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가 20일 사무실을 이전하고 사업 확장과 음악 이용자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함저협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음악 창작자의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함저협은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창작자 보호와 이용자 존중을 바탕으로 공정한 음악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실현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전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저작권위원회,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등 주무부처와 유관 기관, 음악 산업 관계자가 참석,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한동헌 함저협 이사장은 "새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저작권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집중하겠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저작권 관리 시스템을 통해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저협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음악저작권 신탁관리업 허가를 받고 출범한 이후, 현재 약 5000여 명의 권리자와 430만 곡 이상의 음악저작물을 관리하고 있다. 함저협은 IT 기반의 저작권 정산 시스템 도입 추진과 글로벌 라이선스 네트워크 확대, 음악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