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에 기반을 둔 한국계 종합 건설사 MDA그룹이 잘라이성에서 골프장 개발을 추진한다. 베트남 건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9일 베트남 잘라이성에 따르면 잘라이성 인민위원회와 MDA는 지난 5일 간담회를 진행했다. 송인수 MDA 대표와 응우옌 휴 꾸에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MDA 측은 잘라이성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포함한 복합단지 두 곳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총 투자액은 6000만 달러(약 830억원) 수준이다. 잘라이성 측은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잘라이성은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에 있는 지역이다.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 그리고 다양한 소수 민족 문화 등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MDA는 골프장 건설·개발·운영을 아우르는 종합 건설 기업이다. 2007년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복합단지 및 산업단지 개발, 주거 및 상업시설 개발과 함께 토목, 건축, 조경 등의 종합건설 사업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베트남 이외에 라오스, 미얀마, 인도 등에 진
[더구루=김나윤 기자] 이집트가 1955년 원자력 위원회 설립 이후 오랜 시간 준비해온 원자력 개발의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무스타파 마드 불리 이집트 총리가 "다바(Dabaa) 원자력 발전소의 첫 번째 원자로가 오는 2028년 하반기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총 건설 비용 285억 달러(약 40조원)가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총 4기의 원자로, 발전 용량 4800메가와트(MW) 규모로 조성된다. 완공 시 이집트의 에너지 믹스 다변화와 전력 안정성 확보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집트는 지난 2015년 원자력 발전소 당국(NPPA)과 러시아 국영 원자력 공사 로사톰(ROSATOM) 간 협력 하에 북서부 마트르 주 다바 지역에서 원자력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수도 카이로에서 북서쪽으로 약 330km 떨어진 지중해 연안의 다바는 이집트 역사상 첫 원자력 발전소의 터전으로 선택됐다. 2023년 기준 전세계 30개국 이상에서 410개가 넘는 원자로가 가동 중이다. 전 세계 전력의 약 10%를 공급하고 있고 수력 발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저배출 전력원이다. 원자력은 공장, 지역 난방, 담수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작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희토류 채굴업체 니오코프 디벨롭먼츠(NioCorp Developments)가 미국 정부로부터 네브래스카주 희토류 광산 개발 자금을 받았다. 스칸듐 생산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니오코프는 9일 "국방물자생산법(DPA)에 따라 미국 국방부(DoD)로부터 최대 1000만 달러(약 14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국방물자생산법은 미국이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주요 물품의 생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한을 말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 핵심 광물 생산을 늘리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 제한 요건을 완화하는 비상 권한을 발동했다. 이번 보조금은 스칸듐 공급망 구축에 투입된다. 스칸듐은 알루미늄 합금용으로 항공기 부품 등에 사용된다. 또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핵심 원자재로도 쓰인다. 현재 중국이 전 세계 스칸듐 공급망을 대부분 장악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1969년을 끝으로 채굴이 중단된 상태다. 니오코프는 미국 콜로라도주(州)에 본사를 둔 희토류 채굴기업이다. 현재 네브래스카주 남동부 엘크 크릭 지역에서 희토류 광산을 개발하고 있다. 이 광산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희토류 자원을 보유하
[더구루=김나윤 기자] 베트남이 미래형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제금융센터(IFC) 설립에 속도를 낸다. 법·제도 혁신을 바탕으로 국제금융기관 등 자본과 인재, 신기술이 집결하는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호치민시에서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는 국회 결의에 따라 IFC 추진을 위한 고위급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응우옌 호아 빙(Phó Thủ tướng Thường trực Chính phủ Nguyễn Hòa Bình) 부총리, 응우옌 반 넨(Nguyễn Văn Nên) 호찌민시 당서기 등 정치국 위원을 포함한 중앙당 위원, 중앙정부·기관의 지도부 등이 참석했다. 찐 총리는 "IFC는 단순히 고층빌딩이 모인 금융지구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법과 제도가 설계되는 실험적 공간"이라며 "새로운 금융모델이 통제된 환경 속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부터 설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1일(현지시간) 찐 총리는 'IFC 건립을 위한 국가지도위원회' 설립 결의에 서명했다. 총리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 범정부 차원의 전략적 조율에 나선다. 결의문에는 오는 12월까지 호치민시와 다낭
[더구루=김은비 기자]미국 건설사 플루어(Fluor)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지분 매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주가 상승에 따라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 투자' 美 뉴스케일파워 지분 매각 추진 전망
[더구루=김예지 기자] 두산밥캣이 미국의 물류장비 기업 크라운 이큅먼트(Crown Equipment)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8일 미국 산업 전문 매체 매터리얼 핸들링 홀세일러(Material Handling Wholesaler)에 따르면 두산밥켓과 크라운 이큅먼트는 3~5톤급(Class 4·5) 지게차 모델을 공동 생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OEM)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0년간 지게차 등 보조 물류장비 공급을 통해 꾸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다 다양한 지게차 모델을 두산밥캣 브랜드로 선보이게 된다. 제러드 스텍(Jarrod Steck) 두산밥캣 북미 물류장비 사업부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은 물류장비 사업의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신제품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기존 딜러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비즈니스 매니저들이 딜러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 확보 및 시장 공략을 적극
[더구루=오소영 기자] KCC글라스가 인도네시아 공장을 완공한 지 1년이 안 돼 추가 투자를 모색한다.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이어 현지 투자부를 찾아 사업 확장 의지를 전하고 정부 지원을 검토했다. 세계적인 유리 생산 기지로 현지 공장을 키우고자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투자부에 따르면 변종오 KCC글라스 사장은 자카르타 투자부 청사에서 토도투아 파사리부(Todotua Pasaribu) 차관과 회의를 가졌다. 인도네시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현지 공장 설립을 계기로 향후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현지 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토도투아 차관은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투자조정청(BKPM)은 KCC글라스의 투자 계획과 실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국가 경제, 특히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CC글라스는 첫 해외 거점으로 인도네시아를 택했다. 지난 2021년 5월 약 3억 달러를 투자해 중부 자바 바탕산업단지에 (약 14만8000평) 크기의 유리공장을 착공했다. 약 3년 만인 작년 10월 완공해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44만 톤
[더구루=김나윤 기자]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KISI)이 최근 1조 루피아(약 850억원)에 달하는 순조정운전자본(MKBD) 달성이라는 중요한 재무 이정표를 세웠다. 자이아다 아산티(Zayyidah Ahsanti) KISI 최고 재무 책임자는 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 성과는 KISI의 견고한 재무 체질과 지속적 성장 역량을 입증한다"며 "인도네시아 투자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MKBD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당국(OJK)이 증권사 재무 건정성을 평가할 때 핵심으로 삼는 지표다. KISI의 성과는 인도네시아 자본 시장의 투자자 기반 확대와 맞물려 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기준 단일 투자자 식별번호(SID)는 약 1700만 건에 달해 지난해 말 1400만 건 대비 크게 늘었다. 이는 IDX가 추진 중인 저변 확대 교육 노력의 성과라는 평가다. KISI는 교육 활동을 통한 투자자 저변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KISI 챌린지(KISI Challenge: Rise of Traders)' 행사를 통해 거래 전략, 시장 분석, 리스크 관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플랫폼 ETF.com이 발표한 '10년간 보유해야 할 AI ETF 10선'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자회사 글로벌X가 이름을 올렸다. ETF.com은 8일 "인공지능은 여전히 수십 년에 걸친 혁신 주기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AI 관련 투자를 전체 포트폴리오 전략, 투자 기간, 위험 허용 범위에 맞춰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ETF 시장에는 약 60개의 AI 관련 ETF가 상장돼 있다. ETF.com은 글로벌X에 대해 "AI와 기술 ETF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AI 노출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AI 기술을 개발·활용하는 빅데이터 분석 기업에 투자해 AI 제작자와 채택자 모두에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이 집중 리스크를 줄이고 여러 산업에 걸친 AI 확산으로 인한 장기 수익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X AI·기술 ETF의 운용자산(AUM)은 42억 달러(약 5조8200억원)이고 비용 비율은 0.68%, 최근 1년 수익률은 35.5%에 달한다. ETF.com은 글로벌X의 또 다른 대표 상품인 로보틱스·AI ETF 테마도 핵심 테마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디지털 생태계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디지털 뱅킹 애플리케이션 ‘WON 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일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에 따르면 WON 앱은 기존 뱅킹 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형 파트너사와 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WON 앱 사용자는 모바일 결제 앱 ‘잘로페이(ZaloPay)’를 통해 계좌 개설과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베트남 최대 버스 승차권 예매 플랫폼 ‘베쎄레(Vexere)’를 통해 버스 티켓 예매도 가능하다. 딜투데이(Dealtoday) 프로모션 쿠폰 구매시 한국어도 배울 수 있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디지털 뱅킹 사용자를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현재 최대 1000만 동의 상금이 걸린 온라인 적립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997년 베트남 하노이에 첫 지점을 개점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2017년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개인 고객수는 지난 2022년 말 37만명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62만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개인고객 여·수신 실적도 4억9000만 달러에서 10억2000만 달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중국에서 750건이 넘는 특허를 확보하며 인공지능(AI), 전고체 배터리, 확장현실(XR) 등 전략 기술 분야에서 미래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공동 개발 성과도 확대되며 삼성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8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2019년부터 올 3월까지 출원한 752건의 특허를 승인했다. 승인 절차는 9일에 걸쳐 이뤄졌으며, 하루 평균 약 84건의 특허가 등록됐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가 390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160건) △삼성SDI(107건) △삼성전기(9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례적' 외부 전문 기업과 후공정 장비 분야 공동 개발 기술 특허 출원 삼성전자는 장비 자동화 부문에서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한화세미텍(옛 한화정밀기계)과 공동 개발한 '노즐 검사 및 배출 시스템(특허번호 CN120379238A)'과 '부품 실장 장비(특허번호 CN120358731A)' 등 2건의 특허가 주목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SDS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소싱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를 앞세워 미국 제조업 디지털 전환 네트워크인 '오토메이션 앨리(Automation Alley)'에 합류했다. 이번 참여를 통해 북미 제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8일 오토메이션 앨리에 따르면 삼성SDS 케이던시아는 오토메이션 앨리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합류한다. 오토메이션 엘리는 링크드인을 통해 "케이던시아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구매까지 전 과정을 혁신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던시아는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제조기업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공급업체와 조기 협업을 가능하게 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원가 분석 및 소싱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밀한 부품 단가 분석과 수급 최적화를 지원한다. 삼성SDS는 오토메이션 앨리 회원사 참여를 통해 케이던시아 브랜드 인지도 향상, 시장 확대, 리드 생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등 다양한 이점을 활용하고자 참여를 결정했다. 삼성SDS는
[더구루=김예지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텍사스 중부 바스트롭에 위치한 자사 시설을 약 800만 달러(약 107억원) 규모로 확장한다. 빠르게 성장 중인 위성통신 사업 '스타링크(Starlink)'와 반도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텍사스 허가 및 규제부(TDLR)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텍사스주 허가 및 규제부(TDLR)에 기존 바스트롭 시설의 80000평방피트(약 7400㎡) 증설 계획을 등록했다. 공사는 오는 24일 착공해 2026년 1월 초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바스트롭은 최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주요 기술 기업들이 모여들며 '머스크 테크벨트'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X 외에도 △스타링크 운영 센터 △보링 컴퍼니 △X(구 트위터)의 기술 사무소 등이 밀집해 있다. 새롭게 확장되는 스페이스X 사무실은 FM 1209 도로 858번지에 위치해 기존 스타링크 및 관련 기업들과 인접해 있다. 기술 간 연계와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스페이스X의 이번 확장 계획은 텍사스 주정부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도 맞물려 있다. 그렉 애벗 주지사는 지난 3월, '텍사스 반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기의 인텔(Intel)이 새로운 경영진을 임명하며 상황 반전에 나섰다. 이번 인사에 대해 '기술의 인텔'로 회귀하겠다는 각오를 보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인텔을 8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파운드리 부문을 이끌 새로운 경영진을 발표했다. 인텔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핵심 사업을 강화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파운드리를 구축하겠다"며 "회사 전반에 걸쳐 엔지니어링 문화를 육성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인텔은 글로벌 팹리스 기업 Arm의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인 케보크 케치치안(Kevork Kechichian)을 영입,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로 임명했다. 케보크 케치치안은 1990년부터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아왔으며 퀄컴, NXP, Ar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서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로 활동했었다. 데이터센터 그룹은 인텔의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제품군인 '제온(Xeon)' 프로세서과 클라우드·기업용 서버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짐 존슨(Jim Johnson)을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의 총괄로 정식 임명했다. 짐 존슨은 지난해 10월부터 임시로 CCG를 총괄해왔다. 짐 존슨은 대표적인 인텔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