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현지 맞춤형 콘텐츠로 무장하고 중동·북아프리카 TV시장 공략에 나선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최대 미디어그룹 지(Zee)와 협력해 자체 주문형비디오(VOD) 공급 서비스 '스마트팩'을 출시했다. 지는 국내 채널 33개와 해외 채널 39개를 운영하는 종합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이에 따라 삼성 스마트TV에는 지가 아랍어권 시청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Z5 Weyyak'가 탑재된다. 아랍어 생활권인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TV시장 공략을 위한 콘텐츠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높은 젊은 층 인구 비중과 모바일 접근성 개선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과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중심으로 TV 시장에 재편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021년까지 MENA 지역의 온라인 영상 콘텐츠 매출 규모는 매년 22%에서 35%까지 증가하고 전체 영상 콘텐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7.3%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디지털 영상물 시장에서 구독 또는 콘텐츠 구매로 발생하는 매출이 전체의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새로운 수요층이 직접 디지털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베트남을 찾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수행단 일부가 방문해 화제를 모은 하이퐁의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LG전자를 비롯해 해외기업 80곳이 대규모 직접 투자에 나서면서 지역경제가 활황을 맞고 있다. 6일 영국 부동산 서비스 회사 새빌스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780만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새빌스는 하이퐁이 관광지가 아닌 지역임에도 외국인직접투자(FDI) 확대에 따른 비즈니스 출장 증가로 관광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청소, 이불보 교체 등의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고급 호텔 및 아파트 수요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하이퐁에 위치한 14개 호텔(3~5성급) 객실 점유율은 전년 대비 5%포인트 증가했다. 고급 아파트 16곳의 공실률도 4%에 불과했다. 새빌스 베트남법인 관계자는 "하이퐁의 고급 호텔과 아파트는 주재 직원과 출장 목적으로 이곳을 찾은 기업인에게 거주에 필요한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하이퐁에는 해외 기업 80곳이 둥지를 튼 상태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에만 25억 달러를 투자했다. 특히 지역 내 총생산(DRPD)에서 전자업종의 비중이 가파르게 증가
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한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이 암초를 만났다. 수입 부품에 관세를 높여 현지 생산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 인도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반발을 불러오면서 생산 중단이라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 인도 정부가 TV와 스마트폰 제조에 쓰이는 수입 부품에 부과했던 관세를 없애거나 시행 시기를 연기하는 방식으로 기업 달래기에 나선 이유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TV 생산 재개를 전제로 LED 패널에 부과했던 관세 5%를 폐지하는 방안을 삼전전자 측에 전달했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가 재무부 등 관련 부처와 논의를 거쳐 수입 LED 패널 관세에 대한 폐지를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2월 수입 LED 패널에 관세 10%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자국 제조업을 육성하려는 이른바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의 일환이다. 하지만 투자 위축 등을 우려한 업계의 반발로, 그해 3월 관세를 5%로 내렸다. 이는 역효과를 불러왔다. 삼성전자 등 TV 제조사들은 현지 생산을 중단하고 인도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아세안 국가들로부터 완제품 수입을 늘렸다. 무관세 혜택을 활
현대자동차에 적극적인 구애를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자동차세까지 개정하며 투자 유치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산화탄소 (CO2) 배출량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세재 개편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차 생산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아세안 국가 중 최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생산허브로 진화를 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4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용 배터리 산업 단지가 조성하는 이유다. 로퍈토 쿠르니아완 인도네시아 재정부 재정정책국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세제 개편안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기초한 가격과 엔진 용량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기업의 유치 목적도 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에 따르면 현대차와 독일 폭스바겐, 프랑스 르노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 3곳이 현지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제 개편안은 현대차의 최종 투자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미 제세한 △법인세 한시적 면제 △토지취득 편의제공 △완성차 수출 절차 간소화 등 기존 인센티브 외에도 친환경차 세제 혜택
삼성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인공지능(AI)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잇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영국 레시피 서비스 기업인 위스크(Whisk)를 인수했다. 양사의 합의로 인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위스크는 딥 러닝 AI를 활용해 전 세계 이용자, 레시피, 상점의 물품에 대한 수백만 개의 데이터 지도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핵심 기술은 푸드 게놈(Food Genome)이다. 위스크는 이를 활용해 거시적 및 미시적 영양 데이터, 맛 성분, 매장 가용성, 가격 및 홍보 등을 통합하고 파악할 수 있다. 위스크는 현재 미국과 영국, 호주 등에서 푸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월마트, 테스코, 아마존 프레쉬 등 식료품 소매업체에서 매달 50만 건의 쇼핑 목록을 지원받고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위스크의 AI 레시피 서비스를 삼성전자 스마트폰 및 가전제품에 탑재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닉 홀제 위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포함해 TV와 가전제품 분야에서 새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위스크가 삼성전자를 통해 완벽한 디지털 경험을 제
현대자동차가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에 처음으로 불참했지만, 당당하게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이날 개막한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31개국 31명의 자동차 기자단이 선정하는 '2019 오토베스트(AUTOBEST)'에서 '최고 안전상(SAFETYBEST)'을 받았다. 주최 측은 '가족을 위한 SUV'로서 신형 싼타페의 안전사양에 주목했다. 실제로 신형 싼타페에는 세계 최초로 후석승객알림(ROA)과 안전하차보조(SEA) 등 뒷좌석 안전기술이 탑재됐다. 후석승객알림은 운전자가 하차해 차 문을 잠근 뒤에도 뒷좌석에 승객이나 반려동물이 남아 있는 것이 인지되면 차량이 운전자에게 경적 발생, 비상등 점멸, 문자메시지 발송 등 세 차례에 걸쳐 경고하는 기능이다.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 방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승용차나 유아 통학차량에서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관심이 높아진 기술이기도 하다. 안전하차보조는 정차한 차량의 후측방에서 다른 차량이 접근하는 것이 레이더를 통해 감지될 경우 뒷좌석 승객이 문을 열려고 해도 잠금 상태를 유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해 사고를 막는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6척의 발주사가 변경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8월 미국 선사 델로스로부터 각각 수주한 9만3000㎥급 VLEC 6척을 중국 화학기업 STL이 인수하기로 했다. 자금 부족으로 선박 건조대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던 델로스가 STL 측에 이들 선박의 소유권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 선박은 설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강재 절단 작업이 시작돼 본격적인 건조가 시작된다. 선주 변경에 따른 선박 건조 가격에는 변동이 없다. 델로스가 발주한 VLEC의 척당 가격은 1억2400만 달러(약 1400억원) 수준으로, 총 계약금액은 7억5000만 달러다. 다만 델로스가 추진했던 옵션 6척 발주는 불투명하다. 이 회사는 현대중공업 및 삼성중공업과 계약 당시 각각 3척의 추가 발주 계획을 포함시켰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STL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에탄올을 수송하기 위해 델로스가 발주한 선박을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오일 메이저사인 엑손모빌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 발주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해당 선종을 싹쓸이하다시피 하고 있는 국내 대형 조선업체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호재를 맞이한 셈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오는 2022년 1분기 인도를 목표로 LNG 운반선 8척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들 선박은 파푸아뉴기니의 서북쪽 산악지대인 서던하일랜드에서 채취하는 가스를 운반하는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 엑손모빌은 이를 위해 세계 주요 조선업체들과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도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국내 업체들이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LNG 운반선 분야에서 대형 조선소가 강점을 가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는 전체 LNG 운반선 76척 물량 중 67척을 독식했다. 변수는 건조 여력이다. 엑손모빌은 이들 선박을 늦어도 올해 하반기 안으로 발주할 예정인 만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박 건조 작업이 시작된다. 다수의 LNG 운반선 프로젝트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건조 일정과 겹칠 수 있다는 얘기다. 카타르 국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고급 세단 S클래스가 자율주행시스템 오작동으로 문제로 미국에서 리콜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벤츠 S클래스 6200대가 자율주행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해 차량 출동 위험이 있다고 리콜을 명령했다. 대상 차량은 2017년 2월 7일부터 2018년 8월 3일까지 생산된 S클래스 시리즈의 세단과 쿠페, 컨버터블 모델이다. NHTSA는 이들 차량에 탑재된 능동형 스티어링 어시스트(Active Steering Assist) 기능이 오작동을 일으켜 차량 출동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벤츠는 지난 15일부터 리콜 고지를 시작했다. 판매점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가 다음 달 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캐나타 토론토에서 열리는 디지털 마케팅 전시회인 ‘Dx3 2019’에 참가, 북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캐나다 디지털신호 솔루션 기업 '아이갓차 미디어(iGotcha Media)'와 손잡고 새로운 사이니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투명 컬러 LED 필름 디스플레이를 꼽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창문, 벽, 난간, 엘리베이터 등에 장착된 유리 표면에 부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변 환경에 맞춰 화면이 변화한다. 올레드 기술력을 집약한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도 선보인다. 선명한 화질과 투명한 디자인으로 관련 정보를 보면서 디스플레이 너머의 상품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투명강화 유리 양면에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인글라스(In-Glass) 사이니지 등의 제품군이 공개된다. 스콧 토마스 LG전자 캐나다 B2B사업 총괄은 "아이갓차 미디어어와 협력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우리의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연평균 7% 이상 빠른 성장을 통해 오는 20
렉서스 플래그십 세단 LS 500이 타이어 장착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렉서스 LS 500와 하이브리드 모델 LS 500h 6300대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NHTSA는 이들 차량에 타이어가 부적절하게 장착돼 핸들 조작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로 인한 차량 출동 등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렉서는 오는 4월부터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리콜 사실을 고지할 예정이다.
LG전자가 프랑스 스마트폰 시장 철수설을 일축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스마트폰 모델 판매를 중단하면서 현지 언론이 프랑스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사업 재편에 따른 일시적인 판매 중단이라고 선을 그었다. 제롬 핀토 LG전자 프랑스법인 마케팅총괄은 최근 현지 매체인 안드로이드MT와 인터뷰를 갖고 "스마트폰 판매망을 폐쇄하지 않는다"며 "기존 제품 구매 고객에 제공하는 사후서비스(AS)에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스마트폰 사업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제롬 핀토 마케팅총괄은 "5G 전용 모델을 앞세워 대대적인 마케팅과 판매 행사를 위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지난 24일 공개한 V50 씽큐 5G를 내세워 새판짜기에 나서겠다는 것. 이를 통해 5G 초기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얘기다. 실제로 LG전자는 한국을 포함해 올해 5G 서비스를 시작하는 미국과 유럽, 호주 등 글로벌 이동통신업체 10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V50 씽큐 5G에는 6.4인치 대화면 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