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모션에 데이터 마케팅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관계사인 이노션을 통해 데이커 마케팅 업체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펠리세이드와 소나타, 제네시스 등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리콜 사태 이후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기업인 모제우스 월드와이드(MoZeus Worldwide)와 체험형 데이터 분석을 위해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와 이노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구매 의사를 높이기 위해 현대차가 진행하는 오토쇼와 이벤트에 모제우스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 모제우스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기존 데이터와 △실시간 분석 데이터 △데이터 모델링 △맞춤형 프로모션 계획 등 최상의 솔루션을 이노션을 통해 현대차에 제공한다. 이를 위해 모제우스는 현대차의 체험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한편 비즈니스와 소비자 인텔리전스 등 정보를 업그레이드한다. 특히 이벤트의 정보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세분화해 각각의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측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현대차는 펠리세이
[더구루=윤정남 기자] KEB하나은행이 멕시코에서 은행업 인가를 받는데 최종 성공했다. 지난 2015년 2월 현지에 사무소를 개소한 뒤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멕시코시티에 현지법인 'KEB하나은행 멕시코'를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3년 만에 이룬 성과 9일 업계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 및 증권위원회(CNBV)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KEB하나은행 멕시코에 대한 운영 허가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열린 81뱅킹 컨벤션 행사에서 베르나르도 곤잘레스 로사스 CNBV 의장이 멕시코 금융 산업 발전을 위해 KEB하나은행 등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며 KEB하나은행을 직접 언급해 이번 인가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그러나 신한은행이 지난 2008년 11월 사무소를 개소하고 2015년 예비인가에 이어 지난 2017년 12월 최종 인가까지 10년이 걸렸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KEB하나은행의 인가기간(3년)은 이례적인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르면 3월 지점을 정식 오픈한 뒤 초기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협력업체, 교민을 상대로 영업할 계획이다. 이어 차츰 멕시코 현지 기업과 현지인을 대상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EV가 스페인령 화산섬 카나리아에서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전기차 판매 점유율 57%를 기록하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나리아는 유럽 전기차 보급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코나EV, 유럽 전기차 최적지서 돌풍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카나리아에 처음 선보인 현대차 코나EV의 지난 1월성적표에 유럽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 코나EV는 카나리아에서 16대 판매됐다. 카나리아섬 전체에서 판매된 28대라는 것을 감안하면점유율이 57%에 달한다. 고작 16대에 불과한 코나EV 실적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카나리아의 특수성 때문이다.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있는 카나리아는 제주도 면적의 85%정도로 유럽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 국가들은 카나리아의 친환경 차량 정책을 일일이 모니터링하면서 자국 전기차 정책에 벤치마킹하고 있다. ◇동급 최고 주행거리와 가격 ‘한몫’ 코나EV는 최고출력 150㎾(약 204마력)와 최대토크 395N·m를 발휘하는 고효율·고출력 구동모터를 장착했다. 64㎾h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주행거리는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이색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큰 주목을 끈 뷰티 아이템을 미국과 일본에서 잇따라 출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하우스는 초콜릿 브랜드 킷캣(KiKat)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유명한 섀도우 팔레트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 키트’를 미국에 출시한다.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 키트’는 에뛰드하우스와 네슬레의 대표 프리미엄 초콜렛 브랜드인 킷캣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바삭한 비스킷과 부드럽고 달콤한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를 담은 한정판 콜렉션이다. 미국에서 출시되는 오리지널과 스트로베리 티라미수 등 2가지 기획세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격은 24달러(2만7000원)이다. ‘킷캣 오리지널’은 바삭하고 달콤한 브라운 계열의 6가지의 초콜릿색이며,‘스트로베리 티라미수’는 딸기가 토핑된 티라미수를 담은 듯 핑크와 브라운 등의 6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아모레퍼시픽 재팬도에뛰드하우스의 ‘탄산 톡 틴트’를 일본에서 한정 판매한다. ‘탄산 톡 틴트’는 지난 1일부터 에뛰드하우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3586엔(3만6700원)이다. ‘탄산 톡 틴트’는 워터처럼 촉촉
기아자동차가 인도네시아 현지 딜러 네트워크를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기아차가 곤혹을 치루고 있다. 현지 딜러사의 대리점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일부 딜러사가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자 기아차가 인도네시아 전체에서 판매를 중단했다는 소문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DKI 등 일부 기아차 인도네시아 딜러사는 자카르타 등에서 자동차 판매를 지난달 부터 중단했다. 또 일부 대리점은 기아차에서 현대차로 딜러 계약을 전환하고 대리점의 폴싸인을 교체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은 기아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 판매를 중단한다는 루머로 확산됐다. 특히 지난해 부터 기아차가 현지 판매실적을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에 공식 통보하지 않으면서 소문은 더욱 확대됐다. 실제로 자동차협회의 데이터 상에서는 기아차의 지난해 1분기 판매량(122대)만 공개됐다. 이에 따라 기아차 인도네시아법인(KMI)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일부 딜러사가 판매를 중단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영업 네트워크 조정하는 과정이며, 기아차는 인도네시아에서 고객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KMI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37개 딜러사 영업을 하고 있으며, 신형 리오와 피카토(국내명
현대자동차가 독일법인 세일즈마케팅 수장에 GM의 유럽 브랜드인 오펠(Opel) 출신 위르겐 켈러(Jürgen Keller)를 영입했다. 켈러 전무는 오는 7월 부터 현대차 독일법인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세일즈마케팅 총괄 자리는지난해 8월 마커스 쉬릭(Markus Schrick) 상무가 현대차를 떠난 뒤 1년 동안 공석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켈러 전무는 오는 7월 1일부터 현대차 독일법인에서 근무한다. 켈러 전무는 지난 1993년 오펠에 입사한 뒤 2008년과 2014년 쉐보레 독일과 오펠 독일 CEO(최고경영자)를 역임했다. 현대차 독일법인은 켈러 전무는 자동차 전문가로 수년 동안 독일에서 근무한 만큼 독일 자동차 시장을 잘 알고 있다며 그의 영업 노하우와 경험이 현대차의 독일시장 확대에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11만4878대를 판매해 점유율 3.3%를 기록하는 등 독일에서 가장 강력한 아시아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유럽시장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95%를 독일 뤼셀스하임 유럽연구소에서 개발하거나 테스트하고 있다.
KB증권의 베트남 자회사인 KB증권 베트남(KBSV·KB Securities Vietnam)이 영토 확장을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특히 KB증권 베트남은 1분기에 자본금을 2배로 늘리고 KB그룹 비즈니스 플랫폼을 베트남에 적용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KB증권 베트남은 올해 1분기 2차례에 거쳐 자본금을 두배로 확대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사업전략을 베트남 금융당국에 전달했다. KB증권와 국민은행 홍콩법인은 KBSV에 약 700억원 규모의 자본금 증자하고 이를 3월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KBSV는 현지 증권업계 자본금 기준 10위권 이내로 진입해 이를 토대로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특히 KB증권은 KBSV의 빠른 현지화를 위해 인적 자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우선 베트남 젊은 금융전문가와 한국어가 능통한 현지인을 채용해 베트남 기업과 부동산 등 시장 정보를 국내에 빠르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KBSV는 이미 베트남 시장연구팀을 구성했으며, 연구팀은 한국인 투자자에게 베트남 기업과 시장 관련 정보를 제공해 국내 투자자들이 베트남 주식시장에 쉽게 접근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BSV는 중개 서비스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인도 생산이초읽기다.인도 정부는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전기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내리기로 결정하는 등전기차 투입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전기차 부품 관세 기존 대비 50%↓ 인도 정부당국은 30일(현지시간) 반조립상태 등 전기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보다 최고 1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부품에 대한 관세율은 종전 15~30%에서 10~15%로 최대 50% 인하된다. 인도 관보에 따르면 배터리 팩과 모터, 모터 컨트롤러, 충전기, 전력제어장치, 에너지 모니터 등 전기차 필수 부품에 대한 수입 관세는 10%다. 또한 브레이크 시스템과 전기 압축기 등에 대한 관세는 약 15%가 부과된다. 특히 휘발유나 디젤 등 내연기관 차량에는 관세 100%가 부과되는 반면 전기차에 대한 수입 관세는 1/4 수준인 25%로 정했다. 인도 정부는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기차 부품에 대한 관세 인하 결정은 친환경차 확대 정책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기아차 인도 전기차 생산 초읽기 기아차가 인도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한화생명은 중국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온톨로지(Ontology)와 블록체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온톨로지는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한화생명과 함께 블록체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온톨로지는 지난 2017년 11월 첫 백서가 출시되며, 핀테크 기업 순위에서 중국 상위 50위 안에 든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로 중국 국가 표준을 승인받은 최초 기업 중 하나이며, 온체인(Onchain)이 대표 프로젝트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액셀러레이터(Microsoft Accelerator)가 된 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블록체인 프로젝트 대표로 단독 참가한 바 있다. 한화생명과 온톨로지는온톨로지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초보자를 위한 기초부터 마스터를 위한 디앱(DApp)을 개발한다. 특히 블록체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개발자를 위한 △개발자 문서·원 클릭 스타트(Developer documentation and one-click start) △사설망 솔로 체인(Private network Solo Chain) △명령도구(Command line tool Ontology CLI) △스마트 계약 개발 소프트웨어 Sma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다음달 일본 오사카에 매장을 연다.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30일은 다음달 22일 일본 오사카 우메다에 에뛰드하우스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리뉴얼된 매장은 기존 보대 면적이 1.5배 확대되고, ‘House of Color Play’를 테마로 한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선보이고 체험형 점포로 전환한다고 아모레퍼시픽 재팬측은 설명했다. 메이크업은 틀에 박힌 습관이 아니라 흥미로운 PLAY(플레이)로 즐길 것 ‘Makeup Play!’를 컨셉으로 스킨 케어에서 메이크업 아이템까지 독특하고 스위트 제품 라인업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에뛰드하우스는 매장 오픈 기념으로 현장에서 3000엔(약 3만3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브러쉬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한편, 에뛰드하우스는 2011년 일본 도쿄 쇼핑몰 신주쿠 루미네 이스트에 1호점을 열면서 일본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요코하마, 오미야, 교토 등에 매장을 오픈해 현지에서 23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지난 3년간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트와이스와 같은 한국 아이돌에 대한 일본 젊은층의 동경이 'K뷰티'로 이어지면서 에뛰드하우스를
[더구루=윤정남 기자] 기아자동차의 중국 합작사인 동풍열달기아가 지난해 부진으로 사업구조조정에 나섰다. 특히 인적 구조조정을 모색하는 현대차 중국 합작사인 베이징현대와 달리 동풍열달기아는 투자한 관계자의 지분을 매각하는 등 사업구조를 조정한다는 것.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풍열달기아의 모기업인 강소열달섬유그룹은 보유하고 있는 중국 후아타이 보험(Huatai Insurance Group)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고, 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내몽골 지역에서 석탄사업을 하는 자회사인 시몬 열달 에너지(Simon Yueda Energy)의 지분 43.7%도 매각했다. 강소열달섬유그룹이 이처럼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지주사격인 동풍열달기아의 실적부진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동풍열달기아는 지난해 전년 보다 9.4% 감소한 35만7615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동풍열달기아는 지난 2017년(175억원 손실)에 이어 2018년(270억원 손실) 등 2년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 중국 합작 파트너인 베이징자동차그룹(BAIC)도 판매부진에 시달리는 베이징현대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적구조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현대의 가동률은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배우 젬마 찬(Gemma Chan)의 뷰티 아이템인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Sulwhasoo)가 화제를 끈다. 북미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할리우드를 강타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중국계 배우인 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찬의메이크업 과정을 소개하는 사진을 올렸다. 특히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찬의 피부를 밝게 하고 안벽한 마무리를 위해 설화수 화장수(Sulwhasoo Concentrated Ginseng Renewing Water)와 퍼펙션 쿠션 인텐스를 각각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떤 각도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입술 화장을 위해 핑크색 립세럼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립세럼(Swiss Pink 립스틱)은 동백오일 등 천연 추출물을 함유한 고보습 립스틱이다. 이와 함께 찬이 기초부터 색조까지 전 라인을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설화수를 사용하고 있는 사진도 공개됐다. 설화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전 세계 13개국에 진출했다. 과거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끈 설화수는 인삼 등 좋은 원료를 사용한다는 입소문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상류층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탄호아성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개발 사업 입찰이 약 6개월 만에 재개됐다.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꼽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수주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탄호아성 응이손 경제특구·산업단지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응이손 LNG 발전소 투자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다시 발표했다. 입찰서 발급은 오는 6월 10일까지 이뤄진다. 새롭게 공고된 입찰에서는 사업비, 입찰 보증금, 요구 자본금 등이 소폭 조정됐다. 총 사업비는 기존 약 24억 달러에서 약 22억 달러로 낮아졌고, 입찰 보증금도 약 1123만 달러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투자자가 준비해야 할 최소 자기자본 요건은 약 3억 3700만 달러로 과거(약 3억 6800만 달러)보다 소폭 완화됐다. 다만 LNG 발전소와 터미널 건설 경험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하는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응이손 LNG 발전소 개발 사업은 68.2헥타르 부지에 1500메가와트(MW)급 복합가스 터빈 방식 LNG 발전소를 건설하고, 연간 120만 톤(t) 규모의 재기화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배관 및 연계 송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가 외국 기업에도 원자력 발전소 지분을 최대 49%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원자력손해배상법 개정을 통해 민간 기업이 원전 건설·소유·운영은 물론 원자력 연료 채굴과 제조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외국 기업도 인도 원전 프로젝트에 최대 49%까지 지분을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인도 내 원전 사업은 국영 기업인 인도원자력공사가 독점하고 있으나, 개정이 완료되면 민간과 외국 기업 모두 원자력 산업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 조치에는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미·일 합작사 GE-히타치 △프랑스 전력공사(EDF) △러시아 로사톰 등 글로벌 원자력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내에서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타타 파워 △아다니 파워 △베단타 등이 정부와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도가 원전 부문 개방에 나선 것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인도는 현재 전체 전력 생산량 중 원자력 비중이 2.83%에 불과하다. 이에 오는 2047년까지 원전 설비 용량을 100GW로 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