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FNC가 악플과 가짜뉴스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이 ‘임블리 쏘리 인스타그램’을 앞세워 모욕과 함께 조직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블리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나왔다는 의혹과 화장품 성분 논란에 대해 여러 공인 인증기관들이 하나같이 사실이 아니라고 24일 밝혔다. 그럼에도 SNS 공간 속에 숨어 악의적인 갑질을 하는 블랙컨슈머들의 갑질은 여전히 법망의 사각지대에서 억울한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다. 임블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부건FNC 대표의 아내이자, 전 상무인 임블리 임지현에게도 '임블리 쏘리 인스타그램'을 앞세운 네티즌들은 "양심없는 XX, 구하라 설리 다 갔다는데 넌 왜 살아있어" 등 공격적인 SNS 메시지를 보낸 기록이 있다. 해당 네티즌들은 부건FNC CS담당 직원들에게도 "쟤들은 배우지도 못했다 멍청하다 일을 못한다 저런 CS가 세상에 어딨냐 말도 안된다 저러니까 회사가, 저런 애들 때문에 망한다" 등의 모역적 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됐던 화장품 제조일자 관련 사안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화장품법위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밝혀졌다. 또한 부건FNC는 지난해 4월
알가공 전문업체 행복담기가 구운란과 반숙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가공란 제품 '일타쌍란'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담기는 1992년 대두식품을 모체로 출발한 30여 년 연혁의 기업으로, 국내 최초 훈제 계란을 개발 및 상품화에 성공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알가공 전문업체로 자리잡아왔다. 이 업체의 제품인 동의훈제란, 동의반숙란, 동의구운란, 메추리알쏙쏙, 훈제메추리알, 훈숙이, 서장훈 반숙란 등은 유수의 가공란 제품 중에서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바쁜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에 간단히 한 끼를 때우고자 간편식품을 찾는 현대인이 많아지자 가공란의 인기도 함께 급증하는 상황. 가공란은 많은 간편 식품 중에서도 단백질,지방,비타민 등,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완전식품이기 때문에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일타쌍란은 한국인이 즐기는 '화투', 그 중에서도 '똥쌍피'를 모티브로 개발됐으며 담백함과 고소함을 담은 구운란, 촉촉한 감칠맛이 일품인 반숙란이 각 1개씩 나란히 들어있다. 해당 제품은 편의점 브랜드 GS25를 통해 정식 출시됐으며 향후 온·오프라인 판매처
바쁜 일상이 이어지다보니,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짧은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서울 근교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 다양한 국내 여행지 가운데 포천은 허브아일랜드를 비롯한 산정호수, 명성산, 아트밸리, 평강랜드, 국립수목원 등 아름다운 풍경이 함께 하는 관광명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와 체험거리,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포천의 대표적인 여행코스 허브아일랜드는 낮에도 좋지만, 밤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기도 10대 관광명소로 꼽히는 불빛동화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라이팅쇼, 일루미네이션 등 화려한 불빛들이 수놓은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향기로운 허브와 함께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포천 여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식도락이다. 포천에서는 특히 이동갈비를 맛보고자 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동갈비는 포천 이동면에서 처음 개발된 음식으로 푸짐한 양과 담백한 맛이 좋아 이전부터 꾸준하게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식가들에게 선호되는 포천 이동갈비 식당 가운데,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가 있다. 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
국내 최초로 훈제 계란을 개발, 상품화에 성공한 '행복담기'가 신제품 '일타쌍란'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복담기가 출시한 '일타쌍란'은 시중의 제품들이 구운란이나 반숙란, 또는 훈제란 2개입으로만 구성되어있던 점과 달리 구운란 1개와 반숙란 1개가 나란히 들어있어 하나의 제품으로 두 가지 형태의 가공란을 맛볼 수 있게 기획됐다. 행복담기 측은 '일타쌍란’이라는 이름은 화투 중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똥쌍피'를 모티브로 탄생됐다고 덧붙였다. '일타쌍란'에 들어있는 구운란은 쫄깃하고 탱탱함이 특징이며 특별한 간이 되어있지 않아 계란 본연의 담백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반숙란은 촉촉하며 노른자에 간이 잘 배어있어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공란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가공란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전년 대비 34.9% 증가해 580억 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업계관계자는 "가공란 시장 성장세는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하는 1인가구의 증가추이와 비슷하다"며 "혼자 식사하는 현대인이 많아지면서 간단하게 한끼를 때우고 싶을 때, 단백질은 물론 지방과 비타민 등 영양소까지 함유되어있는 완전식품 '가
최근 국내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9명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집단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해 엄마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RSV감염증은 가을부터 초봄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 2세 미만 소아에게 감기처럼 시작해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된다. RSV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콧물, 기침, 천명(쌕쌕거림),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약물치료를 통해 대부분 회복되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에게는 치명적이다. RSV감염증은 전염성이 강해 집단생활을 하는 산부인과와 어린이집에서는 특히 청결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엄마로부터 받은 항체가 많이 줄어드는 생후 6개월 전후에 가장 많이 발병하게 된다. 한 연구 기관에서는 젖소의 초유을 꾸준히 섭취하면 RSV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실험용 쥐에게 초유를 14일동안 투여하고 RSV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결과 증상 완화와 바이러스 감소가 뚜렷했다, 또한 면역세포가 활성화 돼 재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쌀해진 겨울이 지나가고, 점점 따뜻한 봄날이 찾아온다. 봄철을 맞이해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국내여행 중 떠나기 좋은 전라도 여수가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여수는 다양한 관광 명소는 물론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청정 해역인 남해에서 조업한 여러 제철 해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장소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언제든지 떠나기 좋은 여수는 낭만적인 밤바다를 떠올리는 여수 여행코스 중에서도 아쿠아플라넷, 짚라인, 루지테마파크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추억 만들기 코스로 추천할 만하고, 트릭아트뮤지엄, 예술랜드, 조각공원은 연인끼리 정담을 나누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데이트코스로 제격이다. 한 폭의 동백꽃 그림을 보는 듯한 장관을 만날 수 있는 오동도를 비롯해 진남관, 향일암, 세계박람회 등 여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되는 명소는 필수코스 이고, 탁 트인 바다 풍경에 흠뻑 반할 수 있는 여수해상케이블카도 빠지면 아쉬운 여행코스이다. 그 중, 여수 먹거리 중 인기 메뉴로 여수10미(味)로 꼭 먹어야 할 메뉴 중 갈치조림과 게장백반이 있다. 갈치조림 메뉴를 주문 하면 게장이 함께 나오는 여수
아이들이 놀면서도 학습효과를 더해주는 블럭놀이, 무제한 레고 전문 대여점으로 유명한 '블럭팡'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인기다. 창의력 발달, 소근육 발달, 인내심 증대, 문제 해결력 강화, 공간 지각력 향상, 사고방식 유연성 향상, 관찰력 향상, 협동심 증가, 성취감을 통한 자신감 향상 등 교육적인 요소가 매우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는 레고는 단순 놀이 이상으로 높게 평가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블럭팡은 매월 신상 레고가 공급돼 아이들의 재미요소를 배가시켜주는 점과 전국 블럭팡 모든 지점에서 아이들이 사용한 레고는 알코올 소독을 통해 청결히 관리하기 때문에 청결과 안전에 대해서도 걱정이 없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블럭팡은 미세먼지 등 환경과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실내 놀이터로 인식되는 사업으로써 꾸준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요식업처럼 원재료비가 들지 않아 순수익 비율이 상당히 높은 창업아이템이라고 한다. 또한 운영하기가 쉽고 저렴한 비용의 창업 자금으로 인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인기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으며 통상적인 영업시간이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다른 업종에 비해 시간이 짧아 개인적 활용시간이 많고 여유롭다는
몽골에서 ‘DULAM’의 바람이 거세다. DULAM’은 기존 몽골에서 유통됐던 화장품들과 달리 몽골의 기후에 맞춰 몽골사람들의 피부에 맞춘 화장품 제품이다. 몽골은 수입화장품이 전체 시장의 88%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 브랜드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이곳에서도 여러 나라의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해외 브랜드는 몽골사람들의 특징에 맞춘 제품이 아니다 보니 조금씩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몽골은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계절 구분이 명확하고 건조할뿐만 아니라 햇빛이 강하다. 여름은 최고 30도, 겨울은 최고 영하 45까지 계절별 온도차이 또한 크다. 기후 특성상 몽골인들은 피부가 쉽게 건조하며, 자외선에 약한 편이다보니 피부 재생 및 보습에 관심이 많다. DULAM은 몽골인들의 아쉬움 부분을 충족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 화장품의 오랜 노하우와 한국 화장품만의 특화된 기술로 몽골사람들의 기후와 피부에 맞춰 최적의 피부 상태를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DULAM 주요성분으로는 ‘식물성 줄기세포’, ‘히얄루론산’, ‘펩타이드’ 등이 있으며 ‘식물성 줄기세포’는 식물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으로 피부재생을, ‘히얄루론산’은 피부에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를 맡고 있는 유차영 운영원장이 한국 유행가를 통해 역사와 인생을 들여다본 르포에세이 ‘유행가가 품은 역사’를 출간했다. ‘유행가가 품은 역사’는 한국 근현대사 100년 중 유행했던 노래 380곡을 선별해 그 시기의 역사적 상황, 이념, 대중들의 애환을 객관적으로 소개한 르포형식의 에세이다. 특히 동학농민운동이 있었던 1894년 ‘새야 새야 파랑새야’에서부터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 방탄소년단 ‘I’m Fine’에 트로트가수 송가인 노래까지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각각의 노래를 칼럼으로 엮어 노랫말을 해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차영 운영원장은 음유시인‧문화예술교육사‧수필가로 문단에 등단한 작가다. 현재는 한국콜마에 여주아카데미 운영원장을 맡고 있다. 유 원장은 “노래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위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썼다”며 “이 책을 통해 나라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느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 임직원들의 잇따른 출간은 한국콜마만의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윤동한 한국콜마 창업주가 ‘80세 현역 정걸 장군’을 포함해 3권의 책을 집필한 데 이어 우경명 콜마파마 대표도 직장인으로서 35년간의
최근 바쁜 시간을 쪼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현대인들이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간편식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하며 지방, 비타민 등 영양소까지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 ‘가공란’에의 관심이 매우 크다. 기존 편의점에서 인기가 높았던 가공란 제품은 풀무원의 동물복지 훈제란, CJ프레시웨이의 반숙대란, 마루카네 코리아의 감동란, 행복담기의 동의훈제란 등. 여기에 ‘행복담기’가 GS25를 통해 새로 선보일 예정인 ‘일타쌍란’도 합류할 계획이다. 20일 출시한 일타쌍란은 구운란 1개, 반숙란 1개로 구성된 제품으로 한 가지 제품에서 두 가지 맛을 모두 맛 볼 수 있다. 구성품 중 구운란은 맥반석에 구운 만큼 쫄깃하고 탱탱하며 간 없이 본연의 담백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동봉된 반숙란의 경우, 촉촉하고 목넘김이 쉬운 것이 특징. 노른자에 간이 잘 배어 감칠맛이 돌며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일타쌍란의 구운란과 반숙란은 각 1개씩 포장되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기존 ‘행복담기’의 제품들처럼 높은 영양성분을 지닌 제품이다. 행복담기 관계자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화투,고스톱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한국콜마·GC녹십자·유한양행 등이 지난해 누적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해 지난해 누적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2019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73% 늘어난 1조 151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CJ그룹으로부터 인수한 CJ헬스케어가 큰 역할을 해준 것으로 분석됐다. 제약업계에서는 한국콜마가 인수한 CJ헬스케어를 알래스카에 비유할 정도로 CJ헬스케어는 한국콜마에 큰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 특히 CJ헬스케어의 3분기까지 영업이익 610억 중 10% 이상을 케이캡이 가져다줘 케이캡의 폭발적인 매출증가가 한국콜마의 지난해 3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는 또한 전년 대비 2.6% 증가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369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로 혈액제제 2.2%, 백신 15%, 소비자헬스케어 23%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유한양행 또한 지난 3분기 이미 누적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손소독제 판매가 급증하면서 한국콜마 등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생산 라인 일부를 손소독제 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업체인 한국콜마는 이달 초부터 손소독제 생산을 대거 늘렸다. 손 소독제는 마진율이 박해 많은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고객사들의 손소독제 수요가 급증하자 생산 확대에 나선 것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손소독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고 가격이 올라 마진 폭이 과거보다 커지고 있어 대형 화장품 ODM사까지 손소독제 생산에 뛰어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손소독제 시장은 화장품 시장에 비해 미약하기 때문에 생산을 거의 하지 않았다"며 "최근 들어 수요가 급증하고 도매 단가도 올라가 국내 공장을 활용해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손소독제 소비자 가격은 펌프형 소독제(480㎖~500㎖) 한 병 기준으로 8,000원 정도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50㎖ 휴대용 손소독제 가격이 4,000원, 펌프형은 2만원 안팎에서 거래되는 등 가격 마진 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콜마는 지난 설 연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테라파워, 영국 롤스로이스 등 주요 소형 원전 기업들이 영국 안보·넷제로부 고위 인사와 만났다. 영국 보수당 주최의 원탁회의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구축을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SMR을 활용하려는 영국에서 기회를 발굴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원전 회사 커뮤니티 뉴클리어 파워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와 테라파워, 롤스로이스는 최근 그림자 내각의 앤드류 보위 에너지 안보·넷제로부 장관 대행 초청으로 열린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영국 보수당이 주최하는 연례 회의로, 에너지 안보와 기후 위기 등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해 업계 의견을 모으는 자리다. 런던 웨스트민스터궁에서 개최됐으며 현지 정부와 원전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회의의 주요 화두는 SMR이었다. 참석자들은 영국 SMR 시장의 잠재력과 SMR 도입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SMR 구축을 위해 영국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영국 원자력청은 2050년까지 현재 6.5GW 수준인 원전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원전을 통해 전력 수요의 약 4분의 1을 충당할 계획이다. 지난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후지필름이 인도에 첫 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미국·대만에 이어 인도와 손잡고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후지필름이 인도 구자라트주 내 반도체 클러스트에 소재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도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 공장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세정용 화학물질을 생산한다. 향후 다양한 소재 및 솔루션으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8년 가동한다는 목표다. 초기 공급 대상은 타타그룹 반도체 계열사 타타일렉트로닉스가 될 전망이다. 타타일렉트로닉스는 현재 대만 파워칩반도체제조(Powerchip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rp·PSMC)와 함께 구자라트에 성숙 공정 기반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를 설립하고 있다. 이 파운드리는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후지필름은 신공장 가동 전까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내 기존 생산거점에서 타타그룹 등 인도 고객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장 설립은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공급망 자립 전략에 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