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월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을 자신했습니다. 카프 CEO는 3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올해 매출 전망치를 37억5000만 달러(약 5조4800억원), 영업이익을 15억6000만 달러(약 2조2800억원)로 각각 예측했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매출 35억4000만 달러(약 5조1700억원)와 영업이익 13억7000만 달러(약 2조원)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에 발 맞춰 기술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팔란티어 CEO, 올해 매출 5.48조 전망…월가 컨센서스 상회 자신
[더구루=김은비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이르면 3년 내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빌 게이츠는 지난 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양자컴퓨터 상용화와 관련, "그(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3~5년 안에 이러한 기술 가운데 하나가 매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만큼 충분한 큐비트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분야의 경쟁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놓고 업계 안팎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빌 게이츠 "양자컴퓨터 3년 내 상용화 가능"…젠슨황 발언에 반박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를 대상으로 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분석 결과가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미국 해커들에 의한 공격일 수도 있다는 중국 보안 업체 보고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추가 공격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中보안기업 "딥시크' 디도스 공격, 조직적 공격 가능성 높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빌딩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가 스위스 전력설비·자동화 기술 기업 ABB와 함께 스마트 홈 기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솔루션 확대에 나선다. 5일 ABB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및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플랫폼에 ABB의 인사이트(InSite)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다. 이번 협력은 지난 2022년 ABB의 주거·상업용 건물 자동화 솔루션 '프리앳홈(ABB-free@home)'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 사용자는 주거용, 다세대, 복합용도 및 소규모 상업용 건물에서 에너지 소비를 더욱 쉽게 시각화하고 제어,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BB 인사이트 시스템이 수집한 실시간 및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기세척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잔디깎이 로봇 등 스마트 가전과 기기의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 시스템, 에너지 및 수도·가스 소비 관리 기능 등 여러 기능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통합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정부가 첨단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관련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대폭 강화한다. 이는 미국의 대(對)중국 압박 기조에 발맞춘 조치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첨단 프로세서, 양자 컴퓨터용 극저온 냉각기 등의 수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당 조치는 기업들의 무기 사용이나 개발 등 군사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들은 관련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기 전 정부의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이번 수출 제한 조치는 미국이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을 경계하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닌 군사적 사용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나, 사실상 중국의 AI 및 반도체 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 반도체 제품이 중국으로 재수출되는 것에 대한 미국의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일본 정부는 미·중 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보다 미국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오는 7~14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LOT 폴란드항공(LOT Polish Airlines)이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노선 운항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당분간 해당 노선을 '강제(?)' 독점 운항하게 되면서 반사 이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티웨이항공의 부다페스트 노선 취항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폴란드 항공 전문 포털 리넥 로트니치(Rynek Lotniczy)에 따르면 LOT 폴란드항공은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노선 운항을 공식 중단한다. 이번 항공편 노선 종료는 LOT 폴란드항공이 북미 노선에 집중하는 항공편 조정 일환에서 이뤄졌다. LOT 폴란드항공은 시카고, 토론토 등 미국 주요 노선의 항공편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부다페스트 직항편은 지난 2019년 9월 처음 개설, 주 4회 운영돼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운항이 일시 중단됐고, 이후 운항을 재개했으나 주 2회로 감편됐다. 이처럼 LOT 폴란드항공이 인천~부다페스트 직항편을 종료하게 되면서 해당 노선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대한항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 10월 해당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현재는 주 4회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재팬이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한다. 경영 체제 개편을 통해 일본 내 태양광 및 신전력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재팬은 장희재 전 상무집행임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공식 임기는 2월 1일부터이며, 기존 윤주 전 사장은 퇴임한다. 장 신임 사장은 지난 2002년 일본 이치바시대학 대학원을 수료한 후, 한화에 입사했다. 이후 2022년 한화재팬 상무, 2023년 전력 자회사 '큐에네스트(Q.ENEST)'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번 리더십 교체를 토대로 한화재팬이 일본 시장에서 태양광 및 신전력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재팬은 2020년 윤 전 사장 취임 이래 태양광 등 신전력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100% 자회사 ‘레넥스(Renex)’를 통해 주택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 브랜드 ‘솔라 메이트 미라이(Solar Mate Mirai)’를 선보이며, ‘밸류 플랜(Value Plan)’이라는 신규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자체 생산한 전력을 소비해 연간 약 7.8만 엔(약 70만 원)의 전기세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한화재팬은 20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체리자동차 산하 브랜드 재쿠(JAECOO)가 옛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에서 브랜드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J7'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체리차는 현대차가 러시아 공장과 함께 매각한 제너럴모터스(GM) 공장을 활용해 산하 브랜드 차량을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中 체리 산하 재쿠, 옛 현대차 러시아 공장에서 J7 양산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가 스마트폰 생산 필수 부품의 수입 관세를 전격 철폐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자국 내 관련 생태계를 육성,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국 1위로 우뚝 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스마트폰 부품에 관한 수입 관세를 철폐한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기존 인쇄 회로 기판 조립품(PCBA), 카메라 모듈 부품, USB 케이블 등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해왔으나 이를 전면 해지하기로 했다. 인도는 애플과 삼성전자, 샤오미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인도에 생산 시설을 설립하거나 확장하도록 유도, 자국 내 스마트폰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관세 철폐는 지난해부터 예고되어 왔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말 '생산 연계 인센티브(Production Linked Incentive, PLI)' 제도에 따라 전자 부품 제조업체에 대한 최소 2300억 루피(약 4조원)의 신규 보조금과 수입 관세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도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인도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칩렛 시스템 아키텍처(CSA)' 첫 공개 사양을 선보였다. ARM은 칩렛 기반 새로운 표준을 제시, 향후 반도체 업계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3일 ARM에 따르면 CSA는 시스템 분할 및 칩렛 연결을 위한 표준화된 프레임워크다. 특수 칩렛을 재사용해 맞춤형 시스템 온 칩(SoC)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모놀리식(단일형) 칩 대비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전력 소비를 줄이고, 설계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에이디테크놀로지, 알파웨이브 세미, AMI, 케이던스, 재규어 마이크로, 칼레이, 리벨리온, 지멘스, 시놉시스, 삼성전자 등 60개 이상의 글로벌 기술 기업이 CSA 이니셔티브에 참여했다. 칩렛 생태계의 단편화 문제를 해결하고, 플랫폼 간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공개된 CSA는 인공지능(AI),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차세대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맞춤형 SoC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칩렛 간 원활한 통합을 가능하게 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설계 단편화 위험을 줄이는 데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라피더스(Rapidus)가 첨단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10대를 도입한다. 2나노미터(㎚) 칩 생산을 본격화하며 삼성전자와 TSMC를 '정조준'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더스는 신규 반도체 공장인 IIM-1과 IIM-2에 EUV 장비 10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오는 4월 IIM-1에서 2나노 칩 시험 생산을 시작하고, 6월까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Broadcom)에 샘플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어 2027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라피더스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해 12월 EUV 리소그래피 장비가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면서 본격화됐다. 최첨단 반도체 양산을 위해 EUV 노광장치를 도입하는 것은 일본 최초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EUV 장비는 ASML 최첨단 모델인 Twinscan NXE:3800E 스캐너로, 시간당 최대 220장의 웨이퍼를 30mj/cm² 용량으로 처리할 수 있다. 생산 능력도 주목된다. 라피더스는 IIM-1 공장 내 EUV 장비 5대를 최대로 가동할 경우, 월 1만7000~2만 장의 웨이퍼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등 회원사를 거느린 글로벌 항공동맹 스카이팀이 새로운 로열티를 제공해 여행자의 경험을 간소화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팀은 새로운 '로열티 혜택 계산기'를 출시했습니다. 로열티 혜택 계산기는 고객이 우선 체크인부터 신속한 수하물 처리까지 등 비행 전에 어떤 혜택이 적용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고객은 계산기에 로열티 프로그램, 등급, 운항 항공사를 입력하기만 하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대한항공·델타 등 스카이팀, 새 로열티 혜택 마련…여행자 경험 간소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