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中 하이난성 긴급 품질 조사 '전 항목 합격'…글로벌 기술력 입증

하이난 시장감독국 무작위 검사서 '결함 제로'…공인 기준 통과
강도·내구성·고속주행 등 핵심지표 합격…현지 시장 공략 가속화

[더구루=정현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당국의 타이어 품질 무작위 검사에서 전 항목 합격점을 받으며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결과는 까다로운 중국 내 품질 규격을 완벽히 충족한 것으로, 향후 현지 소비자 공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성 시장감독관리국은 관내 유통되는 자동차 타이어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4분기 무작위 품질 검사' 결과를 지난달 발표했다. 총 15개 제품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한국타이어는 전 검사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GB 9743-2015를 비롯해 GB/T 521-2023, GB/T 4502-2023, HG/T 2177-2011 등 중국 국가 표준 요구에 맞춰 엄격하게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타이어 외경 및 단면 폭 △강도 성능 △트레드 마모 표시 △내구성 및 고속 주행 성능 △저압 주행 안정성 △외관 및 마킹 품질 등 타이어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지표들이 대거 포함됐다. 하이난성 당국은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 합격점을 받은 한국타이어 제품은 한국타이어 중국 장쑤 공장에서 생산된 '스마트 PT 마일리지(Smart PT Mileage)'다. 해당 제품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지역 한정 사계절용 타이어로, 탁월한 마모 저항성과 타이어 마일리지 등 성능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중국기술센터와 자싱(嘉興), 장쑤(江蘇), 충칭(重慶) 3개 생산 거점을 가동하며 중국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가 한국타이어의 현지 생산 품질 관리 능력을 중국 당국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다. 현지화 전략과 엄격한 품질 경영이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기술 혁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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