가 ‘ 배틀그라운드)의 아‘PUBG ASIA INVITATIONAL MACAO 2019(이하 PAI 마카오 2019)’의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티켓 예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PAI 마카오 2019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코타이 아레나에서 개최되며,아시아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16개 프로팀이 출전한다. 경기는 일 4라운드, 총 12라운드로 구성됐으며 미라마(1라운드)와 에란겔(2~4라운드)에서 FPP(1인칭)로 펼쳐진다. 한국 대표로는 PKL 2018 #2 정규 리그 상위 3팀인 Afreeca Freecs Fatal, OGN ENTUS FORCE, OP GAMING PUBG Rangers, 그리고 코리아 파이널 우승팀인 ACTOZ STARS RED가 출전권을 획득해 아시아 최강팀의 영예를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코타이 아레나의 공식 티켓 판매 사이트인 코타이 티켓팅을 통해 확인 가능한 PAI 마카오 2019 현장 관람 티켓은 VIP(MOP/HKD 298달러), A Reserve/일반석(MOP/HKD 188달러)로 분류된다. 사흘 간 이어지는 PAI 마카오 2019의 열기와 감동의 전 여정을 함께 즐기고 싶은 참관객을 위한 3일 패키지도 마련했다. 3일 패키지는 약 40% 할인된 가격으로 VIP는 MOP/HKD 588달러, A Reserve/일반석은 MOP/HKD 388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3일 패키지 티켓은 코타이 티켓팅 공식 고객 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을 구매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혜택도 마련된다. 모든 티켓 소지자는 마스크, 재킷, 바지 3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PAI 마카오 2019 특별 한정판 스킨 세트 ‘PAI 드래곤 컬랙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스킨은 현장에서 인당 1일 1개씩 제공된다. 또PAI 마카오 2019 한정 짐백, 손목 밴드와 함께 일차별 특별 아이템으로 마우스 패드(1일 차), 타올(2일 차), 마스크(3일 차)도 증정된다. VIP 티켓을 구매한 참관객은 이외 추가로 PAI 마카오 2019 스페셜 담요(1일 차), 열쇠고리(2일 차), 티셔츠(3일 차)를 받을 수 있다. 공식사이트에서는 대회 소개를 비롯한 실시간 스코어 및 순위, 출전팀 정보, 뉴스 등 대회 관련 최신 정보는 물론 경기 방송도 본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방송 플랫폼 및 중계진 등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LG전자가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의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이며 로봇솔루션 사업에 가속도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산업현장이나 상업, 물류공간에서 사용자의 허리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CLOi SuitBot)’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8월 선보인 하체근력 지원용 로봇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클로이 수트봇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감지해서 로봇이 준비상태에 들어가고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반복되는 작업에서 사용자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기존 웨어러블 로봇들의 약점이었던 불편한 착용감을 대폭 개선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L..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