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모비스 브라질 법인이 협력사와의 상생 강화를 위해 첫 '부품 공급사 컨퍼런스'를 열고, 애프터마켓 부품 사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 고객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급업체를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일 현대모비스 브라질 법인 관계자 링크드인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리우다스페드라스(Rio das Pedras)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브라질 부품 물류센터(Centro de Distribuição)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부품 유통 및 운영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공급망 효율화와 물류 혁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 주요 순서 중 하나는 2025년 우수 협력사 시상식이었다. 현대모비스 브라질은 △품질 △납기 △협력도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세 곳의 협력업체를 선정, 공로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상생 협력을 독려했다. 또한 컨퍼런스에서는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가격 정책과 애프터서비스(A/S) 부문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연사는 현대모비스의 가격 운영 원칙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며, 협
[더구루=김예지 기자] 독일 자동차 거인 폭스바겐그룹의 배터리 전문 자회사인 파워코(PowerCo)가 캐나다 최대 규모의 전기차(EV) 배터리 생산 기지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북미 시장 공략의 핵심 교두보로 꼽히는 이 '기가팩토리'는 폭스바겐의 전동화 전략에 힘을 싣는 동시에,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주도해 온 북미 시장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국제적 공인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통해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한 전략적 성과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1일 CAPA(Centre for Aviation)에 따르면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항공 우수성 시상식(Asia Aviation Awards for Excellence)'에서 대한항공이 '2025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Asia 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됐다. CAPA는 Aviation Week Network 소속으로, △항공우주 △항공 운송 △방위 산업 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정보 분석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전문 매체이다.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와 공항을 대상으로 전략적 우수성과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CAPA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아시아 항공 시장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글로벌 톱 티어 캐리어로 도약하기 위한 명확하고 체계적인 전략 비전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심사위원단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인수 후 △브랜
[더구루=김예지 기자] LIG넥스원이 인수한 고스트로보틱스와 이스라엘 제너럴로보틱스가 엔비디아(NVIDIA) GPU 기술을 활용한 '피지컬 AI(Physical AI)' 생태계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지난 27~29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컨퍼런스(GTC)에서 공동 워크숍을 열고, 엔비디아 가상화 플랫폼 GRID를 활용해 로봇 임무 수행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31일 양사에 따르면 워크숍에서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 60(Vision 60)'에 GRID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신속하게 배포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비전 60은 육상, 해상, 복잡한 실제 환경에서도 단 몇 분 만에 임무 수행 역량을 확보하며, 로봇의 적응형 AI와 현장 자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협력은 GRID 기반 학습·시뮬레이션 환경을 실제 작전 환경과 통합함으로써 AI 모델 현장 배포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양사는 워크숍에서 엔비디아의 △옴니버스(Omniverse) △아이작 심(Isaac Sim) △텐서-RT(Tensor-RT) △파운데이션스테레오(FoundationStereo) 등 핵심 기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모비스의 슬로바키아 생산 법인인 모비스 슬로바키아(Mobis Slovakia)가 슬로바키아 정부로부터 1213만 유로(약 200억원) 규모의 투자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는 현대모비스의 전기차 부품 생산 확대를 위한 총 3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다. 인센티브는 법인세 감면 형태로 제공되며, 오는 2031년부터 오는 2035년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31일 현지 매체 trend에 따르면 지난 29일 슬로바키아 경제부는 질리나 인근 비슈뇨베에서 열린 출장 회의에서 모비스 슬로바키아에 대한 투자 지원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투자 계획에 따라 모비스 슬로바키아는 오는 2028년 말까지 흐벨랴니(Gbeľany) 공장의 생산 라인을 전기 구동 장치 제조로 다각화할 예정이다. 슬로바키아 경제부는 이 과정에서 오는 2029년 말까지 298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모비스 슬로바키아는 법인세 감면 형태로 2426만 유로(약 400억원)를 요청했으나, 지역 투자 지원법에 따라 절반 수준인 1213만 유로가 최종 승인됐다. 모비스 슬로바키아는 이를 수용했다. 모비스 슬로바키아는 지난 2004년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가 미국 철강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한국과 미국 간 새로운 무역협정 발효에 맞춰, 미국 최대 철강 제조업체 중 하나인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eveland-Cliff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하며 현지 생산·공급망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포스코의 북미 시장 내 존재감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클리블랜드-클리프스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17일 서울에서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근 발효된 한·미 신규 무역협정과 맞물려 양국 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으로 포스코는 미국 내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제품의 미국산 요건 충족 및 무역 규제 대응력을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미국 내 철강 공급 안정성과 산업 자립도를 높이는 동시에, 공정하고 투명한 무역 원칙하에서 산업 동맹의 모범사례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정부가 철강·알루미늄 수입에 최대 50% 관세를 부과하는 등 미국 내 무역 규제 환경 속에서 이번 제휴는 특히 전략적 의미가 크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북미 최대의 철강 생산업체 중 하나로, 오하이오주 클리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고대역폭메모리(HBM3E) 판매가 급증하며 반도체 부문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고,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등 주요 사업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해 반도체 침체로 주춤했던 실적이 완전히 반등하며, ‘AI 슈퍼사이클’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30일 실적발표에서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6조1000억원, 영업이익 1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영업이익은 3조원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4.1%로 전분기(6.3%)의 두 배를 넘어섰고, 순이익은 12조2000억원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까지 회복됐다. 실적 개선의 주역은 반도체(DS) 부문이었다. 3분기 DS 매출은 3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7조원으로 전분기보다 6조6000억원 늘었다. AI 서버 수요 확대로 HBM3E와 DDR5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급증했고,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 감소와 시장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HBM3E와 고용량 SSD 등 AI용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내년에는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유럽 전기차(EV) 시장의 수요 급감 여파로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의 생산량을 줄이고 근로 시간을 단축하는 등 공장 가동을 축소하고 있다. 기아는 정리해고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으나, 근로자들은 단축 근무로 인한 급여 감소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하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30일 슬로바키아 일간지 더 슬로박 스펙테이터(The Slovak Spectator)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기아 질리나 공장 내에서는 생산 둔화와 함께 침체된 분위기가 형성됐다. 시간당 차량 생산 대수가 감소했으며, 여러 차례 가동 중단이 발생했다. 일부 금요일에는 아예 근무가 이뤄지지 않아 근로자들의 임금에도 이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달에만 총 세 차례의 금요일 생산 중단이 단행됐다. 단체협약에 따라 근로자들은 이 기간 평균 임금의 60%를 지급받지만, 일부 직원들은 중단 기간에도 근무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노조 ZO OZ Kia는 이러한 생산량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전기차 수요 약화를 지목했다. 노조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조정과 관련해 신모델의 출범이 더 복잡해졌으며, 직원들이 이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 측은 생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친환경 전동화 모델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 규제가 엄격한 아일랜드의 지방 정부에 전기 굴착기를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유럽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하는 입지를 다지게 됐다. 30일 chargedevs 등 외신에 따르면 디벨론은 최근 아일랜드 더블린 북부에 위치한 핑갈 카운티 의회에 DX20ZE-7 전기 2톤 미니 굴착기 2대를 인도했다. 이번 납품은 디벨론의 아일랜드 공식 딜러인 EMS Machinery를 통해 이뤄졌다. 납품된 DX20ZE-7은 디벨론이 양산하는 최초의 전기 굴착기 모델로, 소음과 진동이 적고 배출가스가 없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을 구현한다. 핑갈 카운티는 더블린 공항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한 지역이어서, 친환경 장비 도입을 통한 건설 현장의 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굴착기는 자체 개발한 20.4 kWh 리튬 이온 배터리 팩과 13.7 kW(18.4 hp)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특히 1시간 20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춰 현장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이 희토류 정제 분야에서 압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안보적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위험한 수준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알렉스 웡(Alex Wong) 한화그룹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전날 경주에서 진행된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희토류 시장 지배력이 안보를 위협하는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경고했다. 이어 방산 제품의 공급망 다변화 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웡 CSO는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연계 법인 제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조선업 투자 및 필라델피아 조선소 확장 계획에 대해서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희토류는 첨단 무기 시스템과 방산 장비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이다. 다만 중국이 전 세계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은 지속적인 안보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웡 CSO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국방 관련 제품의 투입 요소(inputs)를 더욱 다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특정 국가나 공급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가 최근 한화오션의 미국 관련 법인에 대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앞세워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지 기술 기업 아날로그(Analog)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 로봇 공급을 넘어, 국가 규모의 첨단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력은 중동 지역의 스마트 시티 구현 프로젝트에 로봇 기술이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30일 아날로그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UAE의 아날로그와 '물리적 지능 배치를 위한 독점적 지역 동맹'을 발표했다. 아날로그는 이번 계약으로 UAE 내 스팟 로봇의 유일한 공인 리셀러, 통합업체 및 서비스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 특히 이 파트너십은 향후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 전체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번 UAE 진출은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후 로봇 기술을 국가 단위의 주권 인프라 솔루션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번 협력의 핵심은 로봇 하드웨어 유통을 넘어, 아날로그가 UAE에 구축하고 운영하는 '국가 규모 세계 모델(country scale World Model)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할 예정인 대규모 철강공장 부지 내 19세기 역사 건축물 무단 철거 논란에 '직접 개입'했다. 부지 매입 전 토지 소유주가 문화적 중요성이 확인되지 않은 건물을 철거한 사실이 현지 언론 보도로 드러나자, 현대제철은 즉시 철거 중단을 요청하며 진상 파악과 법적 절차 준수에 나섰다. 이번 조치를 통해 회사는 역사·문화적 자산 보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29일 WBRZ 현지 방송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루이지애나 어센션 패리시 서부 리버플렉스 메가파크(RiverPlex MegaPark)에 조성될 예정인 '루이지애나 철강공장' 부지에 포함된 멀버리 그로브 플랜테이션(Mulberry Grove Plantation) 기존 토지 소유주에게 남아 있는 건물 철거를 중단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앞서 멀버리 그로브 소유주 측은 보험 가입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지난 1890년대 지어진 소작농 주택으로 추정되는 별채 두 채를 철거했다. 해당 부지 인근의 주택은 남북전쟁 이전 건물로 역사적 의미를 지니며, 철거된 건물들도 과거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반발을 샀다. 현대제철은 입장문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도 주요 은행들이 향후 6개월간 1만7000대가 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대거 도입한다. 이번 물량은 노후 장비 교체와 함께 운영 효율성이 높은 '현금 재활용기(환류식 ATM)'에 주문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서는 ATM 제조 및 서비스 업체 간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인 가운데 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효성티앤에스 등 국내 관련 업계의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글로벌 태양광 및 배터리 공급망 재편을 위해 수출 지원 세금 환급률을 조정했다. 태양광과 리튬 배터리 제품 등에 대한 수출 세제 혜택을 줄여 신에너지 부문 과잉생산에 대한 국제적 우려를 완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