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식배달 '그놈포차' 본점 이전…"가맹점 사업 집중"

 

[더구루=박상규 기자] 최근 연이은 인건비의 상승과 경기침체, 코로나 19 등의 이유로 외식 업계가 불황을 겪는 반면, 배달 시장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최근 3년간 많은 외식 업계가 문을 닫거나 업종을 변경하고 있는데, 이들 중에는 샵인샵, 소규모 창업을 선택하는 이도 많다.

 

최근 부산 야식 배달 맛집으로 자리잡은 ‘그놈포차’의 경우 소자본, 소규모라는 조건을 앞세워 부부창업자나 청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그놈포차’ 창업주는 10년 이상 요식업에 종사하며 터득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삼겹살, 닭발, 후라이드 등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조리의 간편화를 통해 요리 실력이 좋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밥과 곁들일 수 있는 메뉴도 많아 이른 시간부터 새벽까지 영업 시간을 유기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매장 규모에 제한이 없고 샵인샵 형태의 창업도 가능해 소규모 예비 창업자들에게 적절하다는 평이다.

 

‘그놈포차’는 특히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우선으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어필하고 있다. 관계자는 “인테리어, 집기 부분에서 자율성을 보장해 가맹점의 창업 비용을 최소화하고, 홀매장뿐만 아니라 배달점으로도 운영히 가능해 굳이 좋은 입지가 아니어도 충분히 창업 가능하고, 점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5년 당리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8년 시청점 이전 후 가맹 사업 1년만에 10호점을 돌파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서면으로 본점을 확장 이전하고 오픈 한달만에 일 최고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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