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1000만그루 나무심기를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미국, 중국 등 각국의 규제와 감시 속 이미지 메이킹에 나선 모양새다. 바이낸스는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 기부 플랫폼 바이낸스 채리티(Charity)에서 10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걸 목표로 '트리 밀리언스 얼라이언스(Tree Millions Alliance)'를 출범한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채리티는 이 얼라이언스에 이미 17명이 참여를 확정했으며 국제연합(UN) 산림의 날인 내년 3월21일까지 100명의 회원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같은 회원 모집을 통해 일차적으로 200만달러(약 24억원)를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낸스 채리티는 이렇게 모금한 돈으로 세계 각국에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회사는 호주, 캐나다, 독일, 우크라이나,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가나, 남아공, 브라질, 멕시코, 콜롬피아, 아르헨티나,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을 예시로 들었다. 또 원 트리 플랜티드(One Tree Planted), 코알라 클랜시 파운데이션(Koala Clancy Foundat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메사추세츠주 기반 전기차용 배터리 재활용 스타트업 배터리 리소서스(Battery Resourcers)가 7000만달러(약 820억원) 규모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기차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곳에 투자한 인도 타타그룹 산하 영국 자동차 제조사 재규어·랜드로버의 계획도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리소서스는 최근 자사 사업 확대를 위한 7000만달러 규모 신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리소시스는 다 쓴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핵심 소재를 추출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상용화하려는 신생 기업이다. 니켈-망간-코발트 음극과 양극에 사용하는 정제 흑연을 생산한다. 이들 소재는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소재로 꼽힌다. 배터리 리소시스는 지난 4월 2000만달러(약 240억원)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7000만달러를 추가 확보하며 계획 이행에 청사진을 보여줬다. 마이클 오크론리(Michael O'Kronley) 배터리 리소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미국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1분기에 연 1만t 규모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
[더구루=김도담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최근 급성장 중인 프랑스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베스티에르 콜렉티브(Vestiaire Collective 이하 베스티에르)'에 신규 투자했다. 베스티에르는 최근 진행한 투자유치 과정에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를 비롯한 투자자들로부터 총 1억7800만유로(약 246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소프트뱅크 외에 제너레이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콘데 나스트(Conde Nast), 유라제오(Eurazeo) 등 기존 주주가 베스티에르의 이번 투자유치에 참여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의 비중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신규 투자자는 소프트뱅크뿐이고 이번 투자 이후 마르셀로 클라우르 소프트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베스티에르 이사회에 참여한 걸 고려하면 투자액이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베스티에르는 이번 투자유치로 14억5000만유로(약 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베스티에르는 2009년 프랑스에서 출범해 급성장해 온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회사다. 구찌 등 명품 브랜드 다수를 보유한 케링(Kering)도 올 3월 이곳에 직접 투자했다. 유럽을 떠나 미국에 진출해 이미 최대 매출 시장으로 성장시
[더구루=김도담 기자] 올 7월 7억달러(약 약 8200억원) 투자 유치를 성사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끈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이하 레드우드)가 이번엔 미국에서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음극(Cathode) 소재 대량생산 체제를 준비하고 나섰다. 결과적으론 미국에서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부터 다 쓴 배터리 재활용, 그리고 재활용 과정에서 나온 소재를 활용한 배터리 핵심 소재 생산에 이르는 전기차용 배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레드우드는 최근 미국 동부 네바다주 혹은 캘리포니아주 인근에 최소 10억달러(약 1조1800억원)를 들여 음극 소재를 대량생산 공장을 짓기로 하고 부지 물색에 나섰다. 레드우드는 이미 네바다주에 전기차용 폐배터리 처리 설비를 구축 중인데 이곳에서 나온 소재 등을 활용해 인근에서 배터리 핵심 소재를 대량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레드우드는 2025년까지 연 100기가와트시(GWh) 규모 전기차용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소재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로 치면 연 130만대분이다. 2030년엔 다시 연 500GWh로 다섯 배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동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앙가미(Anghami)가 아마존과 손잡고 중동 지역 공동 프로모션을 펼친다. 미국 음악산업 전문매체 뮤직비즈니스월드와이드 등 지난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앙가미는 아마존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2개국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자사 유료 서비스 '앙가미 플러스'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앙가미는 신규 고객을 추가 유치하는 효과를 기대한 모양새다. 아마존도 '아마존 뮤직'이란 음원 스트리밍 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 2개 국가에선 사용할 수 없다. 앙가미는 아마존 프라임 고객이 자사 유료 서비스 체험 후 유료로 전환할 경우 가입비를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앙가미는 2012년 출발해 중동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한 회사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스포티파이에 빗대 '중동판 스포티파이'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이용자가 7000만명 이상이며 매월 약 10억건의 스트리밍을 기록 중이다. 앙가미는 빠른 성장과 그 잠재력을 등에 없고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도 사실상
[더구루=김도담 기자] 일본 전통의 카메라기업 후지필름이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를 공개했다. 후지필름이 스마트폰 영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Z 폴드3와 흡사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14일(현지시간)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을 비롯한 미국 IT전문매체 보도에 따르면 후지필름은 지난 8월3일 미국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9월9일 공개됐으며 세계지적재선권기구(WIPO) 데이터베이스에도 등록됐다. 후지필름은 특허에는 단순히 디자인뿐 아니라 프로세서와 터치스크린, 스피커, 마이크, 스타일러스 등 세부 기능을 포함한 상세 설계 정보를 담았다. 총 47페이지에 이른다. 특히 플렉스모드, 그리고 접는 각도에 따른 기능 변경 등 갤럭시Z 폴드3와 유사 기능을 대거 포함해 눈길을 끈다. 후지필름이 실제 스마트폰 업계에 진출한다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를 적극 벤치마킹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후지필름은 세계적 카메라 명가이나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험은 일천하다. 그러나 후지필름이 실제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시도할지는 미지수다. 특허출원이 곧 제품 출시
[더구루=김도담 기자] 이스라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타워 세미컨덕터(Tower Semiconductor)의 인도 생산계획이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인도 현지매체 이코노믹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타워 세미컨덕터는 최근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현지 반도체 수탁생산 계획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타워 세미컨덕터는 다국적 투자회사 넥스트 오빗 벤처스(Next Orbit Ventures) 주도의 컨소시엄의 기술 협력기업으로서 인도 구자라트 주 돌레라(Dhplera) 주에 30억달러(약 3조5000억원)를 투입해 반도체 생산한다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9개월 전 의향서(EOI)를 맺은 이후 정부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미뤄진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타워 세미컨덕터는 총리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인도 정부가 명확한 일정이나 이와 관련한 약속이 없다며 "곧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타워 세미컨덕터 측은 이코노믹타임즈의 관련 공식 질의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인도 정부가 이 서한에 호응해 곧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인도 반도체 업계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칩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신생 전기차 회사 루시드모터스가 2024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생산을 시작한다. 주요 투자자인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의중을 반영하는 동시에 미국에 이은 중동 시장 공략 포석으로 해석된다.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금융정보 기업 리피니티브(Refinitiv) 중동 자회사 자우야(Zawya) 리포트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 표준·측정·품질국 부총재 사우드 알 아스카르(Saud Al-Askar)는 최근 알 아라비야 TV를 통해 루시드모터스의 자국 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루시드모터스는 버나드 체를 비롯한 테슬라 초창기 멤버가 2007년 아티에바(Atieva)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테슬라 초창기 멤버가 고스란히 모인 만큼 시장의 큰 기대를 모았으나 전기차 생산 시점이 늦어지며 우려도 컸다. 사실상 첫 양산 모델인 '루시드 에어(Lucid Air)'는 내년 초부터 미국 애리조나 주 공장에서 생산해 정식으로 생산·판매한다. <본보 2021년 9월3일자 참조 루시드모터스, 에어 생산과정 공개…27일 프리뷰 이벤트 개최> 루시드모터스는 지난 7월26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처칠캐피탈과의 합병
[더구루=김도담 기자] 영국에 10억 파운드(약 1조6000억원) 규모 수소펀드가 생긴다. 이 펀드는 영국을 친환경 수소 생산·유통의 중심으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약 40개 관련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프로액티브를 비롯한 영국 현지 전문매체 보도에 따르면 영국 수소투자(하이캡·HYCAP) 펀드가 6일 공식 출범했다. 하이캡 펀드는 세계 최대 규모 건설장비 제조기업인 영국 JCB의 상속자인 조 뱀포드(Jo Bamford)가 영국 사모펀드 베드라 파트너스 등과 손잡고 올 초 설립을 추진해 온 펀드다. 조 뱀포드 등 공동설립자는 올 초 지구 온난화 진행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빠르다는 유엔기후변화보고서를 계기로 이 펀드를 설립기로 했다. 또 올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알렸다. 펀드 활동을 주도하는 JCB는 이미 친환경 수소 생산·유통기업 라이즈(Ryze)도 경영하고 있으며 올 초 북아일랜드 친환경 버스 기업 라이트버스(Wrightbus)를 지원한 바 있다. 하이캡 펀드는 영국 주도의 친환경 수소 생산 및 유통을 목표로 관련 40개 기업에 대해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영국은
[더구루=김도담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3대 이동통신사 T모바일의 지분 일부를 독일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에 매각한다. 소프트뱅크는 7일(현지시간) 도이치텔레콤과 이 같은 내용의 전략적 지분 스왑 협정을 맺었다. 소프트뱅크는 자사 보유 T모바일 지분 2억4000만주 중 4500만주를 도이치텔레콤에 넘긴다. 도이치텔레콤은 T모바일 네덜란드 법인 매각 과정에서 2000만주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협약으로 약 7조원에 이르는 현금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T모바일의 주가는 지난 3일 종가 기준 136달러에 이른다. 4500만주를 주당 136달러로 계산하면 약 61억달러(7조원)다. 소프트뱅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전후해 보유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이치텔레콤의 T모바일 지분율은 44%에서 50%를 웃돌게 될 전망이다. 소프트뱅크의 T모바일 지분율은 25%에서 20%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T모바일은 올 4월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와 합병하며 버라이즌, AT&T와 함께 미국 3대 이동통신사로 등극한 회사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협정을 통해 도이치텔레콤에 비용을 지불하는 9500만명의 고객을 포함해 총 3억
[더구루=김도담 기자] 타이완(대만) 국방부가 이르면 연내 자체개발 경형 장갑차를 선보인다. 기아의 경형 다목적 장갑차 KLTV를 벤치마킹한 모델인 만큼 최종 결과물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중국어 매체 두오웨이뉴스(多維新聞) 지난 3일 보도에 따르면, 대만군은 이르면 연내 자체 개발한 경장갑차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대만군은 앞서 5억6000만타이완달러(약 235억원)를 투입한 '정예 기병(鐵騎)' 프로젝트 통해 경장갑차 자체 개발에 나섰다. 원래 미군 장갑차 JLTV 들여오려 했으나 대당 35만달러(약 4억원) 전후로 가격이 비싼데다 큰 차체 탓에 도로가 좁은 대만 현지 전술 환경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체 개발을 결정했다. 대만은 최근 중국과의 갈등 상황 고조를 의식하듯 국방비를 늘리고 있다. 최근 확정한 2022년 예산안 중 국방비에만 4717억타이완달러(약 19조8000억원)를 배정했다.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75% 웃돈다. 절대적인 국방비만 해도 영국, 이탈리아 수준에 이른다. 안팎의 회의론도 있다. 대만은 자체 민간 자동차 회사가 없기 때문이다. 대만군은 그러나 1980년대 우리나라의 상황을 예시로 들며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겠다는 의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 퓨처가 포드, GM 출신 제조 전문가를 영입했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오랜 기간 이르지 못했던 이 회사가 비로소 자동차 생산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상장과 함께 1년 내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패러데이 퓨처는 1일(현지시간) 매트 톨(Matt Tall) 제조 담당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매트 톨은 29년에 걸쳐 포드와 GM,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경력을 쌓은 자동차 제조 전문가다. 가장 최근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에서 제조 부문 부사장으로 일해 왔다. 패러데이 퓨처가 올 7월 우회 상장과 함께 예고한 12개월 이내 생산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상장과 동시에 고성능 전기차 FF 91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 12개월 내 인도하겠다고 약속했다. 늦어도 내년 6월 중엔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FF 91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핸퍼드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다. 패러데이 퓨처는 중국 사업가 자웨팅(賈躍亭)이 2014년 설립한 전기차 회사다. 설립 초기 중국발 대규모 투자를 유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