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는 29 한국서 '핵심 광물 투자 포럼' 개최..총리도 방한 예정

총리 및 글로벌 투자자 등 한국 찾아

 

[더구루=김나윤 기자] 캐나다 총리와 광산 관련 부처, 캐나다 기업 등이 오는 29일 한국을 찾는다.  이 자리에서 핵심 광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캐나다의 광산 기업 트로일러스 골드 코퍼레이션(Troilus Gold Corp.)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천연자원부와 캐나다 투자청 등이 주최하는 국제 무역 사절단에 초대됐다"고 밝혔다. 포럼은 8월 26~28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이어 오는 29일~30일에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캐나다 투자청(Invest in Canada), 주한캐나다대사관, 캐나다 천연자원부 등 다수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한국 측에서는 정부 관계자와 한국광해광업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핵심 광물 분야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계획이다. 구체적 세부 의제와 참여 회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캐나다의 주요 광물 프로젝트 현황과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협력 기회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캐나다는 핵심 광물 분야에서 활발한 해외 투자를 이어가고 있고 한국광해광업공단도 국내 기업의 해외 자원개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앞서 캐나다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2025 핵심 광물 국제포럼에도 참석해 정책·기술·협력 전략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에 참석하는 트로일러스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와 미국 장외시장에 상장돼있는 원자재 기업이다. 이 회사는 과거 대규모 금·구리 광산으로 운영되었던 ‘트로일러스 프로젝트’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완료된 타당성 조사에서 이 회사의 캐나다 퀘벡 광구가 앞으로 22년 동안 하루 5만 톤 규모의 노천 채굴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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