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하면 알아서 움직이는 로봇 나온다..엔비디아 파트너 '1X', 스스로 학습하는 AI 로봇 공개

영상 모델 기반해 사용자 요청 즉시 수행
연내 출시 예정…사전 주문 접수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노르웨이 로봇 스타트업 '1X 테크놀로지스(1X Technologies)'가 스스로 학습하는 AI 로봇 모델을 선보였다. 로보틱스와 AI가 결합된 피지컬 AI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X는 14일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의 새로운 AI 학습 기능인 '1X 월드 모델'을 공개했다. 네오는 1X 월드 모델을 통해 현실 세계 영상을 학습해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사물이나 환경에서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네오에 간단한 음성이나 문자로 지시를 내릴 수 있다. 네오는 영상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 동작을 시각화하고, 내장된 물리학 모델을 통해 이를 움직임으로 변환한 뒤 수행한다. 

 

실제 1X가 새로 공개한 영상에서 네오는 도시락 싸기와 같은 간단한 작업부터 변기 뚜껑 조작, 미닫이문 열기, 셔츠 다림질, 사람 머리 빗기 등 기존 예시가 없었던 새로운 작업까지 처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오는 1X가 개발한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연내 출시 예정으로,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이 로봇은 엔비디아의 휴머노이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아이작 GR00T N1'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GR00T N1은 엔비디아가 일반화된 휴머노이드 추론과 기술을 위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맞춤형· 개방형 모델이다. 엔비디아가 로봇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인식·제어 기능을 미리 훈련시킨 후 로봇 개발자에게 배포하는 방식이다.

 

베른트 뵈르니히 1X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네오는 방대한 데이터의 영상을 통해 학습했고 그 지식을 물리적 세계에 직접 적용할 수 있다"며 "과거 예시가 없어도 어떤 지시든 새로운 동작으로 변환할 수 있는 능력은 사용자의 거의 모든 요구 사항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1X는 2014년 설립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업체다.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와 챗GPT 개발사 오픈AI, 일본 소프트뱅크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본보 2024년 1월 12일자 참고 : [단독] 삼성전자, '오픈AI가 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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