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스위스 자동차업체인 '린스피드(Rinspeed)'가 미래형 자동차 '마이크로스냅(microSnap)' 프로젝트에 가세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가 마이크로스냅의 타이어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미래형 모빌리티 발전과 동시에 한국타이어의 미래형 타이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린스피드가 이동 및 공간 분리가 가능한 자율주행 전기컨셉트카 '마이크로스냅'을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하면서, 한국타이어를 장착했다. 린스피드는 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증가로 안전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해 한국타이어와의 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장착된 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로 올해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인 초고성능 타이어 신제품으로 고속 주행 성능과 정숙성이 강화된 제품이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마른 노면뿐 아니라 젖은 노면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 세대 모델인 ‘벤투스 S1 에보2’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아제르바이잔 소카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비료 플랜트 시공 능력을 또 다시 입증했다. 아제르바이잔 소카르 암모니아·요소 공장에서 생산된 비료가 오는 5월 부터 본격 수출된다. 이를 토대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으로 발주될 아제르바이잔 석유 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공사인 소카르는 암모니아-요소 콤플렉스에서 생산한 비료를 오는 5월부터 수출한다. 소카르는 연간 50만톤의 요소비료를 수출할 계획이며, 대부분 터키 시장으로 수출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설계, 조달, 공사를 비롯해 시운전까지 삼성엔지니어링이 책임지는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완공됐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2013년 소카르로 부터 5억3200만유로(7000억원)규모의 이 프로젝트를 수주했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다음달 공장 양도 절차를 시작해 5월 초 소카르측에 완전히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출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시공 능력을 입증받은 만큼 향후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석유 플랜트 산업은 아제르바이잔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이
강력한 구조조정에 나선 제너럴모터스(GM)가 자율주행차 인력은대폭 확대한다. 향후 자동차 수요 감소 전망에 따른 몸집을 줄이는 한편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셈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GM의 자율주행차 자회사인 크루즈 오토메이션(Cruise Automation)은 미국 시애틀 등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연구원을 중심으로 직원을 두배로 확대한다. 특히 GM은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통해 자율주행차 공유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크루즈 오토메이션은 연말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차 공유서비스를 공개한다는 계획으로 이미 음식배달 기업인 도어데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서 GM이 지난 2016년 직원 40명인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인수한 뒤 지난해 기준 직원수를 1100명으로 늘렸다. 이번 인력 확충 방침으로 크루즈 오토메이션의 인력은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GM이 지난해 5월 우리나라 군산공장을 폐쇄한데 이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공장의 크루즈 생산을 중단하는 등 5곳 공장을 닫고 인력 약 1만4000명을 감축하는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미래차 개발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판단이 구조개혁으로
아모레퍼시픽이 싱가포르에서 소셜 미디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현지 유력 소셜 미디어 대행사와 소셜 미디어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상가포르 화장품 유통 구조가 기존 로르숍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변화한데 따른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현지법인은 소셜 미디어 대행사인 ‘듀오 스튜디오’와 라네즈와 마몽드 등 브랜드에 대해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대행을 맡겼다. 이에 따라 ‘듀오 스튜디오’는 △컨텐츠 전략·제작 △소셜 미디어 전략 등 라네즈와 마몽드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전체적으로 관리한다. 이번 계약는 아모레퍼시픽이 싱가포르에서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역시 국내 화장품 유통 추세와 비슷하게 과거 로드숍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유통구조가 전환되면서 온라인 화장품 구매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소셜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의 영향력이 큰 것이 최근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장 뷰티 시장의 특징”이라며 “브랜드
CJ제일제당의 '비비고(bibigo)'가 PGA대회 ‘제네시스 오픈’에 이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도 등장한다. 이는 ‘비비고’가 PGA 대회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데 따른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비비고'는 콘셉트 부스를 마련하고 ‘K-푸드’를 선보인다. 이번 선보이는 ‘K-푸드’는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과 ‘치즈&미니완탕’, ‘닭강정’, ‘왕교자튀김’ ‘갈비타코’, 유자민트펀치 등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안병훈·김시우 선수의 팬 사인회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미국 현지는 물론 전 세계에 비비고 브랜드와 한국 식문화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비비고는 지난 2월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오픈'대회에서도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K-푸드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이후에도 6월 US오픈과 7월 3M 오픈 등 PGA 경기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더 CJ컵까지 PGA 투어 대회 총 8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북동부 하남 푸리시티에 ‘하남지점’를 개설하고 베트남 금융시장을 정조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중앙은행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우리은행 베트남이 신청한 하남지점 개설에 대해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베트남 지점은 타이응우옌, 하이퐁, 뇬짝(동나이 성), 빈증 등 기존 5개 지점에서 모두 6개로 늘었다. 하남지점은 하남성 성동인 푸리 시티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뷰티엔룩빌딩 1·2층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은행 베트남은 오는 22일 부터 하남지점을 통해 현지 금융서비스 영업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10월 베트남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신설 라이선스를 얻은 이후 우리은행은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은행 베트남은 지난 2017년 베트남우체국보험과 손해보험부문 방카슈랑스 업무제휴를 완료했고 같은 해 9월 우리카드와 손잡고 자체 신용카드도 출시했다. 또한 지난 1월 우리은행은 베트남 1위 부동산 모바일 플랫폼 ‘렌트 익스프레스’를 운영하는 ‘패션프루트’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한편, 베트남 하남성은 북부 경제권인 하노이와 인접해있고
현대차그룹이 중국의 폭발적인 전기차 수요에 대비 중국에서전기차 40만대 이상에 장착되는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라인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전기차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리튬 배터리 생산업체인 EVE에너지와 향후 6년간 현대·기아차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예상 수요는 총 13.48GWh에 달한다.10GWh는30kWh 전기차 기준으로 33만대 분량에 해당한다.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창저우에 건설하고 있는 배터리공장 규모가 7.5GWh인 점을 고려할 때 2배 수준이다. EVE에너지는 앞서 현대차그룹이 주최한 전기차 배터리 조달 프로젝트 참여해 현대·기아차로부터 이 같은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EVE에너지는 자회사를 통해 모두 30억 위안을 투자해 우선 5.8GWh 규모의 생산라인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VE에너지는 이미 중국 정부로부터 정책 지원을 받는 한편, 공장 설립에 대한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EVE에너지는 현대·기아차의 납품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공장 건설에 속도는 낸다는 방침이다. 공장이 완공돼 생산에 들어가면 전기차 소프트 팩과
쌍용자동차가 추진했던 미국시장 진출 계획을 전격 유보했다. 모회사인 마힌드라가 픽업트럭을 내세워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던 계획을 중단하면서 쌍용차 역시 미국시장 진출 시기를 재조정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020년 미국시장에 티볼리, 신형 코란도 등 크로스오버 차량을 미국 시장에 출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하고 미국 진출 전략을 새롭게 마련하고 있다. 쌍용차 고위관계자는 “정해진 시기 없이 미국시장 진출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며 “미국시장 진출 자체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적인 미국진출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렉스턴과 티볼리, 코란도 등 쌍용차의 라인업은 크로스오버를 선호하는 미국시장과 적합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미국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6년 쌍용차 최종식 사장은 “신형 코란도 출시되는 시기에 미국에 진출하려고 준비하고 있으며 2019년 말에서 2020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쌍용차가 미국시장 진출을 유보키로 결정한 것은 모회사인 마힌드라가 픽업트럭을 내세워 미국 시장 진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자 새로운 전략
최근 발생한 ‘현대·기아차 50만대 리콜 사태’가 결국집단소송으로 이어졌다. 미국 소비자들은 현대·기아차의 엔진 화재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엔진 관련 두번째 집단소송이다. 소송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기아차 쏘울·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의 리콜 시기를 감안할 때 리콜이 적절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은 현지 로펌을 통해 미국 워싱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 50만대 리콜 사태’는 장기적인 법적분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5일(현지시간) 미국 로펌 린 링컨 사르코 변호사를 대표로 해서 미국 워싱턴 연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소장을 통해 “리콜은 엔진 화재 위험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리콜 시점에 대해서도 의심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접수된 피해 사례에서 촉매 변환기에 프로그래밍 오류가 발생하면 과열과 심각한 엔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오일 누출과 엔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투싼과 스포티지 엔진의 경우 오일 누출과 엔진 고장, 화재를 일으키
기아자동차의 중국 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차는 중국 현지에 합작 형태로 수소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한다. 수소연료전기차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수소R&D센터를 설립하는 것과 기아차가 수소차 부문에 가세하는 것도 처음이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수소경제가 중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위에다그룹 자회사 위에다인베스트먼트와 둥펑위에다기아차는 4일(현지시간) 수소연료기술 개발을 위한 수소R&D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수소R&D센터는 위에다그룹이 40%, 둥펑위에다기아차가 60%의 지분으로 자본금이 총 2억 위안(336억원) 규모에 달한다. 둥펑위에다기아차의 기아차 지분이 50%인 점을 감안하면 수소연구소의 기아차 지분은 30%인 셈이다. 수소R&D센터는 △수소연료 기술개발 △디자인·설계 솔루션 △수소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비즈니스 모델 연구 등 3대 축으로 운영된다. 특히 핵심 축인 수소연료 기술개발 부문은 수소연료연구와 EIC(배터리, 모터, 전기제어)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지능형 네트워크 연결 테스트, CAE 분석, 프로토타입 시험 생산, 엔지니어링 분석 주형
현대위아가 유럽 최대 기계 산업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독일에 유럽기술센터(Tech Cube)를 마련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를 통해 현대위아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려 독일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대위아는 최근 중국 등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기존 현대·기아차에만 의존했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부근의 뤼셀스하임에 Tech Cube를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김 사장은 유럽 시장 판매 목표를 7000만 유로(900억원)로 정하고 유럽시장 확대 전략을 밝혔다. 김 사장은 “ ‘Tech Cube’는 유럽시장에 대한 현대위아의 유럽 전략이 담겨 있다”며 “현대위아는 ‘Tech Cube’ 오픈을 통해 유럽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교육, 기술 등을 제공하고 유럽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Tech Cube는 연면적 5500㎡ 규모로 △연구개발(R&D) △공작기계 전시공간 △고객교육센터 등을 갖추고
CJ제일제당의 '베트남 고추농사'가 크게 확대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베트남 남동부 해안에 있는 닌투언성 땀응지역 34개 농가는 협동조합 형태로 CJ제일제당과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실시하는 ‘CJ-KOICA 베트남 농촌개발 CSV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개 농가가 참여한 고추농사에 최근 34개 농가로 증가했다. 재배면적도 당초 600㎡에서 1만2000㎡로 20배 늘었다. 이 사업은 CJ제일제당와 코이카(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베트남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과 비슷한맥락의 사업이다. 특히 수확된 고추는 CJ제일제당이 현지에 마련한 고추 가공공장에서 김치나 고춧가루 제품에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최고 연 최대 500톤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가공공장은세척과 건조, 냉장·냉동 보관 등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서 생산된 고춧가루는 CJ제일제당의 수출용 고추장이나 김치 원료로 사용된다. 특히 CJ제일제당은 계약재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으며, 닌투언성 농가는 고추 계약재배를 통해 한층 높은 소득을 올릴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