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트남서 '쎄봉 샌드위치' 출시…아침대용식 시장 확대

뉴질랜드 버터·아보카도 활용
쎄봉, '신성장 동력' 자리매김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고(高)영양과 편의성을 강조한 '쎄봉'(Cest Bon) 라인업을 확대했다. 현지 '아침 식사 대용식' 시장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 '쎄봉 샌드위치'를 론칭했다. 베트남 전역에 위치한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쎄봉 샌드위치는 촉촉한 케이크 사이에 두 겹의 크림을 채워넣은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쎄봉 제품과 마찬가지로 닭고기도 들어있다. 치즈와 버터소스로 맛을 살렸다. 뉴질랜드산 버터와 아보카도가 함유돼 영양이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포장재 소재 개선과 패키지 디자인 변경 등을 통해 보다 현대적 감각으로 출시, 아침식사 대용으로는 물론 간단한 간식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쎄봉은 베트남 아침대용식 시장에서 볼륨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1년 만인 지난 2020년 5월 누적판매량 3500만개를 넘어선 데 이어 연말 1억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오리온 측은 "맛과 영양이 크게 개선된 쎄봉 샌드위치를 섭취하면 뛰어난 미식 체험을 하면서 필수 영양소도 보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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