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 GV90에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합니다.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USPTO에 출원했습니다.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 변화 신호탄을 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현대차,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 美 특허 출원…제네시스 GV90 탑재 예상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와 IT 대기업 네이버 간 합병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두나무가 네이버와의 합병을 완료하기 위해선 여러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며 합병 무산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법적·제도적 장벽 등이 두 기업의 합병을 막을 거란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英 매체 "네이버·두나무, 결국 합병 못한다" 무산 가능성 제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베트남 칸호아성 정부와 손잡고 액화천연가스(LNG)부터 소형모듈원자로(SMR)에 이르는 종합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을 본격화한다. 그룹 내 에너지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실무 단계에 접어들며 현지 에너지 시장 내 입지 확대와 중장기 포트폴리오 강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15일 베트남 칸호아성에 따르면 트린 민 호앙(Trịnh Minh Hoàng) 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날 SK동남아투자법인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산업·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을 포함한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양측은 사업 타당성, 에너지 인프라 연계, 투자 절차 등 세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SK는 칸호아성에 △전략적 물류 협력 △금융 투자 △기술 이전 △청정에너지 개발 등 4대 협력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세부 실행 로드맵을 칸호아성 정부와 공유하고, 베트남 정부의 국가 에너지 계획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칸호아성과 인접한 닌투언성 까나(Cà Ná) 지역에서는 SMR 기반 그린수소 생산과 LNG 물류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에너지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까나항을 역내 환적 거점으로, 칸
[더구루=김나윤 기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조만간 고팍스 인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에스토니아의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랭크(CryptoRank)'는 "한국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에 대한 심사를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연말 안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23년 2월 바이낸스는 고팍스 지분 67%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가 됐고 곧바로 4월에 고팍스의 임원 등재를 위한 '임원 변경 신고서'를 FIU에 제출했다. 그러나 관련 심사는 약 2년 반 동안 중단된 채 진전이 없었다. 승인심사를 하지 않은 건 바이낸스의 미국 제소 건 때문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023년 "바이낸스가 불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자산 보호에 부족했다"는 혐의를 제기했고 재무부와 법무부가 자금세탁방지 위반 혐의로 제소한 바 있다. 바이낸스는 결국 지난 2023년 말 SEC와 수백만 달러 규모의 합의를 체결했고 이후 SEC는 지난 5월 소송을 철회하는 등 관련 절차가 정리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홍콩 IPO(기업공개) 시장에 참여해 올해에만 수천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은 올 3분기까지 60개 이상의 기업이 상장에 성공하며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15일 중국 금융 미디어 '화성통(华盛通)'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올해에만 총 5개 기업의 IPO에 참여해 10억5700만 홍콩달러(약 2000억원)의 평가 수익을 거뒀다. 전체 평가 수익률은 84.83%에 이른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투자한 5개 기업은 △CATL(4억6500만 홍콩달러) △차오차오추싱(2억7300만 홍콩달러) △쯔진골드인터내셔널(2억3400만 홍콩달러) △삼화지공(1억5700만 홍콩달러) △티엔위시엔진(1억1800만 홍콩달러) 등이다. 총 투자 금액은 12억4600만 홍콩달러(약 2300억원) 규모다. 화성통은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스마트 모빌리티와 반도체 첨단소재, 신에너지, 금 등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자금을 투자해 얻은 수익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홍콩 IPO 시장은 올해 총 66개 기업이 상장하며 1865억4700만 홍콩달러(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유럽 내 전기차 생산에 '드라이브'를 건다. 유럽 내 전기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현지 생산 능력을 ‘3배’로 끌어올린다고 공언했다. 첫 유럽 생산 전기차 EV4를 중심으로 현지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15일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2년 내 유럽 내 전기차 생산량을 3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를 위해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을 확충하고, EV2·EV4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오는 2027년까지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EV2 생산량은 연간 10만 대까지, EV4는 유럽에서만 8만 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국내 생산 물량까지 합치면 EV4의 총 생산량은 연간 1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기아 질리나 공장은 연간 약 32만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초과 근무 시 최대 35만대까지 확대 생산할 수 있다. 기아는 목표 달성을 위해 EV2와 EV4 생산 능력 구축에 1억800만 유로(약 15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기아가 전기차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베트남 영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흥행작 '마다(Ma Da)' 성공을 발판으로 베트남 공동제작과 해외 판매 라인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스크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모습이다. 국내에서 '만년 2위'로 불리던 롯데엔터가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반격에 나서겠다는 포부로 풀이된다. 15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열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베트남 영화 3편을 국제 판매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르 반 키엣 감독의 신작 '귀목 : 피의 혼례(Bride of the Covenant)'를 비롯해 부 탄 빈 감독의 '리프트 미 업(Lift Me Up)', 민 베타 감독의 '쌀국수 향기(The Scent of Pho)' 등이 그 주인공이다. 최하나 롯데엔터테인먼트 국제사업부장은 "지난해 롯데 베트남 법인이 배급한 베트남 공포 영화 '마다'의 흥행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마다'는 베트남에서 510만 달러(약 72억원)의 흥행 수익과 168만 장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베트남 현지 영화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익으로, 베트남 공포 장르 역대 2위에 해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바이오젠(Biogen)'과 일본 '에자이(Eisai)'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상품명 레켐비)'이 호주에서 공식 승인됐다. 최근 미국 FDA 승인에 이어 호주에서 추가 허가를 받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레카네맙의 상업적 확장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동시에 이 약의 제제는 레카네맙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5년 최고의 발명품'으로도 꼽히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글래스미디어(Glass-Media)와 협력해, 친환경성과 맞춤형 설치를 모두 갖춘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파이버크래프트(FibreCraft™)'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삼성의 클라우드 기반 관리 플랫폼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탑재해, 지속가능한 디스플레이 수요와 유연한 운영 니즈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특징이다. 15일 글래스미디어에 따르면 이번 솔루션은 양사의 기술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됐다. 파이버크래프트는 글래스미디어의 빠른 맞춤 제작 역량과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100% 재활용 가능한 섬유 소재로 제작돼 반복 사용 및 업사이클링이 가능하다. 경량화된 모듈식 구조를 갖춰, △컨벤션 센터 △호텔 △팝업 매장 △단기 브랜드 행사 등 고유동 환경에서도 빠르고 유연한 설치가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 아칸소에 위치한 월튼 예술 센터(Walton Arts Center)는 2025년 '아트 오브 와인' 행사에 맞춰 단 2주 만에 맞춤형 디스플레이 3대를 설치하며 성공적으로 도입을 마쳤다. 파이버크래프트 디스플레이는 삼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에 발전 기자재 유지보수 시설을 지었다.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후속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전 2030'으로 막대한 인프라 투자가 진행 중인 사우디 공략을 위해 로컬 기반을 강화한다. 15일 주젯다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법인인 DPSAr(Doosan Power Systems Arabia)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사우디 얀부 지역에 발전소 후속 서비스 사업을 위한 공장을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얀부 왕립위원회의 압둘하디 알 주하니 최고경영자(CEO)와 우홍구 총영사,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을 비롯해 사우디전력공사(SEC)와 현지 국영 전력회사 마라픽(Marafiq), 아쿠아파워 등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발전기 로터의 점검과 보수, 재권선(발전기 내부 기존 코일을 분해·세척해 재조립하거나 신규 코일로 교체하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5·10·100톤(t) 크레인과 클린룸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남은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중동 지역에서 40년 이상 업력을 쌓으며 사우디에서 굵직한 수주를 연이어 따냈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페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월박스(Wallbox)가 기아와 손잡고 북미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 전기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에너지원’으로서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망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월박스는 15일(현지시간) 기아 미국법인 기아 아메리카(Kia America),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UCI)와 손잡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메니피(Menifee) 내 한 가정에 첫 양방향 충전기인 '퀘이사 2(Quasar 2)' 6대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퀘이사 2를 설치한 가정은 기아 EV9을 통해 직접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퀘이사 2는 최대 12킬로와트(㎾) 양방향 전력 흐름을 지원하는 충전기다. 특히 월박스의 전력 제어 장치인 ‘파워 리커버리 유닛(Power Recovery Unit)’과 결합하면 정전 시에도 평균 가정 전력 소비 기준 3일치 전력까지 백업이 가능하다. 업계는 기아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전기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가정 에너지 관리와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것. 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가 증시에 상장한다. 자본력을 강화해 태양광 전기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차세대 전고체 리튬 금속 배터리 기술 분야의 선두 기업인 퀀텀스케이프 코퍼레이션(이하 퀀텀스케이프)이 새로운 분리막 제조기술 '코브라(Cobra)' 공정을 기반으로 전고체 배터리셀 'QSE-5 B'의 B1 샘플 출하를 개시했다. B1 샘플 출하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목표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퀀텀스케이프의 전기차(EV) 시장 진출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제품 기업 아너(HONOR)와 전기차 제조사 BYD가 스마트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아너와 BYD는 서로의 강점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