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유럽 항공우주 산업의 '삼두마차'인 에어버스(Airbus)와 프랑스 탈레스(Thales), 이탈리아 레오나르도(Leonardo)가 위성 사업 동맹 결성을 위한 기본 합의서 서명을 앞두고 있다. '프로젝트 브로모(Project Bromo)'로 명명된 이번 연합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에 맞서 유럽의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전략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기업 세이지(Sage)와 손잡고 스페인 중소기업(SME)의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지원한다. 최신 하드웨어(HW)와 첨단 관리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페인 IT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19일 삼성전자 스페인법인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세이지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페인 기업들에게 하드웨어 및 비즈니스 관리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기기 구매의 교체 시기와 맞물려 중소기업들의 디지털화 및 혁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 지원 종료(2025년 10월 예정)도 기업들의 기기 교체 수요를 부추길 전망이다. 세이지의 솔루션은 스페인의 법규 준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들은 스페인 부정 방지법 및 관련 규정을 준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중 장부를 방지하고 Verifactu 시스템을 통해 국세청(Agencia Tributaria)과 연결되는 공인된 소프트웨어 사용을 의무화하는 규제를 충족시킨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관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카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솔루션 와이어·케이블 부문이 미국 플로리다주 아멜리아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2025 가을 IEEE 전력 및 에너지 학회(Power & Energy Society) - 절연 도체 위원회(ICC)' 미팅에 참가해 첨단 케이블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자사의 케이블 소재 기술력을 글로벌 기술 교류 및 표준화 논의의 장에서 인정받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한화솔루션 와이어·케이블 부문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옴니 아멜리아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기술 세션 발표와 미니 엑스포 테이블톱 전시를 동시에 운영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가교 폴리에틸렌(XLPE) 및 반도전(Semicon)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와이어·케이블 컴파운드 제품군을 집중 소개한다. 방문객들은 △연구개발(R&D) △기술 마케팅 △영업팀 리더들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 한화솔루션이 전력망 안정성 강화, 고압·초고압(E/HV) 애플리케이션 대응, 순환경제 이니셔티브를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세션은 이영주 한화솔루션 와이어·케이블 부문 R&D 팀장이 발표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국제 폐가전의 날을 기해 전국 1200여 개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전자 폐기물(e-waste) 관리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삼성의 환경 프로그램인 '케어 포 클린 인디아(Care for Clean India)'의 일환으로, 인도 소비자들이 폐가전 처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친환경 실천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8일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폐가전의 위험성을 시각화한 디지털 필름 'E-Mutant' 공개와 더불어 서비스센터 현장 인식 제고 활동이 병행됐다. 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부적절한 폐가전 처리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영상 및 포스터 등을 통해 오래된 전자제품 반납부터 액세서리 재활용까지 모든 책임 있는 행동이 전자 폐기물 감소에 기여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책임 있는 폐기 서약에 참여하도록 유도했으며, 약속의 상징으로 묘목이나 식물 씨앗을 제공했다. 이는 재활용을 환경 재생(renewal)의 개념으로 연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케어 포 클린 인디아'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 무관하게 수명이 다한 대형 가전인 △TV △냉장고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이 전기차(EV)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에 힘입어 치열한 기술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의 CATL이 연구개발(R&D) 투자 규모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SDI가 그 뒤를 바짝 쫓으며 '기술 초격차'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Interact Analysis에 따르면 삼성SDI는 2024년 기준 연간 R&D 투자액이 약 10억 달러에 육박했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 기업 중 CATL의 20억 달러 이상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삼성SDI의 투자액은 △LG에너지솔루션(LGES) △선우다(Sunwoda) △이브에너지(EVE Energy) 등 차상위 4개사의 지출을 합친 규모와 맞먹는 CATL의 압도적인 규모를 제외하면 단연 돋보이는 수치다. 삼성SDI의 투자는 EV 배터리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파워 툴 배터리 등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한국의 주요 배터리 3사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중에서도 가장 높은 투자액을 기록하며 기술 경쟁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그룹 '3남'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비전 북미 사업 드라이브에 탄력이 붙었다. 한화비전이 혁신 기술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할 '한화 이노베이션&테크놀로지 익스피리언스(HITE)'를 미국 애틀란타 지역에 개관했다. 이번 개관은 한화비전의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김 부사장의 '실용주의 성공 방정식'이 첨단 보안 시장에서도 통할지 주목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17일 미국 보안 산업 전문 매체 세큐리티인포워치(SecurityInfoWatch)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미국 보안산업협회(SIA)와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열고 HITE의 그랜드 오프닝을 공식화했다. 리본 커팅식에는 톰 쿡(Tom Cook) 한화비전 아메리카의 영업, 마케팅 및 운영 총괄 부사장과 토드 위소키(Todd Wysocki) 한화비전 아메리카 동남부 지역 영업 담당 부사장이 참석했다. HITE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한화비전의 최신 영상 감시(Video Surveillance) 기술과 솔루션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논의하는 '핵심 허브' 역할을 맡는다. 북미 시장의 니즈를 밀착 분석하고 현지화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중앙 공조(HVAC·냉난방 공조) 전문기업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인수에 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하만 인수 이후 8년 만의 조 단위 '빅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채비를 갖추게 됐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종합 공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뉴 비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7일 EU 집행위원회 경쟁총국에 따르면 네덜란드 소재 삼성전자 유럽 지주회사(Samsung Electronics Europe Holding Coöperatief U.A.)가 독일의 플랙트그룹 홀딩(FläktGroup Holding GmbH) 지분 100%를 인수하는 건을 EU 합병 규정에 따라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집행위원회는 이번 거래가 HVAC 기술 솔루션 분야와 관련이 있으나, '양사의 결합된 시장 지위가 제한적'이므로 경쟁 우려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복잡한 심사 절차 없이 '간소화된 합병 심사 절차(simplified merger review procedure)'를 통해 신속하게 승인 절차를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북미 디지털 헬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북미법인 산하 혁신 조직 LG노바(LG NOVA)가 육성한 스타트업 '릴리프AI 헬스(ReliefAI Health, 이하 릴리프AI)'가 정식 출범했다. 치료사와 환자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원격 모니터링 기반 수익 모델을 탑재한 디지털 인지행동치료(CBT) 플랫폼으로 차별화를 노린다. 17일 LG노바에 따르면 릴리프AI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기존 외래 클리닉과 통합 가능한 모바일 기반 정신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환자는 앱을 통해 △음성 기반 감정 일기 △기분 추적 △치료사 과제 수행 등 일상 데이터를 기록한다. 치료사는 이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치료 계획을 조정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을 준수하고, 클리닉의 전자의무기록(EHR)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릴리프AI는 단순 육성을 넘어 LG전자가 직접 분사시킨 독립 스타트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릴리프AI는 지난 6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독립법인으로 설립됐다. LG전자 자회사 제니스가 약 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LG 노바의 세 번째 스타트업 분사 사례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글래스미디어(Glass-Media)와 협력해, 친환경성과 맞춤형 설치를 모두 갖춘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파이버크래프트(FibreCraft™)'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삼성의 클라우드 기반 관리 플랫폼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탑재해, 지속가능한 디스플레이 수요와 유연한 운영 니즈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특징이다. 15일 글래스미디어에 따르면 이번 솔루션은 양사의 기술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됐다. 파이버크래프트는 글래스미디어의 빠른 맞춤 제작 역량과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100% 재활용 가능한 섬유 소재로 제작돼 반복 사용 및 업사이클링이 가능하다. 경량화된 모듈식 구조를 갖춰, △컨벤션 센터 △호텔 △팝업 매장 △단기 브랜드 행사 등 고유동 환경에서도 빠르고 유연한 설치가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 아칸소에 위치한 월튼 예술 센터(Walton Arts Center)는 2025년 '아트 오브 와인' 행사에 맞춰 단 2주 만에 맞춤형 디스플레이 3대를 설치하며 성공적으로 도입을 마쳤다. 파이버크래프트 디스플레이는 삼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인도를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삼고 전열을 재정비한다. 그 일환으로 인도 법인의 리더십에도 변화를 준다. 기존 김언수 인도권역본부장(부사장)이 연말을 기점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고, 타룬 가르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전면에 나선다. 15일 현대차 인도법인(Hyundai Motor India Limited)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에서 김언수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의 사임과 타룬 가르그 COO의 신임 CEO 임명을 결의했다. 김 본부장은 오는 12월 31일부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타룬 가르그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인도권역본부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김 본부장의 사임 배경에 대해 본사에서 전략적 역할 수행을 위해 한국으로 복귀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룬 가르그는 델리 공과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인도경영대학(IIM) 러크나우에서 MBA를 마친 후, 마루티 스즈키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다양한 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현대차 인도법인에서는 디지털 전환, 프리미엄 채널 구축, 중고차 사업 확장 등 여러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성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베트남 시장에서 여객 및 화물 운송 부문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며,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베트남을 목적지 수, 승객 흐름, 화물 수송량 측면에서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규정하고, 공격적인 노선 확대와 물류 인프라 투자에 나선다. 15일 베트남 현지 언론 브이엔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강경희 대한항공 베트남 지사장은 호치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 베트남~한국 노선을 이용한 승객 수는 약 37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은 △호치민 △하노이 △다낭 △깜란(나트랑) △푸꾸옥 등 5개 베트남 도시를 인천과 연결하고 있다. 이는 동남아 전체 네트워크 중 가장 많은 노선 수다. 특히 호치민~서울(인천) 노선은 여전히 가장 많은 수요를 기록하고 있으며,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푸꾸옥~서울, 깜란~서울 노선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대한항공의 평균 여객 탑승률은 90%를 상회하고 있다. 강 지사장은 "현재 전세기가 운항 중인 꾸이년, 후에, 달랏 등에 대한 정기 노선 전환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의 핵심 프로젝트인 롱탄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페스케리아 공장에 2860만 달러(약 410억원)를 추가 투자하며 북미 자동차 부품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이번 투자는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등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서 북미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15일 멕시코 현지 매체 클러스터 인더스트리얼(Cluster Industrial)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멕시코는 지난 9일(현지시간) 페스케리아 공장 확장을 위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투자로 현대모비스의 멕시코 누적 투자액은 7억 달러(약 1조원)를 넘어섰다. 이번 투자는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과 섀시 모듈 생산 능력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페스케리아 공장은 현대차와 기아의 북미 생산 거점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생산 능력이 확대되면 북미 시장에 출시될 안정적인 부품 공급이 가능해진다. 특히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이후 북미 현지 생산과 부품 조달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멕시코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현지 생산 부품을 통한 비용 경쟁력 확보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도 주요 은행들이 향후 6개월간 1만7000대가 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대거 도입한다. 이번 물량은 노후 장비 교체와 함께 운영 효율성이 높은 '현금 재활용기(환류식 ATM)'에 주문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서는 ATM 제조 및 서비스 업체 간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인 가운데 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효성티앤에스 등 국내 관련 업계의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글로벌 태양광 및 배터리 공급망 재편을 위해 수출 지원 세금 환급률을 조정했다. 태양광과 리튬 배터리 제품 등에 대한 수출 세제 혜택을 줄여 신에너지 부문 과잉생산에 대한 국제적 우려를 완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