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71조 규모 '텔아비브 메트로' 사업 입찰 개시

약 150km 길이 3개 노선 구성
하루 평균 200만 명 승객 수송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스라엘이 텔아비브 메트로 사업 입찰을 개시했다. 이스라엘 역대 최대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번 사업은 텔아비브 광역권을 아우르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2일 이스라엘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대도시광역교통공사(NTA)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텔아비브 메트로 건설을 위한 입찰 절차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텔아비브 광역권을 아우르는 약 150km 길이의 3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현재 텔아비브의 기존 경전철과 보완 연결될 예정이며, 500억 달러(약 71조35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노선은 하루 평균 2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운영 개시 시점은 오는 2037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NTA는 입찰 절차를 개시하며 수십 개의 글로벌 인프라 기업을 초청해 입찰 설명회를 진행했다. NTA는 “500억 달러 규모의 정부 자금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 요건과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신규 노선이 운영되는 텔아비브 광역권에는 이스라엘 전체 인구의 약 40%인 400만 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NTA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교통 혼잡과 교통 사고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대중교통 시스템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타마르 벤-메이르 NT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이스라엘의 모습을 바꿀 국가적 과업”이라고 설명하며 “만성적인 도로 정체와 높은 교통사고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의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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