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 인도 남부 공략 가속화…케랄라주 신규 딜러십 구축

'M-Tree Equipments' 오픈…남부 네트워크 강화

 

[더구루=김예지 기자] HD건설기계가 인도 남부 케랄라(Kerala)주에 신규 딜러 거점을 마련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세에 나섰다. 최근 인도 중대형 굴착기 시장에서 선두 자리에 올라선 데 이어, 서비스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현지 밀착형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1일 HD건설기계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도 케랄라주 코지코드(Kozhikode)에서 신규 딜러십 'M-Tree Equipments Private Limited'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성우 HD건설기계 인도법인장을 비롯해 법인 경영진, 지역 영업팀, 주요 고객 및 금융 파트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M-Tree 팀은 리누 매튜 필립(Rinu Mathew Philip) 대표를 중심으로 북부 케랄라 지역의 영업과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HD건설기계는 이들의 현지 시장 전문성을 활용해 △장비 판매 △유지보수 △부품 공급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인도는 현재 정부 주도의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도로 △철도 △항만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건설기계 수요가 급증하는 핵심 시장이다. HD건설기계는 이번 코지코드 거점 확보를 통해 인도 남부 지역의 서비스 대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HD건설기계는 최근 제품·생산·서비스 전반에 걸친 현지화 전략의 결실을 맺고 있다. HD건설기계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올 1월 인도 시장에서 8~50톤(t) 굴착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핵심 수요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확인했다.

 

이는 그간 추진해온 △현지 부품 조달률 75% 달성 △푸네 공장 스마트 팩토리 도입 △'스마트 X 플러스' 시리즈 출시 등 전방위적 체질 개선의 결과로 풀이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통해 지난달 1일 공식 출범한 HD건설기계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 매출 14조 8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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