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살 생일 맞은 삼성E&A…남궁홍 "사업 성과, 직원 헌신·열정 덕분"

남궁 대표, SNS 통해 창립 기념사 공개
사우디 파딜리 프로젝트 수주 등 언급
“개방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 장려할 것”

 

[더구루=정등용 기자] 남궁홍 삼성E&A 대표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궁 대표는 26일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55주년을 맞아 서울 본사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GEC)에서 동료들과 함께 뜻깊은 이정표를 기념하는 영광을 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궁 대표는 먼저 회사 성과에 대해 “지난 1970년 국내 최초 엔지니어링 회사로 창립한 이래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혁신과 불굴의 정신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풀서비스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으로 진화하고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며 에너지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파딜리 프로젝트를 사상 최대 규모로 수주했고, 말레이시아 바이오연료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SAF(지속가능항공유) 시장에 진출했다”면서 “최근에는 노르웨이 글로벌 수소기업 넬(Nel)의 지분을 인수해 기후 위기와 같은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첨단 기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존중과 공감, 이해, 진정성 있는 배려 등 우리 임직원들이 지켜온 가치들이 삼성E&A를 진정으로 차별화한다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남궁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이러한 고유 문화를 지키고 개방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장려할 것”이라며 “우리가 하는 일에 기쁨을 느끼고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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