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리뷰] XRPL 해커톤 서울 2025, 이달 20일 개최(9월1주차)

 

◇XRPL

 

XRPL 코리아가 주최하는 'XRPL 해커톤 서울 2025'가 오는 20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다. 이번 해커톤은 'Built For Fintech'를 주제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서 결제·정산·수익 모델 혁신을 모색하는 개발자와 창업자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집중 개발을 통해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XRP 레저를 기반으로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로 구상된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할 수 있다. 해커톤은 XRP 레저 트랙과 파트너사가 마련한 특별상 트랙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에는 총상금 1500만 원 함께 'XRP Seoul 2025' 공식 무대 피칭, 글로벌 벤처캐피털 및 엑셀러레이터 IR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리플(Ripple)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파트너사로는 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 관악중소벤처진흥원, JB인베스트먼드, 테니티(Tenity), 심산벤처스(Simsan Ventures), 나눔엔젤스, 앤디스파트너스, ABC 특허법률사무소 등이 참여한다. 또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인피닛블록, 로켓펀치, 글림스도 함께한다.

 

참가 대상은 예비 창업자, 웹3·핀테크 신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신사업 전략을 구상하는 기업 신사업팀·TF팀 등이다. 블록체인 경험이 없는 참가자도 현장에서 개발자와 팀 매칭이 가능하며,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 구현과 사업화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XRPL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프로젝트 개발이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비즈니스와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참가자들이 글로벌 파트너와 투자자 앞에서 자신들의 비전을 검증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렛저

 

오픈렛저(Openledger)는 지난 파일럿 펀드를 통해 초기 검증을 마치고 총 500만 달러 규모의 생태계 조성 펀드(Ecosystem Fund) '아시아 AI·블록체인 그랜트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오픈렛저 재단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파일럿 단계에서 확인된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번 정식 펀드 첫 라운드까지 이어졌다.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 수천 건의 지원이 접수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펀드 출범과 함께 진행되는 첫 라운드에서는 아시아 여러 지역의 혁신팀 다수가 참여해 해당 지역에서의 높은 기술 인재 역량과 빠른 기술 채택 속도를 보여주었다.

 

아시아 AI·블록체인 그랜트 프로그램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팀당 최대 5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선정된 팀은 자금 지원뿐 아니라 오픈렛저 인프라, 컴플라이언스 가이드, 글로벌 AI 연구진의 멘토링 기회까지 함께 얻게 된다.

 

처음으로 선정된 기업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연구로 주목받은 '밝음랩스(Balkeum Labs)'다. 사용자의 일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모델을 구축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개발하고 있어 주목받았다. 오픈렛저의 온체인 어트리뷰션(Attribution)을 활용해 모델의 보안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실제 의료 환경에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오픈렛저 핵심 기여자인 람 쿠마르(Ram Kumar)는 "파일럿 펀드 때부터 개발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정식 펀드에서도 그 흐름이 이어지며, 많은 팀이 새로운 방식으로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하고 있다"며 "밝음랩스는 오픈렛저가 찾고 있던 혁신의 좋은 예로, 사용자 사생활 정보를 지키며 전 세계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밝음랩스 창업자 윤 엘리(Eli Yune)는 "지원팀으로 선정돼 영광이다"라며 "우리의 미션은 사용자의 정보를 지키며 건강 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오픈렛저의 온체인 어트리뷰션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토리

 

블록체인 인프라 스토리는 자사 생태계 프로젝트 아리아 프로토콜(Aria Protocol, 이하 아리아)이 시드 및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1500만 달러(한화 약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총 5000만 달러(약 7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글로벌 VC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 네오클래식 캐피털(Neoclassic Capital), 스토리 재단을 비롯해 IP, 엔터테인먼트 및 가상자산 분야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아리아는 스토리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세계 최초의 지식재산권(IP) 기반 금융 플랫폼이다. 지난 2월 스테이크스톤(StakeStone)의 크라우드세일을 통해 약 1095만 달러(약 150억 원)를 조달하며 저스틴 비버, 마일리 사이러스, BTS, 블랙핑크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음원 IP 일부를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발행한 첫 번째 IP 토큰 '$APL(아리아 프로토콜)'은 전세계적으로 진행된 음원 IP 토큰화 사례 중 최대 규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와 음원 팬들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실제 로열티 수익에 참여하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얻게 됐다.

 

아리아는 월가 출신 금융 전문가들과 20년 이상 음악 산업에서 활약해온 IP 변호사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이 이끌고 있다. 이들은 사모펀드나 일부 거대 기업만 접근할 수 있었던 기존의 음악 로열티 시장을 투명하고 거래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AI 생성 콘텐츠의 폭발적인 확산으로 믿을 수 있는 '진짜'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아리아는 저작권, 라이선스, 로열티 분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누구나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와 창작 경제를 열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내부 팀 확장, 아티스트 파트너십, 제품 개발은 물론, 블록체인 기반 리믹스 라이선스, 수익 분배, 커뮤니티 중심의 참여 모델 구현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리아 프로토콜 랩스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IP 책임자인 데이비드 코스티너(David Kostiner)는 "블록체인 기반 IP는 단순한 창작의 영역을 넘어 새로운 금융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아리아는 IP를 토큰화하여 유동성 공급 및 거래 편의성을 제공하며, 라이선싱 조건을 사전 설정해 창작의 가치를 보호하고 참여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누구나 쉽게 IP 자산에 투자하고 아티스트와 함께 수익을 공유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리 이승윤 대표는 "시장에서는 이제 IP를 거래 및 투자가 용이한 실물 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아리아는 IP를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그램 가능한 자산으로 만들어,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곧 IP 금융과 창작 경제의 미래"라고 말했다.

 

◇크로미아

 

레이어1 블록체인 크로미아(Chromia)의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잔망루피 드롭스(ZANMANG LOOPY DROPS)'가 900만 트랜잭션을 달성하며 자체 최대 민팅(Minting, 발행) 기록을 세웠다.

 

크로미아의 잔망루피 드롭스는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권(IP)안 잔망루피를 기반으로 독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선보인 NFT 프로젝트다.

 

출시 10일 만에 250만, 20일 만에 700만, 한 달여 만에 900만 트랜잭션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중이다.

 

잔망루피 NFT와 함께 크로미아의 우수한 기술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고성능 블록체인 △고빈도 상호작용에 최적화된 아키텍처 △독립 컨테이너 구조를 활용한 확장성 등 대규모 유입 트래픽 상황에서도 네트워크 혼잡 없는 운영으로 우수한 기술력이 입증됐다.

 

특히 각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독립된 컨테이너에서 실행, 개별 애플리케이션 간 간섭 없이 안정적인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크로미아의 강점이다.

 

이는 대규모 트래픽 상황에서도 네트워크 병목 현상 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로 잔망루피 드롭스 민팅 기간에 발생한 대규모 유입 트래픽 상황에서도 네트워크 혼잡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크로미아 관계자는 "디지털 수집품, 동적 NFT, 게임화 된 소유 시스템 등 복잡한 온체인 상호작용이 요구되는 사례에 최적환 솔루션이 크로미아"라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NFT가 활용되길 바라며, 크로미아가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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