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가 오는 29일 한국 진출 37주년을 맞는다. 1988년 3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첫 매장을 연 맥도날드는 사업 초기부터 로컬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맥도날드 인기 버거 메뉴 순위 부동의 1위를 질주한 '불고기 버거', 2010년대를 휩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이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2020년대 들어 맥도날드는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Taste of Korea)을 시작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했다. 국산 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현지화 메뉴를 꾸준히 출시하며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해당 프로젝트의 골자다. 9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2021년부터 ‘한국의 맛’ 신메뉴를 선보이며 국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수매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의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며 고객들에게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 국내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상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높이고 있다. 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미래 인재 확보에 팔을 걷었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 경영 분야 우수 인력 모집을 통해 바이오 사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앤웰니스는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과 함께 롯데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4대 신사업 가운데 하나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서울대학교 유회진학술정보관에서 롯데그룹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 지난 5일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 이어 롯데그룹 채용박람회에 이틀 연속 참가했다. 롯데그룹 채용박람회는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얼즈, 롯데호텔 등 여러 계열사가 참가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은 대학교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회사 비전, 업계 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청년 인력 채용에 주력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배양 및 정제·엔지니어링·품질관리 등 공정·생산직군 △경영관리 및 기획·HR·지원·재무 등 경영·지원 직군 총 2가지 직군에서 일할 직원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CJ Selecta)가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가해 지속가능 대두 농업 확대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아마존 삼림 벌채 종식에 앞장서며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CJ셀렉타는 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노르웨이 베르겐(Bergen)에서 개최된 북대서양해산물포럼(North Atlantic Seafood Foum·이하 NASF)에 참가했다. NASF는 2005년 첫 행사가 개최된 이후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해산물 관련 업체 수장, 투자자, 시장 연구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우수 ESG 사례를 공유한다. 올해의 경우 10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포럼을 찾았다. 파트리시아 수구이(Patricia Sugui) CJ셀렉타 지속가능성 매니저는 'CJ셀렉타 수치 업데이트-콩 단백질의 탄소 발자국'(CJ SELECTA’S UPDATED NUMBERS: Carbon Footprint of Soy Protein)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CJ셀렉타는 노르웨이 연어 사료 등으로 널리 쓰이는 농축대두단백(Soy Protein Conc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립 글로이 밤(Lip Glowy Balm) 신제품 2종을 일본에 론칭한다.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립 글로이 밤을 내세워 현지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8일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 라네즈 △립 글로이 밤 자몽 △립 글로이 밤 복숭아 아이스티 등을 출시했다. 큐텐에 이어 일본 전역에 자리한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매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 론칭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선보이는 립 글로이 밤 제품 라인업은 5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8월 열도에 △립 글로이 밤 베리 △립 글로이 밤 망고 △립 글로이 밤 블루베리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립 글로이 밤 자몽은 상쾌하면서도 달콤한 자몽향, 립 글로이 밤 복숭아 아이스티는 복숭아와 홍차가 어우러진 풍미를 강조해 개발된 화장품이다. 쉐어버터, 무루무루 버터, 비타민E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촉촉하면서도 윤기나는 입술을 장기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입술 곡선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립 글로이 밤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색조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메이크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열도 뷰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일본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화장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은 오는 14일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쉬어 멀티 팔레트'를 일본에 출시한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아마존 재팬(Amazon Japan) 등을 통해 판매한다. 소프트 쉬어 멀티 팔레트는 CJ올리브영이 지난해 8월 국내에 론칭한 화장품이다. 백 인젝션(Back Injection) 공법을 적용해 투명한 텍스쳐와 부드러운 사용감을 구현했다. 누드 베이지와 코랄이 어우러진 '코랄 헤르츠', 혈색 넘치는 누디 로즈 컬러의 '레이지 로즈', 라벤더와 뮤트 핑크를 조합한 '라벤더 플레저' 등 3가지 컬러를 준비했다. 큐텐과 협력해 소프트 쉬어 멀티 팔레트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프트 쉬어 멀티 팔레트와 워터풀 글로우 틴트 등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 구매 고객에게 최대 44%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웨이크메이크 화장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신라면 툼바'를 내세워 필리핀 라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맺고 오프라인 판로 확장을 본격화한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를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선정해 해외 유통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7일 필리핀 K-푸드 전문 유통기업 넥스트레이드(NexTrade)에 따르면 농심과 오프라인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넥스트레이드는 현지 7000여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필리핀 편의점·대형마트 등을 통한 신라면 툼바 판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2008년 설립된 넥스트레이드는 라면·빙과·소주 등 다양한 K푸드를 수입해 필리핀에서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마닐라, 세부, 다바오 등 필리핀 전역에 편의점 5000여개·대형마트 1000여개·드럭스토어 1000여개 등 총 7000여개로 구성된 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라자다(Lazada) 등을 통해서도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농심은 넥스트레이드와 손잡고 신라면 툼바를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K-팝·K-드라마 등의 인기에 힘입어 필리핀에서 확산하고 있는 K-라면
[더구루=김형수 기자] 샘표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에 참가, 해외 식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북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순식물성 콩발효 에센스 연두를 내세워 해외 영토 확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샘표는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자연식품박람회'(2025 Natural Products Expo West·이하 자연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2018년과 2023년에 이은 3번째 참가다. 올해 44회째인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웨스트’는 천연 제품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 ‘뉴 호프 네트워크(New Hope Network)’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 박람회다. 전 세계에서 30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6만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가 참가한다. 샘표는 자연식품박람회 현장에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연두를 알리는 데 매진한다. 연두는 샘표가 1946년 설립 이후 약 80년 동안 축적한 발효연구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제품이다. 100% 자연 발효한 콩 발효액과 국산 야채 우린 물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생산한다. 연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에 참가, 글로벌 비건 식품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식물성 K-푸드의 수출을 활로를 모색하고 해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은 오는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자연식품박람회'(2025 Natural Products Expo West·이하 자연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2003년 이후 이번이 19번째 참가다. 자연식품박람회는 1981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44회째를 맞았다. 자연, 유기농, 건강 등의 주제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의 경우 북미·유럽·아시아 등에서 30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6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풀무원은 자연식품박람회 현장에 홍보 부스를 조성한다. 다양한 식물성 간편식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적 식재료 마늘을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을 여럿 선보인다. 식물성 지향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Plantspired)를 통해 출시한 △실란트로 갈릭 군만두(Cilantro Garlic Potst
[더구루=김형수 기자] 셀트리온의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미국 출시에 제동이 걸렸다. 아일리아 개발사 리제네론(Regeneron)이 제기한 특허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하면서다. 미국 연방순회 항소법원(United States Court of Appeals for the Federal Circuit)은 5일(현지시간) 리제네론이 셀트리온을 상대로 낸 특허 소송 항소심에서 리제네론 측의 손을 들어줬다. 2023년 11월 리제네론이 웨스트버지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United States District Court for the Northern District of West Virginia)에 소송을 제기한 지 1년 4개월만에 2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셀트리온이 리제네론 특허 효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대응에 나섰으나 재판부가 셀트리온 의견을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리제네론은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품목허가신청(aBLA)이 특허 침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본보 2023년 11월 13일 참고 [단독] 美 리제네론, 셀트리온에 '
[더구루=김형수 기자]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가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미국 아몬드 농장 인수, 생산기지 건설 등에 투입해 현지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견과류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윤문현 바프 대표는 5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비즈니스 전문지 '더 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식시장 상장 계획을 제시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또는 미국 등 해외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두루 검토하고 있다. 상장으로 확보한 실탄을 미국에 투자해 현지 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 원료 수급·제품 생산 등을 아우르는 사업 기반을 마련해 원료 가격변동성 위험을 최소화하고 유통 비용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아몬드 제품 가격을 한국과 같은 수준으로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 바프 아몬드 제품은 미국에서 국내에 비해 3배가량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수출 관련 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K팝·K드라마 등의 인기에 힘입어 K아몬드에 대한 북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높은 가격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가로막는 장벽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크라운해태 죠리퐁이 미국 입맛을 꽉 잡았다. 미국에서 K-스낵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달지 않고 식감이 부드럽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미국에서 K팝·K드라마 등 한류 열풍으로 인해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크라운해태의 죠리퐁이 효자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미국 식품전문지 테이스팅테이블(TastingTable)에 따르면 죠리퐁은 미국 대형 온라인쇼핑몰 아마존 최고의 K스낵 2위를 꿰찼다. 테이스팅테이블은 △맛 △중독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죠리퐁은 슈가 스맥스(Sugar Smacks)·골든 크리스프(Golden Crisps) 등 유명 미국 시리얼 제품과 비슷하면서도 이들 제품과 달리 단맛이 강하지 않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드러운 식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죠리퐁이 미국 언론으로부터 연달아 호평을 받으면서 크라운해태 북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죠리퐁은 지난해 현지 음식전문매체 본아페티(Bon Appétit)가 발표한 '소주 안주용 최고의 K-과자'에도 선정됐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시리얼 모양 제품으로 입안에 한줌 털어넣기에 적당한 단맛을 지니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수장이 북미 경제계를 선도한 '파워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바게뜨 북미 사업 확대, 온라인 소비자 경험 개선을 주도하며 프랜차이즈 경쟁력을 제고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NZ비즈(NJBIZ)는 4일(현지시간)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를 '2025 NZ비즈 파워 리더'로 선정했다. NZ비즈는 △경영 성과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토대로 대런 팁튼 CEO가 포함된 NZ비즈 파워 리더 100인 명단을 작성했다. 2020년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지휘봉을 잡은 대런 팁튼 CEO는 2023년 100호점, 지난해 200호점 오픈이라는 이정표를 세우며 현지 영토 확장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파리바게뜨 미국 200호점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글렌 엘린(Glen Ellyn)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연내 인디애나주, 미주리주, 오클라호마주 등 미국 중부에 진출해 현지 300호점을 오픈하고 미국 전역에 K베이커리를 선보이겠다는 것이 대런 팁튼 CEO의 구상이다. 이를 통해 북미 사업 영토를 기존 29개주에서 36개주로 넓히겠다는 것.<본보 2025년 2월 17일 참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