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변수지 기자] 우리소다라은행(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한창식 신임 행장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 금융 경험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영업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니 증권거래소(BEI) 공시를 통해 “이달 14일부터 한창식 행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30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인니 금융감독청(Otoritas Jasa Keuangan, OJK)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며 확정됐다. 앞서 김응철 전 행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며 후임으로 한창식 본부장이 내정된 바 있다.<본보 2026년 1월 9일 참고 우리은행 인니 법인장 교체…후임 한창식 본부장 내정> 한 행장은 우리은행에서 런던지점 기업·무역금융을 비롯해 수출입, 기업대출, 예금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후 감사부와 컴플라이언스부를 이끌었다. 이어 기획조정부를 거쳐 감사본부 수석부장과 서대문 영업본부를 맡으며 경영 전반 경험을 쌓았다. 우리소다라은행은 한 행장 체제 아래 기업금융과 현지화 전략을 병행하며 성장 기반을 다질 전망이다. 디지털 금융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개선 간 균형이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외에는 대안이 없다(TINA·There Is No Alternative)’ 심리가 되살아나며 자금이 미국 증시로 몰리고 있다. 유럽·신흥국 중심의 ‘대안이 있다(TIARA·There Is A Real Alternative)’ 전략이 약화되면서 투자자들이 미국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달 초 미·이란 휴전 이후 평화 기대와 미국 기업 실적 호조, 에너지 충격에 대한 상대적 방어력을 바탕으로 TINA 투자 흐름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LSEG 산하 리퍼 데이터에 따르면 휴전 발표 이후 글로벌 투자자들이 순(純) 280억 달러(약 41조 원)를 미국 주식에 투입했으며, 이 중 순 230억 달러(약 34조 원)는 미국 투자자 자금이었다. 휴전 이전까지는 미국 주식에서 순 560억 달러(약 83조 원)가 빠져나갔으며, 이 가운데 순 900억 달러(약 133조 원)는 미국 투자자 자금이었다. 현재도 미국 주식은 연초 이후 순 300억 달러(약 44조 원) 규모의 자금 이탈 상태지만, 이는 3월 중순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규모다. 반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는 자금 이탈이 뚜
[더구루=변수지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산티아고 무역관이 칠레 제련소를 방문했다. 구리 수요 확대에 대응해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16일(현지시간) 코트라 산티아고 무역관과 광해공업공단, 주칠레 한국대사관,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칠레 ‘차그레스(Chagres) 동제련소’를 방문했다. 차그레스 동제련소는 다국적 광산기업 앵글로아메리칸(Anglo American)의 자회사 앵글로아메리칸 수르(Anglo American Sur)가 운영한다. 인근 로스 브론세스(Los Bronces)와 엘 솔다도(El Soldado) 광산에서 생산된 구리 정광을 연간 약 50만 톤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다. 방문단은 제련 공정과 고도화된 제어 시스템을 점검하며 구리 산업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확산으로 구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구리는 전력망과 배터리 산업의 핵심 소재로, 제련 기술과 공급망 안정성이 산업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광해공업공단과 코트라는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핵심 광물 공급망
[더구루=변수지 기자] 에스토니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확인된 중장비 효용성 감소와 가격 상승을 이유로 약 8600억 원 규모의 스웨덴제 CV90 보병전투장갑차 도입 계획을 전격 중단했습니다. 대신 기존 장갑차 수명을 10년 연장하고, 확보된 예산을 드론 도입과 방공 시스템 강화에 집중 투입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도입을 통해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 강화 등 방산 협력은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보기 ◇ 상세 기사 에스토니아, 장갑차 도입 중단하고 드론·방공시스템 구매 집중
[더구루=변수지 기자]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로 전쟁보험료가 최대 10배 급등했다. 물류비 부담과 통항 불확실성 속에 선사들이 우회 항로를 검토하고 우리 정부도 지원에 나섰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선사들은 평시 대비 최대 10배 수준으로 급등한 전쟁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동 전쟁 이후 보험료 상승률은 최소 200%에서 최대 1000%에 달한다. 중동 해역 등 고위험 지역에 진입할 경우 선박·적하보험은 별도의 전쟁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전쟁 발생 시 보험사나 재보험사는 기존 계약 해지(NOC)를 통보하고 위험이 반영된 새로운 요율로 재계약을 체결한다. 이 과정에서 보험료가 급격히 상승한다. 결국 선주와 화주들은 높은 비용을 감수하고 재가입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일부 선사들은 우회 항로를 통한 화물 운송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선박에 적재된 화물을 다른 선박으로 옮겨 우회 운송하는 방식이 거론되며, 이 경우 추가 선박에 대한 보험 가입 가능 여부도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해수부는 지난 14일 금융위원회와 보험
[더구루=변수지 기자] 글로벌 은 시장이 재고 감소로 6년 연속 공급 부족에 직면하며 가격 상승과 유동성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1년 이후 약 7억6200만 온스가 재고에서 빠져나갔고, 가격은 올해 초 최고치 이후 하락했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태입니다. 공급 부족 규모는 확대되는 반면 수요는 감소할 전망으로, 인도 수요 회복이나 자금 유입 시 유동성 경색이 재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보기 ◇ 상세 기사 銀값 다시 오르나 “올해 6년 연속 공급 부족” 전망
[더구루=변수지 기자] 코스피가 7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가 맞물리며 지수 재평가 기대를 키우는 분위기다. KB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7500포인트가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외국인 자금 유입을 계기로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한국 금융시장 전반의 리레이팅을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 실적 호전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5% 증가한 792조원, 순이익은 184% 늘어난 606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2027년 영업이익은 1044조원으로 1000조원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 수급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3월 차익실현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약 66조원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4월 들어 순매수로 전환하며 투자 기조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 본부장은 “중동 사태 완화 이후 외국인이 실적과 펀더멘털 중심으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된다.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배로 글로벌 평균(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제조업 생산량이 지난해 말 부진을 딛고 1분기 반등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외 전 산업으로 확산되며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컴퓨터·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제외한 제조업 생산량은 1분기 연율 기준 2.8%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정상화가 본격화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기계, 자동차, 비금속 광물, 전기장비 등 주요 산업에서 생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다만 3월 전체 제조업 생산량은 자동차 생산 부진 영향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공장 생산량은 0.1%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AI 인프라 투자에 집중됐던 제조업 회복세가 다른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역 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세제 혜택 유지에 따른 기업 설비투자 확대도 생산 회복을 뒷받침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란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생산 비용 부담이 커진 점은 여전히 변수로 지목된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이란 평화 협상이 최대 6개월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걸프·유럽 관계자들은 에너지·식량 위기 방지를 위해 호르무즈 개항과 휴전 연장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걸프 아랍국과 유럽 관계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이 단기간 내 타결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약 6개월 내 합의 도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휴전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이 즉각 재개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달부터 식량 공급망까지 충격이 확산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전쟁이 장기화되면 에너지 가격이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관련 소식 이후 브렌트유는 하루 만에 약 4.5% 올라 배럴당 99달러(약 15만 원)를 웃돌았다. 휴전 이후 유가는 일부 안정됐지만, 여전히 분쟁 이전보다 35% 이상 높은 수준이다. 걸프 국가들은 공습 이후에도 이란이 핵무기 개발 의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우라늄 농축 금지와 장거리 탄도미사일 제한을 협상 조건으로 제시했다. 다만 군사 충돌 재개에는 대체로 반대하며 외교적 해법을 통한 긴장 완화를 선호하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의회가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법안의 규제 범위를 축소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일부 규제는 완화했으나, ASML 장비와 주요 중국 기업에 대한 핵심 통제는 유지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하원에 발의된 ‘MATCH 법안(Multilateral Alignment of Technology Controls on Hardware Act)’ 수정안은 기존보다 규제 범위를 축소했다. 해당 법안은 공화당 마이클 바움가트너 하원의원이 이달 2일 초당적 지지를 받아 발의했다. 중국에 대한 장비 수출 규제 공백을 보완하고 동맹국과의 공조를 강화해 AI 분야의 기술 주도권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정안은 일부 규제를 완화하면서도 핵심 통제는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 램리서치와 일본 반도체 장비 업체 도쿄일렉트론이 생산하는 극저온 식각 장비에 대한 국가 단위 제한이 삭제됐다. 장비 유지보수 라이선스 조항도 '원칙적 거부' 방침에서 물러나 심사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네덜란드 ASML의 심자외선(DUV) 노광장비에 대한 국가 단위 제한은 유지됐다. ASML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중국 반도
[더구루=변수지 기자] 글로벌 은 시장에 대해 6년 연속 공급 부족 전망이 나왔다. 재고 감소로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 상승과 거래 불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은 협회(Silver Institute)와 영국 금속 전문 컨설팅사 ‘메탈스 포커스(Metals Focus)’는 "2021년 이후 은 재고에서 빠져나간 물량이 총 7억6200만 트로이온스"라며 "올해로 6년 연속 은 공급 부족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은 가격은 올해 1월 온스당 121.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35% 하락했다. 지난해 △개인 투자자 매수 △미국 재고 및 은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으로의 자금 유입 △실물 수요 급증이 맞물리며 가격이 147% 급등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런던 시장 유동성 경색이 촉발됐다. 이후 ETP 자금 이탈과 인도의 은 수요 둔화로 현재는 유동성이 일부 개선된 상태다. 다만 메탈스 포커스는 “런던 시장의 은 리스금리는 대체로 정상화됐지만 또 다른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가격 변동성과 인도 수요 회복, ETP 자금 유입이 맞물릴 경우 미국 재고 유출과 함께 유동성 경색이 재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3월 기준 런던
[더구루=변수지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 CATL이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44억 달러(약 6조5000억 원) 투자에 나선다. 원자재 급등과 공급망 불안에 대응해 광물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CATL은 “약 300억 위안(약 44억 달러)을 출자해 신에너지 광물 사업을 담당할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회사는 △광물 탐사 △금속 가공 △화학제품 판매 등을 아우르는 투자·운영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기존 광산 자산 통합과 국내외 우량 프로젝트 확보를 통해 원재료 공급망 안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배터리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리튬 가격은 최근 1년간 140% 이상 상승했다. 인도네시아와 콩고 등 주요 생산국 정책 영향으로 니켈과 코발트 생산이 줄면서 가격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중국 투자사 상하이시바인베스트먼트는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더라도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CATL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CATL은 광물 사업 확대를 위해 쯔진광업그룹(Zijin Mining Group)의 창업자이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33억 달러(약 4조6660억원)를 투입해 구축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조만간 가동을 시작한다. 해당 데이터센터에는 수십만개 규모의 엔비디아 블랙웰 GB2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장착된다. MS는 새로운 데이터센터가 가동되면 차세대 AI모델의 훈련 시간이 수 개월에서 수 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조선업체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미국 해군의 중형상륙함(LSM)을 최초로 수주하면서 남은 함정 건조계약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