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광업 M&A(인수·합병)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광물값 급등에 광산 기업들이 신규 광산 개발보다 기존 기업을 인수하는 데 집중한 결과다. 28일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 광업 M&A 거래 규모는 약 600억 달러(약 80조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133%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2009년 이후 최고치다. 거래액 5억 달러(약 7000억원) 이상 건수도 전년 대비 45%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영국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과 캐나다 텍 리소스(Teck Resources)가 있다. 두 업체는 현재 합병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합병시 기업 가치는 530억 달러(약 77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정부는 두 업체의 합병을 승인한 바 있다.<본보 2025년 12월 17일 참고 캐나다, 530억 달러 규모 앵글로 아메리칸·텍리소스 합병 승인> 이 같은 흐름은 광산 기업들이 신규 광산 개발보다 다른 기업의 인수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데서 비롯됐다. 신규 광산 개발에 필요한 비용이 높아진데다 인허가 기간도 오래 걸리다보니 기업 입
[더구루=정등용 기자] 씨티그룹이 은 가격 급등을 전망했다. 중국 내 강력한 매수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씨티그룹은 2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현물 은 가격이 3개월 내 온스당 사상 최고치인 15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씨티그룹은 “은이 '스테로이드를 맞은 금'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은이 금 대비 역사적 기준에서 비싸 보일 때까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은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5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26일에는 하루 동안 14% 치솟아 온스당 117.7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이다. 씨티그룹은 은 가격 급등의 요인으로 중국을 주목했다. 씨티그룹은 “현재 상승 랠리의 주역은 중국 구매자들”이라며 “이들의 실물 수요와 투기적 관심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씨티그룹은 “역사적으로 금값 대비 은값이 낮다는 인식이 있다”며 “만약 금값 대비 은값 비율이 지난 2011년 수준인 32대1로 회복된다면, 은값은 170달러까지도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씨티그룹의 낙관론과 달리 경고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귀금속 서비스 제공업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극초음속 비행체 제조사 스트라토런치(Stratolaunch)에 투자했다. 스트라토런치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극초음속 비행체의 시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 베트남(SSV)이 현지에서 투자 대회를 연다.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신규 투자자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은 2월23일부터 6월5일까지 ‘신한 트레이딩 챔피언십 2026(Shinhan Trading Championship 2026)’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회 총 상금은 27억8000만 동(약 1억5000만원)에 이른다. 투자 규모에 따라 △프로페셔널(1000만~1억 동) △엘리트(1억~10억 동) △레전드(10억 동 이상)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수익률을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지며 리그별 수익률 상위 10명에게는 빈패스트(VinFast) VF3 전기차와 혼다 SH160i 오토바이, 아이폰17 프로 맥스 등의 경품이 지급된다. 참가자 중 신규 개인 계좌를 개설하고 첫 거래를 진행할 경우 최대 15만 동의 현금을 지급한다. 또한 신한은행 계좌 연결 후 이를 3개월 유지할 경우엔 평생 주식 거래 수수료 0%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젊고 유능한 베트남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 베트남(KBSV)이 올해 베트남 경제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의 관세 위협 등 외부 불확실성에 맞서 민관 협력 인프라 투자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KB증권 베트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베트남 경제 전망 보고서’를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KB증권 베트남은 “베트남 정부가 외부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 국내 경제 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GDP 성장률은 8.5~8.7%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년 GDP 성장률 8.02%보다 높은 수준이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정부와 민간의 경제 협력을 꼽았다. KB증권 베트남은 “베트남 정부가 처음으로 민간 기업을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규정했다”며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민간 주도 성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프라 부문에 역대급 투자가 예정된 점을 강조했다. 실제 베트남은 올해 인프라 부문 공공 투자 예산으로 약 1120조2000억 동(약 62조원)을 배정했는데 이는 정부 총 지출의 35.5%에 해당하는 수치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남북 고속철 사업과 지하철 사업, 대도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글로벌X 유럽이 경쟁사 출신 인사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차원이다. 글로벌X 유럽은 26일(현지시간) “신임 공동대표로 게아 블룸버그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글로벌X 유럽에서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겸 글로벌X ETF 유럽 공동 책임자를 맡는다. 동시에 조지 테일러 글로벌X 유럽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공동대표를 수행한다. 앞서 블룸버그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위즈덤 트리(Wisdom Tree)’에서 11년 넘게 근무하며 독일 지역 영업 총괄과 비즈니스 영업 전략 총괄을 맡은 바 있다. 글로벌X 유럽은 유럽 시장 강화를 위해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 글로벌X 유럽은 지난해 유럽 ETF 시장에서 30억 달러(약 4조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52%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X 유럽은 “블룸버그의 유럽 ETF 산업 경험과 전문성은 고객 서비스 강화와 투자자 수요 충족, 전반적인 사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성장펀드(CGF)가 자국 희토류 재활용 전문기업 ‘사이클릭 머티리얼즈(Cyclic Materials)’에 투자했다. 중국의 희토류 공급망 장악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최대 금광기업 ‘쯔진마이닝(Zijin Mining)’의 자회사 ‘쯔진골드(Zijin Gold)’가 캐나다 광산기업 ‘얼라이드 골드(Allied Gold)’ 인수를 추진한다. 금 가격 상승 랠리에 추가 금광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다. 27일 글로벌 광산업계에 따르면, 쯔진골드는 최근 얼라이드 골드와 55억 캐나다달러(약 5조8000억원) 규모의 인수 거래에 합의했다. 거래는 전액 현금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주주 승인 절차와 캐나다 투자법(Investment Canada Act) 승인이 남아 있다. 거래 완료 시점은 4월 말로 예상된다. 이번 거래가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쯔진골드는 얼라이드 골드가 보유 중인 말리 사디올라 광산과 에티오피아 쿠르무크 광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코트디부아르 광산을 갖게 된다. 세 광산의 금 생산량은 연간 약 40만 온스로 예상된다. 쯔진골드는 글로벌 사업 확장 차원에서 이번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쯔진마이닝에서 분사한 쯔진골드는 최근 금 가격 상승으로 마진과 현금 흐름이 개선되면서 신규 광산 개발보다 인수·합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인수 거래는 중국과 캐나다 간 무역 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은 가격이 거침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기가 동시에 맞물린 결과다. 연말 6000달러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5111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시했다. 지난해에만 64% 폭등한 데 이어 올초에만 18%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은 현물 가격도 동반 폭등해 온스당 113.6달러를 돌파, 사상 처음으로 110달러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이 달러나 엔화 같은 화폐, 그리고 국채에서 이탈해 귀금속으로 몰린 결과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의 막대한 국가 부채와 정부 지출 확대로, 인플레이션 우려와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귀금속으로 자금이 대거 이동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파격적인 대외 정책도 시장의 공포를 극대화했다.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추진과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 캐나다 등에 대한 100% 관세 위협이 귀금속 수요를 부추겼다. 각국 중앙은행의 탈달러화도 영향을 미쳤다. 각국 중앙은행들은 외환 보유고를 다변화하기 위해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금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가 강력한 상황이다. 골드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과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대출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국민은행은 기업 대출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OK금융은 KTA(무담보 온라인 대출) 인식 개선에 나섰다. 26일 인니 금융권에 따르면, KB뱅크(국민은행 인니법인)는 기업 대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기업 부문 대출 확대를 통해 현재 포트폴리오 구성을 유지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자 수익 증대와 함께 위험 프로필을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업 부문 대출 공급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인니 현재 금융시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해 인니 전체 은행권 대출에서 기업 대출은 전년 대비 21.06% 증가한 반면, 개인 대출은 6.5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KB뱅크는 개인 대출 확대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리에 행장은 “리스크가 낮은 연금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선별해 운영할 것”이라며 “올해는 개인 대출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OK금융 인니법인)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UAE에서 토큰화 펀드 협력을 추진한다. UAE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UAE 토큰화 전문 기업 'Ctrl Alt'와 UAE에서 토큰화 펀드 발행·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토큰화 펀드는 주식·채권·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상의 디지털 토큰으로 지분화 해 유통·거래하는 펀드를 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이번 협력을 통해 투자 전문성과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 토큰화 펀드의 시범 운영을 수행한다. Ctrl Alt는 토큰화 펀드의 발행·유통·관리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이 자산운용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운용사는 스마트 계약 방식을 통해 다양한 행정 업무를 자동화 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투자자는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자산에 안전하고 간소화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UAE를 출발점으로 삼은 것은 중동 지역의 금융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데 따른 결정이다. UAE 두바이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이 지난해 우수한 경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이익 증가가 아닌 실질적인 사업 성장에 따른 결과란 평가가 나온다. 26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3조 동(약 1600억원), 세전이익은 938억 동(약 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세전이익은 10% 각각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익 증가는 단기적 요인에 따른 이익 개선이나 운영비 절감이 아닌 실질적인 사업 성장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투자자문 △자금운용 △신용대출 △자기자본투자 △투자은행(IB)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지화 전략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6월 응우옌 호앙 옌을 신임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 글로벌 경영 기준을 유지하면서 현지 시장을 잘 이해하는 경영진에게 더 많은 자율권을 부여했다. 모그룹인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스페이스X 투자 성과도 긍정적인 요소가 됐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스페이스X 투자를 통해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에도 시너지 효과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기술 기업들이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중국 AI 기업들이 에이전트 AI, 비디오 생성 모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동안 미국 중심으로 발전하던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비용 급증으로 난항을 겪던 'LGM-35A 센티널(Sentinel)' 개발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미국 공군은 2030년대 초까지 LGM-35A 센티널 개발을 완료해, 노후화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대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